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전문직준비생이 많이 없을까

겸손한 살구나무2020.03.20 15:57조회 수 1512추천 수 5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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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인풋에비해 cpa 행시 로스쿨 약대 변리사 외교관같은 전문직 준비하는 학생이 씨가말랐을까

서울권은 중경외시만가도 행시로스쿨 생각 대부분 한번씩은 해본다던데

우리는 지역할당으로 지방공기업에 꿀빨고 들어갈생각만 하고 전진이 없음 ㅠㅠㅠ

그러다보니 전문직 준비생비율도 점점 줄어들고 정보도 안돌고...

전문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고 누구나 생각해봐야하는건 아니지만 우리 대부분학생들이 학점적당히받고 지방인재 특혜로 꿀빨생각하고 있는거 감안하면 차라리 전문직이라도 많이 준비하는게 나은거같은데 학교이미지도 그렇고..

 

그냥 요새 대학별 cpa 행시 로스쿨 합격자 순위에서 너무뒤쳐지는 자료보고 한탄해봤어 오해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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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글 구경하다가 인마가부 안믿으시길래 쓰는글 (by 힘쎈 털도깨비바늘) n번방 ㄷㄷ (by 보통의 백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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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리 사회 나가서 돈 벌어야하는 사람이 많아요
  • @털많은 개연꽃
    글쓴이글쓴이
    2020.3.20 16:03
    그렇겠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까요.. 아무래도 서울최상위대학들은 집도 좀 사는사람비율도 높겠죠 그런영향도 있을거같네요
  • 약대랑 로스쿨은 많이 준비함 자교도 있고

    그리고 솔직히 입결은 상위과만 건동홍이고 하위과는 세단이하까지 떨어지는데 입결 대비 전문직 아웃풋 비율도 높은 편이지
  • @한심한 꿀풀
    글쓴이글쓴이
    2020.3.20 16:03
    약대랑 로스쿨은 자교가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진짜..
  • @한심한 꿀풀
    세단이 아니고 suv
  • 집안이 부유한사람이 없어서 그런듯 등록금보고 오는사람이 많으니...
  • 하는사람들은 함 작년 변리사 4명나온거 알지?
  • 씨파는 많이 준비들하던데 인문대생도 준비하는거봄 실제로 붙은사람도있고
    외교관은 솔직히 스카이랑 서성한, 외대 빼면 준비 거의안함
  • cpa는 많이 준비들함 인원수에 비해서 적을지는 몰라도,
    고시쪽은 준비기간도 워낙 길고
    기술고시같은경우 워낙 사람적게도 뽑고 이쪽은 자료구하기도 어렵다던데 그래서 붙는 학교에서 계속붙는느낌
  • 일단 학교에서 플랜카드안거는거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
    그 유명한 불새 형님도 씨파 진입을 플랜카드보고 진입하셨는데
    이놈의 경영대는 이전 학장이 씨파생들 극혐해서 플랜카드도 안걸어줌ㅋㅋㅋ 작년 합격자도 주차장옆에 달아주는거 보고 기겁했네

