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의 문제

글쓴이2023.05.19 17:14조회 수 19114댓글 5

  • 1
    • 글자 크기

9860434D-EA30-4613-9754-09CBEFFE7DCF.jpeg

 

지금 삼개월된 남자친구와 얀애 시작과 동시에 싸움을 격일로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이 내용만 봐도 다들 헤어지라 하겠지만 그래도 일말의 희망이 있을까 고민하고 여쭤 보랴고 글을 써요

 

항상 싸움의 발단은 제가 화를 내는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이유는 한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거기서 항상 벗어나는것을 제가 싫어하는 성격이라 바로 흐름을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또 그걸 모르고 남친은 다른 소리를 하는거죠

 

 예를 들어 과제를 다같이 공유를 햇다고 하길래 누구랑 했냐 물어보면 동아리 남자 여자애들한테 다 공유햇다고 하면 되는것을 특정인 한명만 언급하니깐 이상해서 거기 여자애도 있냐 그냥 물어본것을 혼날까봐 그런지 물어봐서야 모두에게 공유 햇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근데 그냥 말해도 안혼날거고 그리고 궂이 말안하고 숨기는거 같이 보이는게 더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는게 아니라 나는 항상 혼날까봐 너 눈치를 보고 이야기 하기때문에 그런거고 내가 눈치보고 노략하는 모습에 이해해줘야된다 하더라구요

 물론 노력하는 모습 고맙고 감사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말을 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고 되려 내가 섭섭해서 말한것에는 무시당한다는 기분만 들어서 더 서운해지더라구요

 지금도 사실 하는일이 많도 지장도 와서 연애마저도 힘들면 나는 너무 힘들다는 카톡에 답이 "나는 어떻게 버티겟냐"라는 답인데 서로가 제대로된 대화가 되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상대가 진심이고 저또한 그랬는데 사소한것에서 매사 이러니 늘 지치는데 이 연애가 잘풀어갈수 있을만한 연애로 보이시나요..?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놓아주면 편안해질 것 같아보이네요. 일단 뭐 티키타카도 안되는데 그럼 싸움날 일이 천지일걸요~
  • 남자가 주도권을 잡으려고 일부러 자극 하는 말 하는거 같은데.. 뭐 너가 좋아해서 내가 만나주는 거다 이런.. 특정인만 언급 하는거 그거 여자 아님? 행동이 아닌 노력한단 말만 해서 여지 주는거 그거 가스라이팅임~ 이런 연애 꼭 할 필요 있나? 살다보면 나 좋다는 남자 만날 가능성 분명 있을텐데.. 이걸 봤을땐 남자가 여자 좋아하지 않음~
  • 별로 진심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그 정도로 안맞으면 그만 만나요. 연애 3개월이면 콩깍지 씌여있어야 정상인데, 저럴거면 왜만나나요. 서로 성격이 안맞는 사람들 같은데 바꾸려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각자 맞는 사람 만나는게 나아요.
  • 그만 마침표를 찍어요.
  • 저랑 사겨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76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075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07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073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072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071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070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069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068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067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066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065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064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06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062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061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060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059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05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057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1)
9860434D-EA30-4613-9754-09CBEFFE7DCF.jpeg
213.1KB / Downloa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