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도 몸에 좋은 거 하나도 없네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필독

글쓴이2014.02.21 00:27조회 수 252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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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졸이라고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부신피질 호르몬 중 하나인데 주로 단기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분비됩니다. 말 그대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가되며 주 작용으로 "근육"을 분해하여 글리코겐이나 "포도당"을 만들어 혈당을 높입니다. 즉 신체의 엔진을 분해하여 기초대사량을 낮춘다는 말이죠. 이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그래서 생성된 포도당들이 어디쓰이느냐입니다. 당이 많이 필요한 실제스트레스 상황이면 다 쓰면 됩니다. 그런데 그럴 때가 아니고선 혈당이 높아지면 이에 대응하는 호르몬으롶인슐린이 분비가 되는데 인마가 다들 아시다시피 혈당을 낮추면서 지방을 생성하는 호르몬입니다.

근데 스트레스와 카페인이 무슨상관인가 싶은데 카페인이 코르티졸 분비를 촉진합니다. 정확한 기전은 모르겠는데 200mg 정도를 섭취하면 1시간 이내에 체내 코르티졸양을 30프로가량 상승시킨다는군여. 최악이죠? 더할말이많은데 바빠서 이만 줄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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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Mg이면 핫식스 3병 원샷급...
    그리고 코티솔은 장기 스트레스 반응아닌가요
  • @살벌한 땅비싸리
    아 장기였나요 배운지 오래되서 헷갈렷네요 --; 근데 공부하시는 분들은 그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미 코르티졸이 충만한데 거기에 각종 카페인까지 더해지면 심각할 수도 있다네요 커피 꾸준히 마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수험생들 건강문제도 코르티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네요
  • 커피는.근데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던데..
    저 과체중이었는데 하루에 자판기 커피 2잔만 마셨는데 한달만에 10키로가 빠짐
    먹는거 다 먹고 운동하나도안했는데 그냥 살이 쑥쑥빠짐 대신 잠이 안와서 건강망함ㅋ
  • @서운한 돌양지꽃
    섣불리 말하기는 그렇지만 다른 요인이 있었을 듯합니다.
  • @글쓴이
    다른요인은 없었고 제가 커피 마샸을때와 안마실때의 몸 변화를 너무 자주 겪어봐서 압니다
    전 커피만 마시면 하루종일 마라톤뛰는것처럼 칼로리 소모량이 장난아니게되요
    항상 그래왔습니다.. 전 운동같은거나 식단조절은 안하는사람이거든요 커피만 미시면 이랬어요
    10키로에서 20키로는 우스울정도로 순식간에 빠졌었어요
  • @서운한 돌양지꽃
    커피마시면 심장이 엄청 빨리뛰시는가보다 ㅋㅋㅋ
  • @서운한 돌양지꽃
    진짜요? 운동안했는데 어떻게
  • @허약한 땅비싸리
    제가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체질이에요 그래서 마시면 그때부터 즉시 체중이 감량됩니다
    커피마시는동안 항상 심장이 빠르기뛰고 가만히 있어도 몸이 운동하는것처럼 느껴질정도로 신진대사 매우 활발해볐고 운동하나도안히거 먹을거 엄청 먹었는데도 체중또한 엄청난 속도로 감량이 됐었는데 도저히 잠이 안와서 끊으니까 바로 일주일만에 몸무게가 돌아오더군요
    커피마셨던 반년 정도의 기간동안 단한번도 몸무게가 찐적이 없었고 어떤 초고칼로리 음식을 먹어도 계속 삐쩍 말랐었어요
  • 호르몬 불만제로 넘버원 그런거 다따지면 세상에 먹을거 없어요
  • 조금씩 섭취하면 상관없겠지만...ㅠㅠ 카페인은 과다복용하면 진짜 좋은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ㅜㅜ 제 친구 재수할 때 커피 하루에 7~9잔씩 마시고 간식 엄청 먹으면서 하다가 살 엄청 쪘거든요. 재수 스트레스에 카페인까지 합쳐져서 그런가 봐요...ㅠㅠ
  • 과하면 안좋단 말입니다.
    웨이트 3년차고 동물원에 가끔씩 운동관련해서 댓글다는 사람인데요
    제가 아는 선에서 보충하자면
    웨이트 하는 사람들도 카폐인 애용합니다.
    부스터계열에 들어 있고 운동의 집중도를 높이고 지방분해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코티졸은 근육 이화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데
    오버트레이닝을 주의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몸이 심하게 피로하고 지칠때 나오는 호르몬이구요
    그런데 카폐인200mg 먹었다고 근육이화에 크게 작용할만큼 나온다는 논문이나 연구는 본적이없어요
    그리고 인슐린은 단백질 동화 작용에 필수적인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이 없으면 근육 성장이 거의 힘들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직후에 인슐린을 분비+글리코겐보충시키기 위해 일부러 단당류 섭취합니다.
    디볼,이퀴,이난,이나 데카스택같이 호르몬약물쓰는 사람들은 인슐린 일부러 맞기도 하고요..

    더 문제라면 카폐인으로 나오는 코티졸보다는
    커피의 칼로리가 문제겠네요

    아메리카노라면 문제없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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