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이 살기로 했습니다.

못생긴 섬백리향2015.04.08 02:33조회 수 3798추천 수 2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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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을 한번 쭉 정리해보니
주변 분위기 따라 학점은 여기까지
나도 고시를, 취업을, 명예를 위해, 남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했던 일들은 이루어 진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하고싶어서 도전했던 것들에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마라톤 완주라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교환학생이라는 조금은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까지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남들따라 못가겠다구요.
어머니께서는 의외로 담담하게
니 인생 니가 사는데 내 허락을 왜 구하냐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네요.

앞길에 대해
막막하기보다는 가슴이 쿵쿵 뛰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저는
물질적인건 나중에 생각하고
하고싶었던 꿈을 따라가보렵니다.

간밤에 두서없이 글을 막썼네요
다들 시험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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