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고시생활에 대한 고찰,

글쓴이2018.02.04 00:30조회 수 16507추천 수 197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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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산대라고 부산에선 제법 많은 사람들이 고시를 도전하는 것 같다.

 

행시든 기시든 변리사든 씨파든,

 

갠적으로 부산대를 절대 학벌로는 어디 뒤지지않는 곳이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사회적시선은 그렇지 않다.

 

서울에서 스터디를 몇번해보면서 알게 되었다. 합격할까봐 넣지도 않은 대학들에서 '아 부산대요..?부산에 있는거 맞죠?'할때는

 

정말이지 그녀석이 3뚝을 차고 있더라 해도 후라이팬으로 깰수 있는 마음이 생기더라. 기본적으로 필자는 애교심이 있는 편

 

 

아 무튼 서울에서 스터디생활중 느낀 것은 서울의 대학 소위 스카이 서성한 중 까지 (경외시는 취급안함) 이 학교 들은 

 

고시반이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인적 네트워크 역시 선배들의 많은 조언과 자기들끼리 돌아다니는 찌라시는 덤이다.

 

필자는 그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서울과 부산 학생들의 생각하는 알고리즘적인 차이였다. 보통 평균적인 알고리즘이 마름모(선택이 가능한 질문)형은 서울 쪽은 대학에 온 목적에 대한 질문이 4~5개 정도 이고 부산은 많아야 3개정도 인 것 같다. 

 

이것은 필자의 영역내 표본에서 본 결과이므로 신뢰성이 높진 않을 수도 있지만, 통설이 그러하다 생각한다.

 

부산대는 과거 명성이 높다. 현직 고위 공직자, 판검사, 회계사, 변리사 그 외 기타 대기업 중진임원들. 물론 국회의원도 있다. 

 

그런 부산대는 좋은 인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름 가능성 있는 신입생들이 꾸준히 입학하는 학교다.

 

분명 부산대는 발전 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하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통설이나, 그래도 고등학교에서 빵구쫌 끼던 애들일임에 분명 할 것이다. 아니면 수능을 학창시절보다 열심히 했거나,

 

부산대는 지원에 짜다. 신목정, 기맥정 등 고시반은 존재하고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몇몇 과에서는 공무원을 위한 학습실이라던지 기타 지원을 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체계적 관리와 지원은 부족함이 틀림없다. 개인적소견으로 통합적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학교측에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모 대학은 법대 교수들이 특강을 해주거나, 기타 논술형, 사례형 문제에 체점 또는 코멘트를 달아준다고도 한다. 학교측의 노력으로.) 부산대에도 물론 그런 지원을 해주시는 교수님은 계신다. 나도 몇몇 교수님께 큰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방문으로 노력을 하긴 했지만.

 

대학측에 엄청난 지원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한민국 중심, 서울로 점점 인재가 모여들고 있는 현실에, 그래도 부산대를 택해서 온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어쩌다 재수가 좋거나 안좋거나로 온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학교측은 학교의 발전 = 졸업생의 아웃풋 이라고 생각한 결과, 취업이란 답으로 귀결 되었을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가치관은 다르고 취업과 고시의 갭은 차이를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차이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은 연봉이나 근무안정성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두개는 별개라는 뜻이다. 

 

학교에서 보면 문창이나 과에서 시행하는 입사설명회를 많이 유치하고, 또 기업측에서도 반갑게 오는 듯한 모습이다. 부산대 정도면.

 

그런 부산대를 취업 지원 무수히 해주는 것, 정말 좋은 지원이다. 하지만, 고시라는 다른 목표를 바라보는 학생들도 분명 많다. 지방이라 쓰고 정보의 부재라고 읽는 것이 지방의 한계이다. 

 

부산대, 도약하기 위해서는 비록 소수일지는 몰라도 고시생들에 대한 서울 유수의 대학과 비교해서 뒤떨어짐이 없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행시를 도전하는 중이고 작년에 2번째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끝에 좋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을 한번 더 열심히 해보려 하는 중이다.

