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일이 그리 쉬우면 이렇게까지 끌진 않을것 같지만...
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저로써는 별로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 수강 정정때 전공수업 한개 비빌려다가 결국 미동도 없어서 1과목 껄끄럽게 남겨놓고 든 생각이 있습니다.
수강신청방법 고치는거 그게 그리 어려운것인가?
해결책으로 서버 늘리고 이런건 아주 부수적이고 간접적인 해결책이죠.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동일시간대에 몰리는 현상 자체를 없애면 될것을 굳이 비효율적으로 돈을 써야 하는겁니까?
단순히 생각해 보면 쉬운게 아닙니까?
어차피 전공과목. 어차피 그 과에 속한 학생들 대부분은 들을거 아닙니까? 그럼 쉽지 않나요? 그 과목 들어야 할 인원/분반 해서 인원 편성하고, 전해와 전 학기 등의 통계와 평가 및 학과 사무실이나 과학생회를 통해 인원수를 조정해서 그 예상되는 인원만큼 분반을 만드는겁니다. 혹은 그것보다 약간 적게.
교양과목이나 다른과목도 이런식으로 하되, 교양과목 같은건 타과에서도 많이 들으니 단순계산보다는 통계와 수강평 등의 비중을 높게 잡던지 해서 만드는거죠.
어렵다하시겠죠? 혼자서 머리싸매면 어렵겠죠. 그런데 대학교가 어떤 곳입니까? 지성의 집합체가, cluster가 대학 아닌가요? 학석박사 다있고, 지성인 수백 수천명이 모인 곳에서 몇년동안 겨우 이거하나 해결못한다는건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전 공대인데 수학은 잘 못하는 공대인이라 ㅡㅡ; 잘은 모르겠는데 통계학 사회과학 경영학 뭐 이런데 눈 핑 돌아가는 공식이 많고 많던데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실마리를 주는 공식은 없는가요. 아니 해결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개선 정도만이라도? 수강신청 3-4번 하게 만드는걸 2번정도로 줄인다던지
수강신청 사이트가 약간 바꼈다 이런 말 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건 노력도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제가 군대갔다오는 동안 개인이 My PNU라는 사이트를 만들어놨을 정돈데 그동안 겨우 그정도 바꿨다는건 그냥 애들 장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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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감글이나 주장글이라기보단 의문을 품고 쓴 글입니다. 이게 고쳐지지 않는다는건 제 생각보다 복잡하니까 그렇다는건 대충 알겠는데 제 어리석은 머리론 이해가 안되서 쓴 글입니다. 이 글 보신 분은 제가 납득가게 설명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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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좀 흥분한거 같네요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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