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뭐가 궁금하냐면요
번호를 따거나, 밥먹자고 말걸어오는 남자들.
그 여자가 쉬워보여서인가요?
전 여자구요.
솔직히 외모로 호감이 가는 남자가 있으면 중도라던가 수업이라던가 계속 마주치게 되는 경우
더 궁금하고,, 그러다가 말걸어보고 싶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쉬워보이기에 접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없었어요.
그래서 누가 다가오면 내가 그러했던것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나를 지켜봐왔겠구나 ,고맙다, 기분좋다. 이랬거든요.
근데 아닐수도 있다는 걸 누가 말해줬어요.
진짠가요.
전 쉬워보이기에 접근한다는 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번호따기 전문인 남자가 클럽이나,, 해운대 밤바다나.. 이런곳에서나 하는 줄알았는데..
울학교남자들도 그러나요.............. ㅠㅠㅠㅠ진짜 생각도못했어요...............이게 현실인가....
솔직히 단대여신들한텐 '아 난 안되겠지'이러면서 반짝이 글만올라오고 직접 다가가지는 못하시더라구요..
원래 사람들은 어느정도 계산적이니까, 될만하니까 도전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이제까지 말걸어왔던 사람들이 '쟤정도면'이라는 생각으로 말걸어왔다고 생각하니까 화가 치미네요.
아니겠죠....?
분명히,, 떨리는 목소리나 긴장되는 몸짓을 보면 많이 용기내신듯해보였는데..그래서 감사했는데.
갑자기 멘붕와서 글올리네요 ㅋㅋㅋㅋ 처음남기는글인데ㅋㅋㅋ산뜻한 질문은아니네요 ㅠㅠ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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