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마이피누 동물원 폐쇄 청원》

noname32018.01.18 21:02조회 수 31736추천 수 864댓글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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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은 추천
반대는 비추

부산대 최대 커뮤니티의 파급력 때문에 그 부작용이 더 큰것같습니다.
없었으면 안했을 사람들도 마이피누는 이용하다보니 한번씩 들어가보게 되기도 하구요.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거 자체가 창피하고 학교의 격을 너무 떨어뜨리는것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일베도 디씨에서 떨어져나간 비정상적 커뮤니티 아닌가요?
동물원이 마이피누의 일베인것같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동문 커뮤니티에서 저급한 용어를 써가며 저런 저속한 공간을 왜 필요로 하는지 저는 사실 이해하기 힘듭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란게 있죠.
깨진 하나의 유리창을 즉각 보수했다면 깨끗했을 거리를
별거아니라고 방치했다가 무법의 장으로 바뀌는.
학우들의 필요로 하는 부분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더 건전하고 교양있는 부산대를 위해 꼭 폐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으니 다른 의견이나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가) 우리학교 교지에 실린 글입니다.
http://pnuhyowon.tistory.com/m/7

- 교지 본문 중 -
동물원의 게시물 성향에 불쾌감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본인과 잘 맞지 않다면 식물원을 이용해주세요’라며 문 밖으로 밀어내는 일방성을 드러낸다.
이렇게 게시판에서 쫓겨난 유저들이 ‘아, 그렇구나’하고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게시판을 이용할까?
그저 취향에 맞지 않으니 눈감으라는 식의 처방은 폭력적이며, 무엇보다 이곳은 그들 또한 속해있는 학교의 커뮤니티이다.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자기 집 거실에서 똥을 싸는데 아무렇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소수의 표현의 자유도 지켜주자는 취지는 좋으나 이쯤 되면 역차별이 아닌지.
결국 밖으로도 당당하지 못하고 안으로는 통합을 저해하는 실정인 것이다. 


반려동물이 똥을 집안 아무데나 싼다고 없앨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똥의 냄새가 심하거나 가족들이 그 똥을 모두 치우지 못할 정도라면 없애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냄새가 집밖으로 나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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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용이라도 되니 다행이지.... 흘러넘치는 정도야 진압이 되는데 없애버리면 그 폭포수는 자유게시판이 감당하게요? 클린한 게시판 만드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갯벌도 필요합니다..
  • @역시는역시역시군
    ^^7
    2018.1.19 14:29
    지들이 하는 커뮤가서 싸지를 글들을 학교 커뮤에 왜 싸지르냐고요ㅋㅋ 꼴보기 싫어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 같으니 없애는게 맞음
  • @^^7
    ㅋㅋㅋ님같으면 일베나 여시같이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사이트들에다가 부산대 관련 이야기 쓸 수 있어요? 그쪽에다가 쓰는게 오히려 학교 이미지 갈아먹는 파급력은 더 클 것 같은데? 그리고 선 넘는 글은 조용히 빗자루질 당할거고 생각보다 유용한 글들도 올라오는데 왜 굳이 학교 게시판을 자기가 보고 싶은 글만 있는 화원으로 꾸미고 싶어하죠?
  • 반대하는 분들은 동물원이용자인지.. 여기가 부산대 일베 모으는 커뮤니티도 아니고 완전 찬성입니다 새내기때부터 보고 웩 싶었어요
  • 안타깝네요. 깨진 유리창이론 어쩌구 하는데, 저는 '쓰레기통' 이론을 들고 싶네요. 쓰레기통이 없다고 쓰레기가 안생깁니까? 그리고 좀 더 직설적인 면을 표출할 수 있는 그런 장도 있어야, 커뮤니티 성장성이 있지요.
  • @금부도사
    noname3글쓴이
    2018.1.19 15:25
    그런 직설적인 표출을 굳이 교내 커뮤니티에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댓글을 통해 동물원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하지만 마이피누라는 교내 커뮤니티에는 없어도 되는 공간이 아닌가 하는데엔 생각의 변화가 없습니다.
  • 이런 글을 쓰기전에 마이피누의 동물원으로 인해 학교명예가 실추된적이 있는지를 알아보시고 글을 적으세요.
    부대생도 마이피누 다 하는 것도 아니고 또 그들이 모두 동물원에서 노는 것도 아니죠? 동물원 얘기를 안하면 부대생 말고는 관심 1도 없죠. 저는 구체적으로 부산대생 일부만 거주하는 동물원으로 인해 학교명예가 실추된 구체적인 사례를 알고 싶고 또는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의 통계수를 알고 싶네요.
  • @ㄱㅋㄹㄷㅅㄷㅅㄷ븍
    noname3글쓴이
    2018.1.19 15:30
    그정도의 다방면 조사는 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학내에선 동물원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으며, 마이피누를 이용하지 않는 학우들 대다수는 동물원의 존재를 설명했을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부에 안알려질 것이라고 해서 좋지 않은 이미지의 공간을 유지할 필요성은 없으며,
    외부로의 문제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니 문제될게 없다고도 할수도 없습니다.

