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공에 도전할까, 금융공기업에 도전할까 고민되네요

글쓴이2021.04.04 15:35조회 수 1727추천 수 1댓글 24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이번 학기 끝나면 사실상 전공공부가 마무리 되어서

본격적인 취준에 돌입하게 되는데

어느 길로 갈지 고민중이라서 본격적으로 취준공부 시작하기 전에

여러 곳에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학점 4.3 예정, 경영학과 졸업 예정

마케팅 공모전 3회 입상

대외활동-현장실습 2개월 하나

 

 

'금융공기업 관련 공부한 사항'

 

학과기준 회계원리 A+, 중급회계 I A+, 중급회계 II A+, 재무관리 A+, 파생상품론 A+, 투자론 A+

 

CPA 기준 김기동 회계원리, 중급회계 I, II 1회독 완료

CPA 기준 김종길 재무관리 1회독 완료

(하도 학교 교수님이 강의를 못해서 그냥 CPA 강사꺼 듣는게 속 편해가지고 각 잡고 1회독 다 해놓았습니다)

 

 

'NCS 머리빨 능력'

 

과거 수능 봤을 때 수능등급

 

33221 (수시로 경영학과 합격)

 

딱 이 정도 스펙입니다.

사실 항공사에 다니고 싶었는데

1년 전에 코로나 터지고 지금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어서

항공사 채용공고가 안 올라오네요......

덕분에 공기업으로 취업 방향을 선회할려고 합니다.

 

 

 

1. 부산교통공사

 

가장 가고 싶은 공기업은 '부산교통공사'입니다.

일단 부교공이 가진 워라밸에 대한 존중도 좋지만

제가 교통수단과 관련된 것들을 좋아해서 (예-비행기 노선 계획, 지하철 노선 계획 기획 등등....)

더욱 가고 싶습니다.

 

 

다만 제가 수능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았던건 아니기에

NCS에서 다른 사람을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또 공부하는 내용이 마음에 안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해한 후 이를 응용해서 문제를 푸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냥 단순 일반상식 깡 암기라서 뭔가 제가 선호하는 공부 스타일의 문제는 아닙니다.

 

 

 

2. 금융공기업

 

 

금융공기업을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공부를 한 과목이기도 하고 나름대로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아예 공인회계사 과목 기준으로 회계학, 재무관리 1회독을 끝내놓아서

금융공기업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데 수월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공부방향 자체도 단순암기가 아니라 개념을 이해한 후, 응용해서 뭔가 제가 선호하는 공부스타일과 맞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까지 항공사와 같은 교통 관련한 회사 쪽에 관심이 있었고

금융 쪽에는 공부하면서도 딱히 관심과 흥미가 크게 생기지 않았던 분야라서

뭔가 제가 들어가서 일하고 싶어하는 그런 분야와는 맞지 않습니다.

 

 

 

3. 정리

 

결국 정리하자면

'부산교통공사'에는 제가 원하는 일이 있지만 관련 필기과목이 저한테 맞을까 의심스럽고

'금융공기업'의 경우에는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거라 필기과목을 준비하기 좀 더 수월할거 같지만 금융관련 직무에 종사하는게 저한테 맞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두 공기업이 준비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 준비할거면 한 공기업을 선택해서 준비하는게 알맞을거 같은데

 

어떤 길로 가는게 더 저한테 알맞을까요??

 

