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우리학교 학생들은 왜 자부심이 없죠?

anonymous2011.08.10 21:09조회 수 2014추천 수 1댓글 11

    • 글자 크기

제 주위 친구들만 봐도 1학년 떄 맨날 하는 말이

 

자기는 패배자라고 인서울 떨어져서 왔다,

 

더 좋은데 갈 수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학교보다 더 좋은 학교가 손에 꼽을 정도 아닙니까?)

 

재수나 반수해볼까? 이런 소리나 해대고

 

우리학교가 솔직히 인서울 왠만한 학교보다 떨어지는게 뭐 있습니까?

 

더 좋으면 더 좋았지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위치가 인서울이 아니라는 점이 취직이나 대외활동시에 불이익이

 

어느 정도 있지만 노력만 한다면 커버가능하고

 

부산도 우리나라 제2의 도시입니다.

 

서울에 비할바는 못 되도 그나마 서울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우리학교를 까고 다니나요?

 

참 이해가 안 되네요

 

예전에 입결글도 봤는데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우리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없고 밖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우리학교 까고 우리학교 올거면

 

인서울 가라 이런 식으로 말하고 패배의식에 쩔어서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맨날 술이나 먹고 놀고 그러니까 아웃풋이 안 올라가죠

 

우리학교 학생들은 자부심이 너무 없는 거 같네요

 

우리학교 선배들이 보면 참 부끄러울 듯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14

    이런 생각들이 있는 듯

    인서울대학 떨어지고 부산대 붙으면

    '아.. 인서울대학 갈 수 있었는데.... 난 패배자다'

    부산대 떨어지고 인서울대학으로 강제이주되면

    '아.. 똑같은 등급의 학교 or 부대가 내 상황에선 더 좋은데..

    아.. 난 패배자다'

    즉, 보통 2곳 다 붙는 경우는 없고 1대학 떨어지고 1대학 붙는 식이라

    패배자 의식을 가지는 듯

    인서울 대학도 알고보면 패배자 의식 돋는 놈들 많아요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16

    솔직히 반성해야함 부대다니는 내친구들중에서도 밖에 나가서 지입으로 부대 욕하는 애들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음 그럴거면 학교를 떠나던지 왜 지탓 안하고 학교를 탓함?

    꼭 대학 타이틀만 따서 취직하려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도 한심. 대학 타이틀이 좋아도 자기가 노력 안

    하면 취직이 될 거 같나? 왜 그렇게 생각들이 짧은지 참.. 이야기하다보면 답답함

  • 입학하고나서부터 우리학교가 인서울대학과 비교해서 뒤떨어진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입결이 높아지면 그만큼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오니까 아웃풋이 높아질수도 있겠지만

    입결은 그냥 입결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결이 높든 낮든 일단 대학에 입학하면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스펙을 만들면 아웃풋은 자연스럽게 높아지지 않을까요?

    대학생활 내내 지나간 수능점수, 입결에 얽매여있는거보다 자기 가치를 높이는게 더 나을듯..

  • @anonymous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2:15

    많이 공감가네요... 저도 요 3년간 계속 이것에 얽매여 있어서 부산대 학부시절 학창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한 것 같아요.

     

    재수나 편입 생각 없으시면, 여기서 자기개발을 하면서 지금 현재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못했지만 ㅡㅜ

  • 동감합니다. 우리학교가 인서울 대학에 비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인지도나 사회 각계 각층에

    퍼져있는 선배들의 인맥 등 어느 하나도 뒤떨어지는게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대학평가 지표로 자주 등장하는 행시,사시 합격자

    CPA 합격자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집시다 부대인이여!

  • @anonymous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27

    행시나 사시나 근데 다른 학교에서 비해서 그런 쪽에 덜 밀어주는 듯..

    정부 기관이나 법이 부산 쪽에 덜해서 그런가..

  • @비회원

    확실히 그런 거 같아요

    학교를 평가하는 지표로

    행시,사시,CPA 합격자 수가

    많이 이용되는데 학교 본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 @anonymous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31

    부산 경남 쪽 산업은 확실히 쥐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근데 요 근래까지 계속 서울로 가는 추세였잖아요 그래서 그런 듯

    신림동 때문에... 부산은 확실히 힘든듯..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2:07

    솔직히 1,2학년 때에는 이런 생각 많이 했는데

    3,4학년 이후에는 별로 이런 생각도 안 들더라...

     

     

    자기자신만 열심히 하면 되지...

     

    근데 난 열심히 안 하잖아?

     

    안 될거야...ㅠ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2:50

    난 수능 잘쳐서 들어왔는데...

    주위 애들 물어보면 다 수능망해서 부산대 왔다고 하는게 현실

  • 완전 공감해요... ㅋㅋ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6308 가벼운글 하이킥 재밌네요 ㅋㅋㅋㅋㅋ2 잉여력폭팔 2011.10.29
6307 질문 웅비관으로 택배 시키면1 웅비종자 2011.10.29
6306 웃긴글 택배 아저씨의 고충.jpg4 옴므파탈 2011.10.29
6305 가벼운글 우와 피누 왜케 아기자기해졌지 신기하네여 ㅋㅋ2 장전동치느님 2011.10.29
6304 질문 우리학교 행정실에 계신 분들2 꽃을든낭자 2011.10.29
6303 가벼운글 무서워요 ㅠㅠㅠ1 기웃기웃 2011.10.29
6302 웃긴글 여자들이 밥 하나는 정말 잘 챙겨먹어3 PNU 2011.10.29
6301 가벼운글 영화를 다운 받았었는데2 헤헤헤 2011.10.28
6300 가벼운글 하늘, 별, 구름 푸른가슴 2011.10.28
6299 가벼운글 오늘 다음팟은 GG 얼굴책 2011.10.28
6298 질문 20대는 왜 거의 다 진보쪽일까요?4 마우스 2011.10.28
6297 가벼운글 토니모리가 검색순위 왜 1윈가 했더니 최대 50퍼 세일;;;3 ㅇㅇㅇㅇㅇㅇㅇㅇ 2011.10.28
6296 질문 실영3,43 최희 2011.10.28
6295 가벼운글 치맥하면서1 오꾸닭 2011.10.28
6294 진지한글 국내산 삼겹살도 맘놓고 못 먹겠네요..2 내코가석자 2011.10.28
6293 가벼운글 슈스케 할 시간~~2 조아조아 2011.10.28
6292 질문 굿플 정상영업 하나요?? 노트 2011.10.28
6291 가벼운글 스케치북 오늘 라인업1 내가제일짱나가 2011.10.28
6290 가벼운글 완득이 보고 왔어요 ㅎㅎ4 빗자루 2011.10.28
6289 웃긴글 서울대생의 위엄7 기웃기웃 2011.10.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