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니기 너무싫은데 ROTC 포기하고 군대 가야되나요

글쓴이2019.12.02 01:12조회 수 853댓글 3

    • 글자 크기

공대 1학년입니다

 

너무 힘들고 무기력하고

 

학교 가기가 너무 싫습니다

 

아직 1학년인데 이렇거든요

 

근데 3년 내리 어떻게 더다닐지 진짜 너무 막막합니다

 

복지상담센터에서 상담도 계속 받고있어요

 

지금 ROTC인데

 

이거 그냥 포기하고 군대갈까요?....

 

알티도 제 꿈 중 하나여서 포기하기 싫은데....

 

육군사관학교 시험 3번 쳐서 세번 다떨어졌거든요

 

올해도 쳤었고요

 

장교계급 달아보느넥 제 평생 꿈 중 하나였어서...

 

하.... 죽을거같애요

 

공부도 안되고

 

다다음주 기말고사인데...

 

하아...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마다 학교가기싫어서 눈물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단순히 장교 계급 다는 것이 꿈이어서 한다면 그냥 병사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책임감과 부담으로 가득한 자리가 장교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셨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공군사관학교 가는게 꿈이었어요. 글쓴이분처럼 성적이 안되어, 포기하게 되었지만요.
    다른점은 저는 장교가 아니라, 항공기 조종사를 목표로 했었기에, 글쓴이분 상황하고는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점은 공군사관학교를 탈락한 후, 다른 학교 항공운항학과 갈 성적이 되었지만, 포기하고 부산대로 왔어요. 다른 길이 있었음에도, 포기해버린거죠.
    저는 그 때의 선택을 아직까지도 후회해요. 저도 아직 군대 다녀 온 2학년 밖에 안되었지만, 그때 좀 더 열렬히 도전했더라면, 하며 후회해요. 저에게는 항공운항학과, 글쓴이분께는 ROTC 와 같이 다른 길이 있다면, 그게 진짜 어릴적부터 바래왔던 거라면, 지금 당장 무기력해도, 힘을 내고 툴툴 일어서 봐요.
    어릴 적 부터 진정으로 원해왔던 걸,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포기한다면, 영영 후회할 수도 있어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 해 보길 바래요.

    + 그리고, 요즘 사병 대우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ROTC는 아직도 높은 월급, 출퇴근 등 군생활에서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제일 밑단 사병으로 생활과 장교로서의 생활 수준 차이도 많이 날 테구요.
    개인적으로 학생 때, 건강한 체력을 갖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다시 한번 고민 해 봐요.
  • 당신 진짜 육사 3번 치심????? 인증부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77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076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07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074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073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072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071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070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069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068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067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066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065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06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063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062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061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060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05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058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