    동물원이 더 악화되어 일베가 되기 전에 폐쇄하자는 취지입니다.
  • @noname3
    문제가 되기 전에 먼저 폐쇄하자 라는 의도파악은 알겠습니다. 맞죠. 문제가 되기전에 폐쇄하는 것은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허나 저가 알기론 마이피누 동게가 몇년전부터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 동안 부산대의 명예실추사례가 없다면 동게사용자들이 적당한 선을 지키고 있기에 이를 허용해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폐지보다 일베용어는 사회적으로 매우 부정적이니 동물원을 좀 더 규제하자 라고 하는게 더 좋았을 듯 싶습니다. 몇년동안 잘 유지되어 오던걸 갑자기 폐지라니 이것은 분란만 일으킬 뿐 해결책이 될수는 없고요 규제를 조금 더 하자 라는 의견이면 충분히 논의될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왜 동물원이 생겨났는지를 아시면 이런 청원도 올리지 않으셨겠지요.
    원랜 익명고민게시판이 하나였습니다. 거기서 수많은 어그로성 글, 싸움, 욕설, 반말 등등 너무 많은 잡음이 있었고 그럴 바엔 그런게 가능한 게시판과 불가능한 게시판 둘로 나누자는 의견이 나와 지금의 식물원 동물원이 된겁니다. 다시 합쳐지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시겠나요.

     

    그리고 상당히 시대착오적인 발상입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다원주의인데...

  • @소금장수김생
    noname3글쓴이
    2018.1.19 19:53
    그런 일로 생겨난 곳인지 몰랐습니다.
    다만 마이피누 초창기 성장을 위해 이를 묵인한거라면, 지금은 다시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마이피누는 부산대생이 학내 정보 수집을 위해 한번씩은 꼭 활용해야 하는 곳, 이를 위해 규칙 위반이 이전만큼 심하지는 않을거라 기대합니다.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는 동물원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 따라 그 입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noname3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왜이렇게 싸움을 부추기시는지...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400만달러
    313
    2018.1.20 09:26
    머였을까
  • @313
    noname3글쓴이
    2018.1.20 10:46
    욕이었습니다
  • 동물원 가끔 들어가보면 디씨 부산대 갤러리보다 더 더러워요 업소 정보 공유하고 썰풀고 ㅋㅋ
  • 애초에 존재할 가치가 없는 곳입니다. 찬성합니다.
  • 글쓴이 논리가 학교 명예 실추, 추천과 비추천 비율, 저급한 용어의 사용이네요 이를 근거로 동물원을 없애자 하고요

    학교 명예 실추 시키면 그를 없애야 합니까? 몇몇 학과는 벌써 없어지고 말아야 했겠네요. 그리고 동물원이 명예를 시킨 적은 못 봤네요. 되려 식물원에서 예쁜 말인 척 해가며 되도 않는 논리 펼치던 몇 분들의 글이 다른 곳으로 퍼져나간 것 때문에 실추된 건 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추천과 비추천의 비율인데 한심해서 그냥 패스할게요. 그리고 저급한 언어 사용의 경우는 애초에 그 게시판의 목적이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모다놓은건데 그걸 없애자는 거 아닙니까? 나쁜말 안하기 캠페인을 해서 근본적인 문제점을 없애려 하면 박수라도 쳐줍디다 그런데 뭐 이게 해결책이랍시고 없애자고요?

    님같이 그냥 이상적인 말만 하는 사람 세상에 많아요 그리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도 있죠 해경에 문제가 좀 있다고 해경 해체한다거나 하는 등의 예도 있고요.
  • @ㅇㅈㅇㅅㄹㅎ
    noname3글쓴이
    2018.1.19 22:56
    일베에 비유중인 공간과 해경을 비교하면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른 내용의 반박 내지 해명은 다른 댓글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 댓글에 다시 적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noname3
    죄송하긴 뭘 죄송합니까 죄송하면 글 내용 지워야죠
    무식한데 자존심만 센가보네
  • 2018.1.20 09:40
    이렇게 추천과 비추천수로 선동해놓고 판단은 '빗자루'님이 하시겠지요 하는거 보면 정치질에서 말로 선동해 놓고 판단은 '국민'이 하겠지요라고 책임 다 떠넘기는거랑 다른거 없어보임
  • @절대
    noname3글쓴이
    2018.1.20 10:44
    그럼 게시판 폐쇄 여부 판단을 본 커뮤니티 운영자께서 하지 누가 하나요?
  • @noname3
    2018.1.20 11:01
    네 운영자님이 하시죠. 요점은 지금 글쓴이님이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선동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앞에 글쓴이님이 팩트 중심의 근거가 없다는거 인정하셨으면서 동물원이 사회악인 마냥 폐쇄를 요청하는것이 선동이 아니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절대
    noname3글쓴이
    2018.1.20 11:07
    제가 생각하는 폐쇄 이유는 이러이러하다고 설명했고, 그에 따라 찬반여부가 갈리고 있습니다.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만약 단순한 의미의 부정적 선동이라 생각한다면 신고하시거나, 게시판에 다른 글을 쓰셔서 논리적으로 저를 공개 비판하세요.

    ●이 이상의 되풀이되는 가치관과 관점의 차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 @noname3
    2018.1.20 11:15
    1. 글쓴이가 폐쇄 이유를 말함
    2. 글쓴이 본인이 근거가 없다고 인정함
    3. 하지만 폐쇄 이유를 계속 고집하고 있음

    이거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요?

