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특강 너무하네요.(내용추가)

글쓴이2017.12.05 17:00조회 수 12133추천 수 77댓글 51

    • 글자 크기
아무리 수업 때문에 듣는 강좌라지만 오늘 강연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이런 수업이 왜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느낄 정도였네요. 다음부터는 좀 제대로 된 분을 섭외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그냥 성의 과학처럼 폐지하던지.

+) 내용 추가합니다.

강연자 30분 넘게 지각.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택시기사가 사기친 것 같다고 말함. 강연 중 ‘빡치네’ ‘깝쳐서’ 같은 비속어 남발. 질문시간에 누가 이거 지적했는데 ‘뭐, 전 앞으로도 이렇게 살 것 같고요, 빡치셨다면 죄송합니다’ 발언.

100분짜리 수업에 30분 넘게 늦은 것도 이해 안가고, 준비한 출처나 인용이라는 것들은 전부 dc인사이드, 웃대, 지니어스, 슈퍼스타k같은 유머게시판이나 tv프로그램 뿐. ‘평등’이라는 주제와는 하등 연관도 없을 뿐더러 적절한 예시로 사용되지도 않음. ‘저는 재미있게 봤는데...’정도의 언급만 있었을 뿐.

그동안 있었던 수업도 솔직히 마음에 차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건 최악이었고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차라리 학생들이 섭외하게 해주세요
  • 왜요????
  • 효원특강 폐지까지는 아니지만, 오늘 강의가 최악이라는 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개인적으로 오늘 효원특강 그냥 강연자의 불평 불만 듣는 시간 같은 느낌이었네요
  • @처절한 콩
    글쓴이글쓴이
    2017.12.5 17:30
    처음 슬라이드에 이력이 나왔었죠. 처음에는 사회비판용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들을수록 개인의 문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렇게 설득력이 떨어지는 강연을 왜 듣고 있어야하는가 의문이 많이 들었네요.
  • 어떤 분이었는지 궁금해지네용..
  • @수줍은 참취
    22
  • 앗 비추천실수에여ㅜㅠㅜ
  • 마지막에 질문 강연자가 이런건 묻지 말고 직접 책 찾아보라고 하셨는데 왜 그러신지 아시나요?? 마이크가 문제인지 강연자 발음이 문제인지 전체적으로 잘 안들리더라구요
  • 100분짜리 수업에 35분 지각, 40분 만에 강연이 끝났는데.. 첫 슬라이드에 개새끼라는 단어가 있을 때부터 불쾌했어요. 강의 내내 비속어 사용, 내용 흐름도 횡설수설, 지적받았을 때 '아 네~ 그렇게 느끼셨으면 사과해야죠' 비꼬는 태도에, 마지막 질문 '수저 계급과 메갈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그냥 질문을 이해 못하겠다는 말만 하면 되지 '책 좀 읽으세요, 책도 안 읽고 공부 안 하고 날로 먹는다' 이런 말은 왜 하는 건지...

  • @까다로운 분꽃
    글쓴이글쓴이
    2017.12.5 17:47
    사실 듣는 내내 요즘 화두에 오르고 있는 분들이 떠올랐습니다. 화법도, 전개도 유사했어요. 이런 말은 하면 안되겠지만요.
  • @글쓴이

    맨 처음 자기소개 할 때 '개새끼, 힙스터, 잉여, 메갈'등... 이렇게 불린 사람이라고 자기 소개했어요.

  • 저 효원특강 들으면서 처음으로 이런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는구나~하는 생각했어요. 말투가 막 화가 치밀어올라서 주체못하는 듯한 느낌이었고, 속사포로 계속 자기의 불평불만을 말씀하시는데, 게다가 마지막에 페미니즘을 공부해라?이었던가 공부하지않고서는~뭐라했는데 맞는지 기억이잘안나네요 뒤에앉아서 잘안들렸음
  • 뭐하는사람인가요??
    이름과소속이궁금하네요
  • 여자죠?
  • @큰 부레옥잠
    네 어떻게 아셨어요?
  • '그 성별' ㅋㅋㅋㅋ
  • 추가적으로 강연자가 꿀알바 얘기를 하면서 강연, 방송 을 예로 드셨는데... 정말 그냥 시간 때우고 강연비 받아가려는 그런 태도 때문에 듣는 내내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마지막에 질문 받을 때도 얼마나 바쁘신지 대충 설렁설렁 하고 빨리 마치고 싶어하는 모습이 끔찍...
  • @어설픈 솔나리
    효원특강도 회비로 나가는건데 누가 섭외하는건가요?
  • 여자가 여자한건가
  • @처참한 무릇
    네다음 분탕메갈
  • 어디소속 누구인지 알수있나요?
  • @나약한 후박나무
    저도 진짜궁금하네요 글 내용으로 봐서 정상적인사람이라면 사유가 어떻든 늦으면 사과부터 제대로 하고 봐야하는데
  • 강사 누군가요?
  • 100% 동의합니다. 이번 학기 강연 중 최악.. 태도며, 내용이며
  • 교양교육원 홈페이지에 영상 올라가지 않나요? 그런데도 그런태도라면..
  • @아픈 매발톱꽃
    말씀보고 들어가봤는데 플러그인땜에 안봐지더라구요. 혹시 어떤 플러그인 설치해야하는지는 모르시나요??
  • 저도 제 컴퓨터에서는 안됐는데 학교 컴퓨터로 했을땐 됐어요
  • @아픈 매발톱꽃

