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

글쓴이2017.12.27 09:31조회 수 29660추천 수 253댓글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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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PNG :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018 2학기 부터

남자는 웅비관+진리관

여자는 자유관 신축에 산다고 하네요..

이거 좀 비 합리적인 제도 아닌가요??

새로 지어진 기숙사랑 진리&웅비관 : 자유관 남 녀 50:50으로 수용하는게 맞지않나요??

적어도 적은 비율아라도 남자한테 신축 수요주는게 맞지않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첨부파일에 모집요강 올립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의견취합해서 국민신문고나 청와대 국민청원 할 생각도 있습니다. 시대가 어느시댄데 이런 구시대적인 발상을 하는건지 모르겟네요..

다들 추천하나씩 부탁드립니다. 일단 공론화 시켜서 똑똑하고 합리적인 여성분들의 말씀도 들어보고 추후 진행해야할것같아서요.. 일단 2018년도 1학기 입사에는 지장없으니.

 

12월 27일 오후 대학생활원측과 통화 결과

 

- 왜 남학생들에게 신축 기숙사를 쓸수있는 의사결정권을 주지않는가?

A : 통화하신 분도 부산대학교라는 공립기관으로 배치된지 얼마 되지않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넘겨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BTL 특성상 사업 시작전에 원안이나오고 진행하는걸로 봐서는 짓기전부터 여학생기숙사로 확정하고 건축시작한거라고 답변 받았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왜 재학생들과 협의가 되지 않았으며, 재학생들은 공지사항으로 통보 받아야만 했는가

A : 이 질문도 역시 발령받지얼마안되신입장이라서 전체적인 진행경과를 받았을뿐이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일단 신축기숙사가 여학생 기숙사인 이유에 대해서 합리적인 자료와 함께 공식적인 입장을 대학생활원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제가 부탁의 말씀을 드렸고, 가능한한 자료를 통해 말씀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부대언론 자료에서 '남녀공용'기숙사라는 멘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6164 )

A : 콘도형 기숙사은 남녀공용이다. 하지만 재학생 기숙사는 여자기숙사라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듣기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말씀나누시던 여성분께서는 치안문제로 여자 남자 기숙사를 분리하셨다고하는데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35646

자유관 성폭행 사건 당시 이건 분리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생활원측에서 치안관리를 잘하지않은거죠... 실질적으로 웅비관은 남녀가 같이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불미스러운 사고가 없었고,  자유관의 문제의 남성 분도 부산대학교 학생도 아니였습니다. 생활원측의 입장에서는 재학생 남자 학우분들을 거의 잠정적 문제의 인간으로 보는 것 같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생활원 측과 재학생 및 기숙사 지원자 여러분들과 의견조율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일단 생활원에 공식적인 입장을 이 부분에 대해서 공지사항으로 입장을 밝혀준다고 하셨으니 우리 모두 생활원의 입장을 기다려보고, 이 입장을 우리가 참고 했을때 비합리성이 느껴지면 이제 교육부 민원을 통한 강경한 대응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총학생회도 주목하시고 같이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모색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웅비관이랑 자유관에서 여학생들 수용률 반반으로 하고 남학생들에게도 원하는 곳에서 살게해줄 의사결정권이 보장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혹시 부산대학교 대나무숲등의 공론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수있는 장소에 이 글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내 언론이나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학우 분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고 직접적으로 저를 포함한 학우분들이 피해를 입는 문제 인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대학생활원측 공식 답변
https://dorm.pusan.ac.kr/dorm/bbs/view01/20000601?articleNo=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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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관 새로 지어서 여자 줄거엿으면 공사중에 웅비관 여자 to를 주지 않앗엇어야 맞는것 아닙니까?
  • @멍청한 갈퀴덩굴
    이게 ㄹㅇ맞는말
  • @멍청한 갈퀴덩굴
    자유관을 여자한테만 열며는 안되져 그때 어떻게 티오를 줬다해도여....
  • 여자입니다 신설에 위치성면에서 접근성이 좋으므로 남자 한번산꼭대기에.. 여자한번산꼭대기에.... 배정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실제로 자유관 살았던 사람으로서 밥먹을때 교차신청해서 남자분들 내려오셔서 먹었고, 또한 웅비관(남녀공용) 자유관(여자전용) 둘다 살아봤지만 특이성(파우더룸이나 ... 예를든겁니다 원래 없습니다) 이 전혀 없기때문에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공동으로 사용해야할것 같습니다....
    또 어차피 연속으로 살긴 힘듭니다 짐안빼고 연속 살고 싶으나 짐은 분명히 빼야 하는 사실은 있습니다 보수등등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어차피 짐 빼고 텅빈곳일거면 1년 주기로 남녀 번갈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원래 자유관이 여자 기숙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축도 여자 기숙사여야 한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자유관을
    남녀 공용으로 하자는 의견은 이제까지 불평등했던 기숙사 배정을 평등하게 바뀌자는 게 그 요지입니다. 지금껏 자유관의 지리적 이점은 여학우들만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학우들은 차별 대우를 받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자유관이 신축이 되면서 남성도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시설로 바뀌었고 이에 지금까지 지리적 이점의 공유에서 불평등했던 기숙사 배정을 평등하게 바뀌자는게 그 내용입니다. 여자들이 지금까지 좋은 위치 써왔이니 앞으로 남자들만 좋은 위치를 쓰자는 주장도 아닌 이제까지 불평등 했으니 앞으로는 평등하게 공유하자는 건데;; 참... 기숙사 행정 보면 답답하네요. 공론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화려한 타래붓꽃
    원래 자유관 남자기숙사였다는건 알고있나요? 진리관과 웅비관 신관으로 지으면서 20년된 자유관 여자한테 넘긴겁니다.. 그전까지는 남자기숙사만 있었고요.. 지리적이점을 여학우들만 독점했다길래 정정해드립니다..!
  • @난폭한 미역줄나무
    그때는 기숙사가 자유관 하나밖에 없었을 때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학생수가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았기 때문에, 기숙사를 남자전용으로 썼을 거라거 생각하네요. 이때는 지리적 ‘이점’이라는 게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숙사가 하나밖인데 이점이랄께 있습니까..