 

부산대를 너무 사랑하고 정문을 바라보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나는 어쩔수 없는 부산대충이라고하면 충이다.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학교측의 소수에 아낌없는 지원, 실용적이고 진취적인 지원을 간곡히 부탁한다.

 

필자는 이번을 마지막 도전으로 실패를 하게되면 취업이나 급수를 낮춰 준비를 할 것이다. 

 

시험전 마지막 스퍼트 달리기전, 오늘 술한잔 마지막으로 하고 와서 헤롱함과 답답함을 곁들여 말하다보니 어느 부분은 빙빙둘러말하고 어느부분은 직설적으로 말한 부분도 있다. 두서가 없는 점, 읽어주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부산대, 도약하는데에 일조 하고 싶다. 나도 더욱 열심히 해서 사회에서 부산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될 것이다.

 

쓸데없는 글 이상 마치겠습니다.

 

지금도 도서관에서 고시, 취업 공부를 하거나,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해 쉬고 계신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모두 부산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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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ㅂㅅ인가 부산대는 지리적위치자체가 가장치명적인 결함이라 그어떠한것으로도 뒤집을수없다고 ㅋㅋ
  • @청결한 서양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8.2.4 00:46
    너무나 잘알고 있죠. 그렇기에 많은 어려움도 느꼈구요. 글의 취지는 뒤집자 라는게 아니라 학교측의 많은 도움을 통한 소수의 고시생들에게 힘이 되어 달란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도 이로운 아웃풋을 내는데 문제가 없겠다 라는 뜻입니다
  • @글쓴이
    부산은 전쟁의 상처를 감싸안은 곳이요. 서울은 -
  • @청결한 서양민들레
    뭐래 병신이 지리적위치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다 ㅂㅅ아
  • @청결한 서양민들레
    그럼 포스텍은 뭐 지잡공대임?ㅋㅋㅋㅋ
  • @청결한 서양민들레
    아니 ㅂㅅ인가 글을 이해를 못하네 이 무식한새끼 부산대의 가장 치명적 결함은 너다.
  • @청결한 서양민들레
    이새끼 100% 수능 언어이해 5등급 이하다ㅋㅋㅋㅋㅋㅋ
  • @청결한 서양민들레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냐?
  • 여기서 팩트폭행
    행시 아웃풋
    영남대>>부산대
    ㅋㅋㅋㅋ영남대도못이기는데 뭔 고시타령입니까..
  • @청결한 서양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8.2.4 00:48
    뭐 이기자는 뜻이라기 보다는 학교와 윈윈했으면 좋겠다라는 뜻이었습니다.
  • @청결한 서양민들레
    사람이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저기는 아예 학교에서 대놓고 행시 밀어주고 장학금까지 줘 가면서 만든과에서 그것도 그 과 첫 학번들이 졸업할 때 되니까 개교 이래로 처음 부산대 이겼는데
    그걸 부산대를 까내리네..

