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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016.04.16 15:14조회 수 12922추천 수 94댓글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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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만 봐도 답답하네요
    저라면 신문고 때렸을듯
  • 선거일에 나온 무투표의 의미에 관한 주장이 저런 강사들 때문에 나오는겁니다

    과거 이슈화됐었던 인문대 일베교수와 뭐가 다릅니까?
  • 저정도면 방향이 반대지 일베교수랑 동급인데, 총학에서 이번에도 그때와 똑같이 나서줄지는....기대못하겠네요
  • 크 추천감사
    일베교수 사태때는 진짜 몇 주동안 학교 곳곳에 집부배치 시켜서 서명도 받고, 정문에서 비가와도 우비쓰고나와서 피켓들고 시위하고 그랬는데.... 아 뭐 그 때는 으랏차차였고 지금은 헤이브라더니 전혀 상관없는 얘긴가요?
  • @털많은 새팥
    추천주려다가 실수로 비추 눌렀어요 ㅠㅠ
  • 극혐
  • 그 교수 원래그럼ㅋㅋㅋ 과제할때 대통령별 잘한점과못한점 예시로 사용했었는데 박근혜 이명박은 놔두고 노무현부분은 삭제하라고 하던ㅋㅋㅋㅋ
  • 그래서 그건너무 편향적인거걑아서 수정안하고 그대로 제출하니까 엄청 부들거리던데 ㅋㅋㅋㅋ다행히 패스...
  • @흔한 영산홍
    그 교수님과 이 교수님은 다른 교수님입니다 불확실한 정보로 무비판적인 비난을 하는 것을 타당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솔직히 .. 진보 성향의 교수들이 수업시간에 정치적 발언하는 건 왜 큰 문제가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글쓴이 분처럼 진보 성향의 교수 수업을 듣는데 들으면서 이 사람이랑 일베 ㅊㅇㅇ교수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구요.
  • @날씬한 개머루
    아무래도.. 부산대와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보수보다는 진보성향인이라 그런 것 같네요.. 적절한 선이 필요한데
  • @처참한 분꽃
    대부분이 진보성향이란건 어디서 보셨죠?
  • 다른 교수님들 중에서도 수업시간에 정치성향 내비치는 분들 간혹가다가 한두명씩 계세요. 진보든 보수든 할것 없이요.
  • @멍한 머위
    그렇죠.. 근데 말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어떤 건지 들을 수 있을까요?
  • 음...좋은 지적인 듯합니다. 특히 글쓴이와 함께 여러 댓글에서 수업에서 정치적 발언이나 내용을 담는 것은 진보이건 보수이건 똑같아 보인다는 내용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지금부터 적는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아주 거칠게 적는 내용입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아주. 그럼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정치적이지 않은 수업은 무엇일까요? 물론, 공학이나 이과계열의 수업과 같이, 말과 글이 아닌 숫자와 기호로 수업을 한다면 원하는 답에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적어야 미분적분 기호나 함수기호로 전직 대통령이나 정치적 이슈를 이야기할지 자신이 없군요. 하지만, 이쯤에서 좀 더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학에서의 수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은 무엇인지. 이 부분을 자신이 정리하지 않는다면, "국립 부산대학교"는 "국립 장전 직업훈련소"...아...직업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실무를 피상적으로 연습하니...직업훈련소에게 실례가 되는군요. "국립 장전 직업 자격 면허 대비반"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다니는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교육기관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원래 연구기관입니다. 하지만, 과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학구열이 높았기 때문에, 대학은 수요가 높은 고수익 고부가가치 산업이었습니다. 또 현재는 노년의 기득권층이 된 기성세대들이 전후 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탈세와 국가지원금을 노리고 우후죽순으로 대량생산해 낸 공장이 대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왜곡되어 과다하게 생산된 제품일지언정, 사실은 대학이라는 것이 외제지요. 외국산인데 그것을 수입해서 우리 현실에 맞게, 그리고 기성세대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게 이리저리 끼워 맞추다 보니 학교라는 개념이 아주 강해진 것입니다. 좋지요. 대학가면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다는 신드롬은 과거 미국에서도 유색인 계층을 중심으로 활발했습니다만...암튼 시간이 흐르다 보니 "좋은"은 어딘가로 도망가고, 대학을 가면 직장을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이 일반적이 되어, 명실상부 교육하는 기관인 학교가 된 것입니다. 암튼,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들먹여서 어쩌자는 거냐면, 교육이 중심인 곳은 글쓴이의 말처럼 정해진 커리큘럼과 시험을 통과해서 점수를 따고, 그것이 최종 목적인 자격이나 면허 혹은 취업을 위한 인증서를 따게 되는 것이 순서입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유교의 사고방식에 의해 학교라고 하면 선생이 있고, 인격과 뭐시기 거시기를 갈고 닦아 수양을 하네 마네 어쩌고 하는데....사실 이와 같은 우리의 전통적인 학교의 개념은 연구에 가깝습니다. 연구가 중심인 곳은 학위라고 하는 약간 추상적인 권위를 주게 됩니다. 이 학위가 참 요물입니다. 왜냐하면, 선생의 연구 내용과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학파와 같은 연구의 계승성과 지속성이 생깁니다. 그리고 선생의 인격이나 인성, 성향이 뒤를 잇는 계승자에게 영향을 줍니다. 안 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쓰레기 같은 놈도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영향 관계와 인자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본인이, 혹은 우리가 원하는건 어느쪽일까요? 각각이 장단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했지만, 보수건 진보이건 수업 중에 사견을 넣는다면, 똑같은 놈이라는 것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 생각이 든다는 것은, 내가 다니는 학교가 "국립 부산대학교"라고 생각하는지 "국립 장전 직업 자격 면허 대비반"이라고 어느 하나를 선택한 것이겠지요. 