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 하나 공부한답시고 타지에서 부산까지와서 자취하면서 학교다니고 있는데
처음에 마음먹은것처럼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고시 때려치자니 변변한 스펙 하나 없고.
나이도 20대중반인데 방세에 생활비까지..
안그래도 어려운 집에다가 손벌리는 것도 못할짓이고 자존심상하고
집안에서는 돈걱정하지말고 일단 공부만하라는데
저번에 집에 올라갔을때 어머니 화장품 죄다 샘플쓰시고 통장은 죄다 빚이고..
요즘에 뒤늦게 주말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찾아보니까
여기 부산대 근처는 이미 인력과포화상태
아르바이트도 못구한다고 생각하니까 참담하네요 기분.
이런저런생각에 외로워서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지만 감당안될것같고
요즘 뭐 참 이런저런생각만 하면서 집돈만축내고있는 철없는 아들놈된거같아서
담배나 태우다가
여기다 하소연좀해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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