    ●이 이상의 본인이 말한것을 번복하는 것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 @절대
    noname3글쓴이
    2018.1.20 11:34
    실증적인 팩트중심의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근거가 없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거짓 선동인겁니다.

    가치관과 관점의 차이인 문제인데 실증적 팩트중심의 근거는 없을 수 있습니다.
  • @noname3
    2018.1.20 11:42
    네 가치관과 관점의 차이라면 다름을 인정하실줄 아셔야죠. 지금 폐쇄를 요청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인정하지않고 본인의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하는거 아닙니까. 거기에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본답시고 선동하여 부추겨 동물원 폐쇄를 목적으로 한다면 그것이 배척이지 가치관의 차이라 볼수 있습니까?
  • 이정도면 글쓴이 장애인 아닌지 의심해봐야
  • @치앙마이
    여기서 장애인이 왜 나옵니까...
  • @푸르디푸른
    noname3글쓴이
    2018.1.20 10:51
    저쪽 사람들중 일부의 수준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스스로가 속한 공간에서 무언가의 필요성을 느껴 저의 생각을 말하고, 상대의 생각을 요청했고, 다른 사람들의 찬성여부를 요청했고, 그 필요성에 대한 결정권권은 이 공간 운영자에게 있다고 말하는데, 이것가지고 말이 안된다는둥 하며 저를 욕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세계에선 설문조사, 여론조사 자체가 금지인가 봅니다.
  • @noname3
    의견의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의 논리성이 중요한거죠
    그런것에는 전혀 답변도 못하고 연전연패 하시면서
    끝까지 똥고집만 부린다?ㅋㅋ
    애초에 말도안되는 모순덩어리의 주제를 다루면서
    설문조사라니요ㅋㅋ
    논리없는 다수결
    그것은 집단독재입니다ㅋㅋ
  • @치앙마이
    noname3글쓴이
    2018.1.20 11:02
    저 혼자만의 삽질이라면 아무도 제 말에 찬성하지 않을테니 걱정마세요.
  • @noname3
    끝까지 때법이네요ㅋㅋㅋ
    진지하게 소름이...
  •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거기서 껴안을 수 있다면 우리가 되지만
    그저 싫다는 이유로 목을 쳐내려면 적 됨.

    + 개인적인 경험으로서 동물원 이외의 일반 익명게시판에서는 대세에 거스르는 시니컬한 댓글 달면 신고먹고 저처럼 '일반익명게시판이용제한대상자' 가 됩니다.
    동물원 있어서 떠나진 않지만 이런 '오유스러운' 익명게시판과는 다른 '일베스러운' 익명게시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봄이예요
    noname3글쓴이
    2018.1.20 11:10
    대세에 거스르는 말 그자체로 신고먹었다면 빗자루님께 부당한 신고였다 말씀하시면 됩니다. 본 글처럼 블라인드 해제 및 불이익은 사라질겁니다.
    다만 시니컬한 댓글이란게 이용규칙을 위반한 것이라면 당연히 신고되는게 맞습니다.
  • @noname3
    왜 계속 이용규칙 운운하시면서
    동물원의 이용규칙인 "자극적인 표현 사용가능"을
    인정해주시지 않는거죠?
  • @치앙마이
    noname3글쓴이
    2018.1.20 11:26
    동물원 내의 이용규칙을 문제시하는게 아닙니다.
    동문 커뮤니티 내 동물원의 존재를 문제시하는겁니다.
  • @noname3
    그걸 어찌 관리자 한명에게 일임합니까.
    게시판 관리자는 철인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여기가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식 커뮤니티면 그럴 가치가 충분하지만 사이트 제작자와 몇명이 직접 관리하는 개인사이트입니다.
    제작자의 의중을 충분히 이해해주는것도 좋지않을까요.
  • @봄이예요
    noname3글쓴이
    2018.1.20 11:29
    마이피누는 이미 공식커뮤니티격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을 하고 있죠.
    빗자루님께서 입장을 말씀해주시면 그 입장에 대해 이해하겠습니다.
    혼자만의 선택이 어렵다면, 단순다수결이 아닌 일정퍼센트 이상 찬성시 가결하는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 @noname3
    이 게시글도 종종 등장하는 게시글이고, 관리자 혼자만의 선택은 결정난 것이지요.

    글쓴이를 위해 관련자료를 어케 찾아보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적절한 링크 하나 따옵니다.

    http://mypnu.net/?_filter=search&act=&vid=&mid=best&category=&search_keyword=%EB%8F%99%EB%AC%BC%EC%9B%90&search_target=title_content

    주제별 커뮤니티 - BEST게시글에서 동물원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글쓴이와 같은 주제는 사이트가 생긴 이후로 수회 논의되었으며, 서로의 다른의견 정도는 확인하고 결판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들을 확인하면 오히려 다른 익명게시판이 필요 없다는 글들도 있고 그렇네요.
  • @봄이예요
    noname3글쓴이
    2018.1.20 14:11
    이번에도 큰 이변이 없고는 관리자의 선택만으로 동물원이 사라질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지속적으로 동물원에 대한 학우들의 요청이 올라오고 있으므로 규칙을 심화하는 등 조금씩은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 또한 동물원의 글들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동물원이라는 소통의 창구를 막는 방법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라 배웠습니다.
    동물원 커뮤니티가 '학내 구성원들'에게만 공개되는 익명 공간이며, 자체의 '규칙'이 있어 이용자들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글쓴님의 논거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되며, 단순히 글쓴님의 '부산대생들의 교양수준'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동물원을 폐쇄하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스위스웨덴
    noname3글쓴이
    2018.1.20 14:06
    다른 지나친듯한 내용들도 많지만 현재 1~2페이시내 성적인 내용의 제목만 가져오겠습니다.
    - 좋은말할때 벌려라
    - 여자들 개꼴리는 의상
    - 씨발년들아
    - 야동볼때 키워드 추천좀
    - 연속10발가능
    - 여동이랑 섹스하고싶다
    - ㅂㅈ 냄새맡는 야동 품번 불러라
    입니다.

