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면 보통 택시타고 귀가하나요?

글쓴이2014.09.08 13:43조회 수 1714댓글 17

    • 글자 크기
이제 막 취업한 여자이고 당연히 막내입니다.
회사자체규모는 큰데 저희지점 인원은 저까지 5명뿐입니다.
50대중반-30대중(후?)반-31살-20대후반-저 이렇게.
사람들 자체는 매우 착하고 좋습니다.
밥먹고 치우는거나 힘든일도 각자 알아서하거나 서로 하겠다고 분담하는 분위기구요.
커피를 타드린다거나 청소를 제가 한다거나 하는일은 전혀 없고 독립적입니다.

일은 22시에 끝나고 보통 정리하고 하면 22시30분~23시쯤 된답니다.
회식도 편한 분위기로 맥주한잔 하는 정도라고 하는데,
일 정리하고 걸어가서 술집에 앉으면 거의 11시쯤 될것같습니다.

문제는 다른분들은 보통 1시반~2시반쯤이 막차라고 하는데
저희집 가는 버스만 11시20분~최대 40분이면 끊깁니다.
거의 그냥 앉았다 일어나는거네요. 다른 대중교통은 찾아봐도 없습니다.

이러면 2시까지 회식하고 저만 택시타고 가는게 맞나요?
솔직히 다들 감사하고 회식도 싫지도 않고 저도 술 좋아하는데
굳이 이분들이랑 술 더마시느라 택시타고 가고싶지까진 않습니다.
택시비도 그렇구요(2만원 안쪽),
제가 작고 마르고 야하게 생겼(?)는지 아무튼 변태들이 자주 꼬여서 남자택시기사분이랑 새벽2시에 오랜시간 타고있고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 @초연한 한련초
    글쓴이글쓴이
    2014.9.8 13:49
    그게 뭔가요? 왠지 택시같은데.
  • @글쓴이
    제가 집에 모셔드리는 서비스 입니다 ^_^
  • @초연한 한련초
    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 처음부터 막 안된다고 하기보다 회식이 잦아진다 싶으면 사정을 얘기해보심이~ 술이 싫다기보다 늦은시간에 택시타고 귀가하는게 여러모로 부담스럽다고ㅠ 좋으신 분들이고 하니 글쓴이 사정도 맞춰주실꺼같아요. 저는 예전에 알바 회식할때 저만 택시타고 가야되고 그러니까 점장님이 택시비 따로 주시고 적당히 놀다가 집에갈수있게 빼주셨어요.
  • @눈부신 이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4.9.8 14:18
    많아봤자 한달에 두어번이긴 한데, 이번이 처음인데 일단 택시타고 와야되나요?;;; 적당히 놀다가도 아니고 앉은지 10~30분만에 일어나는거라 고민이네요.
  • @글쓴이
    음...저라면 처음 회식에는 참석할꺼같아요ㅠㅠ 저도 첨엔 되게 가기싫었었는데 막상가니까 또 재밌었다능..... 근데 글쓴이분이 그것도 너무 싫으시면 굳이 억지로 있을필요는 없고 회식얘기나오거나 주최(?)하시는 분한테 이러이러하네요~ 얘기하면 회사분들이 뭐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실수도 있구요!
  • @눈부신 이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4.9.8 15:20
    회식자체가 싫은게 아니고 택시타고 오기가 싫어요...ㅠㅠㅋ
  • 많아봤자 한달에 두어번이면 상사분이 택시비 챙겨주실법도 한데
    저같은 경우도 그랬거든요 1시 반쯤 회식이 쫑났는데
    당연 대중교통이 있을 수가 없죠
    상사분이 택시비 일이만원씩 챙겨주셨어요
  • @의연한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4.9.8 15:21
    택시비 줘도 남자기사분이랑 새벽2시에 밀폐된 공간에 있기가 싫어서...... 휴... 핑크택시같은거 없나 알아봐야겠네요...
  • @글쓴이
    자차가 없는 한 뭐 어쩔수 있나요
    저도 당연 여자라 그시간이 무섭고 택시 무섭긴 하지만
    일단은 집에 가야하니깐 ㅎㅎ
    저도 할 수 없이 택시 혼자 이용할 땐 등대콜만 이용해요
    다른택시에 비해 안심도 가고 등대콜 기사분들은 친절도 하시구요
  • @글쓴이
    사회생활 하려면..ㅜ
  • 남자기사분이랑 새벽두시에 같이있기싫다는거 저도 여자지만 극성이신데요;;;
  • @잉여 자주괭이밥
    ㅋㅋㅋ
  • @잉여 자주괭이밥
    그러게요. 그냥 무섭다도 아니고.. 쫌 .. ㅎㅎ
  • @잉여 자주괭이밥
    그래도 좀 겁나지 않나요? 물론 모든 기사님들이 잠재적범죄자란 소리는 아니지만 혹여나 나쁜맘먹으면 여자힘으론 이길수도없고..
  • 사회생활 못하는 여자 제대로 된 예시라고 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5788 치킨 질문 입니다 부탁드립니다.34 일등 만첩빈도리 2014.07.16
35787 헬스굇수분들 짝가슴3 밝은 뱀딸기 2014.07.28
35786 중국어를 시작해볼까합니다..9 초라한 앵두나무 2014.09.24
35785 학우님들 2014년이 100일도 안남은거 아시나요 ?5 불쌍한 비비추 2014.09.27
35784 열역학 엔트로피의 평형식에 관한 질문 하나 부탁드립니다..2 특이한 신갈나무 2014.10.01
35783 기계 등산 언제8 보통의 숙은노루오줌 2014.10.30
35782 유리가 무슨뜻이죠??16 적나라한 은대난초 2014.11.08
35781 .11 가벼운 아주까리 2014.12.17
35780 부전공해도 전공필수 다들어야 하나요?6 큰 이질풀 2015.02.02
35779 복사집 일요일2 적절한 담배 2015.03.14
35778 북문 맛나는 돈까스 문열었나요?5 엄격한 진달래 2015.05.31
35777 학교앞에 포장가능한 이쁘고 맛있는간식추천해주셔요5 우수한 미모사 2015.06.18
35776 기계공학부 과잠3 어리석은 바랭이 2015.07.19
35775 다른학과 1학년 전공 들어도 일선인거에요?6 발냄새나는 왕고들빼기 2015.07.30
35774 홍콩반점 혼밥가능한곳인가요?? ㅠ4 머리나쁜 넉줄고사리 2015.10.23
35773 계절성적언제뜨나요??3 정겨운 개모시풀 2016.01.14
35772 [레알피누] 엄마가 하는말들이 가슴에 박히네요17 유쾌한 부처손 2016.02.23
35771 nc백화점 영풍문고 전공서적파나요?5 개구쟁이 수크령 2016.03.05
35770 아파서 결석한 거 병원 진단서 있으면5 냉정한 브룬펠시아 2016.03.22
35769 [레알피누] 지금 하는 학교생활이 정상적인지 모르겠습니다.17 즐거운 풍접초 2016.03.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