제 고민을 공유하고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와 경영이 33221이면 들어갈수있구나....
    내가 너무 높게 평가했구나..ㄷㄷㄷ
  • @쌀쌀한 잔대
    글쓴이글쓴이
    2021.4.4 15:43
    아뇨 이 성적으로는 못 들어가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수시로 입학했어요 ;;
    최저 맞혀서 들어갔습니다
  • 부교공 가도 지하철이랑 전혀 관련 없는 일 하십니다
  • @꾸준한 개머루
    글쓴이글쓴이
    2021.4.4 15:46
    아 그런가요??
    나중에 좀 직급이 올라간 후
    기획본부-전략사업실 같은 곳에 가면
    관련된 일 할 것 같았는데....
  • @글쓴이
    역에 계시다가 지폐끼엇다고 돈 좀 빼주세요~!!! 하면 빼주러가시면됩니다
  • @천재 옥수수
    글쓴이글쓴이
    2021.4.4 17:28
    아...... 이게 현실 부교공 운영직이었군요 ㅠㅠ
  • @꾸준한 개머루
    ㅋㅋㅋㅋ 현직이세요?? 그래도 이 분은 진심으로 가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왜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 다시는지
  • 금공위주로 전공 + Ncs 준비하다가 모듈책 좀 보고 부교공시험도 쳐보세요 일반상식은 뭐 공부한다고 되는거도 아니고.. 둘 다 준비해봐요
  • @날렵한 배초향
    글쓴이글쓴이
    2021.4.4 17:29
    감사합니다.
    일단은 병행 의견이 많아서
    빡셀수도 있지만 한 번 병행해서 준비해볼게요
  • 부교공 시험은 실력+운인거 같아서..
    병행하는걸 추천
  • @머리나쁜 개곽향
    글쓴이글쓴이
    2021.4.4 17:29
    넵넵 일단 병행해보고
    여러 댓글 보니 부교공이 제가 생각했던 업무랑은 약간 괴리가 있어서
    나중에 병행 힘들면 금공 쪽으로 더 비중을 두던가 한 번 해볼게요
  • 간단하지요
    이번 부교공 해보고 안되면 금공 공부하면 되징
  • 생각하시는 부교공이랑 너무 거리가 멀어보입니다..역 지키고 앉아잇는게 꿈이라고 생각하시면 가도 되는데..똑똑하신분인거 같은데 좀 더 의미있는 일에 목표를 두는게 나아보이네요 ㅎㅎ
  • 흥미 안생기는 도메인으로 가면 진짜 후회함
  • 기술직도 아니고 운영직이면 역무일하는걸텐데 괴리감 쩔거임 공부했던거 1도 안쓰일것
  • @멍청한 광대나물
    이런괴리감 느껴보고파....ㅜㅠ
  • 부교공 절대 오지마세요!!
    글쓴이님이 생각하시는 진취적인 업무랑은 거리가 매우 멀답니다
  • 운영직 창구에서 욕받이 할듯
  • 성적서 인증가능한가요?
  • @적절한 족두리풀
    이게 왜 궁금한건지...
  • 애매한데 학점이랑 취업이랑 또 별개라.. 재무회계나 잼관 1회독으로 공부했다고 볼 수는 없고.. 이제 각잡고 1~2년 빡공하셔야 금공 비빌수있을거에요. 이제 시작이고 열거하신 학점은 전~~~~~혀 의미없습니다
  • 부교공에 대해서 하는 댓글들 대부분은 꿀빨기위해서 하는 교대근무(역무원)에 대한 것이고, 본사근무하면 충분히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괴리감에서는 벗어날 수 있어요. 직원 대부분이 교대근무이고 어디서든 꿀빤다고 자랑할 수 있으니 그런 말밖에 못 들을거에요.
    교통수단과 관련된 원하는 일을 못 할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고, 부교공에서 썩히기에는 아까운거 같은데ㅠㅠ
    부교공 시험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운영직도 NCS+전공시험으로 바뀐다고 했던거같아요. 이제 취준 시작하시는 거라면 멘토링도 곧 모집하던데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고 마음이 가는 곳으로 열심히 해보세요!
  • @멋진 깽깽이풀
    운영직으로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하나요?
  • 어차피 내년되면 부교공도 전공과목으로 바뀌니 금융공기업 도전하면서 병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23 시월제 라인업 아직인가요 기쁜 개비름 2022.10.19
167722 동명이인이랑 사귀면 안일한 히아신스 2022.10.16
167721 이제 카톡 복구됐네요 재수없는 먹넌출 2022.10.16
167720 지금 아직 카톡도 안 되는 것 같은데 바보 산괴불주머니 2022.10.15
167719 마이피누 살아돌아왔네요 힝 ㅠㅠㅠ7 바보 산괴불주머니 2022.10.15
167718 연애하고 싶다.1 조용한 명자꽃 2022.10.14
167717 요새 그림AI가 유행이네요. 창백한 층층나무 2022.10.13
167716 졸업생인데 그저께 회사 업무공부하러 새도 갔는데5 멋쟁이 긴강남차 2022.10.13
167715 얼마정도 돈을 모으면 일 안 하고 은퇴할 수 있을까요2 태연한 참나물 2022.10.12
167714 어떤 사람에 대해 잘 아는것처럼 얘기하는 사람 특2 착한 뜰보리수 2022.10.11
167713 자신감 넘쳐보이는건 좋은데 길은 좀 비키자. 창백한 천수국 2022.10.09
167712 [레알피누] 졸업하면 받는 학위명 어디서 확인하는지 아시는 분?2 어설픈 비비추 2022.10.09
167711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4 교활한 고추 2022.10.08
167710 졸업생 분들 본인 하시는 일이 전공과 얼마나 관련 있으신가요13 수줍은 풀솜대 2022.10.08
167709 사기업 인적성 스터디는 지인들끼리만 하시나요1 안일한 메꽃 2022.10.08
167708 이기적인 외로움이지?3 눈부신 뜰보리수 2022.10.07
167707 외로우이2 슬픈 모시풀 2022.10.07
167706 다음이 카카오에 먹히더니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됐네요...7 센스있는 수송나물 2022.10.05
167705 .5 뛰어난 참취 2022.10.05
167704 오늘은 그냥 한 없이 우울하네4 기발한 선밀나물 2022.10.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