    저는 이런 류의 저급한 대화를 동문커뮤니티에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베스런 대화도 물론이구요.
    여자친구와의 관계 등 성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건전한 범위 내에서도 식물원이나 사랑학개론에서 충분히 대화가 가능합니다.
  • @noname3
    씨발년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다 호탕하네
  • @noname3
    2018.1.20 16:57
    '저는 이런 류의 저급한 대화를 동문커뮤니티에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냥 님의 생각이시고, 이건 그냥 가치관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이 글들을 보고 기분 나쁘다고 공감받고 싶으신 글인지, 동물원을 없애자는 글인지 논점을 명확히 하세요. 둘 사이에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은 이미 수차례 설명드렸습니다.
  • @noname3
    저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실제로 이런 수위의 대화를 대학교 교문 이내에서 하게 되면..
    해당 대화 당사자들은 님이 말씀하시는,
    저급한 사람들
    이니까, 좀 학교에서 짤라야되는거 아닌가요?
    사람 수준 가려 만나는건 아니지만 조금만 둘러봐도 교문 안에 제가 생각하는 '부산대 수준' 인 사람이 한줌도 없어보이거든요 ㅠㅠ

    아, 그리고 본문 내용이나 댓글들을 통해 볼때 글쓴이도 제 댓글내용에 언정도 공감하실거같은데...
  • @봄이예요
    2018.1.20 17:05

    동물원이 대학교 교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안한데, 동물원은 입장할 때 이미 성향 안 맞으면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저런 대화를 한다고 해서 학교를 짤라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룸펜

    저 말고, 글쓴이 입장에 감정이입해서 좀 생각해봤어요 ^^

    옛날에만 해도 '아 내가 이런사람하고 겸상해야하나' 라는 수많은 상황이 있었는데 밥 좀 꾸준히 먹다보니 뭔지 좀 알겠네요 ㅎㅎ

  • @봄이예요
    2018.1.20 17:08

    .

  • 2018.1.20 17:49
    다시 읽어보니 이 부분은 그냥 제가 헛소리 한 거네요. 글쓴 분이 자기 얘기에 공감하느냔 말이었는데. 삭제하겠습니다.
  • @봄이예요
    2018.1.20 17:09
    네. 그러니까 동물원은 격리되어 있습니다. 님이 동물원 안 들어오시면 저런 걸 굳이 볼 이유도 없습니다.
  • @룸펜
    세상은 이불밖에 있어요.
    세상에 돌아다니다 보면 실제로도 저런걸 마주쳐요.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네요.
  • @봄이예요
    noname3글쓴이
    2018.1.20 17:10
    그런 대화를 다른 다른사람이 들리게 하면 문제가 되겠죠.
    항의도 들어올것이고 제재도 받을겁니다.

    나아가 외부인이 들으면 부산대 수준이 이렇다며 비판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부산대학교를 대표하는 부산대 최대 커뮤니티에서 수준이 지나쳐 도덕과 윤리를 위협하는 방종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해 소속집단의 구성원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하는 역기능을 불러온다면 그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사안을 가지고 짤라야 되는거 아니냐는등 극단적으로 대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noname3
    2018.1.20 17:13

    들리게 하지 않습니다. 외부인은 볼 수가 없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외의 주장 역시 근거 없음이 이미 앞서 드러나 있고 충분히 말했습니다.

    ●이 이상의 되풀이되는 근거 없는 논거에 대해서는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덧붙이면, 설령 외부에 들린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없애야 하는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이 역시 앞서서 다른 분이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 @noname3
    2018.1.20 17:14

    짤라야 하는 거 아니냐는 건 제가 말한 게 아닌데요; 앞선 분이 짤라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왜 그걸 저한테 물으시는지;

  • @룸펜
    원래 이게 댓글토론의 묘미라....
  • @룸펜
    noname3글쓴이
    2018.1.20 17:16
    룸펜님께 단 댓글이 아닙니다. 저는 봄이예요님 글을 보며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하소연인지 화인지는 모르나 누구의 대댓글인지 제대로 보고 말씀하세요.

    ●룸펜님의 되풀이되는 가치관과 관점의 차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 @noname3
    2018.1.20 17:53

    가치관의 차이가 아니라 님이 틀린 문제임을 이미 여러차례 말씀드렸습니다.

    님은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님은 '명백한 근거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는 걸 보면 내 말이 맞을 것이다' 라는 이상의 말씀은 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명백하게 본인의 모든 논거가 박살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치관의 차이로 돌리시려는 것은 치졸해보입니다.

