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과 전과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글쓴이2021.05.18 10:18조회 수 946댓글 9

    • 글자 크기

전기쪽 공기업 취업을 지망해 전기공학과로 전과하고 싶은 기계공학부1학년생입니다.

전과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여쭤볼 게 있습니다.

Q1. 보통 전기공학과 전과컷이 얼마정도 되나요?

Q2. 기계공학과와 전기공학과의 커리큘럼에서 2학년 1학기부터 필수전공이 많던데 2학년 1학기에 전기공학과 6학점만 듣고 전과하면 2학기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전과하신 분들은 전공수업을 어떻게 따라가시나요?

Q3. 안정적으로 전기공학과 커리를 따라가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기계공학과 2학년 1학기 전공대신 전기공학과 전공을 2학년 1학기로 신청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경험하신 분 경험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오래 전의 저를 보는것 같아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ㅎㅎ
    Q1. 저는 평균 4점 중반대 받고 전과 성공 했습니다. 컷은 그 누구도 모릅니다. 학과에서 공개를 안해요. 높을 수록 확률이 높을 뿐이죠. 저는 학과생활 안하고 수업 끝나면 생각도 안하고 바로 복습하러 일년반동안 도서관에서 살았습니다. 우연히 저랑 같은 전적과에서 전기과로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기 싫었습니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결과는 저는 붙고 그 분은 떨어지셨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할 거예요
    Q2. 6학점만 듣고 전과하신다면 아마 4학년 졸업은 현실적으론 힘들 거예요. 선수과목이 좀 있습니다.
    Q3. 저도 같은 고민을 해서, 내린 결론이 ‘배수진을 치자’ 였습니다. 전적과는 전과에 필요한 최소 학점만 듣고, 나머지는 모두 전기공학과 전공을 들었습니다. 성공하면 정말 편하지만 실패했을 경우는 정말 위험하죠. 소위말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래서 저는 ‘전과 떨어지면 내인생은 끝’ 이 마인드로 살았습니다. 정말 노력은 배신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기과 전공 21학점을 들었고 이번 4학년 제때 졸업 가능할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아는 선에선 대답해 드릴게요ㅎㅎ
  • 글쓴이글쓴이
    2021.5.18 17:47
    감사합니다. 맘 속으론 배수진을 치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 데 시도하신 분이 계시다는 걸 아니까 힘이 되네요. 전과성공하기 위해 도서관에 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내겠습니다.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쓴이글쓴이
    2021.5.18 17:50
    기존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족보등 시험관련 정보를 공유할 텐 데, 전과를 준비하는 저로서는 자료를 구하기 힘들 것 같네요... 혹시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글쓴이
    족보 어짜피 자기들끼리 돌려서 구하기 힘들겁니다. 시험끝나고 족보 어쩌고 하는 소리 들으면 힘이 쫙 빠집니다ㅎㅎ 그래 제가 찾은 해결책은 ‘정공법’이었습니다. 족보가 없다면 그 이상의 노력을 하면 됩니다. 족보같은 요행 없어도 성적장학금 받으며 잘 다녔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 기계는 아니지만 전기공학과로 전과하고 이제 4학년 다니는 사람입니다
    1. 저도 4점 초중반대로 전과 성공하였어요
    6학점으로는 떨어지는 경우도 꽤 있고 6학점듣고 성공하시더라도 초과학기 하거나 4학년 취준때 힘드실꺼에요
    저같은 경우는 15학점듣고 전과하였고 지금 4-1이고 졸업까지 지금 듣는거 포함하면 20학점정도 남았네요
    저도 배수의 진을 치고 2-1에 몰아서 전기과꺼 들었고
    선수과목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은 미리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족보의 경우에는 원래 전기공학과라도 없는사람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친해져서 받거나 수강후기나 에타에서 돈주고 사시거나 해야할거에요
  • 참고로 공부할게 너무 많나거 도서관에서 매일 13시간씩 있었던거 같아요 끔찍하네요 ㅋㅋ
  • @날렵한 박하
    글쓴이는 아니지만 질문 드리고싶은 게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전과할 과의 전공 성적은 어떻게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부 A받으신 건가요?
  • @꾸준한 까마중
    A+4개 A0 1개 였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 글쓴이글쓴이
    2021.5.20 19:00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863 마이피누 강의후기 봐주실 분 계신가요? 사례 가능합니다.3 참혹한 얼룩매일초 2023.06.18
167862 조회수는 그래도 제법 나오네6 푸짐한 반하 2023.06.17
167861 스스로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 두려워요3 납작한 미모사 2023.06.17
167860 미안하다 난 너를 잊지 못 하나보다1 처절한 돌피 2023.06.15
167859 시험 끝나고 그냥 고백 박고 맘 접을까..1 처절한 돌피 2023.06.15
167858 볼 때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차단 했다.1 못생긴 초피나무 2023.06.14
167857 운전면허 도로주행 그냥 독학으로 따신 분 있나요8 화난 솔나물 2023.06.13
167856 마럽 경기도, 충남권도 되나여!?3 겸손한 숙은노루오줌 2023.06.09
167855 자취할 때는 아무래도 상비약이나 응급처치할 거 구비해두는 게 좋은 것 같네요1 점잖은 꼬리조팝나무 2023.06.09
167854 쓰레받기님 마럽 부탁드립니당😖5 점잖은 수선화 2023.06.08
167853 보고 싶은데 보고 나면 너무 힘들다.4 살벌한 좀쥐오줌 2023.06.07
167852 복수전공 및 부전공2 해맑은 솔나물 2023.06.05
167851 밥 먹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2 똥마려운 독말풀 2023.06.05
167850 [레알피누] .1 고상한 참골무꽃 2023.06.02
167849 전에 토막살인사건 이게 금정구에서 일어난 거였네요3 유치한 연꽃 2023.06.01
167848 정신차리자.3 화려한 해국 2023.06.01
167847 피누 아직 살아있네요2 우아한 왕버들 2023.05.31
167846 다들 지금 직장은 언제까지 다니실 생각이신가요8 발냄새나는 맑은대쑥 2023.05.30
167845 빨리 보고 싶다.1 따듯한 백화등 2023.05.28
167844 살이 쪄서 그런지 피부가 삭아서 그런지4 청아한 마디풀 2023.05.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