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무슨 지방선거하는 데 정권 심판론 왜 나옵니까?

닉넴생각안나염2014.05.22 16:26조회 수 721추천 수 3댓글 18

    • 글자 크기
정당 쪽 입장에서 봤을 때 민심 바로미터는 맞지만

주민들 입장에서 볼땐 그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 때면 이해하지만

지방선거 이겼다고 무슨 정권 레임덕 일찍온다 뭐다 하는 게

확대해석 하는 걸로 보이는 데

정권심판한다고 해놓고 정작 자기 지역 주민들 안챙기면 이게 더 무능하지 않나요?

사람이라는 게 겉보기엔 순수해보여도 상당히 계산적인데

전에도 언급했지만 대구에 삼성자동차 사태 때 그 때 노무현이였으면 대구는 친노 지역 될껀데

길가면서 생각나네요
    • 글자 크기
지재법 오늘 휴강인가요? (by touch34) 학식 저녁 (by 실명?)

댓글 달기

  • 2014.5.22 16:46

    언론, 정치전문가, 정치평론가 기타 많은 전문가, 국민이 정권에 대한 바로미터 중 하나라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 하시는지;;ㅎㅎ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나 자기 지역구 챙겨야 하는 것은 똑같은 것이고.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대통령이나 정치인 잘못하면 그와 연관된 선거에서 지지율 하락 또는 잘하면 지지율 상승 나타나는데 이것도 확대해석이라고 하시렵니까??ㅎ

  • @햇빛
    대통령이 못한다고 야당 지지할만큼 그렇게 정치에 헌시적이지 않습니다. 부산 경우에 만약에 서병수가 신공항 만든다 오거돈이 안만든다하면 누굴 선택합니까? 현재 새누리는 무능하니 오거돈 선택한다? 그런것도 아니죠 정당 입당에서야 바로미터지만 정작 지방주민들은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데
  • @닉넴생각안나염
    2014.5.22 17:22
    어느 투표에서든 정책 하나로 지지하고 투표하지는 않겠죠. 당도 보고 인물도 보고 정책도 보죠. 신공항 같은 경우는 반드시 해야된다는 사람도 있고 현재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어찌될지 모르는 것이겠죠. 현재 새누리당이 무능해 보이니 야당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야당의 역할을 못 하니 여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분도 있는 것이죠.ㅎ
  • @햇빛
    국회의원은 힘 있는 사람 지방단체장 및 의원은 지역에 이득 주는 사람 구분합니다 같은 동네에서 서로 다른 정당의.국회의원 단체장 시의원 나오는 데 사람들 다 구분할 줄 아닌깐 이렇죠 둘다 자기 지역에 이득 때문에 선택하지만 비율이 어느 정도이냐를 맞추지
  • @햇빛
    지금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달성군도 보면 군청장 무소속이 당선 됬는 데 그 전 군청장이 워낙 무능해서 한나라당 버렷습니다
  • @닉넴생각안나염
    2014.5.22 17:12
    검색했는데 달성군수 김문오 씨 말하는 것 같은데 새누리당으로 후보 등록되었는데요??;;

    유권자가 대통령이든 정치인의 행적에 따라서 투표를 하는데 정부의 심판론적인 부분도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 자체를 부정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ㅎ 어차피 잘하든 못하든 선거공약만으로 선거를 할 수 없는 것이고 그것은 유권자가 알아서 판단하겠지요. 반드시 나에게 이득을 주는 공약이든 안주는 공약이든 정권에 대한 정부에 대한 신호를 주는 것이 선거입니다.