     

    또 설령 가치관의 차이가 맞다고 해도, 내 가치관이 더 많은 동조를 받고 있으니 니 가치관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은 월권과 폭력에 불과합니다.

  • @noname3
    2018.1.20 17:56
    계속해서 말씀드리건데,

    '내가 보기에 기분 나빠서 없애야 한다'

    이상의 이유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봄이예요
    ㅋㅋㅋㅋㅋㅋ일베 디시 다 대한민국이니까 그것들이 대한민국 국민 수준 맞죠??
  • @아이야이앙
    글쓴이 기준으로 본다면 그런사람들 다 없애고싶지 않을까요? ㅎㅎㅎ
  • 2018.1.20 14:15
    저도 없앴으면 좋겠어요 ㅜㅠ
    마이피누를 통해 호기심에라도 저런 게시판을 들어가게 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마이피누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들이 생겨날 것 같아요 ㅜㅠ
    건전한 정보 공유만 마이피누를 통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noname3글쓴이
    2018.1.20 17:01
    추가로 우리학교 교지에 실린 내용입니다.

    http://pnuhyowon.tistory.com/m/7
  • @noname3
    2018.1.20 17:57
    역시 딱히 님이 본 글에서 펼친 논변과 전혀 다를 게 없습니다. 모두 님 스스로 실증적 근거가 없다면서 사실상 논증을 포기하시거나, 님 혼자 '가치관의 차이'라고 우기면서 상대방에 대한 논박을 거부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딱히 이 글에서 님의 논거를 강화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마이피누ㅜ동물원이 어떤지는 정확히모르지만

    스누도 그런 곳이 있고
    아는거 하나는
    카이스트 밤부는 더 가관이에여
  • 글쓴이가 '잘은 모르겠지만' 이란 문장을 구사하는 동시에 이 글은 읽을 가치가 없는 폐급이라는게 드러남 잘 모르면 알아보시고 글을 완성시켜주세요
  • @밀크캬라맬
    noname3글쓴이
    2018.1.20 19:30
    저도 사람인데 어떻게 모든걸 알고 합니까?
    일베가 디씨에서 떨어져나간 곳이란걸 알고 있지만, 혹시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하여 '잘은 모르지만'이란 문구를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으니 다른 의견이나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린다고 적어뒀습니다.
    실제로 댓글을 통해 배운것도 있고요.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읽지 마시길 권합니다.
  • @noname3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읽지 마시길 권합니다.
    =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보지 마시길 권합니다.