어느 쪽을 선택하건 본인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본인을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이고, 자신의 길과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찾고 주장을 관철하는 사람들을 시끄러운 벌레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상하게 손가락을 꼬아 인증샷을 남기며 훼방을 놓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는 가치있는 행동을 했다며 뿌듯해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정작 본인이 권리를 찾고 주장을 관철해야 하는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본인에게 시끄러운 벌레라고 조롱하는 사람들과 훼방을 놓으며 이상하게 꼬은 손가락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려고 모인 사람들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수 있으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시끄러운 벌레들을 좋아하지는 않아도, 혼자서라도 묵묵히 들어보고 고민하고, 저들이 왜 그런말을 할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다각도로 보려 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많이 생각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권리를 찾고 주장을 관철해야 할때,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거든요. 뭐 잡다하게 적다보니 글만 길어졌네요. 결론은, 진보가 됐건 보수가 됐건 정치적인 수업을 하는 것은 맘에 들지 않는다는 부분은 일부 공감대가 만들어질듯도 합니다만, 학교가 아니라 연구기관으로서 그 선생의 그러한 태도조차 나에게 비판의 잣대와 거울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 선생의 수업(발언과 태도를 포함하여)을 깊게 생각해보고, 많은 사람과 토론해 보고 소신을 만들어 내어 보세요. 지금처럼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토론해 보는것 자체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방향성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글쓴이는 해당 교과목과의 연관성이 모호한 사상편향적 강의를 하는 것에 문제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털많은 새팥
    넵 그렇지요. 거기서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하고 싶으신 말씀의 방향은 대략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글과 무관한 내용이 8할은 되는 듯 하여 다시 질문 드리고 싶네요. 본문 내용에 대한 댓글 작성자 분의 의견은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 @글쓴이
    정치적 강요와 사상 주입이 없는 수업은 무엇을 말하는지? 입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왜 '정치적 강요 or 중립' 둘 중 하나를 택하는 흑백논리로 끌어가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5년 째 대학을 다니면서 많은 진보, 보수 성향의 교수님들을 만나왔습니다. 그 중에선 천막 시위를 하시는 분도 계셨구요.(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던 철학 강사님 이었습니다.) 다들 누가 봐도 알 정도로 정치색이 강한 분들이셨지만 학생들에게 그것에 대한 자료를 따로 제공하거나, 강의의 많은 시간을 본인의 정치 사상에 대한 내용 알리기에 사용하시진 않으셨습니다.

    본 강의 외에선 '미국 공화당이 집권하면 자살률과 실업률이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라는 식의 메세지를 전하는. 정치적으로 치우쳐진 언론 단체(뉴스타파)에서 만든 영상물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하루는 수업 대부분의 시간을 '세월호 진실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며 정부에 의해 진실이 묻혔다는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정말로 다른 강의와 '같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생각이 드시진 않나요?
  • @글쓴이
    윗글에 글쓴이는 "저는 왜 진로탐색 강의 시간을 제가 원치 않는 정치적 강요와 사상 주입에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어 놨으니 확인한 것인데, 몇번이고 말하지만 "정치적 강요와 사상주입"이 없는 수업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아주 약간의 공감은 갑니다. 그러나 장문의 글로 적어 놨듯이, 대학의 수업은 자격증을 따는 수업이 아니라 연구의 일환이므로, 그와 같은 교수의 주관적인 판단과 수업 방법도 포함이 된다. 즉, 님께서 익숙한 주입식의 초중고 수업과 다르다, 그렇지만 현재의 아이디어나 태도가 좋으니 그걸 메타 비판으로 발전시켜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이었구요...무엇보다 글쓴이의 이야기에 답답한 것은, "교수가 사적인 정치적 강요와 사상주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현재의 아이디어가 좋고, 그것을 발제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려는 태도는 좋은데, 그속에 자신의 대안이 기준이 모호하고 추상적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즉, 글쓴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 정도'가 교수의 "정치적 강요와 사상 주입"인지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그것을 피드백해서 정립하라고, "정치적 강요와 사상주입이 없는 수업은 무엇인지" 물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글쓴이의 사례처럼 사진을 어느 사진을 쓰든지, 수업을 받는 사람에 따라서는 "정치적 강요와 사상 주입"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는 미국에서는 인종차주의별, 성적소수자에 대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많이 발견되며, 한국에서는 일베 사냥에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그래서 남에게 던져서 묻고 그것에 대답하는 방법 보다는, 자신의 기준을 어느 정도 보이는 것도 하나의 설득의 전략이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전략이 없다면, "적당히 옳고 타당한 듯한 말이지만 너무 시끄럽고 너무 자주 떠드니, 나는 듣기 싫다. 그러니 닥쳐 달라"고 하는, 이른바 세월호의 슬픔을 강요당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중도 매점에 분노하라고 강요당한다는 사람들과 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질문 아님) 그들은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이룬다는 사회성이 결여된 유아기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회가 성인인 대학생을 합법적으로 떡치고 술담배하는 초중고딩으로 보는 원인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1분 1초가 아깝고 바쁜 시험기간에 서로가 시간 낭비하지 않는 일이 되었으면 하네요.