    아무튼 달성군청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길^^. 제가 볼 때 한나라당을 버린게 아니고 한나라당 쪽에 인물이셨던 분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
  • @햇빛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했습니다 현재와서 새누리당으로 갔죠
  • @닉넴생각안나염
    2014.5.22 19:54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런류의 선거는 많았습니다.
    전라도랑 광주 쪽에서도 무소속 출마했다가 민주당 쪽에서 활동하신 분들이라서 당선된 적도 있었고, 예전에 이명박대통령 때 공천 탈락 했다가 불이익 당했다고 친박연대나 박근혜라인의 인물들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간경우도 있었죠. 달성군청이라면 지방선거인 것 같은데 지방선거 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재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나갔다면 님께서 언급하신 말씀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즉, 당을 보는게 아니고 정책이나 다른 것을 봤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새누리당 소속이 아니어야 이말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는 새누리당 소속이니까요. 예시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 @햇빛
    아쉽지만 김문오 같은 경우에는 한나라당이랑 아무련 인연 없었고 최근에 대통령이 달성군 쪽에 국가산업단지 계획 잡고 지금 건설 중인 상황에서 새누리에 들어가면 여러 이득들을 볼 수 있는데, 무소속이라고 계속 무소속 하겠습니까? 대구 경북 쪽에 김문오 당선으로 표밭인 대구 경북 소외 시켯다가 제2, 3의 김문오가 나올 수 있다는 걸 경각심 불러일으켰죠 대통령 당선에 많은 공을 보였는 데도 그전 군수느 제대로 뻘짓 했었죠 달성군 가뭄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 @햇빛
    충남 경우에만 봐도 충남이 야권 돌풍 분 것도 세종시가 가장 컸지 않았아요? 다른 지방은 반발이 커도 세종시로 인한 충남의 이득은 상당히 컸죠 투표자들은 인간입니다. 자기 이득 계산 잘하는 데 무슨 정의감이 불타고 깨어난 줄 아시나 봐요.
  • @닉넴생각안나염
    2014.5.22 20:45

    아예 그렇군요.ㅋㅋ
    물론 이득될 것이 있어야 선거를 하겠지만 단순히 공약으로 선거한다는 얘기는 뻘소리같네요^^.

    여러가지 고려를 하겠지요.
    정권심판적으로 투표를 하는 투표자들도 있을테고 여러 가지 유형의 투표자들이 있는데 이걸 부정하는 글을 쓴 것 자체가 솔직히 웃깁니다ㅋㅋㅋ. 전문가들 언론, 언론기고 외에도 투표층들 여러사람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서 정권에 어느 정도에 대한 정권심판론적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매우 많은데도 불구하구요ㅋㅋㅋ.

    정권심판론은 지방선거에서는 웃기다고 생각하시면 그리 생각하시면 되요.
    많은 의견과 생각이 공존해야 하니까요.ㅎ

    어차피 청와대 입장에서도 지방선거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 님께서 아니라고 생각해도 이런 성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싸우려고 들지마세요. ㅋㅋㅋ

    그냥 알려주듯이 해주면 좋은데 님 댓글은 너무 전투적이네요.

  • 민선으로 전환한 이후 5번의 지방선거는 정권심판적 성향이 아주 강했습니다.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는 김영삼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새정치국민회의가 선전했습니다. 지방선거패배와 지방선거 직후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해 김영삼정권 레임덕은 실현되었죠. 1998년 제2회 동시지방선거는 새정치국민회의가 선전했습니다. 이때는 김대중정권이었는데. 김대중 집권초기는 김대중 지지율이 80%에 육박했기때문에 당시 여당이었던 새정치국민회의가 선전했죠. 2002년 제3회 동시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이 압승을 했습니다. 당시 김대중정부는 각종 게이트와 비리로 민심을 잃고있는 상황이라 여당에 대한 심판적 성향으로 한나라당이 승리를 거둔것이죠. 2006년 제4회 동시지방선거도 한나라당이 압승했습니다.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과 노무현정권은 민심이 바닥을 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2010년 제5회 동시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명박정권에 대한 심판과 노무현서거역풍, 천안함사건 역풍등이 원인이었죠.

