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페미니즘 교육에 대한 학우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글쓴이2019.01.16 16:25조회 수 753추천 수 10댓글 28

4
- 글자 크기

어이가 없어서 할 말도 없습니다. 최근 부산대학교에서 페미니즘 관련하여 많은 세미나나 토론의 장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일정표와 홍보물은 제11공학관 (조선해양공학관) 구름다리 출입문에, 이하 2개 사진은 건물 내부 11204호 강의실 앞에 실제로 부착된 것입니다.

실제 교육은 어떠한 내용으로 진행하는지 모른다는 가정 하, 다른 주제는 그렇다치더라도 일정표 하단의 페미니즘 교육은 왜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육 제목이 페미니즘이길래 뭔가 싶어 건물 안을 들여다봤더니, 3~4번째 부착물과 같은 게 붙여져 있네요.

다시 한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올려봐요. 학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0추천
0비추천
신고

4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8 댓글 새로고침

조용한 불두화
2019.1.16 16:30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진짜 하.... pc충들 날뛰네
@조용한 불두화

글쓴이
2019.1.16 16:3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세상이 무섭네요
@조용한 불두화

조용한 벌깨덩굴
2019.1.16 17:54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법원보고 pc방이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ㅉㅉ
게으른 머위
2019.1.16 16:30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불법조합 아닌가요 전교조?..
@게으른 머위

글쓴이
2019.1.16 16: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약칭은 '전교조'이다. 교원노조 설립이 어려움을 겪다가 1987년 9월 27일 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가 출범하였는데, 전교협은 1989년 5월 28일 교원노조가 합법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국민의 정부 수립 후 교원노조의 합법화가 추진되어 1998년 하반기에 교원노조법이 국회에 상정되고 1999년 1월 6일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교조의 합법화가 실현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Korean Teachers & Educational Worker's Union, 全國敎職員勞動組合] (두산백과)

네이버에 찾아본 바로는 교원노조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적으로 인정 받는 조합이라고는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게으른 머위

고상한 애기봄맞이
2019.1.17 12: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불법이라기 보다는 법외노조라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유는 해직자가 노조에 가입하는걸 허용해서고요 존재자체가 법을 어기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ILO 4개조항을 통과시키면 해당부분도 해결되면서 그냥 노조가 됩니다
재수없는 참죽나무
2019.1.16 16: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페미니즘 싫어하는데 마르크시즘 강연하고 환빠 강연하고 오만 종교 강연도 다 하는 판에 딱히 이런 강연을 하지 말라고 할 명분은 없다고 봐요.
@재수없는 참죽나무

답답한 냉이
2019.1.16 16: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노조들 욕은 할 수 있잖아요
@재수없는 참죽나무

글쓴이
2019.1.16 16: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마르크시즘 및 기타 강연 등이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네요. 최근 페미니즘이 화두에 올라 제 눈에 잘 띄었나봅니다. 님 말씀처럼 페미니즘 강연을 하지 말아라 할 명분은 없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학우분들의 의견을 여쭌 것 뿐이고요.
야릇한 사철나무
2019.1.16 16: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학교는 뭐 강연장소 빌려주는거라 딱히 할 말 없네요
말하시려면 전교조에 말씀하셔야
@야릇한 사철나무

글쓴이
2019.1.16 16: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맞아요. 국립대학교는 공공재라 국민이 원하면 얼마든지 자원을 빌릴 수 있죠. 전교조원들을 교육할 목적이라면 4번째 사진에 있는 저런 자극적 문구는 조합원들만 볼 수 있게끔 조치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예쁜 남천
2019.1.16 16: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돈 받고 빌려주는거냐, 돈 주고 강연하는거냐 저거ㅋㅋ 후자면 학교 장학금에나 쓸 것이지 에효
@예쁜 남천

글쓴이
2019.1.16 16: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자이지 않을까요? 후자면 에효....
청결한 국수나무
2019.1.16 16:58
댓글 추천 1 비추천 0

페미니즘 교육 반대 1표. 이유는 강연을 들어보았으나 합의점을 찾거나 논리적 논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편향되고 극단적 주장만 반복.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음
@청결한 국수나무

글쓴이
2019.1.16 17:0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그렇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글쓴이