    그러면 더더욱 학교 차원에서 밀어 줄 생각을 해야지 으휴!
  • @바보 고구마
    과거에 약했다고 지금도약한건가??
    영남대가 행시에서 부산대관광친건 사실이잔수?
    ㅋㅋㅋ 과정이 어찌되었던간에 영남대가 부산대상대로 행시개발라버린건 팩트임돠..
  • @청결한 서양민들레
    그럼 영남대 가세요
    부산대생이 부산대에 대해 뭐 해달라 하는걸 아니꼽게 보는사람한테
    뭔 말을 해야되는건지 참
    영남대가 부대 이겼다고 해서 님이 행시 붙은건 아니잖아요?
  • @처절한 뻐꾹채
    이해하세요; 밀캠한테 뭘바랍니까;
  • @청결한 서양민들레
    이새끼는 ㅈㄴㅅㅂ 에휴... 논지를 파악해라 니 쳐 꼴리는대로 듣지말고
  • 부산대는 우물안개구리 느낌이죠 수도권은 우리나라의 인구 절반이고 대학이나 기업 인프라 일자리가 다 몰려있고 상호작용해서 계속발전하는데 부산대는 음.... 저는 지금 이것도 나름 선방중이라 생각해요 ㅜ .ㅜ
  • 글쓴이 님 위에 어그로 끌리지마시고 힘내세요!
    언젠가는 노력이 인정 받는 날이 오실겁니다
  • 지금 중도와보면 고시는 무슨ㅠㅠ 태반이 선재 국어들고 9급하는 현실..
  • @끌려다니는 작두콩
    진심;; 서울이랑 비교해서 도전이라는게 부족하는거 같음.
    2명중 한명은 선재국어나 한국사 들고 있음.
  • @어리석은 개나리
    9급 준비하는 모두는 아니지만.. 일반 공무원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 보면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 대부분 서울에서 생활할 비용이 없어서 부산대에 왔고..(건국대나 한양대에리카캠처럼 애매한 곳 버리고) 그 정도 경제여력이면 고시류보다는 패스가 빠른 7,9급 준비해서 얼른 일해서 돈벌어야지! 생각부터 듭니다ㅜㅜ 도전정신 없는 걸로 매도하진 말아주세요..ㅜㅜ
  • @한심한 으름
    패스가 빠르다는거 선택하는게 도전하는게 떨어지는게 아닌가요?
    공무원이나 고시류 인강비 차이가 경제여력 운운할 정도까지 차이는 아닌걸로 아는데요?
  • @어리석은 개나리
    최근에 5급 합격자 특강을 들었는데 저는 2차때 노량진에 몇개월 올라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럽더군요.(합격자분이 2차는 서울에서 스터디가 거의 필수인것처럼 말씀하심) 저는 과외로 모은 돈 털어 프패 끊어서 그거 하나로 수험생활 중이거든요. 지금은 독서실비 9만원도 부담스러워요ㅎㅎ(학교 도서관 다니면 교통비가 그만큼 나와서 동네 독서실 다님). 단순히 인강비 떠나서 각자의 마음의 여유와 경제 상황이 다르단걸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그것 또한 도전정신이라고 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구요. 저는 1,2학년 때처럼 과외 2,3개씩 하면서 고시생활 할 깜냥은 안되거든요. 제가 그정도로 머리가 좋았다면 아마 부산대가 아닌 다른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갔을거라 생각해요ㅋㅋ 제 입장에선 괴물같은 서울대생들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고시생활을 하는데 일 하면서 그들과 겨루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지금 공무원 준비하는 저나 제 친구들은 대학와서 과외든 알바든 쉬어본적이 없어요. 다들 수험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쉬는데 부모님이 1년만 해라고 정해 준 친구도 있고(용돈 줘야하니까) 저는 어머니께서 내색은 안하시지만 뻔히 힘드신게 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저는 행정고시나 변리사, 노무사 급의 고시류는 주변에서 단 1년으로 합격한 경우를 거의 보지 못해서요... 개나리님께 단 1년, 넉넉잡아 2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단 1년 내가 과외 알바 쉬는 것으로도 타격이 큰 가정도 있다는 걸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어쩌면 개나리님은 단 1년만 수험이 가능해도 고시를 선택하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 기준에서 저는 그럴 수 있는 기본 전제가 안되거든요ㅜㅜ
  • @한심한 으름
    글쓴이글쓴이
    2018.2.6 00:48