    21C효원특강은 학생과에서, 효원리베르타스특강은 교양교육원에서 개설합니다. 교양교육원 홈페이지에는 효원리베르타스특강 동영상만 올라가요. 이번주에 효원리베르타스 특강은 밀양시장님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문제되는 강의는 21C효원특강인거 같아요. 교양교육원 홈페이에는 없을듯

  •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모르고 썼네요ㅠㅠ
  • 과학
  • 이런사람들도 이렇게 돈받아먹고 사는데... 나는 왜
  • 여기다
    올리면 한 번 논란되고 끝나는 정도일 겁니다.
    효원신문고에도 올려주시고 공론화 시킵시다
    저는 저번학기 효원특강 들었는데, 대부분 강연에서 만족 못했습니다. 당연하고 고리타분한 얘기만 하는 강연도 많았구요.
    일방적인 강연자 섭외가 아닌 학생들이 원하는 강연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서윤
  • @깨끗한 관중
    차이나는클라스 최서윤?
  • 이번 강연자가 문제인거지..
    효원특강자체는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원특강 조교님들도 섭외하면서 그 사람이 그럴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강연자 비판하는 것에서 끝나면 될 것이지 무슨 효원특강폐지까지 가나요... 제목도 효원특강자체가 문제인듯 말하고..

    저는 저번학기 효원특강 들었는데 사회 여러분야 큰사람들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가치관이 많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자만 까면될 것을..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다른 강연들도 맘에 안드셨다고 하셔서 폐지해야한다는 논리이시면 그럼 글쓴이분 맘에 안드는 학교수업 모두 폐지해야하나요..

    저는 효원특강 1학점일 뿐이라서 별 기대안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맨날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던 저에게 사회다양한 성공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좋았어요

    그런 이상한 몇몇강연자는 그 강연자만 비판하면 된다고생각합니다 효원특강 전반적으로 좋아요!
  • @부지런한 나도바람꽃
    글쓴이분이 전반적으로 만족이 안되던 차에 화두가 된 강연자때문에 폭발한 거 아닙니까..당신이 효원특강이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다른사람들도 좋았을거란 착각은 마십시오
  • @발냄새나는 삼나무
    ㅋㅋㅋ이해안되시나요?

    제가 언제 내가 좋았으니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좋았을거라고 착각했죠?

    내가 한말의 요지는 글쓴이와 여럿 분들이 전반적으로 안좋았고 특히 이번 강연은 최악이었다 말씀하시는데,
    좋은 강연자도 있고, 나쁜 강연자도 있는 것이죠.
    저는 전반적으로 좋았고, 어떨때는 지루한 강연도 있었지만, 어떨때는 좋았던 강연들이 많이 인상에 남았고 더욱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는 힘을 주었네요.


    수업담당조교님들도 다 좋은 강연해줄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을 찾아 초청하지만, 정작 그 사람이 어떻게 강연할지, 그 강연이 학생들 입맛에 전반적으로 맞을지는 예측불가하잖아요. 그러다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런 강연 있는 와중에 좋은 강연도 있어서 듣고 많이 느껴간다면 여럿 영양가없는 3학점 강의들에 비해 꾀나 유익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정도 불만으로 폐지운운할거면 효원특강보다 더 쓰레기 같은 대충수업하고 꼰대짓하는 전공강의+학생들 대충 발표시키고 수업시간 때우는 교양강의들 부터 폐지시키고 보는게 맞죠

    고로 해당 강연자만 비판하는게 맞는 것이지,
    걍 전반적으로 맘에안들었다고 뭉퉁그려 무논리하게 까대면서 효원특강과목을 너무 쓰레기처럼 몰아가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타 과목에 비하면 그만큼 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에.