  • 마지막에 쓴 "1분 1초가 아깝고 바쁜 시험기간에 서로가 시간 낭비하지 않는 일이 되었으면 하네요."는 읽이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1분 1초가 아깝고 바쁜 시험기간에 서로가 시간 낭비하지 않는 일이 되었으면 하네요. 긴급한(?) 때지만, 가능하면 각자가 얻어가는 것이 하나가 있는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로 정정하겠습니다. 수정이 안되네요...
  • @도도한 이팝나무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이팝나무님의 글 절반 이상이 저의 의견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대학이 자격증을 따는 곳이라고도 전혀 생각치 않고 세월호 추모가 나쁘다고 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런 사람들과 '님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같은 말로 저를 비하하시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참 궁금하네요.

    1.우선적으로 논리와 화법에 대해 지적하셨는데, 본문의 주장은 '특정 기준치 이상이면 정치편향이고, 미만이면 편향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오로지 해당 수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왜 계속해서 일베같은 단어를 언급하시면서 논지를 흐리시는지..

    진로탐색 70분의 강의 중 50분을 정치편향 영상 시청,토론에 할애하였다면 사회적 기준에서 "정치적 강요와 사상 주입"에 충분히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급진 언론인 '뉴스타파'의 영상 중 매우 좌편향적인 영상 시청 또한 마찬가지구요. 해당 글의 추천수가 어느정도 다수의 공감을 반영한다 생각하고, 이는 수치적 기준치를 제시할 필요가 없는 정성적 사안입니다. 이것이 '모호하고 추상적'이라거나 공감할 수 없는 정도라면 저와 이팝나무님의 대화는 발전이 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시청 영상은 세월호 학생들에 대한 추모 영상이 아닌, 정부의 진실 은폐 의혹에 관한 영상이었습니다.)

    2.제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 강의가 정상적이다, 아니다에 대한 주제는 요리조리 피해가시네요. 본인의 명확한 주장보단 결국 불특정 다수에 대한 비판과 자의적 평가를 내리고 계십니다. 평소에 게시판에서 극우성향 학생들에게 품었던 불만을 여기서 풀고 계신 듯 한데, 저는 해당 학생들과 전혀 다른 입장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저와 그들을 동일시 하시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3.제 시도가 긍정적이라고 말하시지만 정작 본인은 아랫 사람을 대하는 스탠스를 유지하시네요.. '님께서 익숙한 주입식 교육', '답답하다', '태도는 좋으니 발전시키는 기회가 돼라', '(유아기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과) 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스스로 피드백에서 생각을 정립하라고 질문을 던졌다.' 등등...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사람이 교수의 태도에 의문을 품고 글을 게시할까요?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본인의 대화 태도를 돌이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팝나무님과의 대화는 제가 원하는 방식, 내용의 대화가 아니기 때문에 댓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글쓴이
    님과 원하는 방식이나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결국 단것만 취하고 쓴것은 뱉겠다는 말인가요? 댓글을 마무리 한다니, 요점만 적겠습니다. 사실, 상처 안주려고 빙빙 돌려 말하다 보니, 말만 길어지고 전달이 잘 안되었나보네요. 고치도록 노력중인데...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암튼, 요점은 글쓴이님이 적은 글은, 특정 과목과 특정 교수를 실명으로 밝혀 놓고 자신은 익명에 숨어있는 것 부터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즉, 그 교수님은 잘못된 수업을 한다는 뉘앙스에서 시작되어 있으니, 아무리 훈훈하게 마무리가 지어진다고 해도, 결국 그 교수님은 부담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님께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결론을 원하신다면, 나름 결과를 정리해서 그 교수님께 찾아가서 그 내용을 말하세요. 익명 게시판에 글 써 놓은걸로, 나는 대학교육에 새로운 귀범을 보였다거나 부산대학교 교과과정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뿌듯해 하지말고! 글쓴이님이 약자라 생각하고 익명에 숨었다면, 그 교수님도 학교라는 틀에서 약자라는 걸 알아 달라는겁니다. 그와 같은 사고방식이 초중고딩의 유아기적인 사고방식에 가깝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그럼, 나도 댓글을 더 이상 달지 않겠습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아니 수업듣는 학생과 학점 주는 교수 사이에서 당연시 학생이 약자지 그리고 전국의 초중고딩을 유아기로 만들어버리다니 글솜씨가 매우 대단하네
  • @도도한 이팝나무
    쓸데없이 긴글 쓰고 앉아있네..
  • @기쁜 램스이어
    그러게 말이다
  • @도도한 이팝나무
    저는 글쓴이 승 이팝나무 패로 봅니다.
