왤케 사람들이 화폐가치랑 물가변동에 감이 없을까

글쓴이2021.02.23 16:11조회 수 550댓글 13

    • 글자 크기

인간들 대다수가 화폐가치랑 물가가 십년 단위로 몇배씩 휙휙 바뀌는줄 앎. 뉴스기사나 유튜브나 댓글 읽어보면 "와 x년전에 xx만원이면 지금으로는!!"하면서 불과 10년 안팤의 시간인데 저런 소리를 함. 자쿠 보고 있자니 정말 갑갑한데. 10년 전이랑 비교했을때 화폐가치랑 물가는 1.15배 정도의 차이임. 20년 전이랑 비교 했을때 1.6배의 차이임. 10년만에 몇배 차이 이런건 70,80년대 우리나라가 일년에 20 30퍼씩 고속성장하고 그랬을때나 가능했던거고 저성장 시대로 들어서면서 화폐가치의 변동이 거의 없게 됐는데도 왜 저렇게 믿게 된걸까. 저런식으로 따지면 내가 평생 일해서 모은 돈이 10년 지나면 반토막 나는건데 ㅋ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물가는 변동이 거의 없지만 저금리로 인해 자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사실상 화폐가치가 떨어진거나 마찬가지일텐데
  • @한심한 개별꽃
    이게 맞음 주식이나 부동산 오르는거보면 진짜 ㅋㅋ
  • @한심한 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21.2.23 18:52
    그건 그냥 주식 부동산이 오른거죠.
  • 돈을 ㅈㄴ찍어내고 있으니 화폐가치가 떨어지지 ㅋㅋㅋ
  • 대다수가 댓글 대다수겠지 세상사람 죄다 무지랭이 만드노 ㅋㅋ 10년 20년전에 태어나지도 않은 잼민이들이랑 노나보네
  • @냉철한 거북꼬리
    글쓴이글쓴이
    2021.2.23 18:49
    그냥 하는 소리 아니다. 많이 봤다. 최저임금 기준으로 화폐가치 계산하는데 아무도 반박 안하고 수긍하는데. 이런거 한두번 보고 말하는줄 아나.
  • 10년전에 비해서 빈부격차가 심해져서 그때 서민 간당간당 하던 애들이 이제 완전 바닥으로 내려갔다. 그 사람들한테는 화폐가치의 체감이 팍 커진거.
    빈부격차 심화로 사치스러운 물건의 가격은 더 올랐다. 10년동안 미디어도 더 발달해서 유투브등등 부자들의 생활도 쉽게 접할수 있게됐음. 더 비싸진 부자들의 소비를 바라보는 더 많은 빈털털이들이 체감상 물가 좉나 올랐다! 이지1랄 하는거지

    글고 이명박때는 생산인구가 인구 3/4이 될 정도로 많았기 떄문에 돈 순환이 굉장히 빨랐다. 그래서 뭔가 폭등하거나 이런게 없었음. 완충구간이 있었던거지. 근데 지금은 생산인구 많이 줄었고 세금은 1.5배에 그냥 씹젙된건처럼 느껴지니깐 애매하게 여유 있던 사람들은 이제 여유 없어져서 미치는거임. 게다가 보통 이런새기들은 남들 줄서서 먹는집 줄서는 새끼임. 뭔소리냐면 남 하면 다 따라 하는새끼들이 많은데 미디어 발달로 그 남이 다 한다라는 느낌을 주는 짓거리들이 존1나 늘어난건 생각 안하고 그거 다 따라하면서 사타구니 찢어지고 물가 조빠지게 올랐네 씨버랄 이지1랄명 하는거도 있다.
  • 화폐 계속 찍어내면 인플레는 당연한거고 님이 말했듯이 화폐가치랑 물가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 현금 쥐고 있는 사람들은 체감상 힘들어지고 있다를 조금 오버해서 느낄 수 있는거 아님? 금리는 물가 상승률이랑 어떻게해서든 비슷하게 가지만 정부가 바뀌면서 정책 거지같이하고 금융지식이 무지한 사람들이 재테크 방법 몰라서 계속 현금 쥐고 있다가 서민들만 줘터지고 돈 굴릴줄 아는 놈들은 계속 잘살고 이러면 개같이 힘들다하면서 더 과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거임 설사 그 사람이 경제적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식으로 말했더라도 그걸 지적 할 필요는 없음
  • 장보는데 1년전에 3만원이면볼거 지금 5만원듦 서민들은 그런생각들수도 잇다고본다
  •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자산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화폐가치가 낮아졌단 건 다른 자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 저장의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거지, 라면을 몇 개 살 수 있는가로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계 많은 금융/경제학자들과 본인의 의견이 정반대라면, 남들을 보고 웃을 게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할지를 고민해보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 @청결한 쑥
    글쓴이글쓴이
    2021.2.25 22:27
    금융 경제학자들이요?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금융 경제학자들인가요?
  • 작년에 경제학원론 열심히 들은 새내기즘 되겠노
  • @황홀한 털진득찰
    글쓴이글쓴이
    2021.2.25 22:27
    재작년에 졸업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068 "이 시대 영웅은 죽었는가" 겸연쩍은 박 2014.05.16
166067 세탁소 추천좀 해주세요 특이한 만수국 2014.05.17
166066 계절학기수업 김창호교수님 조직행위론 수업빡세나요? 초조한 엉겅퀴 2014.05.18
166065 교직실무 이미연 교수님반!! 질긴 갯메꽃 2014.05.18
166064 일어과 계절 질문있어요ㅠ.ㅠ 무례한 등대풀 2014.05.18
166063 평생교육경영학 여름계절학기 어떤수업이죠??? 힘드나요 참혹한 바위채송화 2014.05.19
166062 인생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법 황홀한 옥잠화 2014.05.19
166061 교직실무 목 이미연 교수님 수업 나약한 독말풀 2014.05.19
166060 일반졸업영어 착실한 털진득찰 2014.05.19
166059 생활속의 마케팅 애매한 줄민둥뫼제비꽃 2014.05.19
166058 글로벌영어 질문이요 무례한 모감주나무 2014.05.19
166057 1학기 장학금 관련! 깔끔한 백선 2014.05.19
166056 시험이 능사가 아니라고요? 유별난 골담초 2014.05.19
166055 시슬리 검은색 장지갑 분실했습니다 절묘한 바위떡풀 2014.05.19
166054 행시폐지? 날씬한 참새귀리 2014.05.20
166053 괜찮은 수경 추천해주세요 수영할때 눈이나빠서ㅠ 수경괜찮은거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키큰 세쿼이아 2014.05.20
166052 계절에 직업능력개발과정으로 개설되는 과목이 어떤건가요? 눈부신 소나무 2014.05.20
166051 수경 괜찮은거 추천좀해주세요 키큰 세쿼이아 2014.05.20
166050 실컴 취소시 양도 부탁드려요ㅠㅠ 활동적인 우산이끼 2014.05.20
166049 기업영어 깨끗한 비수리 2014.05.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