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바보 낙우송2014.01.18 04:24조회 수 2041추천 수 2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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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니까 참 또 외롭네요. 저번 사람 잊으려는 못된 마음으로 시작한 연애였지만 1년이 넘어가도록 이런 사랑을 받을수도 있구나 하면서 행복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헤어지고 나서는 잠도 못자고 뭐든 하기가 참 귀찮고 무기력하고 그러네요. 연애는 많이 해보면 좋다지만 끝마다 이렇게 힘드니까 많은 연애라는 게 진짜 말도 안되는 말인 것 같아요. 정말 연애를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언젠가는 이별할 상대를 그렇게 만나고 또 만나야 하나요? 이제는 무서워서라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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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이별하고 계속힘드네요 혼자있고싶고 뭐든 의욕이안나요 ㅠ
  • @날렵한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01
    넘겨야 하는 과정이고 언젠가는 이런 적이 있었냐는 듯 괜찮아질 걸 아는데도 그런 것 같아요..
  • 이별과 만남의 반복아닐까? 곧 만남이 잇으시겟네여 ㅊㅋ
  • @초조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02
    이별이 오지 않아도 될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ㅎ
  • 정말 공감가네요... 이별이 힘들어서 연애가 하기싫네요 정말 약도 없는 고통이라 다신 겪기싫어서 질린거같아요...휴
  • @우아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04
    처음에는 원래 이런거지, 다들 겪는거지 하면서 괜찮아졌는데 또 이렇게 되니까 마음이 참 그래요.. 언젠가는 정말 꼭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죠? 힘내요 우리!
  • 저도 헤어지면 힘들껄 아니까 시작하기가 싫네요..딱히 헤어짐의 아픔이 없는 친구 정도가 좋음.. 연애가 싫어요ㅠ
  • @의연한 거제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14
    저도 그래요. 그런데도 한동안은 새로운 연애를 해서 잊어볼까 했는데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또 금방 깨닫게 돼요.
  • 다들 겁쟁이시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나
  • @발랄한 어저귀
    ㅇㅇ 진짜 공감. 헤어지기 싫으니까 지금 연애 잘하고 있는게 더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고 느끼는거고. 헤어지고나면 다시 연애해서 안헤어지려고 노력하는거지ㅋㅋㅋ 헤어지면 힘들다고 연애를 안하다니
  • @어두운 벼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25
    잘한다는 게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연애를 다시 시작했을 때 더러운 벼님같이 생각을 했었는데 시작하고 보니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 서로 너무 달랐던 성장과정과 배경, 그로 인해 형성된 가치관을 느끼게 됐어요. 배려와 이해는 그저 나와는 다른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일 뿐이더라구요.
    헤어지는 게 아프고 두려워서 하지 않는 연애도 문제지만 헤어지지 않기 위한 연애도 그다지 좋은 연애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 @발랄한 어저귀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17
    아직은 어리니까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느끼고 아픈 경험도 이후에 비슷한 일을 마주할 때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되겠죠. 지금은 고작 그럴 것이라고 알기만 하는 단계라서 무서운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 @글쓴이
    무슨 말씀이신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신중하게 사귄다고 하시는분이 사귀고 나서야 서로 너무 달랐다는 걸 알았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사귀기 전에 서로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부족했거나 사귀고 나서 마음이 식은게 아닐까요? 그리고 정말 누군가를 사랑하는 연애를 하면 내일 이 사람과 헤어지게 되더라도 오늘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하니까 이걸로도 만족해야지, 싶어지고 내일도 사귀고 있게되면 더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렇더라구요. 헤어질 걸 두려워하지말고 사람을 깊이 좀 사랑해보세요.
  • 평생 혼자사셔야겟네요. 결혼하면 이혼걱정먼저허시겟어요
  • @상냥한 꿩의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11
    결혼은 그냥 '사귀자-그래'와 같이 단순한 과정을 거치는 게 아니잖아요. 충분히 상대방과 사귀고 알아간 다음에 신중하게 결정하는거죠. 그렇게 해서도 맞는 사람이 없다면 독신도 생각하고 있어요
  • 돈많으니알아서달라붙네요
  • @어리석은 조
    글쓴이글쓴이
    2014.1.18 16:07
    돈때문에 붙는건 보이지 않나요? 그런 사람은 진즉에 잘라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마음주게되면 끊는 건 더 힘들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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