    ???무엇????
  • @귀촉도울음소리
    noname3글쓴이
    2018.1.21 10:58
    읽을 가치가 없는 폐급이라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누군가가 제 글을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읽으라 강요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noname3
    ????
    동물원이 볼 가치가 없는 게시판이라시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글쓴이께서 동물원을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아무도 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접속전에 경고문까지 띄워주는데 왜 굳이 들어가서 고통받으시는지요?
  • 중립 의견입니다.
    1.동물원 폐쇄-말 그대로 디씨수준이고, 익명이라고는 하지만, 그 뒤에 숨어서 특정인을 욕하고(법적인 선에서) 공격하는 곳이라 폐쇄해야합니다.
    2.동물원 유지-사람이 착하게만 살 수는 있나요? 그냥 동물원에서 욕같은거 하면서 푸는정도는 놔둬도 된다고 봅니다.
  • 2018.1.20 22:01
    식물원을 이용하세요가 문밖으로 밀어내는 행위인가요 어이가없네 ㅋㅋㅋ 싫으면 이용안하면 되지 혼자 나는 곱상한척 선비인척 다 하면서 사세요 그냥
  • 마이피누에서 정보공유 및 가끔 진정성 있는 고민과 위로가 오가서 좋고 생각있는 글도 종종있는데
    뭔가 마이피누 한다고 말하기가, 학교만 오면 마이피누 홈페이지 열기가 부끄러워요
    제발 분위기가 개선됬으면
  • 동물원 없애자는거에 반대는 안하는데
    글쓴이분 댓글보면 글쓴이분 의견에는 반대하고싶네요
    댓글보다가 너무 실망 많이했어요 동물원 폐쇄시켜도 다른분의 청원에 의해서 폐쇄됐으면 좋겠습니다
  • @꿀렁때
    noname3글쓴이
    2018.1.21 10:56
    어떤 점이 그렇죠? 주의하겠습니다.
  • @noname3
    때법도 그렇고
    확실한 논리도 없으시고 실증도 없고
    무엇보다 실추시키는 점이 없었다는 거 인정하시면서
    모르겠고 찬성하는 사람이 두배 많네요 판단은 학우와 운영자님께서 하실겁니다
    이런 모습 보이시는게 처음 글 올리실때와는 다른 무책임함도 보이고 자기 주장에 힘도 없어보여요
    하지만 패드립까지도 사용하는 동물원 폐쇄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폐쇄보다는 규제강화가 더 좋은것 같아요 밀어내기식이라 하셨는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도 있어요.
    저도 댓글들 다 읽고보니까 다수의 사람이 싫다고 해도 하지마라 폐쇄해라 하는건 커뮤니티 목적상으로도 안맞고 익명게시판의 성향으로도 안맞다고 생각되네요
  • @noname3
    그리고 그렇게 따진다면 식물원도 같이 폐쇄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페미니스트랍시고 느그앱이니 뭐니 꼬추 작다느니 인신공격에 고인모욕 패드립까지 일삼는 여성분들도 있는데 온전히 동물원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어제만해도 식물원에 글도 올리고 댓글로도 한남이니 패드립까지 올린사람 있었거든요.
    식물원에서 그렇게 한다면 규칙대로 처리하면 된다 하셨는데 마찬가지로 동물원도 규칙대로 처리하고 규제도 강화하면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 @꿀렁때
    아, 저는 식물원 못쓰는 '일반익게이용제한대상자'인데 걔네들은 부계라도 꾸준히 파서 오는건지 어찌그리 꾸준히 식물원기준 악성댓글을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 동물원 진짜 폐지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네트워크 상이지만 서로 지켜야하는 예의가 있다고 보는데, 동물원은 좀 지나쳐요.
  • @7마리
    동물원 이용수칙도 안보는 사람인가보네요?
  • @제비꽃
    규칙안에서도 정도껏이지, 심심하면 패드립에 맥락없는 색드립에..... 법만 지키면 뭐든지 해도 되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 이렇게 문제될게아닌거같은데;;;
  • 학교명예를 실추시키는기 문제라 폐쇄되어야 한다면 그 읍읍과부터 폐쇄시켜야 하지않을까요?
    애초에 하드코어한 게시물과 하드한 표현을 허용하기 위해 만든 게시판을 보고
    "하드하게 놀라고 말은 했지만 너무 하드하니까 폐쇄야!"
    라고 주장하는건 어디서 통하는 저세상논리입니까?
  • 걍 싫으면 안보면 되는 곳. 동물원이 학교 정문마냥 남들 볼 수있는 공개적인 장소도 아니고. 실제로 대다수는 똥이 더러워서 근처에 안가는 실태고ㅇㅇ 그닥 문제 될 것도 없는데 ㅋㅋㅋ 욕설과 막말을 굳이 직접 찾아가서 그러면 안된다며 훈수질인지 ㄷㄷㄷ 글쓴이도 좀 정상은 아닌 듯... 애초에 그러라고 만든 게시판아닌가 이상한애들 여기서 니네들끼리 난동피우며 놀아라고
  • 동물원 폐쇄에 찬성하는 이유 혹은 폐쇄반대론에 대한 반론
    1.우선 가장 큰 이유
    민주주의의 본질은 ‘민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마이피누의 민은 학우들이죠. 그들의 다수가 게시판의 폐쇄를 요구할 때, 그에 따라 빗자루가 그것을 수용하여 게시판을 폐쇄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따른 것이므로 그런 면에서 좋은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다수학우들이 ‘동물원은 부산대커뮤니티로서 적절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동물원이 폐지될 이유로 충분하고도 남는다는 말입니다. 물론 마이피누는 빗자루의 사설 사이트이지만 커뮤니티는 본질적으로 민의 의견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폐쇄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중우정치로 느껴지겠죠.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다른 이유들은 이제부터 적겠습니다.

    2. 저급 저속한 글들
    그냥 동물원 안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반사회적이고 미풍양속에 어긋나고 저급 저속한 글들을 확대 재생산하는 동물원은 부산대대표커뮤니티의 격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마이피누에 어울리지 않고 폐쇄되어야 합니다. 꼭 외부에 노출되어야만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동물원을 본 많은 학우들이 이런 게 있어서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빗자루나 학우들 다수가 마이피누는 그냥 제2의 디씨하자 라고 생각한다면 뭐 자유이고 제가 떠나는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다수 학우들이 동물원의 폐쇄를 원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마이피누가 저런 게시판을 안고 계속 가야하는 걸까요?
    뭐 식물원에도 어그로글 분란조장글들이 많지만 동물원만큼 저급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물원 등의 문제도 차차 해결해갈 문제겠죠.

    3. 동물원이 사라져도 큰 영향없을 것이다.
    동물원이 사라지면 다른 게시판이 더러워진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식물원 등 다른게시판 규칙을 어기며 동물원스러운 반말이나 욕설 등 저급한 글들을 써봤자 간단히 제제 가능합니다(딱봐도 제제 될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그리고 제제하기 애매한 내용상 저급한 어그로글 분란조장글들이 늘어날거라고 주장한다면, 과연 늘어날지 의문스러운데다가 이미 식물원 등에 그런 글들이 제법 있으니 더 늘어나봤자 별로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그 어그로글이나 분란조장글에 대한문제는 따로 개선방안을 논의할 문제입니다.

    4. 깨진 유리창 이론, 근묵자흑
    쓰레기통을 마이피누에 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들은 디씨?일베 이런 쓰레기들 소굴로 돌아가도록 해야지 마이피누에 쓰레기통을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동물원이 생긴이래 식물원 등 다른게시판이 더 클린해지기라도 했을까요? 제가 처음 마이피누에 왔을 때에 비해 점점 수준이 떨어지고 어그로글 분란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동물원 때문만은 아니지만 동물원의 존재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나 근묵자흑을 생각해볼 때 마이피누에 쓰레기통을 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 표현의 자유
    동물원 폐쇄는 표현의 자유 억압일까요? 그렇게 말하기 힘듭니다. 막말이나 그런 거 표현하고 싶으면 다른데서(디씨? 등등) 하면 되므로 표현의 자유는 그다지 억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동물원같은 게시판이 없는 존댓말 커뮤니티들은 모두 부당하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죠. 게시판의 규칙이나 존폐는 (마이피누의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빗자루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거의 억압되지도 않은 표현의 자유보다 게시판의 존폐를 결정할 빗자루의 자유가 더 중요하고 민주주의에 따라 게시판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뭐 빗자루가 소수의 의견과 논리에 공감하여 동물원유지를 결정한다면 그 결정은 빗자루의 자유겠죠. 사람들이 비판을 하거나 떠나간다거나 하는 것은 좀 있겠지만..

