돈 없는 남친 관련 글로 파이어가 되어서 글 하나 써봅니다.
저는 돈 없는 것도 성격, 종교, 가치관 처럼 하나의 차이라고 봅니다.
맞지 않으면 헤어지는 게 옳은 거죠.
지금 20대 초중반으로 대학생을 한정한다면 취업을 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으로 본인 스스로 일궈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는 과외나 알바 정도가 보통 대학생에 가깝다고 봐야죠.
즉, 경제적 자립도가 떨어지고 부모님의 수익에 의존한다고 봐야하는데요.
어릴 적부터 부모님 슬하에서 자라 오면서
이어진 소비습관이 어떻게 보면 성격이나 가치관처럼 하나의 인격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예컨대, 만 원권을 두고 부유하고 유복한 집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만 원 짜리 정도로 격하 시킬 수 있으나, 그에 비해 유복하지 못하고 빈곤하게 자라한 집에서 자란 사람은 만 원의 행복이죠.
국내 가구들의 수익이 다양하고 세밀하고, 그 수익에 따른 소비 비율이 다양한 만큼
사람들마다 모두 경제 관념과 소비 습관이 모두 다르다고 봅니다.
이런 관념과 습관들이 '돈' 에 투영되어서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죠.
이것도 하나의 문화고, 성격처럼 굳어진 것이기 때문에 큰 개조가 있지 않는 이상 더 이상 만나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 따라가려면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 맞춰가려면 답답함에 불만입니다.
이런 문제를 뭐 사랑하나로 극복가능합니다. 많이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처럼
현실 괴리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은 태고의 밀림이나 섬으로 들어가셔서 사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돈 있는 사람이 맞춰준다면 그건 마치 성격이나 가치관을 고친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없다고 봅니다.
성격, 가치관을 극복할 정도라면 일반적인 사례라기 보다는 몇 없는 특수 사례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일반적인 커플이라면 헤어지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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