    글쓴입니다. 덧붙여 답변을 하자면 제 글의 기본전제가 취업과 고시는 별개, 즉 각자 자신의 뜻과 상황이 있기에 그것을 존중한다가 있습니다. 도전을 하자 류의 글이 아니라 모두 자신의 길을 가는 분께 응원한다는 뜻과 제가 하고싶은 말이 같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모두 각자의 상황이 있고 뜻이 있습니다. 결코 그것을 폄하하면 안됩니다. 개나리님께서 오해를 조금 하신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인강비같은 문제는 조금 더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부모님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안받고 도전하기는 어느 직급, 직렬이든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행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터득하기 힘들었던 것이 2차였습니다. 2차는 부산에서 하기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학원이며, 사람이며 퀄리티가 서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서울행은 불가피하죠. 저는 서울 상경하면 한달에 150만원은 썻습니다. 집값+생활비+학원gs+기타 스터디비용 등등 해서 입니다. 경제여력 운운할 정도까지 차이는 아닌걸로 아는데요 라는 말씀에서 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 알려드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어느 선택을 하셔서 취업이든 7,9급이든 하시는 분들은 각자 자신의 뜻이 있어서 하는 것이고 상황에 따라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서로의 길을 응원합시다.

  • 다 부질없다
  • 일단붙고 말해라~~
  • 왜 이렇게 베베 꼬인사람이 많지
  • 자기학교 깎아내리는사람들 왜그러시는거죠...?
    타대생들이신가요ㅠㅠㅠ
  • @현명한 황벽나무
    마음으론 갓 부산대 외치지만 쑥스러워서 타인의 말로 학교 자랑하고 싶은가봄
  • 갓부산대 르네상스 운동이라도 해야지 싶네요
    다들 착각하는게 애교심은 부대뽕이고
    현실은 개똥망이라는데
    불과 20-30년 전 부산대 위상이 지금과 현저한 차이가 있었듯 다음 20-30년 후의 부산대는 아무도 모릅니다 궂이 낙관적으로 생각할 이유가 없다면 궂이 부정적으로 생각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차피 우리 모교인데
    물론 그에 따른 지원과 개혁은 필요하다 싶습니다
    이에 대한건 학교 본부와 각 과 그리고 총학의 역할이 절실할거 같네요 그간 우리 학교를 좀먹던 이전 총학무리들의 플로우에서 벗어나 진짜 경쟁력을 위한 부산대를 만들어 가야 됩니다 이념 사상적인 게 아닌 진짜 내실있는 스펙을 위해선 고시 지원이 필수 입니다 결국 명문대는 학생에게 지원할수 있는 규모와 선배들의 고공단 및 대기업 임원 포진, 교수들의 논문 성과 등으로 결정되는게 팩트니깐요 전 부산대 미래는 다시한번더 기대해볼만하다 봅니다 응 부대뽕 맞아 ㅇㅈ 그래도 기대함
  • @잘생긴 각시붓꽃
    궂이 에서 부산대의 20-30년 후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 @잘생긴 각시붓꽃
    20~30년 후의 미래는 5~10년 뒤의 모습에서 그래도 얼추 추정할 순 있을건데, 계속 수준내려가는거면 먼가 조치하지않는 이상 낮아지기만 할거임
  • @잘생긴 각시붓꽃

    불과 10년전 : 서성한 못가면 부대가야지(상위권 같은경우 건동홍은 애초에 갈 생각도없음)
    요즘 : 부산대 갈바에는 건동홍가야지

  • 부끄부끄 생각지도 몬핸내
  • 갓기계
  • 다 맞는 말이라 감탄하고
    필력에 한번 또 감탄하고 가네요 ㅋㅋ

    그런 얘기를 얼핏들은것같네요 다른 학교에서는
    고시 1차만 합격해도 장학금을 준다던데
    우리학교는 안준다는(혹시 준다면 지성)뭐..그런 얘기

    이번에 취업전략과도 생기고 제가 필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관련 문자들도 많이오고 학교에서도 부단히 노력을 하는게 느껴집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취업전략과가 이전에 미래 인재 교육원이었나요? 정확히 기억이안나네요 무튼, 취업전략과로 바뀌면서 글쓴이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대학을 온 목표에 대한 알고리즘이 더 줄어든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취업전략과로 바뀌면서 실질적인 활동은 많아졌지만)

    욕심이겠지만 학생들이 각자가 가진 다양한 목표들을 추구함에 있어서 두려워하지않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그런 부분들을 장려하고 또 저희끼리 그런 분위기를 형성했으면 합니다.

