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나 과제의 형식은 간단하다.
우선 전체적인 형식은 표지 + 목차 + 내용 + 참고문헌이다.
표지에는 제목, 과목명, 교수님 성함, 학번, 과, 이름, 제출일을 적으면 된다.
내용은 교수님의 평소 수업내용이나 레포트나 과제를 내주실 때 하신 말씀을 토대로
레포트나 과제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주제를 정한 뒤
서론,본론,결론을 짜고 적절한 뒷받침 자료를 통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 된다.
레포트나 과제에는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그 자료는 인터넷에 떠도는 신빙성 낮은 자료가 아니라
출처가 확실하고, 신빙성 높은 자료여야 한다.
신빙성이 높은 자료에는 대표적으로 국가기관 자료,전문기관 자료,
신문 등의 방송매체 자료,연구논문 자료,서적이 있다.
여기서는 연구논문 자료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국가기관 자료,전문기관 자료,신문 등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쉽게,
그리고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연구논문 자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는 새내기들이 많을 것이다.
많은 연구논문들이 유료이지만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학교 도서관이
국내학술DB 사이트들과 제휴가 되어있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우선 도서관 홈페이지( http://pulip.pusan.ac.kr/index.ax )에 접속해서로그인을 한다.2. 전자자료검색 - 국내학술DB에 접속한다.3. DBpia, KISS, RISS를 선택하여 들어가서 검색하여 열람/다운로드한다.(RISS는 숨겨져 있는데(?) 국내학술DB 페이지 최하단에 4번째 배너로 존재한다.)
*논문의 내용을 인용할 때에는 자신의 말로 바꿔서 인용하고, 출처를 꼭 알려야 한다.아래는 출처 표기법인데 아래 방식대로 레포트,과제의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번호를 메겨서 참고문헌 목록을 적으면 된다.ex) 1.~~2.~~3.~~저서 : 글쓴이, 책이름, 출판사, 출판연도, 인용한 쪽 수번역서 : 글쓴이, 책이름, 옮긴이, 출판사, 출판연도, 인용한 쪽 수신문기사 : 기사 제목, 신문 이름, 날짜, 면 수논문 : 글쓴이, 논문제목, 논문이 실린 책이나 잡지 이름, 잡지권(호)수, (출판사), 출판연도, 인용한 쪽 수인터넷 기사 : 기사 제목, 매체 이름, 작성 일시, 사이트 주소, 접속일자사전 : 항목, 이름, 사전 이름, 출판사, 출판연도
단순히 내용만 좋다고 안심할 수 없다.
동일한 수준의 결과물일 때 교수님은 잘 꾸며진 레포트를 좋아하기 마련이다.
즉, 남들 보다 조금 더 '정성' 들인 느낌이 나는 레포트를 좋아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동일한 결과물이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물에
점수를 더 잘 줘야 하는데 내용에서는 동점이라면 다른 요소를 봐야하지 않겠는가?
아래 두 표지를 보라.
당신은 전자처럼 흰 바탕에 기본적인 내용만을 쓰고 그저 부산대 로고만을 박아놓지 않았는가?
만약 당신이 교수라면 두 표지를 봤을 때 동일한 수준의
두 레포트 중 어디에 더 관심이 가고, 학점이 가겠는가?
나라면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한 후자 학생의 레포트에 더 관심이 가고, 학점이 갈 것 같다.
무조건 글만 많이 써서 분량을 채운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글 중간중간에 너무 많은 표와 그래프, 그림이 쓸데없이 많아서도 안 된다.
정말 필요에 따라서 표와 그래프, 그림을 적절히 써야 한다.
적절한 표와 그래프, 사진의 사용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을 덜어주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이런 표와 그래프를 쓰는데 있어서도 가공을 해야 한다.
본래의 디자인으로 퍼오기 보다는 자신의 전체 레포트 디자인에 맞게 가공하는 것이 좋다.
(참고문헌 대부분의 표와 그래프 등은 흑백으로 스캔되어 있어서 별로 보기 좋지 않다.)
내용을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는 표지와는 다르게 '가독성'에 주안점을 두자.
또한, 수치에 관련된 표라면 단순히 표로 제시하기 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로 바꾸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이다. 자료를 그냥 퍼오기 보다는 가공하는 것이
더 점수를 받을 것이다. (물론, 목적과 필요에 따라 가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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