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게 죄다.

점잖은 꽝꽝나무2013.11.05 14:03조회 수 1996추천 수 2댓글 10

    • 글자 크기
집에 돈이 없는건 남탓은 아니지만 최소한 나에게 들들 볶지 않았으면 하고...

집이 힘들다기에 일해서 번돈 아무말 없이 준적도 있는데 지금은 내가 취직 안하나 계속 보채고......

저도 취업 안되서 미칠 것 같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와서 물어보고 안잗으면 계속 전화하고.. 받으면 힘들다고 나에게 그러고...

저도 부모님 힘든거 아는데 구지 전화해서 다 같이 힘들어질 필요는 없잖아요..

저도 취업 잘되어서 부모님 그만 일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안되는걸 어쩝니까....... 돈 없는데 저보고 옷좀 사입으라고 말씀하시고.. 그러다가 제가 옷좀 사야겠다고 말하면 옷 그렇게 많으면서 뭘또 사냐고 말씀하시고...

저요? 제돈주고 제가 맘에 드는 옷 마지막으로 산게 6년전 입니다 6년전... 제가 제돈주고 산적 없다고 말하면 어머니는 말하십니다. 왜 그때 서울가서 샀잖아? 네... 그게 6년 전이지요......

하고싶은거 하려고 휴학하고 돈만 미친듯이 모았더니.. 2년동안 모은거 이제 좀 쓰려고 하니 집에 보태라고 하더군요... 집 잡혀서 빚있다고...

누나도 꼬득이더군요.. 어차피 이집 나중에 너꺼된다고...... 그후 6개월 뒤에 결국 집 팔았습니다. 집팔고 딴대 작은거 사고 남은돈은 누나 결혼식 비용으로 들어가더군요. 2년간 일한거... 저를 위해서 쓴건 일하고 한달만에 산 운동기구가 전부입니다..

공부 더 하고 싶은데 취업 안하냐고 눈칫밥... 취업을 하려니 잘 안되니까 하루에 10통씩 전화와서 뽁다가... 뒤집다가...


그냥... 제 삶은 왜이럴까 싶어서 . .... 그냥요...
    • 글자 크기
학교앞 카페추천좀해주세요~ (by 어설픈 클레마티스) 스마트폰구입 (by 빠른 붉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290 학교앞 카페추천좀해주세요~4 어설픈 클레마티스 2013.11.05
돈 없는게 죄다.10 점잖은 꽝꽝나무 2013.11.05
16288 스마트폰구입9 빠른 붉나무 2013.11.05
16287 [레알피누] 사회심리학7 미운 붉나무 2013.11.05
16286 학과 참여에 대해서17 세련된 사과나무 2013.11.05
16285 영어(수능외국어영역)독해 어떻게푸시나요..?12 재수없는 개머루 2013.11.05
16284 유럽인들은 진짜 아시아계 구분못하는듯7 깨끗한 파 2013.11.05
16283 여자들의 심리폭력19 겸연쩍은 황벽나무 2013.11.05
16282 중도앞인쇄집하나요?1 밝은 바위솔 2013.11.05
16281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도 개신교 맞죠?38 나약한 아왜나무 2013.11.05
16280 학교 근처 드라이 맡길 곳 추천해주세요 부자 라일락 2013.11.05
16279 유도나 레슬링 배우신분들 싸움잘하나요?!!6 나쁜 더덕 2013.11.05
16278 르카프 브랜드 비싼 브랜드인가요??7 나쁜 더덕 2013.11.05
16277 학교식당 세시쯤에두 가두되나요?2 특이한 이고들빼기 2013.11.05
16276 학생이 50만원대 몰블랑만년필 쓰고있으면 사치일까요 ???24 나쁜 더덕 2013.11.05
16275 단추8 배고픈 각시붓꽃 2013.11.05
16274 오늘 해도체 몇시에 발표나나요 잉여 튤립나무 2013.11.05
16273 턱보톡스 맞으려는데 ㅠㅠ10 푸짐한 돌양지꽃 2013.11.05
16272 기계과 고정상 교수님 과제2 활동적인 갈풀 2013.11.05
16271 학교홈페이지 느린 풍란 2013.11.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