  • @softicecream
    2018.1.22 02:02

    민주주의의 본질은 다수결이 아니라 절차적 합리성입니다. 다수결은 그러한 절차 중 하나로 선택된 것에 불과하고요.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국민 다수가 생각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죽일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주장은 그 전제부터 기각됩니다.

    또한 이외의 글 역시 '내가 보기에 기분 나쁘니 없어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므로 내 말이 옳은 것 같다' 이상의 근거는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깨어진 유리창 이론을 말씀하셨는데, 그럼 실증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당초 '동물원 때문에 그런 글이 늘어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어찌됐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정당한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 @룸펜
    룸펜님
    게시판존폐여부는 민주주의를 반영할만한 사안인 반면 사형여부는 민주주의를 반영하면 좋지않은 사안인데 이상한 예시를 들어 말하시네요 제대로 읽고 반론해주시길바랍니다. 게시판존폐는 빗자루의 권한이고 커뮤니티 본질상 민주주의를 반영할만하다고 써놨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반영할만한 사안인 이상 다수의 찬성은 어떤정책(게시판폐지)를 결정할만한 충분하고도 남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건 아닐테죠? 단어의 의미만 봐도 민이 주권을 가지는것이 본질인것은 당연합니다. 그 본질을 구현하는 방식으로서 다수결은 떼놓을수없는 것이죠. 가장좋은 다수결은 과반수보다는 만장일치이겟지만 현실적으로 합의의 직간접비용이 매우많이들어 불가능에 가깝죠. 절차적합리성 또한 민주주의의 본질을 위한 중요한수단중 하나겠지만 이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다수결을 하면 민주주의라고 할수잇지만 절차적합리성을 지킨다고 그것이 민주주의인것은 아닙니다. 민주주의 이외의 방식들, 예를들어 왕정의 본질은 왕의 결정이고 왕이 결정하면 절차적정당성을 획득한다고 볼수잇죠. (물론 왕정이 발전해가면서 왕의 결정을 보조하는 장치들이 생긴다고 볼순잇지만 여전히 본질은 왕의결정)
  • @softicecream
    2018.1.23 12:05
    아니 양자가 전혀 불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대 민주주의의 이념은 애당초 다수 대중의 독재에 모든 것을 내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 민주주의 이념의 가장 큰 기본은 개인의 기본적 양심권의 존중입니다. 개인의 생명권이나 양심의 자유 등등은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신성 불가침의 영역입니다.

    만약 님의 말씀대로 이것이 민주주의의 영역에 의해 처분될 수 있다면 다수에 의지에 의해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법률을 의회가 제정하더라도 아무도 저지할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투표와 의회의 권능은 그리 절대적이지 않는 것이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근간 신념입니다.

    바로 이것을 존중하기 위해 현대 민주주의는 다수대중의 의지가 아니라 절차적 합리성이 요구된다는 것을 이미 앞서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님이 왕의 절차적 절차성이 어쩌고 운운하신 건 애당초 제가 쓴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오독의 결과임이 드러납니다.
  • @룸펜
    기본권 침해가 아니라는 점을 아시기 바라여 5번을 썻는데 그건 안읽으신거같네요 님이 봄이에요님 댓글에 대댓글 단걸 보면 걍 남의댓안읽고 자기할말만 한다는 인상을 받게되는데요 5번을 제대로 읽으신게맞나요?
    표현의자유침해가 딱히 아닐뿐더러 게시판존폐는 빗자루가 (마이피누이용자들의 의견을반영해) 맘대로 할수잇는 문제입니다
  • @softicecream
    2018.1.23 12:15
    아니 그건 전혀 제 논점과 상관 없는 문제고 굳이 대답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거론조차 하지 않은 겁니다.

    계속 자꾸 가치관의 차이를 존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가치관의 차이로 받아들여야 하느냐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님 혼자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게시판 존폐의 경우 이미 빗자루님이 거기에 관해 의견을 낸 것이고, 만약 님이 그냥 빗자루님 의중을 묻자고 말씀하시는 거면 애당초 민주주의 타령을 하신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간단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사실 봄이예요 님의 대댓글은 님에게 하려고 준비중이었던 말이었기 때문에 잘 정독하시고 왕정의 절차적 합리성이니 뭐니 하는 이상한 소리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 @룸펜
    왕정의 본질이 왕의결정이듯이 민주주의의 본질은 민의 결정이라는점을 님이 그다지 반박하지 못하고잇다고 봅니다. 님이 말하는 절차적 합리성이나 기본권은 본질이 아닐뿐 민주주의를 위해 중요한 가치인데요 동물원폐쇄는 기본권을 억압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른커뮤니티에 동물원같은 반말, 욕설 등이 가능한 게시판이 없는것이 기본권침해적인 상황이 아니듯이 말이죠.
  • @softicecream
    2018.1.23 12:33
    역시 전혀 논점을 잡지 못하는 대답입니다.