  • 헐 저는 작년 1학기때 수강했는데 전혀 정치색 있는 수업이라고 느끼지 못했는데요. 그 사이에 뭐가 바꼈나?
  • 저는 입장이좀 다릅니다. 대놓고 시험문제를 이명박정권의 잘못한점에 대해 서술하라등의 편향된 문제도 아니고 다양한의견을 낸것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것도 아닌데. 이 시대의 지식인인 대학교수가 왜 수업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되나요? 대학이란 무릇 이교수의 이런견해를 듣는반면 저 교수의저런 견해를 듣고 선택은 자기가 하는것 아닌가요? 교습권을 가진 교수의 입장에서 수업에서 정치적사안에 대한 자기견해 한마디 하는게 이상한수업이라면 우린 정치를 도대체 어디서 누구에게 배워야하나요? 그 수업이 설사 진로수업이든 공대수업이든 정치적의견이라는 것은 그냥 우리가 오늘의날씨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처럼 일상적인것이 되어야한단 겁니다. 정치는 금기된 의견도 학문도 아닌 생활이니까요. 그것이 어떤 학생평가에 영향을 주지않는선에서 교수님이 수업중 정치적중립을 지킬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명랑한 터리풀
    아 그래서 그 반대성향을 가진 교수는 그렇게 개 물듯이 물어뜯은건가? ㅋㅋㅋ
  • @기쁜 램스이어
    저 분은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았고 그때 그분은 아예 비판하라고... 주제도 한 관점에만 한정시켜서 레포트 내게했었는데...학점도...
  • 저는 입장이좀 다릅니다. 대놓고 시험문제를 이명박정권의 잘못한점에 대해 서술하라등의 편향된 문제도 아니고 다양한의견을 낸것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것도 아닌데. 이 시대의 지식인인 대학교수가 왜 수업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되나요? 대학이란 무릇 이교수의 이런견해를 듣는반면 저 교수의저런 견해를 듣고 선택은 자기가 하는것 아닌가요? 교습권을 가진 교수의 입장에서 수업에서 정치적사안에 대한 자기견해 한마디 하는게 이상한수업이라면 우린 정치를 도대체 어디서 누구에게 배워야하나요? 그 수업이 설사 진로수업이든 공대수업이든 정치적의견이라는 것은 그냥 우리가 오늘의날씨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처럼 일상적인것이 되어야한단 겁니다. 정치는 금기된 의견도 학문도 아닌 생활이니까요. 그것이 어떤 학생평가에 영향을 주지않는선에서 교수님이 수업중 정치적중립을 지킬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명랑한 터리풀
    저는 대학교수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대해 논한 것이 아닙니다. '중립or자유' 둘 중 하나를 택하는 프레임으로 말씀하시는데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저는 정치적 견해의 자유를 택하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정도의 문제입니다. 댓글 작성자님께 질문을 두 가지 드리고 싶습니다.
    1. 70분 동안 진행되는 진로탐색 수업 중 50분을 세월호에 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당일 수업 시작 전 계획표에 아예 적혀있었습니다. 끝에 4.19혁명이 살짝 등장하긴 했지만 대부분 세월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2. 해당 수업 시간에 '뉴라이트'의 극우적 영상이나 '뉴스타파'의 급진적 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는 것이 말씀하신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자기 견해 한마디 하는' 것의 수준인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교수의 정치 중립 의무에 관한 내용은 댓글 작성자님과 저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때문에 1,2 두 가지에 대한 작성자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글쓴이
    1.2모두 같은 맥락의 질문이라 생각됩니다. 네 저는 그수업을 어떤 내용으로 꾸려갈것인지는 전적으로 교습권을 지닌 교수의 재량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학생의 몫입니다. 둘을 맞춰나가는건 둘간의 소통이라봅니다. 밑에서도 말했듯이 수업시간에 발표해서 말할수없다면 메일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과목명과 내용이 다소 일치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사안상보았을때 진로탐색수업의 범위가 모호합니다. 생애설계와 진로탐색이라는것이 크게 보면 결국은 생을 어떻게 꾸려나갈것인가 아닌가요? 세월호 영상이든 어떤 이슈들에대한 영상이든 삶의태도에대한 비판적 사고를 하게 해준다면 크게 어긋나는 수업도 아닌것같아보이네요.
  • @명랑한 터리풀
    "수업을 어떤 내용으로 꾸려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교수권을 지닌 교수의 재량이라 생각됩니다."라는 부분은 교수 판단 하에 일간베스트를 이용한 강의 진행을 해도 괜찮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나요? 게시물 게시를 강요하지 않고, 레포트는 학생 자유를 존중한다는 가정 하에요. 극단적 비유라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작성자님의 텍스트는 그렇게 해석되네요... (저는 일간베스트와 뉴스타파 모두 편향된 시각만을 강요한단 점에서 유사한 비유라 생각합니다.)