    로스쿨 부러운게 로스쿨은 학과에서 정문가는 길까지 걸어주더라

    아무튼 뭐가 보이고 우리학교에서 붙기는 하는구나!!
    이런게 있어야 관심도 생기고 좀 도전이라도 해보지
  • @우아한 창질경이
    엥?? 왜 학장이 씨파생들 극혐함??
  • @우아한 창질경이
    그거 사회대 어떤 교수님 일본 관련 플래카드 도배되어있어서 그런거 아녜요? 거기말고 붙일 곳이 없던데
  • @뚱뚱한 가시여뀌
    18년엔 그냥 안걸어줬고 고시반에서 자체적으로 걸고
    19년엔 걸어줫는데 주차장에 걸었다가 나중에 상대건물로 옮겨줌요
  • 한탄만 하지말고 님도 하세요 ㅠㅠ
  • 전문직 준비하는 사람들은 소수라도 있긴 하지, 해외로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은 더 적어요. 미국/유럽 메이저 금융권으로 취업하는 사람은 아예 전무할걸요? 서울 상위권 대학에는 GRE/GMAT 준비하는 학생들 상당히 많은데, 부산에선 이걸 준비하려고 서울까지 가야하는 점이 많이 아쉽더군요.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애초에 학교 수준이 서울 상위권에 못미치는데 당연히 적죠
  • @한심한 꿀풀
    학교수준이 수능으로 학부 입학기준 말씀하시는거면, 제가 입학할때 본인 현재 다니는 학과가 서울쪽 대학교 표준점수 기준 외대~건대 사이 정도였는데 한국외대, 시립대, 건동홍만 가도 해외 대학원 준비생 많습니다. 게중엔 영미권 유수의 명문대학원 진학하는 학생도 있어요.
    연구기반 QS 순위로 따지면 부산대가 저 학교보다 높긴 합니다만.. 부산대도 400위권으로 꼽히는 학교라 큰 의미는 없긴 하죠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본인 다니는 학과가 그렇다고 다른 학과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죠.. 인서울은 학과마다 성적 편차가 되게 적은 편인데 일부 소수학과만 건동홍 수준 그외 학과는 국숭세단 이하라면 당연히 학교의 인재풀 차이가 나겠죠?
  • @한심한 꿀풀
    학교 전체로 안따지더라도, 본인이 있는 상경계열만 봐도 차이가 납니다. 외시건동홍 상경계열이랑 부산대 상경계열에서 석사급 이상 영/미/유럽권 경영대학원 준비하는 학생 혹은 실제로 진학하는 학생 수 확연히 차이 납니다. 전체 학부생 학생 수는 부산대가 위 대학 중 하나랑 비교했을때 더 많을걸요? 그럼에도 거의 전무합니다. 즉 수능입학 성적이랑 관계없이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부산대생이 생각하고 있는 진로 자체가 차이가 있다는겁니다.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상경에서 대학원이면 MBA같은건가요? 그리고 서울에 있는 저 학교들은 대학원 유학뒤에 부산대 졸업생에 비해 많이 좋아지는편인가요? 저는 대학원 딱히 많이 가는 과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 @특이한 조팝나무
    MBA는 보통 최소 3~5년의 업무경력을 요구하는 실무형 교육입니다. 즉, 갓 졸업생은 대부분 진학하지 않습니다. 직장생활 하다 MBA 졸업시에 좀 더 실무적인 비즈니스를 심도깊게 배우고 경영 컨설팅 회사나 회계 빅펌으로 들어가 고급인력이 되는 형식입니다. MBA가 아니더라도 MiM/재무/회계/경제/금융 등등 분야는 많습니다. 이후에 (외국)회계사/컨설턴트/애널리스트 등등 국제적인 전문직을 갖는 형식이지요. 따라서 유학뒤에 더 큰 자본을 만지는 곧에서 일하고, 막말로 노는 물이 달라지는거죠.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경영학과나 경제학과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진로인가보네요. 월스트릿같은데서 일하는 전문직이 되려면 미국에서도 명문대 아니면 어렵다고는 하는데 ㄷㄷ
    제 전공이 아니다보니 살짝 생소하게 느껴지는군요
  • @특이한 조팝나무
    월가 같은 곳은 탑오브탑이고 학벌을 많이 따지는 집단이라 그런 경향이 강하긴해서 부산대는 커녕 서울대 나와도 본인 스펙 좋은거 아니면 힘들거에요. 다만 월가처럼 탑급이 아니더라도 그 밑만 되더라도 움직이는 자본의 규모가 달라요. LA에서 일하든 암스테르담에서 일하든... 사실 경영/경제만 해당되는거 아닙니다. 다른 상경계면 몰라도, MBA는 실무교육이라 실제로 공대/자연대/인문대 등에서도 다양하게 진학하고 뽑습니다. 전공분야가 아니면 생소하실겁니다.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금융에 관련된 직종인것같은데 공대에도 해당될줄은 몰랐네요. 저희과에서는 그 방면으로는 준비하고 말고를 떠나서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거든요. 연관성이 있으려나
  • @특이한 조팝나무
    일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공대쪽에서 창업이나 비즈니스 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MBA 많이 진학하고 합니다. 프랑스 그랑제꼴 공대 중 하나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프레파 2년 (대학준비과정) + 그랑제꼴 4년 (학,석사 통합) 마치고도 MBA 노린다고 저랑 준비 동시에 하고 있네요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프레파 거쳤다는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갔나보네요 ㄷㄷ아주 헬게이트 뚫은것같은데 ㄷㄷ
    근데 딱히 경력은 없이 MBA로 가나보군요
  • @특이한 조팝나무
    그랑제꼴 상위권 대학교 가려면 프레파 안에서도 상위 / 본고사도 치고 들어가야 하는지라 헬게이트 거친 케이스긴 한데.. 사실 한국 수능에 비하면 덜해보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대학입시만한 나라 잘 없습니다 ㅋㅋ
    MBA는 아니고 MiM이라고 직무경력 없이 들어가는 경영대학원으로 타게팅 중입니다. MBA는 주로 미국쪽이 강세고 (애초에 미국식 프로그램에 가깝습니다. 미국은 학부생때부터 꾸준히 인턴십을 하기 때문에 대학생도 직무경력이 많은 점이 문화적으로 다르죠. ) 유럽은 Master in Management 쪽이 강세입니다.
  • @코피나는 끈끈이주걱
    ? 부산대 상경이랑 비슷한 건동홍 상경에서 그렇게 질 높은 아웃풋을 부산대보다 우월하게 배출한다구요? 금시초문이네요ㅋㅋㅋㅋ
  • @한심한 꿀풀
    이리저리 말을 하다 새서 어쩌다 월가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그건 어쨌든 본론이 아닙니다. 제가 건동홍 졸업생이 월가로 간다고 한 소리는 아니에요. 다른분이 그쪽으로 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셔서 이러이러한 길이 있긴하다고 말씀드린거지.
    건동홍에서 월가 진출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본론으로 돌아가서 공부를 더 해보고자 연구 시스템과 실적이 선진적으로 갖춰진 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사람은 우리 학교에서 위에 언급한 학교에 비해 적다는 겁니다. 이후엔 월가를 가든 런던을 가든 진로는 해당 대학원이나 직무경력을 통해 바뀌는거고요.
  • @한심한 꿀풀
    학교까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같네ㅋㅋ깔거리 찾았다고 낄낄거리면서 댓글 달았을 생각하니까 소름끼침 쯧쯔
  • 그래서 님은 뭐 준비하심?
  • Cpa 공부중
  • 저두 아쉽지만 국립대 선택에서 부터 이미 인생방향성을 안정성에 어느 정도 맞춘 느낌인거같네요
  • 내옆집 신림동다녀온 동거커플인데. 고시생들이 새벽 3,4시까지 떠들고 샤워하고 그러네요.거의매일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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