    지방선거는 사실 지방정부를 탄생시키는 선거이지만, 우리나라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중앙정부에 대한 심판적 성향이 아주 강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 @케빈찡
    현 정권에 대한 반감도 어느정도 작용하지만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기들 이익 포기할 만큼 헌신하지 않습니다 지방 후보들 중에 보면 자신이 속한 당의 목적과 거리가 먼 공약 세우는 경우도 많고요
  • @케빈찡
    서울 수도권 같이 외지인들이 많거나 강원 충청 처럼 지역기반의 정당이 없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현정권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는 있네요
  • @닉넴생각안나염
    지방선거(사실 지방선거 뿐만아니라 국회의원, 대통령선거도)의 승패는 바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결정나죠. 그리고 강원도의 경우는 지역기반 정당이 새누리당이라고 봐야됩니다. 강원도는 탄핵역풍속에 치뤄진 2004년 국회의원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이겼으니까요.(예외적으로 2010지방선거에서 이광재가 도지사 당선되긴 했지만 .) 그리고, 서울은 좀 좌경화된 경향이 있죠.
  • 대구는 광복후에 조선의 모스크바, 4.19 혁명의 시발점이 된 2.28 민주항쟁 또한 광주는 박정희의 표밭이라고 불리던 동네가 지금 이렇게 정반대로 간 게 단순히 정당만 보고 한 줄 아시나 봐요.
  • 아는 사람 도와주면서 선거공보 작업을 했는데 가장 두꺼운 공보책자는 새누리랑 새민련이었고 한장짜리가 덜렁온게 많은건 주로 노동당 통진당이었습니다. 통진당 공보는 눈물,투쟁,세월호 같은 자극적인 소재를 담아 정권퇴진을 외치는게 공보내용의 80%였네요. 어느 통진당 후보는 벽보 포스터에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적어놨더라구요. 구청장 후보인데 말이죠. 백날천날 이걸로 우려먹는 통진당을 뽑느니 차라리 노동당(구 진보신당)을 뽑는게 더 낫겠네요ㅋㅋㅋㅋ
  • @금정산호랑이
    진짜 통진당은 가관이더군요ㅋㅋ 보다가 찢어버림요ㅋ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45836 가벼운글 한여름의 방정식 책 빌려가신 분들...2 부산순둥이 2014.05.23
45835 가벼운글 중독과사회 아편제6 블리블리 2014.05.23
45834 질문 도서관에 기업별 인적성책 빌릴수 있나요?2 동동이as 2014.05.23
45833 가벼운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 아싸리 2014.05.23
45832 질문 계절학기 등록금 어디서 보나여?1 105동 2014.05.22
45831 질문 요즘 열매가맛있다 멜론빙수 파나요?4 bori 2014.05.22
45830 질문 무적스쿨2 김주주연 2014.05.22
45829 질문 제도관 열려있나요?1 r3qwasj 2014.05.22
45828 질문 민법총칙 화목세시들으시는 분3 에몽이날개 2014.05.22
45827 질문 윤부현 교수님 생물공학/생화학4 검정고무신 2014.05.22
45826 분실/습득 [레알피누] 토목공학과 정규채학생 두두다다3 2014.05.22
45825 가벼운글 중독과사회 자료 커널스팝콘 2014.05.22
45824 질문 중도편의점에 치약 파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1 만도리야 2014.05.22
45823 질문 계절학기 식생활관리학 어떤가요? 관련학과는아닙니다.. 짱난다진짜뭐야 2014.05.22
45822 진지한글 선거 포스터나 현수막보면 간혹 노란리본이 보이네요.7 osrmm 2014.05.22
45821 질문 제본집 토요일에 하나요?ㅜ1 캬캬케에유유쿠 2014.05.22
45820 질문 여성전용 고시텔 추천좀ㅠㅠ2 허헣 2014.05.22
45819 질문 지재법 오늘 휴강인가요?1 touch34 2014.05.22
진지한글 무슨 지방선거하는 데 정권 심판론 왜 나옵니까?18 닉넴생각안나염 2014.05.22
45817 질문 학식 저녁1 실명? 2014.05.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