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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제발 "수강 거래"가 없었으면 합니다.

얼큰우동2015.02.05 09:34조회 수 5546추천 수 16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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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학기에 사례를 빙자하여 한 과목에 얼마 얼마 수준으로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절박함을 이용해서 돈을 받는 행위는 갈취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고마운 문자 한 통이 더 가슴에서 우러나온 감사표시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 돈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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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rifkkskso) 오늘 중도에서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by midam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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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글입니다.
  • LBX
    2015.2.5 09:36
    너무 간절하면 돈 줘서라도 할듯
  • @LBX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09:41
    그 절박함이 교수님께 직접 찾아뵙고 부탁을 드리는 게 아니라, 마이피누에 글 올리고 "사례드릴게요" 하고 돈 얼마 주고 빨리 끝내버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런 시장이 활성화 되는건 아닐까 하네요. 너도나도 하니까, 돈을 주고 받는 것도 금새 도덕적으로 무뎌지고요.
  • 아래에 위상수학 3만원에 산다는글이있네염
  • @이니스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09:41
    ㅠㅠ
  • 이건 우리 PNU뿐 아니라.. 특정 수준이상 대부분의 대학에서 하도 자행되어와서 이제는 관습화 된 것 같습니다. 제 의견도 수강 거래 반대이지만, 쉽게 없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마치 대학이 지식의 상아탑인지 취업학원인지 논쟁이 있어 왔던 것 처럼요..
  • @전설의법조인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09:44
    그러게요... 언제부터 모든 게 돈으로 가능해진 세상이 되었는지,,, 요 근래 유독 더 심해진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돈으로 거래하는 사람치고, 교수님께 진정으로 읍소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 @전설의법조인
    사실 안해야되는게 맞는 건데 오직 판매 목적으로 수강 신청하는 학우들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 졸업해야되고 이러니 당연히 거래가 있을 수 있는건데.. 뭐 법에 어긋나는건가요? 왜 그사람의 도덕성이 비하되는거죠? 평소에 성인군자라서 이렇게 선비처럼 훈계질하시나보네요
  • @홍티방티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09:57
    제가 그런 극단적인 예를 들었나요? 2학년 3학년이면서도 돈으로 거래되는게 너무 일상화되어 있는거 같아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선비처럼 훈계질이라니... 그럼 본인은 상대가 어떻게 하든, 우리 대학에서 어떤 일이 보편적으로 일어나든 아무 상관도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 @얼큰우동
    오히려 그쪽이 극단적으로 얘기하시네요 제가 우리 대학에서 어떤 일이 보편적으로 일어나든 아무 상관없다고 하였나요?? 그리고 2학년이나 3학년이나 나중에 다 졸업을 위해 미리 빨리 들어야 될 수도 있는거죠
  • @홍티방티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10:04
    선비처럼 훈계한다는 표현이 그런 의도 아닙니까. 본인은 대학 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비판적인 견해를 가진 적이 없었나요? 왜 제가 성인군자 흉내내는 선비처럼 훈계하는 사람으로 비난받아야 하는거죠? 도덕성 "비하"라고 표현하셨는데, 제가 그들의 도덕성을 낮추어 표현했습니까? 돈으로 거래되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도덕적 비판이 무뎌진다고 했지, 그들이 무도덕하다고 표현하지 않았는데요.
  • @얼큰우동
    도덕성이 무뎌지는게 도덕성이 좋아지는게 아니니깐 비하된게 맞죠 제가 도덕성이 무뎌진다는걸 비하한다고 했지 그쪽이 무도덕하다고 표현하였다고 비판하였나요?
  • @홍티방티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10:00
    그럼 법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괜찮다는 의견이신건가요? 저의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간만이 상대방의 비도덕을 비판할 수 있는거라면, 이 세상에 도덕적 논쟁이 과연 존재할까 싶네요.
  • @얼큰우동
    수강 거래를 하는게 왜 비도덕적인지 설명을 하셔야지요 당장 급해서든 뭐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인 돈으로 해결을 하겠다는데 도덕얘기가 나오는게 웃기네요. 그리고 저는 수강거래가 법에 어긋나지않고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줄 일도 없으니 수강 거래 하는 사람의 도덕성이 평가당하는게 웃기다는겁니다
  • @홍티방티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10:05
    비도덕적이라고 표현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도덕성이 평가된다니... 저는 도덕적 비판이 무뎌진다고 표현했습니다.
  • @얼큰우동
    도덕적 비판이 무뎌진다고 표현하신게 도덕성을 평가하신거아닌가요

