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학생들 믿고 시험 진행하셨는데 그 믿음에 대한 댓가는 컨닝입니다.
특히, 한 명은 내가 눈치도 엄청 주고, 헛기침도 겁나 하면서 긴장 좀 줬는데
아닌 척 두리번 대면서 눈 마주치니까 끝까지 쳐다보는 꼴, 대학생활의 로망은 컨닝인가.
다가오는 다음 수업시간에 출석 체크 유심히 들어서 이름 모두 다 적어서 교수님께 메일 쏘겠습니다.
이미 뭐 말씀도 따로 찾아가서 드렸지만, 답을 당당하게 휴대폰과 쪽지로 사사해준 사람 정확한 이름 모르니까
어차피 대학 생활 끝물에 그 수업 제 학점을 걸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에 인적성 치느라고 부산 서울 왔다 다 개고생하면서도 제대로 답 못 적어서 아등바등했는데
분노가 끓어오릅니다.
절대로 이건 참아서는 안되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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