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못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여럿 놓친 거 같아요

안일한 물박달나무2011.07.26 11:14조회 수 9376댓글 2

    • 글자 크기

제가 겉으로는 별로 소심해보인다는 소리는 안 듣고

오히려 외향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여자들이랑도 많이 친한데

막상 제가 사랑하는, 좋아하는 여자랑 엄청 친하게 지내면서

그 여자도 저한테 맘이 있는 걸 나타내고 그러는데도

고백을 못 하겠어요

뭐라고 말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둘만 어쩌다 있게 되거나 그럴 때

속으로는 고백하고 싶은데

겉으로는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저를 보면 답답합니다

솔직히 차일까봐 불안한 것도 있고

저 혼자 오해하고 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계속 사랑하는 여자를 계속 놓치게 되는 거 같아요

 

 

    • 글자 크기
남자분들만 보세요 (by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일상이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 (by 처절한 가지)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7.30 02:00

    악 ㅠㅠ 저랑비슷하네요

    근데 고백같은 왠지 큰 ? 모험같은거는 일단 한번 질러봐야되는거같아요

    그 옛말에도 있잖아요 사람이 무언가를 했을때 후회하는것보다 안했을때 후회하는것이 더 많다고요(맞나??)

    왠지 기분좋은날이나 분위기 좋을때 미사여구없이 담백하게 너 좋은데 나랑 사귀자고 해보세요

    나쁜결과보다는 좋은결과가 나올 확률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 아쉬워요

    좋아하는여자애랑 대빵 친해져서

    고백했는데 차여서..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어색어색 돋네요 어쩌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63 우왓 이런곳이 있다니!35 부지런한 쑥갓 2011.07.25
168062 사랑 상담..7 참혹한 석잠풀 2011.07.25
168061 1학년 하고 군대 vs 2학년 하고 군대 vs 졸업하고 군대14 이상한 시계꽃 2011.07.25
168060 남자분들만 보세요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6
고백을 못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여럿 놓친 거 같아요2 안일한 물박달나무 2011.07.26
168058 일상이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7 처절한 가지 2011.07.27
168057 방구때문에 미치겠어요16 고고한 왜당귀 2011.07.27
168056 죽음에 대한 고민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7
168055 93년생 11학번분들10 촉촉한 양지꽃 2011.07.27
168054 샤우팅 하고싶어요5 추운 졸방제비꽃 2011.07.27
168053 과에 지도교수님이 없는 것이 고민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052 공무원시험합격하고군대vs군대갔다와서공무원시험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051 1학년 2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050 컴퓨터 좀 한다는 소문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요12 특이한 지칭개 2011.07.28
168049 9학기를 할지 말지 고민..6 못생긴 댑싸리 2011.07.28
168048 공강시간에 뭐할지가 고민..6 때리고싶은 땅빈대 2011.07.29
168047 C+ 재수강 하시나요 대부분?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9
168046 수강신청 팅길까봐 고민입니다 ㅠㅠ134 무심한 칠엽수 2011.07.29
168045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2학년인데 2.5임.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168044 다이어트를 3주간 했는데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