    즉, 기숙사가 두개 생기고 나서부터 ‘지리적 이점’이라는 개념이 생겼을 텐데... 이때부터 이 이점은 남성에게는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결정이 어떤 배경에서 이뤄졌는지 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우나, 지리적 이점에 관한 부분이 제 생각과 달라 덧글 남깁니다.
  • @난폭한 미역줄나무
    여기서 제가 말하는 요지는 지리적 이점이 다른 두 위치에 있는 기숙사 '선택'에 있어서 불평등을 말하는 겁니다. 최초 기숙사가 세워진 37년여 전 상황은 현재와 달리 남녀 대학진학률, 여성의 자취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 많은 차이가 있었고 그로인해 기숙사에 대한 남녀 수요의 현격한 차이로 자유관을 남성 기숙사로 먼저 출발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진리관이 생기며 선택, 배정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 때부터 지리적 이점을 가진 자유관을 여학우들이 독점하기 시작한 것 입니다. 진리관이라는 신관이 생기면서 구관인 자유관을 여성에게 '넘겼다' 라고 표현하셨는데 자유관은 시설보다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훨씬 높은 선호를 보이는 기숙사입니다. 실례로 여성 기숙사 합격선을 보면 시설이 훨씬 좋은 웅비관 보다 30년 전 지어진 자유관이 1~2 점 더 높은 학점 합격선을
    보입니다.
  • @난폭한 미역줄나무
    원래 자유관이 남자기숙사였다는건 저도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근거자료에 대한 링크나 팩트 제시해주시면 의견수렴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글쓴이
    본인이 올린 글 링크에 있는내용인데
    확인도 안하고 첨부하시나...
  • @멋진 나도송이풀
    아 생활원장님 공지사항에 있는 내용이네요.... 죄송합니다
  • 부산대 남학생들은 나중에 딸에게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될 듯. 학교의 행정으로부터 여성을 위한 배려를 이렇게 배우는 걸 보니...
  • @해박한 오미자나무
    배려는 무슨 남성 차별이겠죠
  • @해박한 오미자나무
    크 비꼬기 오졌다
  • @해박한 오미자나무
    배려라는 단어는 그 속에 위계관계가 있을때 성립되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특정 상황에서 상위에 있을때 배려를 하지 하위에 있을 때 배려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무엇이 배려인지 아니면 배려를 빙자한 차별인지 생각을 해보신 다음에 말씀해야할 거 같네요
    여성분들이 배려라고 외치는 순간 이미 남성보다 못한 존재라는 것이 그 속에 암암리에 내포돼 있습니다 배려라는 단어는 아무 곳에서나 사용하면 폭력적인 단어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라면 언제까지나 우리 사회에서의 차별은 사라지지 않아요 진정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고 권리를 쟁취하고 싶으면 이런 기본적인 것들부터 고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배려를 통해 부여받은 권리가 진정한 권리인가 아니면 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권리인가를 이제는 따져야할 때 입니다 단순히 비꼬는 식으로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순간 이미 권리를 위한 투쟁의 장에서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댓글 볼때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유능한 램스이어