    글쓰신분도 합격하셨으면 좋겠구요 잘 읽고갑니다
  • 선배님 올해 꼭 좋은 결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 부산이 망해가는 현실에서 부산대도 뒤쳐지는건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저도 수도권출신인데 부산대를온걸 후회하진 않지만 졸업하면 올라갈 생각이니까요...하지만 그렇다고 뒤쳐지는걸 손놓고 바라만보고 있는건 아닌거같습니다 분명히 학교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고 지원만 조금더 해주면 더좋은 결과를 낼수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글쓴이님은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 BIFC 입주 금융공기업으로 오세요... 그제제일나을듯합니다
  • 전부다 맞는말. 근데 역시 대한민국에서는 서울이냐 아니냐 라는 것이 가장 큰듯 합니다.
  • 선배님 틀린 말 하나없습니다. 저도 부산대에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쉽사리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미 생각했던 바를 실천하고 계심에 존경스럽습니다. 다음 시험의 결과에 상관없이 굳이 학교가 아닌 선배님의 인생만큼은 꼭 성공하셨으면합니다.
  • 똥글이 너무 길어요
  • 다 읽기 귀찮아서 전부 읽지는 않았습니다.
    부산대 지원이 짜다고하셨는데 공대는 가보셨는지...
  • @피곤한 피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2.6 16:55
    공대 출신입니다. 기시가 맞지 않아 행시로 넘어왔습니다.
  • @글쓴이
    ㅋㅋㅋㅋㅋ이거존나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 좋은 글이네요
  • 대학생들 진짜 공부 좀 해야한다.. 현실 아웃풋 보면 글쓴이 말대로 "아 부산대요..?" 취급받을게 이상한 점 하나도 없다.. 2017년 기술고시 대학별 합격자 수 봐라. 시립대에도 못미치는데 무슨 부산대가 명문이라는 타이틀 달 수 있겠냐. 기술고시만 보고 너무 깍아내린다고? 다른거는? 다른거는 타대학보다 뛰어난게 있나?? 선배님들이 너희 밥줄이 될 가능성이 있어도 이것만보고 현실에 안도하는건 학생의 몫이 아니라고 본다.. 대학교 자체에서도 학생들 어떻게 공부시킬지 고민좀 했으면 좋겠다.
  • 애초에 시작부터 '사회적 시선'이 아니고 고시생 시선이네요.
    고시생 시선은 여러분께 아무 상관 없는 겁니다.
    중요한 건 기득권 시선이죠. 특히 고시생들한테는요.

    기득권이란 40대~50대의 영향력이 있으면서 정말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분들입니다.

    부산대가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건 부산대생들 때문입니다.
    부산대는 후지다, 부산대는 인적 네트워크가 없다 계속 외쳐대는 분들이요.
    위에도 있네요.

    정작 잘 하는 사람, 잘 합니다.
    글쓴분도 교수님 도움 받았듯이 도움 받을 수 있고요.
    어느 학교나 받아먹는 사람만 받아먹어요.
    비율의 차이다, 나는 못 받아먹는다, 이러는 분들 연대 간다고 받아먹을 것 같습니까.
    서울권이 부러워 보이는 건 그쪽 친구들이 더 받아먹으려는 노력을 하는 분위기라 그런 겁니다.

    마이피누에 항상 올라오는 사회적 인식, 시선 글은
    전부 또래들의 말입니다.
    해봐야 2~3살 많은 형 누나한테 들었다는 것이 전부죠.
    정작 모 대기업 이사급 임원이나 중견기업이라도 사장, 부장급 인사들에게
    부산대가 어떤 인식을 가지는지 아무도 말을 안 하죠.

    왜?
    사회생활 안 해봤으니까요.
    여러분이 정말 부산대 인식이 어떤지 궁금하면 삼성 엘지 현대 같은 대기업 간 선배들이나
    아버지 지인 통해 작게나마 기업 운영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세요.
    이런 말하는 저는 물어봤느냐.
    물어봤습니다.

