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는 남친

글쓴이2011.09.07 12:18조회 수 13998댓글 19

    • 글자 크기

싸울때
저에게 욕하는 남친.
 
제가 욕좀 하지말라고
뭐라 그러면
 
"니가 짜증나게 하니까 그렇지 화나는데 욕을 어떻게 안하냐?"
 
라며, 별별 욕을 다 해댑니다.
그래서 제가
 
"짜증나면 꼭 욕해야 되냐? 나도 짜증나고 나도 화나!
내가 언제 너한테 싸울때 욕하는거 들어봤냐? "
 
.. 라며 욕을 자제하라고 누누히 말했지만.
 
이게 다 저때문이라면서
군대가서 사람되서 나왔는데 저 만나서 다시 또라이된거라면서
예전이 그나마 나았습니다.
요즘엔 때리겠다는 말도하고
자기는 이렇게 살꺼라고 싫으면 저보고 떠나라고..
 
ㅡㅡ
 
화나서 한말인건 아는데
정말, 진심으로
 
싸울때 욕하는거 고칠만한 법없나요?
 
 "니가 짜증나게 하는데 ㅆㅣ발 니 기분맞춰주고 있게 생겼냐?"
 
이러면..  전 뭐라고 대응해야하죠
장기간도 좋고, 한방단어도 좋고 의견좀 주세요 ㅜㅜ
 
욕하는거 빼면 썩 괜찮은 남자예요
순박하고.. 요즘 짜증이 좀 늘어서 그렇지...........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어찌하면좋아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9.7 12:31
    욕하는남친이라도있었으면좋겟다 ㅜ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하.. 그건아닙니다..

     

  • 군대가서 사람안되서나오고 군대에서 욕하는습관 그대로 배어 나오셨네
    여자친구앞에서 욕할정도로 마이 긴장풀리셨네
  • 비회원 (비회원)
    2011.9.7 13:02

    헐...어떻게 그런 사람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수가 있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때리는 것만 폭력이 아닙니다. 욕도 심각한 언어폭력입니다. 사람 하나로 인해서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님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고 계신건지...

    고치라고 말을해도 계속 욕하는 사람을 어떻게 개선시키겠다는건지요.

    사람이 말을 하면 알아듣고 수긍해야지요.

    때리겠다고 말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행동에 옮길지도 모릅니다.

    님이 잘 판단하십시오.

     

  • 비회원 (비회원)
    2011.9.7 13:43

    나라면 이라는 가정하에... 나같으면 진짜 대...판 진짜 헤어질듯 한 번 싸울듯. 그래서 남친이 용서를 구하면 다시는 욕하지 않기 이런식의 전제로 화해. 용서 안 구하면 걍 ㅂ2.

     남자가 여자한테 저렇게 막 욕해대는 건 조금 안타갑게도 여자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건데, 다시 말하자면 헤어지긴 아쉽고 그렇다고 내가 굽히고 잘해주긴 싫다는 배부른 심보같은데. 친하고 오래사귀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여자에 대한 마음 자체가 좀 많이 없어진 것 같네요. 거기다 때리겠다는 말을 하는데 그걸 가만히 둡니까. 허허..

    저건 아에 확 마인드 싸그리 안 바꾸면 점점 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텐데, 데이트 폭력이 남의 일이 아니게 됩니다.

    그걸 받아주면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이해해준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막대해도 저항하지 않는다고 생각 할 것이라 봅니다. 확실하게 단판 승부를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비회원 (비회원)
    2011.9.8 10:21

    이분말듣는거 완전 강추요............ 계속 냅뒀다간 점점 커지고 나중에 돌이킬수 없을지도요

  • 비회원 (비회원)
    2011.9.7 16:27

    때리겠다는 말도 하는 남자를 왜 만나요...존중받으면서 연애하세요

    글쓴분 부모님이 그런남자만나라고 애지중지키운거 아니잖아요 ㅠㅠ

    왜 엄한남자한테 욕얻어먹고그러세요 그것도 사랑한다는 남자한테..

    욕하는거 뺴고 썩 괜찮은??????

    순박한???????

    언냐 현실직시... ㅠㅠㅠㅠ

  • 비회원 (비회원)
    2011.9.7 16:53

    나이 많은 누나들이

    뭐 빼면 다 좋은데

    그런 사람은 만나면 안 된데요

    그 뭐 빼면이 여자가 생각하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데

    그걸 위안 하는거라고

     

  • 여친한테 욕하는 남자라...

    음.... 다시 한번 그 남자와의 연애를

    생각해보시는게.......

  • 비회원 (비회원)
    2011.9.7 19:24

    헤어지세요. 아무리 나쁜남자가 좋다해도 자기 여친한테 욕하는건 쓰레기입니다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나쁜남자가 아니라 나쁜놈
  • 욕하는 남친을 왜 만납니까??

    암만 화나도 그렇지 10대 사춘기도 아니고 화난다고 입에서 나오는 말 다 뱉나요??