    배려라는 말에 위계 관계가 전제된다는 것은 항상 맞는 말은 아닙니다. 배려가 나타나는 상황 중 지엽절으로 보자면 그런 상황을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상위의 사람들이 하위의 사람들에게 주는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댓글을 쓰신 것만 보면 배려의 의미가 한 쪽으로 치우칠 우려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배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한쪽에서만 주는 게 아닌 서로 해야 비로소 그 의미가 밝아지지 않을까요. 배려를 노골적으로 요구하여 못한 존재가 된다고 배려에 부정적 의미가 깃든다고 볼 순 없는 것입니다. 요구 행위 수준이 잘못된 것이죠.
  • @현명한 독말풀
    네 그렇죠 지금보니 앞문단이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뒷문단에 아무 곳에나 사용하면이라고 덧붙이기는 했는데 이 상황에서 배려라는 단어의 사용 의미를 강조하다보니 오용해서 제가 강조한 거 같네요
    상호 자유로운 존재와 동등한 관계로의 인정이 뒷받침될때 배려라는 단어가 비로소 빛을 발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한쪽에서의 일방적 배려가 문제되는 것이지요 정정하겠습니다
  • 그냥 긱사 전부 다 남녀 반반으로 풀어놨으면 좋겠음 긱사생 아니라고 입다물고 있으니까 이런 일에만 여자 댓글 없다 하는 거 기분나쁘네
    전부 다 반반으로 풀어놔야 별탈없이 끝나겠네
  • 이건 여자 남자 나눌 문제가 아니고 학교 행정탓을 해야죠...제 주변 여학우 모두는 남여 반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녀 나눠서 더이상 싸우지맙시다ㅠ
  • 1년여자살고 1년남자살고 돌아가면서 살면 딱되겠네요
  • 국민신문고 - 주무관청: 교육부
    https://www.epeople.go.kr/
  • 걍 깔끔하게 공용으로 하지
  • 유교의 나라에서 어찌 한 건물에 여자와 남자가 같이 있을 수 있느냐
    남녀칠세부동석 모르느냐
  • 공식답변보니까 가관이네 남자전용 기숙사라서 경비를 안세운다고?? 장난똥때리나 남자들은 범죄안당하나?? 도둑질 안당하나?? 마인드자체가 병맛이구먼 여자긱사의 치안을 물론 더 강화해야지만 남자 긱사에 경비원을 없앤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나온거야
  • 이 이슈 때문에 묻히기는 했는데요...
    동기 연장개원도 일방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공지내고 2월달에 다 나가라고 하네요 ㅠㅠ
    효원재 사람들 기숙사 나가면 2주 정도 갑자기 붕 떠버리는데 그런거 안중에도 없이 독단적인 행정하네요
  • 덕분에 수면위로 떠오르고, 취소한다는 답변 받았네요. 글쓴이님, 부산대 학우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잉여 솔나리
    수고하셨습니다
  • 남자가 쪼잔하게..
  • 이 문제는 졸업생친구들이나 본인도 직접 경험한바 긱사 들어갈때 남학생들은 왜 자유관안되냐 하고 다들 툴툴댓었음. 그 당시엔 성갈등이 없엇거니와 따져도 바뀔 것
    같지도 않아서 이의제기를 안했을 뿐. 이미 불만은 많던 상황. 당시에 설문 조사했으면 진즉에 자유관 불평등 문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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