  • @글쓴이
    우선 글쓴이가 일베와 뉴스타파를 동일하게보시고 뉴스타파를 게시하는 교수가 가능하면 일베도 가능하냐로고 물어봤는데, 저는 우선 일베와 뉴스타파를 동일선상에 놓는 전제에 동의를 할수가없습니다. 뉴스타파를 자료로사용해도 좋냐구요? 네 그럴수있습니다. 여타다른 뉴스와 마찬가지로 언론의 자유를 철저히지키는 언론일뿐입니다. 그럼 일베를 수업자료로 사용하는 거는요? 반대입니다. 언론의 자유라는 명목하에 비정상적인 언어적 폭력으로 인간의 도의를 넘어선 범죄를 저지르는 곳이기 때문입다. '가령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한다'따위의 말이 전혀 지적으로 순화되지않고 나오는곳이기 때문입니다..
  • @명랑한 터리풀
    제가 카테고리를 잘못 잡았네요. 포털사이트가 아닌 '뉴라이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글쓴이
    글쓴이님과 이야기 하다보니..되게 질문주고받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네여..(시험공부해야하는데ㅠ)
    뉴스타파나 뉴라이트나 일베와는 동일할수없습니다. 저 역시 뉴라이트를 혐오하지만 '뉴라이트 학파'가 있을만큼 역사적 증거에 의한 그들만의 학문적 논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승만의 토지개혁이 한국을 근대화 시켰다 같은.. 그들의 자료가 있고 논리가 있고 주장이 있죠. 적어도 학문적으로 다듬어지고 순화되어진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부분이고 이데올로기와 가깝습니다. 그런점에서 일베와 뉴라이트를 같은 선상에 둘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일베는 학파가 아니며 학문적 성과도 아닙니다.이데올로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특정 지역에 대한 지역감정의 부추김은 통합을 추구해야할 사회를 오히려 분열 시켜놓고 있고 여성에 대한 혐오는 성별간의 분열도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곳입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그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언어의 저급함니다. 전혀 순화되어 지지 않고 저질성 폭력성에 더 가까운 그들의 말이 수업에서 자료로 쓰여진다면 정말 큰일이겠죠.
  • @명랑한 터리풀
    제 질문은 일베와 뉴라이트가 같냐는 말이 아니라
    뉴라이트로 수업을 진행하는 극우 교수가 있더라도, 그것을 재량권에 의해 인정하실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공부하시는데 방해가 되어 죄송합니다^^;
  • @글쓴이
    이미..너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뉴라이트 교수님들...
    저도 이미 하나 들었네요 .. 근데 항상 교수님이 어떤 정치적 사상에 기반하시던 중요한건 내가 생각한것이 묵살당하느냐 아니면 또다른 의견으로 인정받느냐가 가장 큰 문제인것 같네요. 굉장한 뉴라이트 교수님이셨지만 그 많은 학생이 거쳐가는동안 문제가되지 않은것은 아마도 그 교수님이 말하는 정리된 논리 그리고 그것에 대해 반박했을때 받지않는 불이익과 시험문제의 형평성 때문인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상당부분 그런 수업을 들으면서 내 논리가 한층더 견고해지는 반사이익도 받았던것 같아요ㅋ뭐 이렇건 저렇건 다른 사람의 사상에 대해 알아야 내 나름의 사상도 생기는 것이고 그런 기회까지 대학에서 원천봉쇄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제..공부하러 갈께여 ㅠㅠ 도움이 많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 @명랑한 터리풀
    정치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생애 설계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저도 동의합니다 !
  • 아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과거에 정치학과 수업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교수님들은 어쩔수없이 각자의 정치적 색깔이 있으십니다. 굉장히 진보적인 교수님이 셨는데 하루는 학생한명이 보수적인 정치색을 가지고 있는 저로썬 수업이 매우 편향 된것 같아 듣기가 힘들다라고 손을들어 발표 했습니다. 교수님이 웃으면서 말하시더군요.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라고. 그 학우는 자신의 의견을 말했고 교수님은 또다른 시각의 의견을 접할수있어 좋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수업다운 수업이라 생각했습니다. 교수님의 의견이 있다면 학생의 의견도 있는거고 그렇게 오가며 토론이라는게 이루어지는 거겠지요. 그래서 저는 더욱 자신의 정치적 의견이 있는 교수가. 그리고 그것을 말하는 교수가 왜 나쁜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다른 의견을 말했다고 해서 평가에 불이익을 준다면 거기서부턴 명백한 직권남용이겠지요. 인대 모 교수처럼요. 교수님과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먼저 손을들어 자신의 다른의견을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교수님이 원하는 교습방향이 있듯이 학생이원하는 학습방향도 있는거니까요. 그건 말을해야 알겠죠? 말을해서 맞춰나간다면 오히려더 풍성한 수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명랑한 터리풀
    저와 전혀 핀트가 다르시네요..
    우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자면 제 수업은 말씀하신 정치 수업이 아닐 뿐더러, 위의 댓글 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삭제 후 제출하라' 는 내용을 보시면 수업의 분위기를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말을 안 하면 교수님도 모르지' 라고 하셨는데, 과거 문제가 되었던 일베 교수의 수업에서 그런 상황이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실질적인 불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불이익을 받을지 안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치와 아무 관계 없는 강의에서 수십 분을 정부 비판 영상에 할애하는 교수님' 께 교수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이 두렵습니다.
