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록 이등병때 버려졌지만... 여자친구한테 전화 자주하면 아무리 반갑게 받아줘도 미안한마음이 큽니다. 괜히 생활 방해하는거 같고 그렇습니다. 격일만 해도 미안해 죽을텐데 .... 돈도 돈이지만 미안한 마음 때문일꺼에요.
팁드리자면 제가 군대에 있을때 장병들 상대로 통계를 내보았는데... 여자친구가 전역까지 기다릴 확률은 약 3~6% 정도 였습니다. 이런 커플들도 헤어졌다 만났다 하더군요. 그리고 그 전역 후에도 커플이 계속해서 만날 확률은 1% 정도였습니다. 정말정말 보기드물게 한,두 커플.. 사랑이라기 보다는 정에 가까운 형태로 만났습니다. 서로의 믿음에 대한 배신을 하기 싫어서... 먼저 나쁜말하기 싫어서 정으로 만나더군요...
제가 여자형제가 있다면 이유불문하고 헤어지는게 맞다고 조언하겠죠. 서로의 삶을 위해서....뭐 이건 전역자만 알 수있는 심리라고나...
너무 구속하려하지말고, 구속받으려 하지말고 하시는 일 하면서 시간이 잘흘러가면 또 만나는거고 안되면 인연이 안되는것이고 마음편하게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있을겁니다. 있길 바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