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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전 중인 핵발전소 20기 !! 14일 17:02

밥상2012.09.14 17:02조회 수 295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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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전백서 2030년까지 원전 40기 내외 !!!

현재 나온 제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24년 원전35기 !!!

14일 17:02분경 계획 예방정비로 고리 3호기, 울진 3-4호기 정비 중으로 정지,  총 20기 운전중 !!!





안녕하십니까, 

 가을 한가위 일주일 전, 9월 21-23일 금토일로 밀양에 가을 초록농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을걷이 시기에 할 일이 많은 주민들의 농사일을 돕고, 지금 그분들이 처한 765송전탑 공사의 백지화를 외치고, 그 근본 문제인 핵발전소 증가만을 생각하는 우리나라 전력 정책의 전환을 말하러 가는 활동입니다.

 밀양의 농민들을 그냥 도우러 가는 것도, 학점 때문에 가는 것도, 봉사활동으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밀양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연대하러 가는 농활입니다!




 전기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면서도 어느 한 곳에서는 지구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것이 어느 정도 불가피함을 알고 있기에 즉각적인 핵발전 폐기를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 더 늘리는 것이 좋기만 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한국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연구하고 차차 적용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의 효율이 높지 않은 것은 알지만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고, 효율만 이야기하면서 논란 많은, 가짜 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소를 늘릴 수만은 없습니다!

 개입니다. 고리와 월성에 1-4호기가 있고, 어디에 또 몇 기... 또 건설중 5기 건설준비중 4기 게다가 2030년까지 40기 내외가 목표라고 2011 원전 백서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제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2024년 35기 계획까지는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원전 증가 때문에 765kv의 송전탑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가 추가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밀양의 상황이 연결됩니다.

 우리는 밀양에 힘을 드리러 갑니다. 생명평화의 '가을'초록농활입니다!



 시간이 얼마 없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선뜻 연락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두 세 번 인터넷에 밀양, 밀양 송전탑을 검색해주시고 관련 기사를 한번 읽어주시고 괜찮으시면 댓글 하나 더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참여하고 싶으시면, 혹은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아래의 번호로 연락주십시오.

부산대 010-9645-1044
가을 초록농활 집행위원장 010-2906-1982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777663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486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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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료상승은 둘째치고 모자라게 될 전기수급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신재생에너지는 부지, 가격대비 효율이 현행발전대비 말도 안되는수준으로 떨어져서 핵발전소를 이것으로 대체하면 전기료가 말도안되는 수준에 도달할꺼예요. 원전폐지하고나서 오를 전기료상승분을 반핵 좋아하시늠분들이 대납해주시면 응원은 해드리죠.

    아그리고 재생에너지비율을 높이면 금수강산이 깨나 멋진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면적의 절반쯤은 태양광 풍력 기타등등의 발전소가 차지하겠네요
  • @길가던공대생
    글쎄요... 이렇게 공격적으로 댓글 안 다셔도 될 것 같은데....
    당장에 전기가 부족한 것은 지나치게 싼 공업용 전기요금이 원인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독일 같이 핵을 포기하고 친환경적인 방법 혹은 절약 방안에 대해서 지금부터라도 연구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밀양 같은 경우 대부분의 원자력 발전소가 지방에 몰려있고 지방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려고 하다보니
    밀양과 같은 일이 생기는게 아닙니까? 잠깐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밀양에 송전탑을 세우는데 공청회도 날림(반대파 출입 금지)으로 처리하고 그 지역 마을 주민들이 더이상 그마을에 살지도 못할 만큼 피폐해지는데.

    다짜고짜 송전탑을 지어도 되는가요?


    그리고 핵발전에 따른 전기가 당장은 싼게 맞지만 그 처리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문제 아닐까 하는데요. 핵폐기물 처리장을 지금 경주에 짓고 있지만 동국대 경주캠에 계신 교수님이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이 처리장이 외주 업체에 맞긴다고 하는데 약 15년간만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핵폐기물 처리장의 지반이 약해서 방사능이 새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데, 15년 이후에는 외주 업체에 전혀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흔히들 안전 불감증이라고 하죠... 저 역시 이 안전 불감증이 제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핵문제의 경우에는 이미 후쿠시마 사태를 통해 우리가 두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안전하답시고 거기 농산물을 드시던 일본 방송인들이 백혈병 등의 질병에 걸려 투병 중인 것을 아마 보셨을 겁니다. 핵은 위험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핵 발전소의 경우 더욱 위험하구요.

    저 역시 전력 문제로 지금 현재 운행 중인 핵 발전소에 대한 전면 금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해볼 문제 입니다. 향후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데다가 우리나라도 마냥 지진에 안전하다고 안심하긴 이르니까요.

    오히려 가이드 라인을 세워 현재 사용량을 줄일 방법을 찾는게 좀 더 어렵지만 현명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라고 OECD 통계를 남깁니다.

    2007 OECD 통계(조선일보 기사 :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19/2009041900150.html)
    2007년 자료이지만 참고해서 보실 부분은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은 어마어마하지만 실제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얼마안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 소득기준은 한국을 100로 기준했을 때 다른 국가의 가격입니다.
    공업용 전기세는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는게 함정이구요.

    2007년 기준 국가별 1인당 전력소비량
    한국 7691 /미국 12417 / 일본 7678 / 프랑스 6803 / 독일 6385

    1인당 가정용 전력소비량
    한국 1088 / 미국 4508 / 일본 2189 / 프랑스 2326 / 캐나다 4522

    국민 소득기준 전기료
    한국 100 / 일본 89 / 프랑스 80 / 미국 47
  • 밥상 (비회원)
    2012.9.16 01:20
    저는 핵발전소 증설을 반대하는 입장이긴 한데요, 사실상 대다수가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증설을 멈추는 것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대로 전기료의 상승이 있을 테니까요.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동의를 하고 그래서 전기를 어느 정도 덜 쓸 것을, 그리고 전기료도 어느 정도 오를 것을 감수할 때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절대로 거기에 동의하는 누군가만이 돈을 더 내는 형태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전기를 많이 안 쓸 경우 kw당 얼마의 전기료가 더 올라서 당장 1~2만원 혹은 여름에는 7만원 정도는 고작 더 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작이기 때문에 부담스럽더라도 저것보다 어느 정도 더 드는 것은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사회적인 재분배 조건도 같이 향상 되었으면 좋겠네요ㅜㅜ)

    [ 그리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정도면 전력 공급 정책과 사용의 조절로 당장은 이 정도로 생각해봅니다만 전혀 통계는 없고 이것가지고는 사실 웬만한 학자도 확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예 태클을 거시려면 예시를 아예 다르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미 너무나도 어이없는 추가 전기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이없을 만큼의 예컨데 봄 가을 조차 전기료만 20만원 더 들것이라든지 하는 말씀은 별다른 추가 자료가 없다면 이해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저는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함과 동시에 지금의 전기 사용량에서 불필요한 것은 없을지 더 아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더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동시에 전기 사용량을 계속 유지하고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에 조절을 하지 않고 쓰는 만큼 전력을 더 생산하며 그 생산 방법 중에서 핵 발전소를 유지하고 증설하는 것이 과연 그것을 감수할 만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렇지 않다고,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차차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핵 발전소를 폐기시켜 나가야한다는 생각에 동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번에 고리 1호기 재가동의 이유는 전력 피크 시간대의 전력 예비율 부족을 가장 크게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 부분은 섬머타임을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한다든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지역의 공장들에서 전력 피크시간에 전력 사용을 조절하는 정책만 있었다면 충분히 재가동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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