    일단 답변은 이상이고, 이 내용에 대한 논의는 제가 말하려던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내용이 아니라.. 저는 제가 위에 쓴 댓글에 있는 1,2번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 @글쓴이
    노무현 비판부분은 삭제해라가 아니라 → 이명박 박근혜 노무현 장단점을 썻는데 노무현의 장단점은 삭제하라고 했고 글쓴이는 삭제하지 않은채로 그냥 제출했으나 패스는 한것이죠. 아다르고 어다른게 말인데 이런식으로 내용이 왜곡이 됩니다. 결과 적으로 불이익은 없어 보이네요. 인문대 교수는 학점에 불이익은 물론 시험의 주제까지 편향되게 정해주었습니다. 노무현을 '비판'만 하라고요. 동등한 비교는 불가해 보입니다.. 여튼 발표가힘들다면 익명에 기대어 메일을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교수님들께 불만있을때 종종 쓴건데 .. 나쁘지않아요.
  • @명랑한 터리풀
    '삭제하지 않은 채로 제출했고 패스한 것'은 뒤의 결과입니다. 제가 쓴 교수님의 과거 지시사항에 대한 내용은 전혀 왜곡이 없는데 왜 '왜곡'이란 단어를 사용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또한 결과적으로 불이익이 없었던 것은 해당 학생 한 명입니다.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 몰라 두렵다는 제 심리 자체를 부정하시는 것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메일 작성에 대해선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저는 사실 대학의 교양성 강의나 특정 사회과학 교과목들은 제도정치성 담론을 다소 편향되게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흔한 표현으로 좌파수업도 있고 우파수업도 있고 다양한 관점을 다 보여주려 노력하는 수업도 있다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수업을 이끌거라면 강의계획서에 확실히 표시해야 한다는 겁니다. 진로탐색과 생애설계라는 과목을 폭넓게 이해하자면 그런 부분도 담길 여진 있죠. 다만 그럼 '이 수업은 단순 직업과 진로소개가 아닌 넓은 의미에서 개인의 정치영역을 확장하고 현실문제를 고찰하게 함으로 자아의 생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등을 표시하고 1주차 - 대통령 비교 2주차 - 세월호 담론 등 미리 계획서에 언급해놔야겠죠.
  • @빠른 부추
    공감합니다. 과목 특성 상 정치 성향이 반영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경우 작성자님의 말씀 대로 강의계획서에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공지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 ㅈㅇㄹ교수님한테 들었는데 그분은 좋았는데 깜짝놀랐네요
  • 일베교수랑 똑같은데
    댓글에 몇몇분들이 엄청 쉴드 치시네요
    이해 안됩니다
    보수교수의 정치색 강요는 쓰레기같은짓이고
    다른 교수의 정치색 강요는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토론할만할 자세라고 포장하는건 좀...
  • @무례한 노루삼
    공감합니다. 정치적 발언을 하는 교수가 보수면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는 교수가 되어버리고 그 교수가 진보면 정치색의 다양성을 존중해줘야 한다..??? 둘 다 인정하면 하고 말거면 말아야지.. 한 쪽의 편에서서 마치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전한 대학생인 마냥 코스프레 하는 것도 웃기네요.
  • 교수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는 없지만

    그것이 본래 학문을 제치고 수업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

    그 수업은 아주 질이 낮은 수업이지요...
  • 과목 이름부터 수업 내용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알 수 있네요. 일베 교수가 이승만 박정희 빠는 건 문제고, 이 교수가 김대중 뉴스타파 빠는 건 문제가 아닌 건지.
  •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새누리 빠는것보단 낫지 않나요?
  • @명랑한 뱀딸기
    응 아닙니다
  • @못생긴 좁쌀풀
    네 다음 총선에서 쳐발려서 ㅂㄷㅂㄷ하신분~
  • @명랑한 뱀딸기
    국민당찍었습니다 정치가 무슨 선과악인줄 아시는 못배우신분의 댓글은 패스할게요ㅎㅎ
  • @못생긴 좁쌀풀
    선과악은 아니지만 새누리당이 사기꾼들이란건 지나가는개도 아는 팩튼데ㅋㅋ 새누리가 잘한거 2개만 말해보시죠ㅋㅋ 못말하시면 계속 ㅂㄷㅂㄷ하세요 못배우신님ㅋㅋ
  • @명랑한 뱀딸기
    사고가 편협하신 분이네요. 거기에다가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인성까지 더하니...
  • @명랑한 뱀딸기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4727978&select=sct&query=%EC%84%B8%EA%B8%88+%EC%B2%B4%EB%82%A9&user=&reply=
    앙 팩트찡 무식한놈ㅋㅋ
  • @명랑한 뱀딸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명랑한 뱀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른 당 지지한다고 무시하고 까내리는 수준ㅋㅋㅋㅋㅋㅋㅋ
  • @명랑한 뱀딸기
    이런 인간이 민주주의를 논한댑니닼ㅋㅋㅋㅋㅋ
  • 총학이 처리해주시겠죠 작년엔 비슷한 사건에대해선 엄청빨리 처라하던데ㅎㅎ
  • 저도 용기가없어서... 글쓴이처럼 글은못쓰지만

    지금 듣는수업에서
    교수님이 안중근의사는 테러리스트다 부터 시작해서 여러발언했던수업을듣고있습니다 그냥 그분들생각이그런가라생각하고넘어가심이 전그냥 그런이야기들을때마다
    한귀로듣고 흘려버립니다
  • @활달한 철쭉
    아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을...