    절차적 합리성은 현대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 실현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토대입니다. 이걸 부정하시면서 민주주의를 논하신다는 것은 마치 인민재판과 같은 인민 민주주의 등을 용인한다는 것이라면 모를까, 현대 민주주의의 이념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원이라는 격리된 공간의 존재 자체가 폐쇄된 공간이기에 어떤 피해가 입증되지 않는 이상 다른 이들의 가치관을 님이 금지시킬 이유는 없다는 이야기를 수십차례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님은 이 역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독해한 뒤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 @룸펜
    절차적정당성과 기본권도 민주주의를 위해 중요한가치라고 썼는데도 제가 그것을 부정하면서 민주주의를 거론한다고 말하는것은 난독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사안 게시판존폐에 대해서는 기본권도 절차적정당성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않는 상황입니다.
    근본적으로 동물원폐쇄가 빗자루의 자유권한이니 맘대로 폐쇄해도 무방한 문제잖아요. 다른이들의 가치관을 완전 금지시키는 수준의 사건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단지 마이피누에서만 사회적으로 저급하다 여겨지는 글을 쓰지못하게 할 뿐이죠. 다른데서(디씨 등등) 그런이야기 하면되니까 가치관의 금지문제가 그다지 없습니다. 동물원같은 게시판이 없는 다른커뮤니티에는 왜 동물원같은 게시판이 없을까요? 그것은 해당 커뮤니티관리자가 그것을 만들지않았으며 다수이용자가 그런게시판을 원하지않기때문입니다. 반대로 다수이용자가 그 게시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폐쇄를원하게 되고 빗자루가 여론을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충분히 폐쇄할수있습니다.
  • @softicecream
    2018.1.23 13:08
    아니 님의 말씀 자체가 그것을 부차적인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민주주의에서 민이 주인이 된다는 것은 민이 자기 입법의 주체가 된다는 뜻일 뿐, 민의 변덕스러운 의지로 통치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민이 스스로 입법한 사안에 대해서만 그 스스로가 피치자가 된다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입니다. 이를 애당초 다수 대중의 의지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 자체가 어거지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민주주의의 시작은 법치에서 출발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빗자루님이 마음에 안 드시면 없애는 건 뭐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애당초 그렇게 말할 거면서 민주주의의 원리 운운 하신 게 어처구니 없다는 뜻입니다.
  • @룸펜
    뭐 이미 중요한 쟁점은 아니지만 좀더 말해두자면
    법치의 근간인 법률은 물론이고 헌법조차 주권자인 민이 만드는것입니다 그것이 본질임을 부정하시진않겟죠? 사실상 민의 변덕스러운의지로 통치를하는것에 가깝습니다 민주주의라고 단점이 없겟습니까? 민이 결정한 헌법에따라 기본권을 지키고 절차적정당성을 지키도록하여 그 단점을 보완한것이죠. 그다지 중요성을 무시하는것이아닙니다.
  • @softicecream
    2018.1.23 13:21

    아니 그러한 법의 지배는 그 자체로 특정한 규칙의 지배를 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민이 그 스스로의 입법자가 되기 때문에 그 스스로의 영역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자유권을 보장받는 것입니다. 오로지 그 스스로 했던 입법에 의해서만 피치자가 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일방적 입법을 받는 것은 부당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이러한 이념에 입각한 현대 민주주의의 입법은, 단순히 이 사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이 사람의 행동을 규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사회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그 사람에게 그 행위를 제약하지 않으면 안되는 근거가 있지 않으면 그러한 입법을 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입법의 본질을 무시하고 이를 단순히 다수의 변덕스러운 의지와 동일시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가 유일한 입법자라고 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을 곡해한 것입니다.

  • @softicecream
    어??
    이거 어디서 본 이야기인데?

    이거 말씀하시는거 맞죠?
    https://www.youtube.com/watch?v=7cmtfwd81aU
  • @softicecream
    2018.1.23 13:09
    결국 이로써 역시 님도 장황한 주장을 하시는 듯 했지만, 결국 결론은 내가 보기에 마음에 안드니 없애라는 주장으로 귀결됩니다. 다른 논거가 있으면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룸펜
    우선 순전히 내가 보기에 마음에 안드니 없애라는 주장으로 폄하하는데 반대자의 2배가량되는 다수의 의견이 폐쇄를 원한다는것은 단지 내가 마음에안드니 없앤다는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뭐 뉘앙스의차이에 정도이지만 .
    게시판존폐는 가치관의 금지 문제가 그닥없음(빗자루맘대로)을 아까 말씀드렷고 커뮤니티본질상 다수의견에 영향받을수밖에없으므로 단지 다수의견을 이유로도 폐쇄하기에 충분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softicecream
    2018.1.23 13:25

    가치관의 금지 문제가 맞고, 결국 본질상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없애란 것이 맞습니다. 숫자가 많아진다고 해서 그 본질이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다수 의견 타령하실 거면 밑에 봄이예요 님이 말씀하셨듯이 손가락 따봉질로 결정하는 것은 부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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