    수강 거래를 하는 사람의 도덕성을 평가하자면 도덕적 비판이 무뎌지는 것 같다

    라는 뜻이랑 다를게 뭔가요
  • @홍티방티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10:14
    도덕성 비판이 무뎌지는 것 같다라는 표현은 사태가 보편화되면 결정 전에 가치판단이 유보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본인의 도덕성이 발현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소리지 그 도덕성 자체가 결여되거나 비도덕하다는 뜻이 아닌걸 본인도 알텐데요. "수강거래를 하는 사람의 도덕성을 평가하자면 도덕적 비판이 무뎌지는 것 같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저랑 말싸움을 하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도덕성논쟁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지만,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고 돈으로 수강신청까지 거래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보편적 사태가 되었을 때 누구든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지 스스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홍티방티
    수강거래가 다른사람에게 피해줄 일이 없다니 ㅋㅋㅋ
    들을필요없는거 돈벌려고 수강신청하는 인간들이 있고 그들이 하는 작태가 암표상이랑 다를게 없는데
    생각이 짧아도 한참 짧네
  • @병신을보면짖는개
    한번 짖어주세요ㅋㅋㅋㅋㅋ
  • 저는 그것도 능력/운이라고 봐서요. 저는 돈주고 사고픈데요....~ ㅠㅠ 팔아주실분ㅠㅠㅠ
  • 선비라고 개거품모는거 극혐 ㅋㅋㅋㅋ
    애초에 등록금내고 수업듣는데 웃돈주고 거래하는게 상식인지?
    많이 구매하셔서 빠른졸업하시길바랍니다 ㅋㅋㅋ
  • @히힝히힝
    네 다음선비
  • @홍티방티
    얼큰우동글쓴이
    2015.2.5 10:17
    이 댓글을 보니까...여태까지 답변한 게 너무 시간이 아깝네요.
  • @얼큰우동
    시간 남아도니 피누하시는거아닌가
  • @홍티방티
    하...같은 학교 학생인 게 부끄럽네요.
  • @operaz
    같은 수준이니 같은학교겟져뭐 ㅎ
  • @홍티방티
    비슷한 수능성적이겠지 무슨 수준타령
  • @홍티방티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병신을보면짖는개
    초면에 반말하는 수준은요 ㅋㅋ 그쪽인생도 알만하네요 ㅎ
  • @홍티방티
    컹컹컹컹
  • @병신을보면짖는개
    잘짖으시네요 ㅎ
  • 글쎄요 다들 자기사정이 있어서 수강신청을 한건데 그 수업을 신청 못한 사람한테 커피한통과 감사문자한통 받는 정도로 대가없이 수강양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는거 아닐까요, 물론 사정이 생겨 수강을 취소해야하는사람이 양보안하고 수업을 판다고 먼저 글을 올린거면 그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겠지만요
  •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
    아니... 수강신청하는게 뭐 그리 보답받을일이라고 커피한잔 감사문자 한통을 대가취급도 안하시나...

    무슨 목숨이라도 구해준양 갑질하는 꼴이네
  • 수강신청 성공한 분들 팔지말고 W띄우세요
    학기 최소신청학점이 존재하고 최대 수강학점이 존재하는데 판매를 위한 과목 선점이 가능할까요?
  • 동감합니다. 저는 양도 해주시면 원하시는 음료 몇 잔 기프티콘으로 보내 드릴까 했는데 쪽지 보내셔서는 7만원 거래 하자고 하는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다행히 혼자 힘으로 넣었습니다만
    거래가 계속 되면 정기활이나 필수 교양을 일부러 신청해서 판매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질 것 같네요
    암표 시장이랑 다를 게 뭔지..
    위에 부들부들 하는 댓글은 무시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답할 가치가 없으니까요 ㅎㅎ

  • 수강거래는 암표 거래와 같은 행위인걸요... 맞잖아요? 안듣는 과목(=안보는 공연)을 뒤에서 돈받고 판다라...안듣는 과목을 구지 신청해서 그 과목을 들어야 하는 학우들에게 피해끼치는게 수강거래가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수강거래의 댓가로 차 몇잔이든 뭐든 수강거래 자체가 부도덕한 짓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학우들은 등록금 다 내고서 수강신청 실패해서 원하는 과목 못듣습니다.
    꼭 규칙에 있어야 하고 그에 어긋나야 부도덕입니까. 제재가 없어서 이런건가요...
  • 이야 수강거래하는 사람들 찔려서 반박한다고 헛소리하는거 봐라 극혐; 나중에 본인이 그상황처하면 이거랑 똑같은 글올릴듯ㅋㅋㅋ
  • 진짜 ㅋㅋㅋ 여기에 반박글이 올라올 줄은 몰랐네요.
  • 저도 수강정정 기간에 마음이 바뀌어서 다른 과목으로 바꿨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수강취소누르고 아무런 대가없이 다른 과목들을 수강했습니다. 꼭 굳이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대가를 받으면서 까지 팔아야 하는건가요? 이건 양심상의 문제입니다.
  • 오 이렇게 돈버는 방법이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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