    충격적입니다.
  • @활달한 철쭉
    그게 실제 발언이라면, 그 과목 이름과 교수님을 밝혀도 좋을 것 같은데요. 사실만 적으신 거니 불이익은 없을겁니다. 다른 동문들이 다음 학기때 입을 피해가 줄어들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 @의젓한 동부
    전쫄보라.. 죄송해요 불이익이든 뭐든 연루되는걸안좋아합니다 아마 수업시간에말한거니 다른분들도아실것같네요
  • 청와대 신문고에 글 쓰세요. 국립대라서 효과 즉빵입니다.
  • 기계과 ㅇㅅㅂ 교수님이 웃습니다. 할머니한테 전화나 드리세요
  • 과목이름 바꿔야겠네요!
    정치탐색과 진보설계!
  • @운좋은 왕솔나무
    ㅋㅋㅋㅋㅋㅋ
  • 님 취업잘하시긴 글렀네요.
    하극상 좋아하는 ^오^
  • 글과 덧글을 제 나름 다 정독해 보았는데 한번 제 생각을 덧붙여 정리를 해보면

    1. 대학 교수가 정치적 사안(뿐만 아니라 과목 이름과 상관 없어 보이는 어떤 내용의 수업이든)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라면 이를 수강신청 전에 열람할 수 있는 '강의계획서'에 정확히 명시하여, 학생이 이를 참고해 과목을 수강할 지 말 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계획서에 명시가 되어있는 데 수강신청 후 기재된 수업 내용에 불만이 있는 학생이나, 계획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계획서와 다른 내용의 강의를 과도하게 진행하는 교수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2. 강의 중 언급된 학생의 개인적 의견에 대해 교수가 학점 결정 등의 권위를 내세워 억압하거나 충분치 않게 느껴지는 학점을 내리는 일이 발생하면 학생은 '교수평가'나 면담 신청 등을 통해 교수와 상의를 통해 우선 1:1의 대화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함리하다 느낀다면... 신문고나 마이피누에 올려 의견을 수렴해 동일한 의견이 많다면 학생회 등을 통해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의계획서'라는 예방책과 '교수평가'라는 사후피드백, 이 두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대학 내에선 정치적 사안 그 자체가 금지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우리 학교 내에서 강의계획서는 제대로 작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이 보이고 계획서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며 수강하는 학우 꽤 보았으며, 교수평가가 말이 평가지 사실상 효력이 유의미한 지 의심되는 정도라 학생이 강의시 교수의 개인적 성향 표출에 억압당한다 느낄 여지가 충분하다 봅니다.

    글쓴이님이 언급하신 강의에 대한 평가는 강의계획서에 문제가 되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지 여부와 글쓴이님은 수강전 계획서를 참고하셨었는 지의 사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은 위에 말한 두 시스템의 정상화로, 학생회에서 이를 위해 힘써주시면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럼 정말 우리 학교가 더 합리적인 강의 시스템이 구축된 명품학교로 거듭날지도 모르겠네요.
  • 수강중인 학생으로서 공감합니다.
    수업 첫날 수강인원이 이렇게 80명이나 되는건 MB정부 때 법개정을 해서 그렇다는 말씀부터 시작해서... 총선 전날에 틀어주신 그 뉴스타파 영상은 어느정도 선을 넘은 것 같았어요...
  • 효원특강에 초빙되는 강사가
    우리학교 교수님일 경우 200프로 좌경향 얘기만 하다가는데 10핵극혐이엇어요
  • 옳고 그름을 떠나 이중성이 역겨움. 보수적 스탠스를 취하면 10새끼고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면 깨어있는 지성인 혹은 다양한 의견 이라고 취하는 이중성.. 과연 수업에서 세월호사건에 대해 보수적 영상을 보여주었다면 반응이 어땠을까요?ㅋㅋ 백빵 총학에서 출동함^^
  • 한국사회 좌경화에 대해서 논의할 시점이 다가오고있다
  • 교수계획표와 엇나간 수업이면 문제있고요,
  • 저 내용이 사실이면 선거법위반아닌가요?
    제85조(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 ① 공무원은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 경우 공무원이 그 소속직원이나 제53조제1항제4호부터 제6호까지에 규정된 기관 등의 임직원 또는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른 사기업체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운동은 그 지위를 이용하여 하는 선거운동으로 본다.<개정 2001.1.26, 2005.8.4, 2010.3.12, 2012.1.17>
    ②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하거나, 계열화나 하도급 등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하여 기업조직·기업체 또는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③ 누구든지 교육적인 특수관계에 있는 선거권이 없는 자에 대하여 교육상의 행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관계조문】제255조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개정 1995.12.30, 1997.11.14, 1998.4.30, 2000.2.16, 2002.3.7, 2004.3.12, 2005.8.4, 2009.2.12, 2010.1.25>
    9. 제85조(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제2항 또는 제3항의 규정에 위반한 행위를 하거나 하게 한 자
  • 법은 잘 모르지만 글 내용과 댓글 내용들로 비춰볼 때 .. 특정정당 옹호 발언도 하고 기타인물이나 자료를 이용해서(정치색을 표현했다기에는 도가 지나치니..) 특정정당을 홍보한 셈인데 말이죠.
