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장관리 하는 남녀들의 뇌속에는 뭐가 든건가요?

끌려다니는 솔나리2012.05.04 02:21조회 수 3708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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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네요.

사귀지도 않을 거면서  이사람 저사람 어장에 가둬두고 있는거요.

물론, 자기자신은 진짜 내사랑을 찾기 위해서라고 변명하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에 소개팅한 사람 or 썸타던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도 또 소개팅에 나가는 짓을 하는 거겟죠.

 

어장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너 그사람이랑 사귈맘 있냐? 하고 물어보면

거의 "아니, 사귈것 까진 아닌거 같아."  이렇게 말하는데

그럼 왜 그사람을 놓아주지 않습니까?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거같아서 그사람이랑 사귈수는 없고

그렇다고 놔주자니 언제 짝이 나타날지도 모르는데 외롭게 생활하기 싫고 그런 이기적인 맘 아닌가요?

 

저도 그 어장이란것에 물고기가 한번 되봐서 그기분을 잘 아는데요

진짜 기분 드럽지 않나요?

나는 그사람이랑 잘될수 있을까 하면서 설레여하고 있을동안

그사람은 다른 사람과 저를 간보며 저울질 하고 있었을테니까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네요.

 

물론 남이 나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그 설레는 마음, 저도 압니다.

동시에 여러 사람이 날 좋아해준다면 그것만큼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있을까요

내가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구나 이런기분.

하지만

저도 누가 날 좋다할 때 많았지만  전 제맘에 내키지 않으면

연락하는게 불편해서 항상 먼저 끊곤 하는데,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간혹 어장치는 분들은  여러 사람이 자기한테 관심가져주고 그런걸

자신의 능력? 이런걸로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나 이런이런 남자 or 여자들한테 관심받고 있어, 나 이정도 능력자야 뭐 이런거?

물론 이런 사람들은 절대 자기는 어장치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웃기지 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니 어장에 물고기 많은거 하나도 니 능력으로 안보인다고

남이봐도 너 심보 드러운거 딱 보인다고.

진짜 진지하게 만날 생각 있는거 아니라면 놔주라고.

너 외로움타령에 그사람은 니 장난감이 되어 놀아나고 있다고.

 

니가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만큼 다른 사람들을 진실하게 대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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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긴 아깝나보죠 뭐
  • 근데 하는 것도 문제지만 당하는 것도 문제,,
  • '이 사람은 뭔가 부족한 것 같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찾아보면 더 나은 사람은 있을 것 같고..'
  • 진짜 당하는것도 쫌 그르네요 ㅎ
  • 아 제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어떤남자는 주위에 여자가 있어야 살아있는것같다고 근데 여자친구때문에 여자가 자꾸떨어져나간다고 신세한탄을 제앞에서 하고....여자친구시험에들게하고....그 여자친구가 저예요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 @억쎈 해국
    별로네요 저도 님 남자진구랑 비슷한 남자였는데.. 그거 님한테 확 매력을 못느끼거나 님이 착하고 이해해주다보니 당연한줄 알고 그런걸거에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데 약간 첫단추가 잘못끼워진거 같네요 ;
  • @난감한 당단풍
    ㅋㅋㅋ 아아 이미 그 남자분이랑은 이미 헤어졌어요ㅎㅎ 이제 울 일도 없구요ㅎㅎ
  • 아근데..진짜 좋으면 어장관리당하는지 안당하는지 모르죠 ;; 당하는게 문제라고만 할수는 없는거같아요
    저도 여자지만...어장관리하는 여자들보면 짜증남...친한애가 어장관리의 달인이었는데
    걔는 솔직하지도 않았어요 어장관리하는것도 인정안했음..걍 친하게 지내고싶다니 헛소리하면서
    헛소리좀 작작하라고 말하고 싶었을 정도
  • @나약한 냉이
    그렇죠
    내입장에선 맘에드는 상대가 어장치는지 어케알아요 ㅋㅋㅋㅋ 진짜 어장치는 사람들는 나름의 자기합리화는 어찌나 잘하는지.
  • @나약한 냉이
    관계 발전이 없으면 접을줄도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어관 당한다는거 자체를 이해를 잘 못하겠어서요;;
  • @찬란한 노루참나물

    흠..너무 좋으면 눈에 암껏도 안뵌다는말 모르세요 ㅋㅋ
    아마 그렇게까지 좋아해본적 없으셔서 모르시는듯..
    진짜 숨이막힐정도로 좋으면..그거 알면서도 못끊을수도 있고 글고 그사람을 믿게되서 그런사람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잇어요

    글고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안겪어본사람은 이해못하는것도 맞아요

  • @나약한 냉이
    너무 좋으면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거 진짜 공감;;
  • @나약한 냉이
    그 정도로 좋아한 사람이랑은 사귀고 나서
    그 후로는 그런 사람이 없었습니다만,
    안겪어봐서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알면서도 몬끊는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 정도면 어떻게 보면 어관 당하는걸 즐기는거 아닌가요?
    어관을 당하는걸 알게되면 그건 어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흠,,
  • @찬란한 노루참나물
    어관당하는줄 알고 또 실망하고 슬프지만 한번에 못끊는경우도 있다는거죠
    그게 반복되면 계속 실망하고 정떨어져서 알아서 안당하게 되게되지만
    그게 그렇게 생각처럼 한번에 딱 끊기 쉽지 않아요
    경험담이구요 ㅡㅡ
    글고 전 어관당하는걸 즐긴적이 없네요
    그 사람의 단 한사람이 되기만을 원했을 뿐.
    그게 반복되고 희망이 안보여서 실망하면서 빠져나오긴했지만
    그걸 어떻게 즐긴다고 생각할수있는지 의문이네요
    자신이 안겪었고 자신과 다르다고해서 그렇게 비하하는 투로 말씀하지는 마세요.
    어떻게 사람이 다 똑같나요
  • @나약한 냉이
    저랑은 많이 다르신거 같네요,,;
    기분 상하게 해드린건 죄송합니다.
  • @찬란한 노루참나물
    쉽게 말하시네ㅋ 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서 그사람이 자기한테 관심 보이며 데이트도 해주고 연락. 해주고 하는데 잘 끊어지나요ㅋ그래서 어장치는 사람 쪽에서 먼저 끊어주는게 예의라고 말씀드린건데요 ㅋ
  • @글쓴이
    사실 어관 당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당하고도 모른건지는 모고르겠는데요,
    그러면 상대방이 관심도 보이고 데이트도 해주고 연락도 해주는데
    고백은 안하고 있는게 어관당하는 상태인가요?
    고백하면 어떤식으로든 상황판단 서지 않나요?;
  • @찬란한 노루참나물
    그러니까 고백할 틈은 안주면서 가끔 데이트메이트 정도로 이용해 먹는거죠.
  • @글쓴이
    흘,, 연락을 먼저 받으면서 관심을 주면서 데이트까지 하는데 고백할 틈을 안준다니,,
    이런게 가능한가요;;ㄷㄷ
    안당해봐서 모르겠네요 정말;;
  • 어쨋든 누군가는 나에게 어장을 치니까.... 내가 당할빠에야 치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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