거대한 털진달래
2019.1.16 18:50
댓글 추천 1 비추천 0

홍카콜라처럼 지지층 결속을 위한 그들만의 토론장
못생긴 술패랭이꽃
2019.1.16 17:01
댓글 추천 2 비추천 1

임금격차는 이미 다 반박됐다는데, 언제까지 우려먹냐....
@못생긴 술패랭이꽃

글쓴이
2019.1.16 17:0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아직까지 저러는 걸 보면 제가 젠더감수성이 부족한가 봅니다.
@글쓴이

못생긴 술패랭이꽃
2019.1.16 17: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러게요ㅋㅋ 저도 어쩔수없는 한남인가봅니다
@못생긴 술패랭이꽃

안일한 눈개승마
2019.1.16 20: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학문이론/실증분석보다 이념이 우위니 어쩌겠슴까;

가만, 20세기에 비슷한 걸 본 적이..?
자상한 방풍
2019.1.16 17:2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대학이 논의의 장이 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게 똥이든 된장이든 절차만 지켜진다면 문제될껀 없지
자상한 방풍
2019.1.16 17:2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근데 3년전에 박근혜 부산대에 온다고 정문 검거한거 생각나네.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극혐임. 10.16 기념관에서 나경원이가 특강을 한다면? 오세라비가 특강을 한다면? 기독교에서 동성애 특강을 한다면? 과연 저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뻔하지 않나 ㅎ
@자상한 방풍

글쓴이
2019.1.16 17: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맞습니다. 논의나 토론의 장이 열리는 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단체 및 개인이 상호 설득이나 협상을 보기 위함이기 때문에 절차 상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죠.
하지만 애초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페미니즘을 들고 나오는 건 상호 교류의 목적이 아닌 일방적인 정보 및 의사 전달이 목적인지라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깨끗한 겨우살이
2019.1.16 17: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참교육이 뭔지 보여줘야할듯
@깨끗한 겨우살이

글쓴이
2019.1.16 17: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착실한 딸기
2019.1.16 17:48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전교조 진짜 없어져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개쓰레기단체
@착실한 딸기

글쓴이
2019.1.16 18:22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제가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을 담당하는 조합에서 사상 교육을 주최한다는 겁니다. 응당 교육에는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도 개입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나쁜 비수수
2019.1.16 18: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학교야 돈받고 장소만 제공해 준 거겠지만... 저러한 시도 자체가 뿌리뽑혀야 한다는 측면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692	신입생인데요 이제 저에게 남은게 없는거 같은.. 엄청난 절망감을 느낍니다 22	어설픈 새박	2012.02.24
167691	다른 여자분들은 남자친구가 7	돈많은 강활	2012.02.24
167690	나랑 가장 친한친구??5	현명한 연꽃	2012.02.25
167689	헤어진남친...9	멋쟁이 송장풀	2012.02.26
167688	다른사람들은 8	큰 산뽕나무	2012.02.26
167687	새내기인데.. 돈이없어서 걱정..11	서운한 백목련	2012.02.26
167686	통금 때문에 고민인 분 있나요?9	털많은 참다래	2012.02.27
167685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그 때 3	뚱뚱한 옥잠화	2012.02.27
167684	아오.... 바지가 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7
167683	혹시 이런분 있나요?5	끌려다니는 개비름	2012.02.27
167682	아아아아 오랜만에 소개팅을...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8
167681	저 언제 졸업하죠..?6	민망한 까치고들빼기	2012.02.28
167680	학교 근처에 전공서적 파는 서점 어디에 있나요?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8
167679	새내기인데.... 기숙사에서는...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8
167678	중국어 공부하려는데 도와주세요!!ㅠㅠ 2	이상한 노랑제비꽃	2012.02.28
167677	날씬한 분들은 다이어트 안해도 되고 부러워요...9	똑똑한 우산나물	2012.02.29
167676	착한남자라.....여자분들 생각은?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9
167675	착한남자란..14	깨끗한 털진득찰	2012.02.29
167674	다들 싫은 친구 어떻게 끊어내시나요?1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9
167673	이래서 다들 과씨씨는 비추하는군요....15	까다로운 쑥갓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