  • 조금 애매한거 같긴하지만 선관위에 신고부터 해보면 판가름이 나겠죠? 선관위에 신고할게요.
  • @다부진 백목련
    총선 하루 전 수업이
    "미국 공화당이 집권하면 살인률과 자살율이 높아진다."라는 내용의 뉴스타파 영상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역대 한국 대통령들이 빨간카드와 파란 카드로 뒤집히며 끝납니다.
    선거법을 잘 알지 못해 그냥 있었는데, 위 조항을 보니 위반에 가까워 보이네요..
  • @글쓴이
    점심시간이라 전화를 안받던데, 1시 이후에 신고하면서 관련글 안내할게요. 혹시 글쓴이 분에게 연락갈 수 도 있겠네요.
  • @다부진 백목련
    시간강사는 공무원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사회대에서도 정치적 편향 발언 하시는 교수님들 찾아 보면 금방 나올 것 같네요.
  • @나약한 진범
    ②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하거나, 계열화나 하도급 등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하여 기업조직·기업체 또는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특수한 지위 관계는 강사와 학생사이에 성립합니다.

    여담으로 소속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간강사도 공무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컨데, 국공립 대학교 ~~소속 시간강사라면 공무원이 되겠죠..

    전문임기제공무원(「공무원임용령」제3조의2제3호에 따른 시간선택제전문임기제를 포함하되, 이 표 제1호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제외한다) 및 한시임기제공무원(「공무원보수규정」별표 30의2에 따른 5호 등급이 적용되는 공무원만 해당한다,
    등등.. 종류(?)가 다른 공무원일 가능성도 있겠죠.
  • @글쓴이
    신고는 했구요, 글 안내까지 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선관위에서 일하셨던 분한테 조언도 구해봤는데 흔한 선거법위반 사례에 속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위법인지 아닌지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안다고 하신점은 선관위에서 전화받으신 분이랑 동일하게 말씀하셨고.
    덧붙어서 선관위분께서 직접 해당강의를 들었던 분과 통화를 원하시던데 1390 전화하셔서
    1번 위치정보동의
    2번 시도선관위
    연결하셔서 가능하다면 직접 제보하는게 가장빠른 일처리지 않을까 싶네요.
  • 오갈데없어서 대학교 강사나 하는 양반이 배짱도 좋네요.
  • @민망한 국수나무
    인신공격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팝나무 최소 그 교수
  • @찌질한 둥근잎꿩의비름
    아냐 찌질한 님아...왜 아직까지 이런 댓글 안나오나 했다
  • @도도한 이팝나무
    제 생각을 말했는데 찌질이가 되었네요... 유아기적사고를 가져서 죄송합니다 교수님 ㅠ
  • @도도한 이팝나무
    아 죄송해요 ㅠㅠ 교수님 아니랬죠.. 이팝나무님 죄송함다 ㅠㅠㅠ
  • @찌질한 둥근잎꿩의비름
    아이구 쌩쑈를 하십니다 ㅠㅠ 뭘 그렇게 죄송해 하십니까 ㅠㅠ
  • 보수든 진보든, 돈내고 듣는 강의시간에 쓸데없는 소리하면서 자기 정치색 드러내는건 무조건 문제있는거같아요
  • @싸늘한 박
    미안한데, "돈내고" 강의를 듣는다는 표현은 함부로 쓰면 안되는 표현입니다. 누차 말하지만, 대학은 자격증 공부시키는 곳이 아니라, 연구하는 곳입니다. 그 선생이 강단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연구"를 한 것입니다. 그런 선생에게 돈내고 강의를 듣는다고 하면, 그 사람의 학문에 대한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단어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면, 님이 거칠고 잘 만들지는 못 했어도 오랜 시간 다듬고 공들여서 컵을 만들었다 칩시다. 그것도 내가 집을 떠난 후 우리집을 책임질 동생에게요. 안줘도 되요. 하지만, 온갖 노력을 해서 만들었어요. 잘만든건 아닙니다. 그런데 누가 그 컵이 시장에서 잘 팔리지 상품성을 평가한다면서 다루다가 깨졌다 칩시다. 그러고는 그 사람이 돈으로 물어주면 되지 않나?? 라고 말을 합니다. 그 상활과 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달라요 그럼 돈을 받지 말던가요
  • @절묘한 벌개미취
    음...그 느낌이 비슷하다는 건데...돈은 대학 본부에 이야기하시고...암튼 대학에서 선생이 가르치는 학문은 경제적 가치를 초월한 것입니다. 아직 의무교육인 고등학교와의 차이가 잘 안느껴지지요? 아마 몇년 후에 님께서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면 느낌이 새로울껍니다.
  • @도도한 이팝나무
    아뇨 저 꽤 오래된 학번입니다 본인 생각이 맞다는 오만한 자세가 보이네요 나중되면 알거라니

    대학교육도 서비스입니다
    교수, 강사는 학생들 기대에 걸맞는 강의 수준을 제공해야지요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것은 강사와 교수 본인들이 부가적으로 창출해내실 몫이고

    기본적으로 대학교육 서비스 제공자로서 의무는 다하고 그 이상을 논하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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