    매시간 마다 배워가고 느껴가는 것 하나도 없고 수업은 대충에, 무의미한 발표 및 과제만 시키는 일부 전공 및 교양과목(일부라고 했지만 사실 다수인듯..)에 비해 어떨때는 지루하고 매너없고 어떨때는 훌륭하고 유익한 효원특강을 이 정도로 욕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그 강연자만 욕하는게 맞죠.
  • @부지런한 나도바람꽃
    쓸데없는말이 기네요? 그 강연자만 욕하는게 맞다구요?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러웠던 학생이 최악의 강의로인해 이런 비판글을 쓸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유익한 효원특강이라 생각하는 그쪽 생각을 비난할 생각도 없어요. 단지 흑백논리로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렸네하는 당신의 태도가 역겨웠을 뿐입닏ㄱㆍ
  • @부지런한 나도바람꽃
    효원특강 폐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들었는데, 수준이 정말 저질입니다. 예전 총학기준에서 섭외했는지 반정부 마인드랑 무슨 노조들만 때거지로 데려와서 시간낭비만 했네요.
  • @발냄새나는 삼나무
    삼나무님 요지를 잘못 짚으신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다른사람도 좋았을 거란 뉘앙스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매번 학생 입맛에 맞는 강연자를 섭외할 수 있겠습니까? 강연자가 이렇니 저렇니 따지며 과목폐지를 운운합니까. 뭐 좀만 마음에 안들면 전체를 바꿔야합니까? 그렇게 따지면 교수진 개편이 더 시급한 사항입니다. 폐지보다는 공론화하여 개선책을 강구해야할 것입니다. 과도기적인 강연도 있으며 항상 완벽한 강의는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 @센스있는 단풍취
    저는 양측 누구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 @발냄새나는 삼나무
    저번학기는 좋았겠지요..
    이번학기는 진짜 최악입니다. 베스트3를꼽자면
    ㄹㄷ호텔에서오신분은 호텔자랑만 1시간했고요 밀양에서오신분은 부대밀캠활성화해야한다고 반대좀하지말라하고요 30분늦으신분은 말도어눌하고 학생은 공부나더하고오라는 생각이고요 그중에 마지막분이진짜심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ㅊㅅㅇ인가먼가 진짞ㅋㅋㅋㅋㅋ
    폐강까진아니여도 이번학기는 반은 미스캐스팅이였습니다. 다음엔 꼭 더 신경써서해주세요 강연비아까워요
  • 이런 강의 듣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아닌가요
    등록금 내고 듣는건데
  • 확실히 이번 강연자 무슨말하는지도모르겠고 잘들리지도않앗고 욕만찰지게들렷고 개비꼬는태도하며 학생들 질문을 그냥 하찮게여김 ㅇㅈ다음 학기들으시는분들을위해서 저분은 진짜 섭외하면안될듯해요
  • 효원특강 전반적으로 안좋았는데.. 요즘은 바꼈나? 나 들을땐 죄다 그쪽 성향 강연자에 정치 관련 강연자뿐.. 섭외담당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단과대에서 하는 강연 강의보다 강연자 수준 많이 떨어짐
  • 저 14년도에 들었을땐 이국종교수님도 오시고 대단하신분들 많이오셨는데 변했나보네요
  • @화난 물레나물
    14년도에 이국종교수님 오신거는 효원리베라타스 아닌가요?? 그때 들었었는데...
  • @착실한 자주달개비
    아 다른건가요? 착각했나봐요 ㅜㅜ 죄송합니다
  • @화난 물레나물
    둘 다 강연듣는거라 헷갈리셨나봐요:)
  • ㄹㅇ 듣고 있는데 암걸리는줄 알았네요.. 그래서 오늘 안갈려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23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7722 날씨가 너무 변덕스러운데 기상청 예보가 거의 안 맞는 듯...2 털많은 월계수 2023.08.19
167721 [레알피누] .1 어두운 하늘말나리 2023.08.21
167720 간헐적 단식 일주일 후기11 초연한 씀바귀 2013.04.05
167719 수강취소 사유를 뭐라 적어야할지 고민13 빠른 개미취 2012.10.03
167718 남자들은 거의 다6 엄격한 해국 2023.06.25
167717 도서관에서도 마스크 의무착용이 풀렸네요4 불쌍한 금방동사니 2023.01.30
167716 교보문고 vs DBpia1 해박한 어저귀 2023.02.11
167715 높은 지위에 오르면 오를수록 고립되는 게 참 역설적인 거 같지 않나요2 발랄한 참꽃마리 2023.06.23
167714 존중받고싶으면 먼저 존중할 생각을 해야되는데2 밝은 쑥부쟁이 2023.08.06
167713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요2 침울한 감국 2023.07.20
167712 피누 아직 살아있네요2 우아한 왕버들 2023.05.31
167711 회계사 시험 난이도는 어느정도인가요?21 우아한 중국패모 2019.09.12
167710 밥 먹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2 똥마려운 독말풀 2023.06.05
167709 내 스누피 커피우유 들고간 사람 보세요49 착실한 둥굴레 2018.05.07
167708 보고 싶은데 보고 나면 너무 힘들다.4 살벌한 좀쥐오줌 2023.06.07
167707 [레알피누] 펑2 유별난 꿀풀 2023.08.22
167706 소득분위 확인방법1 포근한 애기부들 2013.04.06
167705 재학생분들 내일 수강신청 올킬하시길 바랄게요~1 유능한 금낭화 2023.02.07
167704 복수전공 및 부전공2 해맑은 솔나물 2023.06.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