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시도하는 방법이 뭐 있나요?

글쓴이2020.02.19 07:13조회 수 45402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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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생각을 안하기 위해 그냥 자살방법을 검색해 봤어요.

요즘 상황이 너무 안좋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풀리는 일이 없어서 심적으로 힘들다 보니 

정 안되면 자살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러가지 도전해보려고 해요.

 

자살생각은 용기를 얻기 위해 마음 속에 보관하고 있는 안심제(?)같은 거라 생각해주시고...

자살방법 여러가지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참고하여 오히려 마음에 위안제로 품고 좀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용기를 얻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시고 고통이 적고 확실하게 자살할 수 있는 방법알려주셔요...

 

그리고 부산에서 뛰어내리기 쉬운 고층건물이 뭐 있을까요? 떨어졌을 때 나무수풀같은 것들이 없고

뛰어내리려고 했을 때 펜스로 막혀있지 않은 건물들 중에 떠오르는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p.s 그리고 알바 몇 개월하는 경우에도 고용보험을 들어야할텐데 부모님 몰래 하고싶은 일을 

알바로 해보고 싶은데... 몇 개월 알바해도 부모님이 여러가지 서류 떼시면 저절로 알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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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딴글 학교 커뮤에 올리지 말고 본인 일기장에 쓰던지 그냥 혼자 검색해보세요
  • 자살생각마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 1577-0199 또는 1393 연락해보세요
  • 투신자살은 민폐중의 민폐입니다 ..
  • 살다보면 기쁜일 슬픈일 다 행복한 일 우울한 일 다있어요
    그게 사람인생입니다
    나쁜 생각하시지마시고 근처여행이나 해외 여행다녀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미국 일본 유럽 이런데 말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스리랑카 이런 곳
  • 저 3년전에 우울증으로 고생하며 자살하고 싶었는데, 아니 자살 방법도 딱히 모르겠고 겁나는거에요...ㅋㅋ 뛰어내리는게 빠르긴 한데 머리 터져서 잔해 끔찍하고 너무 아플것같아서 못했어요. 안 아프게 죽는 방법이 없더라고요ㅠㅠㅠㅠ그래서 죽는것보다 걍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살다보니 우울함 사라졌어요. 힘든 상황에 힘내라는 말 진짜 듣기 싫겠지만 힘내라는 말이 제 마음의 최선이네요...화이팅 쓰니
  • “나비 한마리가 돌위에 앉아 졸고 있다. 어쩌면 나의 슬픈인생을 꿈꾸고 있는 건지도 몰라.” -시키
  • 저랑 같은 심정이네요 같이 만나서 어깨 두드려주고 싶다 ㅠㅠ 얘기 들어주고 싶네요 만나서 한잔하면서
  • 자살 방법 알려주면 자살방조죄 걸려서 처벌받아요. 어떻게 자살하든 민폐고 이런거 알려달라고 하는것도 민폐임
  • 안아줄까요??
  • @애매한 분꽃
    우웩ㅡㅡ
  • http://naver.me/FB6WjvHH
    이거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 https://youtu.be/HkNY2B73oqo

    한번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 @발랄한 털도깨비바늘
    너무 좋은 말이네요 ㅠ
  • 예수 십자가 안에 있는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만나보세요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나는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인생의 근원적, 본질적 질문의 답과 삶의 존재 이유를 알게 됩니다
  • @해괴한 자라풀
    얘는거르셈ㅋㅋ
  • 자살 생각이 일상적으로 나신다면 우울증에 걸리신 거예요. ㅠㅠ 힘내서 살겠다고 생각하실 것이 아니라 당장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도 글쓴이님처럼 맨날 자살 방법 찾아보고 죽을 날짜 정해서 시도까지 했었는데, 정신과 1년 넘게 다니고 완치돼서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ㅜㅜ
    어여 병원 가셔서 상담 받아 보셔요...
  • @깔끔한 벚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2.19 23:21
    정신과 다니는 동안 약처방 어떻게 받으셨어요? 지금도 복용중인가요... 치료과정, 방법, 경과 등이 궁금한데 좀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지금 제정신으로 버티기가 너무 힘드네요...
  • @글쓴이
    저는 한 1년 정도 먹고 완치돼서 약은 완전히 끊었습니다! 의사 지시를 잘 따르시면 돼요.
    공감적인 태도로 진료 잘 해 주시는 분을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ㅠㅠ 저는 서면에 있는 모 정신과 다니다가 의사쌤이 좀 냉담한 스타일이라서, 지인 소개로 장전동 우리정신건강의학과로 옮겨서 치료 받았어요! 여기 원장쌤은 되게 친절하고 상담을 잘해 주셔서 좋았어요.
    처음에 가시면 심리검사를 받고, 결과와 함께 상담을 받게 돼요. (이때만 진료비가 약 4~5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그 다음부터는 회당 만원 정도.)
    상담 받으시면서 글쓴이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털어놓으시면 의사쌤이 알아서 처방을 잘 해 주실 거예요. (약물 안 써도 되는 상태면 그냥 약물 없이 상담만 해 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약 쓰시다 보면 신체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변비가...ㅎㅎㅎ 근데 이건 말씀하시면 처방을 조정해 주시니까 의사쌤한테 잘 말씀드리면 됩니당.
    어떤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티실지 눈에 그려지네요... 아무쪼록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다 병 때문인 거니까, 편안하게 병원 내원해 보세요.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이 자그마한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https://mypnu.net/ha/23822688
  •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저도 매일 울고, 잠 못 자고, 자살 방법 찾아보다가 예약하고 병원 가서 상담하고 약물치료받았어요 2주정도 지나면 효과가 있다고 하셨는데 10일? 정도 꾸준히 복용하니 효과 나타났어요. 잠도 잘오고 마음도 차분해지고 좋았습니다. 한 5개월 정도 꾸준히 먹다가 지금은 끊었습니다
    병원가셔서 꼭 상담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분들이 겪는 일이에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고 약물치료 하시면 힘든시기 금방 지나가실 거예요
  • @나약한 왜당귀
    글쓴이글쓴이
    2020.2.20 05:55
    약 먹고 살이 찌거나 변비 등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었나요? 우울증 약은 졸립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서 졸음과 변비를 유발하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아닌가요?
  • @글쓴이
    저는 오히려 식욕이 없어져서 살은 빠졌구요 계속 졸리고 무기력해지는건 있었어요
    약먹기 전에는 불안 때문에 하루 2시간? 정도 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약먹고 30분- 1시간정도 지나면 잠와서 아침까지 잘 수 있어서 좋았네요
    변비는 원래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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