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모르는 후배에게 존댓말 쓰나요?

글쓴이2012.07.31 12:05조회 수 6126댓글 16

    • 글자 크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학기에 일반선택으로 수업듣다가 얼굴,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같은 과 후배랑 조가 되어서 발표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모르는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때문에 그냥 존댓말 계속 썼거든요? 이후에도 여태껏 학교에서 자주 마주쳐서 서로 어색하게 존댓말 써가며 인사하고 있는데 그 학생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 볼 때마다 불편해요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면 여태껏 자과생 얼마 없었던 일반선택 혹은 부전공 수업에서 만났던 저의 선배들 모두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얘기할 일 생기면 어 같은과네? → 바로 반말로 감.

저도 그 후배도 여자임돠. 학번은 2학번 차이. 그 학생도 재수 아니라서 나이도 2살 차이.

여러분들은 타과 수업에서 만난 모르는 후배, 말 할일 생기면 존댓말 계속 ㄱㄱ?

인사를 꼭 선배한테 하는 것처럼 존댓말로 계속 하니까 완전 어색함돠...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럴 땐 반말해도 될까?라고 하면 네. 선배님. 이러겠죠잉~
  • @답답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2.7.31 12:08
    그 말이 안 떨어지네요ㅋㅋ 보통 반말해도 되냐고 물어보시냐능? 전 여태껏 후배들이랑 얘기할 일이 별로 없어서... 직접적으로 이렇게 얼굴 인식된 밑에 학번 학생이 그 학생이 처음이라ㅋㅋ 생각해보니 조 편성 되거나 뭐 할일 있으면 모두 선배들이랑 다 하게 됐었어요. 적응안되요ㅜㅜ
  • 처음엔 존대하다가 나중에 얼굴 자주 보고 어색함이 좀 사라지면 그땐 반말로 갑니다.
  • @상냥한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7.31 12:10
    자연스럽게 반말로 가셨나요?!!ㅋ 인식완료 → 자연스러운 반말? 이렇게 하셨는지요...?
  • @글쓴이

    인식완료 -> 일단 또 상호존대 -> 한두달 있다가 어색한 반말 -> 자연스러워지면 그냥 반말 테크탔어요.

  • 보통 이럴때는 나이많은 사람이 먼저 말 놓아도 되냐고 물어보던데..
  • @깜찍한 꼭두서니
    글쓴이글쓴이
    2012.7.31 12:11
    물어보시는 분들이 대부분 많으신가요? 여자들이랑 남자들이랑 좀 다른가 싶어서요ㅎ 제가 아는 여선배들도 다 보자마자 말 놓고 시작하긴 했었는데...ㅋㅋ 적응 좀 해야겠어요ㅜㅋ
  • 전 그냥 말놔도 되죠? 하고 반말하는데 바로.. 기분나쁘게 말하는 스타일만 아니라면 그렇게 하셔도 되지 않나요? 계속 존대하면 좀 벽쌓는거 같이 느낄거같은데ㅜㅜ
  • 저도 님이랑 똑같아요 전 5살차 후배한테도 절대로 말놓겠다는 말안하고 무조건 존댓말함 ㅇㅇ
    그게 편하네요 저는....
  • 저는 후배입장이되면 말편하게 놓으라고 말해요.. 나중가면 더 어색해져서 그런가.. 그게 편하더라고요 ㅋㅋ
  • 일단 첨에는 무조건 왠만하면 존대 쓰고.. 후에는 많이 볼만하거나 싹싹하고 괜찮다 싶으면 말 놓고, 그 반대이면 그냥 계속 존댓말 씁니다 전...
  • 전 여자인데.. 일단 처음엔 무조건 존댓말하고.. 제가 후배일때는 선배들한테 말씀 편하게 하세요~ 이러고, 제가 선배일때는 존댓말 계속 하다가 말 편하게 해도 돼요? 이러고 물어봐요
  • 모르는 후배는 없을듯하네요....

    워낙 과가 작아서...모르는 선배는 많아도..ㄷㄷ

    뭐 말은 나이 따져서 하는듯 합니다.
  • 저같은 경우는 예비대 첫날에 선배님들이 존댓말 쓰시다가 좀 편해지고 얼굴 익히고 나니 반말 편하게 하시더라구요(하루만에 반말 들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만큼 하루만에 많이 친해져서 껄끄럽고 그런거 없었어요)
  • 일단 존댓말->후에 반말
  • 기본적으로 나이를 떠나 초면에는 존댓말하는게 예의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68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167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166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165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164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163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162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161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160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159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158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157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156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155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154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153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152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151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150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149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