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사랑이라는 남자가 저보고 이제 와서 사귀어달라 그러면

무거운 청미래덩굴2014.01.13 02:08조회 수 2304댓글 9

    • 글자 크기
그 친구는 초등학교 때 저 좋아했다는데
중고등학교 되서도 가끔 독서실에서 마주쳤거든요
근데 중학교 때 저한테 초등학교 때 좋아했다고, 첫사랑이었다고 그러더니
얼마전에야 사귀자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소심한 성격도 아닐뿐더러 인기도 많아서 여자친구도 꽤 여러명 사귀었었어요
근데 이제와서 사귀자고 그러니까
좀 이상해서요..
이 친구의 심리가 뭘까요?;;
    • 글자 크기
. (by 유쾌한 아주까리) 여성분들 자기 성별의 우위를 이용하는 벼슬짓은 하지맙시다. (by 유쾌한 아주까리)

댓글 달기

  • 요즘 여자도 없고 심심한데 님이 여자로 보인듯요
  • 위의 분 말은 좀 심한거 같긴하지만 진지하다고 생각하기엔 그 시간의 갭이 너무 크네요
  • 아쉬움+ 궁금함?

    내가 이전에 꿈꾸고 바랬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 첫째 댓글이 대충 맞을거 같네요..
  • 첫사랑은 말빨이니깐 믿지마시구요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인기 많은 남자인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님과 자고싶어서 저러는 겁니다. 한마디로 이용해먹고 싶어서 저러는 거에요. 아마도 어릴적 환상이었던 여자를 범하는 것을 자신의 매력을 입증하고 명예를 다지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잘나가는 남자들의 경우 그 만큼 여성을 막 대할 확률이 높아요.

    ㅇㅇ

  • @흐뭇한 개비자나무
    와.. 제 생각과 똑같은데, 저는 뭐라고 말(글)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시원하고 명료하게 써주셨네요..
  • 중학교 때 좋아했다고 말했으니 윗분들 말하는 말빨은 아닌듯 싶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첫사랑을 다시 만나고 싶은 그런거..... 저두 있는데.

    첫사랑을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는 서로 재고 뭐고 그런거 하지 않고
    옛날에 순수하게 좋아했을 때 처럼 좋아하고 싶고 머리속에서는 살면서 최고의 여자로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제 경험상...... 그 사람의 꿈과 상상을 짓밟지 않기 위해서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억은 추억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 첫사랑이었어도 추억으로 남는게 좋을듯 하네요
  • 어장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768 사귀다 어느정도되면 상대가 편하게느껴지나요?4 방구쟁이 바위떡풀 2014.01.14
9767 이상형이 착한여자인 남자19 훈훈한 시클라멘 2014.01.14
9766 고백해서 거절당했는데..5 건방진 회향 2014.01.14
9765 공부하고 싶은데...9 명랑한 부추 2014.01.14
9764 도서관에서 공부 열심히 하는 여자들도 남자를 좋아하나요?15 우아한 영산홍 2014.01.14
9763 여자 앞에서 말을 잘 못하겠습니다15 점잖은 왕고들빼기 2014.01.14
9762 다들이런가요?15 황송한 쥐똥나무 2014.01.14
9761 어떻게하면 눈을 낮출수 있을까요19 예쁜 닥나무 2014.01.13
9760 보통인여자들은 남자가있고 보통인남자는 여자가없다는 논리.35 한가한 꽃치자 2014.01.13
9759 [레알피누] 동거15 어두운 루드베키아 2014.01.13
9758 몰라2 육중한 메밀 2014.01.13
9757 스터디 할 때마다9 현명한 흰여로 2014.01.13
9756 여자분들 듀퐁라이터 사치 일까요?!!15 태연한 쥐오줌풀 2014.01.13
9755 마이러버 매칭 되서 2번이나 만났는뎅10 억울한 섬초롱꽃 2014.01.13
9754 근데 솔직히 제가 동아리 생활 오래하면서 지켜보니까요13 바쁜 동의나물 2014.01.13
9753 .23 착한 수송나물 2014.01.13
9752 .3 유쾌한 아주까리 2014.01.13
제가 첫사랑이라는 남자가 저보고 이제 와서 사귀어달라 그러면9 무거운 청미래덩굴 2014.01.13
9750 여성분들 자기 성별의 우위를 이용하는 벼슬짓은 하지맙시다.25 유쾌한 아주까리 2014.01.13
9749 -9 찌질한 질경이 2014.01.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