    그런 남자 만나지 마세요 그냥.. 더 상처 받으시기 전에;;

  • 비회원 (비회원)
    2011.9.7 22:17

    괜찮은남자 + 화난다고 막대하기 = 나쁜놈... 욕하는것만 빼면 괜찮은 남자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이것저것 안좋은점 다 빼고 나면 세상에 나쁜남자가 어디있겠나요


    이미 나쁜놈이네요.


    쓰레기같은 점까지 다 안아줄만큼 각별한 것 같고, 애틋한 것 같아도


    시간 지나고 돌아보면, 다~~ 별 거 아니에요



  • 비회원 (비회원)
    2011.9.8 00:22

    남자가 욕 못고치면 헤어지는게 맞지요.

     

    지금이나 참고있지 언제까지 글쓴분도 참고 듣고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더 심해지기 전에 관두는 편이 나음.

     

    진짜 여자친구한테 욕하는 늠은 ..ㅡㅡ;

  • 비회원 (비회원)
    2011.9.8 20:11

    헤어지세요.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별롭니다. 그런 ㅅㄲ들

  • 비회원 (비회원)
    2011.9.9 09:41

    ;; 어떤말을해도 안들으실것같지만

    연인간의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귀뀌고 이런거말고... 특히 욕설은 진짜 부부지간에도 해선안되는데

    벌써부터 욕이라니.... 나중엔 정말 손찌검할지도몰라요

    욕하다보면 흥분하기 십상이니까요...

     

    윗분들 말씀대로 차분히 얘기해보시고 고쳐달라고하세요.

    그게 안되면 저도 헤어지는걸 추천합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님은 더 좋은남자를만나서 사랑받을 권리가있는사람이니까요 ^_^

  • 비회원 (비회원)
    2011.9.9 10:51

    욕은 남녀 친구간에도 안하지 않나요? 아무리 연인사이라도 기본이 안된거죠 그건...

  • 여자건 남자건 욕을 그렇게 자주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ㅇㅅㅇ (비회원)
    2011.9.15 03:09

    욕하는데 괜찮은 남자 어딨음?

    특히 싸울때 자기 감정 제어 못하는 남자 최악임. 그것도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군대까지 갔다온 남자가.

    연인끼리 싸우면 그 상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냥 자기 기분나쁘다고 욕설 내뱉는 남자가 뭐가 괜찮나요?

    연인끼리 싸워도 서로 존중은 해줘야 합니다.

    저런 사람 나중에 나이 더 먹고 사회생활 할 때 술 많이 들어가면 무슨짓할지 모르는사람입니다.

    글쓴이 저런 취급 받으면서까지 저남자 만나지 마세요.

    본인이 화나서 욕하는것도 글쓴이 탓으로 돌리는데, 저런 사람들 특징이 더 나쁜짓을하고 혹여 여자를 때리더라도 본인을 화나게한 여자 잘못이지 여자때린 자기잘못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찌감치 헤어지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43 시험 끝나고 그냥 고백 박고 맘 접을까..1 처절한 돌피 2023.06.15
167742 신입사원인데 부장님이 역학관련 지식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5 머리좋은 유자나무 2023.08.15
167741 이제야 누구였는 지 알 것 같네..1 서운한 개쇠스랑개비 2023.08.08
167740 마이러버 기다리는중3 똥마려운 풍선덩굴 2023.08.18
167739 실내 마스크 이제야 해제되네요2 이상한 은방울꽃 2023.01.21
167738 오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었네요1 세련된 미국실새삼 2023.08.13
167737 워드필기 학교 도서관 제휴 강좌 정도면 합격 가능한가요3 억쎈 연잎꿩의다리 2023.01.28
167736 쓰레받기님 마럽 부탁드립니당😖5 점잖은 수선화 2023.06.08
167735 자소서 백 군데 넘게 써봤는데도1 착실한 백송 2023.09.05
167734 마이피누 강의후기 봐주실 분 계신가요? 사례 가능합니다.3 참혹한 얼룩매일초 2023.06.18
167733 마럽 경기도, 충남권도 되나여!?3 겸손한 숙은노루오줌 2023.06.09
167732 요즘 부산대에 이쁜 여자 준내 많네.2 멍한 광대수염 2023.01.31
167731 방금 엔씨쪽 계단 여성분56 활동적인 사피니아 2018.10.16
167730 조선소 다니시는 선배님들 질문있슴다1 적나라한 왕원추리 2023.08.18
167729 어제 오늘 칼부림 사건이 계속 들리네요...1 질긴 백일홍 2023.08.04
167728 마이피누도1 우수한 개별꽃 2023.08.08
167727 키크는약 더블액션V먹어본사람 있으신가요?1 살벌한 꽈리 2013.10.16
167726 스포츠토토 하다가 경찰조사 받아보신분 계세여?16 푸짐한 참깨 2013.07.26
167725 [레알피누] 엘지에솔은 토스 160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네요1 착실한 백송 2023.09.05
167724 자취할 때는 아무래도 상비약이나 응급처치할 거 구비해두는 게 좋은 것 같네요1 점잖은 꼬리조팝나무 2023.06.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