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존감이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깜찍한 좀씀바귀2019.12.06 22:56조회 수 1052추천 수 14댓글 13

    • 글자 크기

요즘은 매일매일이 우울하다.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이젠 학교다닌다고도 말할 수도 없다 .

주변 사람들을 보면 나만 레이스에 뒤쳐져서 걷고 있는 것 같다.

 

실컷 실패하고 절망해도 되는 게 20대의 특권이라는 생각으로 버텨보지만 그것도 이젠 힘들다...

    • 글자 크기
전공 계속 벼락치기해서 그렇지 (by 의연한 단풍마) 오늘의 추천곡 김건모가 부릅니다. 핑계 (by 바쁜 네펜데스)

댓글 달기

  • 괜찮어~ 내가 살아보니까 어떻게든 살아가더라.

    마음 편하게 가지고 나태해지지만 말어.

    중간에 기차에서 안내리면 서서 힘들게 가던 앉아서 편하게 가던간에 결국 도착은 하드라.

    친구야 얼른 도착지에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다시는 안 올 시간들을 후회없이 보내자.

    힘들땐 가족들도 둘러보고 친구도 만나보고 혼자만의 시간도 가져. 파이팅이다 임마!
  • @어설픈 쥐똥나무
    요새 피누에 이상한 댓글들 많아서 이런 댓글 기대안했는데.
    고마워...
  • @어설픈 쥐똥나무
    진짜 이 말 공감 가는 게 부모님 자영업하시는데 몸 많이 편찮은 데다가 누나도 직장인이라서 전역 후 부담감 책임감 이런 거 엄청 커서 돈 학점 등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최근에 짐 조금 내려놓으니까 여유도 생기도 오히려 과제도 더 잘하고 있음 ㅠㅠ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는데 힘들 때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 목소리 들으니까 괜히 위안도 되는 것 같고 좋았어요
  • @따듯한 매듭풀
    잘 살아가고 있어요. 앞으로 힘든일이 없다고 말해줄 순 없지만 댓쓴이분은 무엇이든 잘 이겨낼 것 같네요 우리 다 같이 힘내요!!
  • @어설픈 쥐똥나무
    네 감사합니다 ㅠㅠ 사범대라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이 글 보면서 한 번 더 위로받았습니다!
  • 가재이~
  • 힘내뇨 후배님~ 제 주위를 둘러봐도 방황하고 그렇게 흔들리다가 늦어도 결국에는 괜찮은 직업가지고 멋있게 살아가더라구요.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아니 늦은 게 아니에요 그 과정에서 더 많이 얻을 수도 있고 더 많이 단단해질 수도 있어요! 저도 돌아돌아 31살이 되서야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말아요 다 잘될거예요
  • 와....저도 오늘 너무 우울했는데 여기 너무 따뜻한 말들 많네요....저도 감사합니다....
  • 이 또한 추억.
  • 말보로 레드 한대피면 나아지더라~
  • 20대는 시행착오를 겪는거라 하던데 겪을때마다 너무 좌절감느끼고 쉽지 않네요.. 남들은 잘만 나아가는거 같은데.. 언젠간 잘 풀릴 날이 오겠거니 하고 눈물 훔치고 살아여..
  • 진짜 인생에는흐름이있는것같다.
    나도진짜 작년 취직,건강, 가족관계, 집안사정등 최악의해를보내고 올해는 그모든게 한순간에풀리더라 .
    묵묵히 열심히나아가다보면 어느샌가 잘풀릴거다
  • 형아 나도 요즘들어 자존감 바닥이다 힘내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7237 이번학기는 뭔가1 바쁜 참새귀리 2019.12.07
157236 구두(더비슈즈) 처음 사는데요3 까다로운 질경이 2019.12.06
157235 전공 계속 벼락치기해서 그렇지 의연한 단풍마 2019.12.06
이렇게 자존감이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13 깜찍한 좀씀바귀 2019.12.06
157233 오늘의 추천곡 김건모가 부릅니다. 핑계1 바쁜 네펜데스 2019.12.06
15723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난감한 꽃마리 2019.12.06
15723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난감한 꽃마리 2019.12.06
157230 사직동이나 화명동에서 자취하시는분10 난감한 꽃마리 2019.12.06
15722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보통의 칡 2019.12.06
157228 이철순 교수의 ‘선택의 자유’를 응원한다3 흔한 쑥 2019.12.06
157227 부대 자취생들4 난감한 꽃마리 2019.12.06
157226 쫄면 배달맛집 추천해주세요 진실한 미국나팔꽃 2019.12.06
157225 현장실습 이번에 꼭 하고싶은데8 깜찍한 개감초 2019.12.06
157224 한전 VS 부교공21 초조한 각시붓꽃 2019.12.06
157223 기말고사 시험공부4 난감한 꽃마리 2019.12.06
157222 우리 아가.. 사랑하고 미안해..19 우아한 쑥 2019.12.06
157221 좋은 말로 할 때 크리스마스에5 깜찍한 좀씀바귀 2019.12.06
157220 인생에 희망이 없습니다9 침착한 자주괭이밥 2019.12.06
157219 근데 제 주변 부산 청년들 죄다 부교공 얘기해요...ㅋㅋ...16 난폭한 맨드라미 2019.12.06
157218 국7기술 전기합격자인데 공부방법풀어봅니다..13 어리석은 무스카리 2019.12.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