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포츠과학부 20학번 반진욱입니다
제가 이렇게 실명을 밝히고 글을 쓰는 이유는 학우 여러분의 도움이 급하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 친동생의 친구가 골육종이라는 소아암으로 7년째 투병 중입니다. 현재 상황이 많이 악화되어 혈소판 지정헌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직 세상에 제대로 발도 딛지 못한 15살 짜리 아이입니다. 투병 중에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견뎌내던 아이인데 현재 가장 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꼭 좀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B형.
가까운 헌혈의 집 방문 (병원은 안됩니다)
서울원자력병원 683호실
이혜인
앞으로 혈소판 지정헌혈한다고 하면 된다합니다.
<아이 어머니의 글>
지난주 금요일 가슴종양이 커져 심장과 하나뿐인 폐를 밀어내고 눌러 혈압유지가 어려웠고 금요일 밤 응급수술이후 중환자실서 회복중이었는데 일주일전 시행한 항암약물로 인해 혈소판 정상수치가 15만인데 3000으로 내부출혈 위험수치입니다.
현재 개흉수술후 흉관꽂은 상태로 피가 나오고 소변줄로 진한혈뇨가 나오는 위험한 상황입니다.기력이 없어 전혀 일어나지 못하고 자다깨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7년간 평범한아이로 지내오다 7년간 12차례의 큰수술과 30회 넘는 항암약물치료를 잘 버티고 이겨내온 이 아이가 피가 없어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요즘시기에 번거롭기도 하고 선뜻내키지도 않으시겠지만 힘겹게 버티고 이겨내온 이 아이가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이겨내겠다는 밝은아이에게 도움부탁드립니다.
당장 오늘이 아니어도 일주일이상 매일 필요한 상황입니다.
간절히 도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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