    참고 삼으시라 말씀 드리면
    꽤 괜찮습니다. 상당히 괜찮아요. 불리함? 전혀 없습니다.
    서울 대학생이라고 뭐 특별한 것 더 합니까? 안 해요. 회사 다니는 분들 다 알아요.
    대학생이 거기서 거기라는 거 다 압니다.
    그분들이 바보인데 그 위치에 있는 것 아닙니다. 여러분보다 사회를 잘 읽어요.
    그런 분들이 부산대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마이피누에는 유독 우물안 개구리 타령, 사회적 인식 타령이 많을까요?
    사회적으로 끌어줄 사람이 없다, 고시생 합격률이 낮다, 대외활동이 적다, 교류가 없다, 대학연합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왜 유독 이런 말이 많은지 아십니까? ㅋ
    왜 잘 된 사람은 승승장구 하고 부산대 컴플렉스도 없이 학교 잘 다니고 졸업해서 좋은 직장 다니며 행복하게 지내고
    왜 누구는 4년 내내 부산대 안 좋다고 하는지?
  • @섹시한 붓꽃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언제 부산대 후지다 했습니까? 사회내에 부산대 인식이 아직까지 괜찮다라는 그 평판만 믿고 공부안하는 사람들 비난한건데요. 님 말 잘하셨네요. 잘 된사람은 승승장구 하죠 그게 노력이고 공부니까요. 그 공부하는 사람 수가 부산대에 얼마나 되냐고요. 고시생 합격률이 낮다? 공부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합격률이 낮은겁니다. 불평불만은 공부 한 이후에 하는 겁니다. 공부 시작도 전에 인프라 안되어있다고 비난하기 보다는 공부하고보니 부족한 점이 참 많더라 조금 더 발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말이에요. 글쓴이 말처럼요.
  • @의젓한 헬리오트로프
    왜이렇게 화나셨음
  • @섹시한 붓꽃
    똥글이 너무 긴 것같아 앞에만 읽고 말았는데요....잘하는 사람 잘하는거 뭐 그거야 다알죠 ㅋㅋㅋ뭐 혜택을 부산대다닌다고 못받아먹냐 이런 얘긴거같은데ㅋㅋㅋ노력하면 잘받고다닐수 있겠죠 근데 글쓴이님 말의 핵심은 그 혜택을 받아먹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우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인거같네요 글 장황하게 잘쓰긴하시는거 같은데 글부터 잘 이해하는 연습을하셔야겟네요
  • @현명한 부겐빌레아
    님 어머님은 님 말 잘 이해하시나요? 전 당최 님 말도 이해가 안 돼서;;
  • 부산대 고시 지원안해주는 걸로 유명하잖아. 다른데도 필요없고 같은 지방거점국립인 경북대만 비교해봐도 노답.. 경북대는 뒤늦게라도 정신차려서 지원빵빵하게 해주는데, 우리 학교는 그래도 지방 넘버 원이라는 자만심에 빠져서 너무 안일한듯.
  • 졸업자로서 얘기하면 솔직히 부산대가 학생 학업이나 취업 지원면에서는 열악한게 사실이지...
    다른 대학교들은 학생들 억지로라도 동기부여시켜주려고 갖가지 장학금이란 장학금 다 만들어서 서포트해주는데... 낮은 등록금이라는 장점이 이런 문제의 원인중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학교측도 솔직히 관료주의에 찌들어서 학생들 말과 고충에 귀기우리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고...
    부산대가 어째됐든 앞으로 부산 제1의 대학일거니까 딱히 서울권 대학들에게 경쟁심리도 못 느끼는건지 아님 알면서도 무시하는 것 같음
    분명 글쓴이 말처럼 학교측에 명확하게 학생들의 생각과 고충을 전달하고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예시가 좀 부적절하긴 하지만 이화여대만 봐도 최순실 사건 초기에 총장실 점거하고 밤새고 난리났었잖아요 그게 작은 불씨가 돼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바뀌었고... 부산대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분명 이런 계기가 생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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