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 발치 해보신 분

글쓴이2020.02.03 01:02조회 수 55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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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있는거요...

 

화생방이나 인중 여드름 압출보다 고통스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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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요.. 화생방,인중 여드름 압출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진짜 누워서 눈물 흘렸습니다..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진짜.. 수능 다시볼래 한번 더 뽑을래 하면 전 무조건 수능 다시한번 치겠습니다..
  • @뚱뚱한 홀아비꽃대
    아니라고 해. 제발 안아프다고 하라고 제바알!!!!!
  • 밑 댓글,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안아픈 사람들도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마취도 안먹어서? 중간에 몇번 더 놔주셨어요 주사.. 의사선생님께서 조금만 더 참으라 하셔서 참다가 눈물 흘리면서 나왔습니다.. 힘내세요..
  • 매복사랑니 두개 뽑았는데 마취해서 많이 안아파요
    근데 내 입속에 공사장이 있는 것 같기는 함
    잇몸 갈라서 사랑니를 때리고 부시고 자르고...ㅎㅎ
    결론은 인중 여드름보단 매복사랑니가 더 아프지만 참을만 하다..
  • 간혹 가다 마취가 체질상 잘 안되는 분이시거나, 혹은 매복 사랑니에 염증이 많아서 마취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빼고는 마취할때 빼고는 별로 안 아프실거에요. 대신 아래턱 수평 매복 같은 경우는 대공사라서 마취깨고 고통이 좀 있으시겠죠
  • 마취하는데 얼마동안 눈앞이 흐려지고 점점 어지러워져서 의사한테 아니 저 괜찮아요 근데 잠깐만요 눈이 잘 안보이네요 하하 해봤음
  • 마취 깨고 뺀자리가 아픈건 아닌데 턱이 쑤셔서 하루에 진통제 한통 다먹고 약국가서 진통제 제일 쎈거주세요 하고 울고 이틀인가 삼일밤내내 턱에 계속 얼음대고 있었는데 밤에 특히 심해져서 ㄹㅇ 창문쳐다보면서 뛸까라는 생각만 계속함
  • 밥도 죽 ㄹㅇ조금씩 떠서 혀로 우물우물해서 삼키거나 모닝빵같은거 스프에 푹적셔서 대충 목구멍으로 넘김ㅋㅋ 건투를 빕니다
  • 사랑니 아래쪽 누워있는 매복치 2개 위쪽 정상적으로 난거 2개 다뽑아본 사람입니다.. 처음에 좌측 위아래 뽑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진짜 죽을뻔했습니다.. 위는 금방 뽑는데 아래는 진짜 찢고 깨고 갈고 별짓 다하더니 안빠져서 의사가 힘주는데 그거 다느껴지고 너무 아파서 중간에 손들고 죽을거 같다하니 마취를 중간에 한번 더하고.. 진짜 50분 넘게 걸렸어요.. 그리고 그날 약기운 떨어지고 새벽2시에 벽잡고 울었음.. 아파서요.. 근데 그다음번에는 진짜 타이레놀 한트럭 준비해놓고 병원가서 남은 우측 위아래 뽑는데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처음보단 안아프고 쉽게 뽑았어요ㅋㅋ 쉽진 않았는데 깨고 뿌수고 해서 한 20분쯤 걸린듯..? 그리고 이때는 병원약 사이에, 그리고 약기운 떨어질 때마다 타이레놀을 한알씩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안 아프고 크게 불편하지 않고 진짜 뽑은 날 집에서 혼자 소고기 구워먹고 그랬네요ㅋㅋㅋ 뽑는건 대형병원보다 오히려 사랑니 전문으로 하는 곳 가시는게 좋은게 대형병원은 어린의사들이 뽑더라구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신촌 세브란스에서 뽑았는데 다 어린 분들이라 그런지 많이 서툰 느낌.. 그냥 사랑니 전문 소형병원 가시는게 훨 싸고 나을 듯 합니다.. 발치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발치하고 나서는 진짜 타이레놀 남용이 필수입니다ㅋㅋㅋ 타이레놀 준비해놓고 많이 드시길 추천.... 발치는 사람마다 다른거고 제가 좀 특이하게 오래 걸린편.. 어휴 그래도 내성발톱으로 발톱 뽑는게 훨씬 고통입니다 사랑니는 할만한 싸움임.. 화생방이랑 비교하면 화생방은 굵고 짧은 극악고통이라면 사랑니는 매복수평기준으로 굵고 꽤나 긴 적당한 고통임.. 남자분이라면 고래잡은 후에 종이컵에 닿일 때가 더 아픕니다. 그정도의 고통은 아님.. 그래도 힘내세여
  • ㅋㅋㅋㅋ 화생방은 아무것도 아님...
    매복 ㅈㄴ 아픔

    발톱뽑히는거랑 비슷한 느낌
  • 사바사인거같아요 저도 오른쪽 아랫니가 엄청 악성 매복이었는데 별로 아프거나 하진 않았어요!!
  • 엥 아래 수평매복 2개 뽑았는데 수술중엔 별로 안 아팠어여
    다만 마취풀리고 얼음 마사지 잘해주셔야하고
    수술하고 물 처음 먹을때 개 아팠음
  • 이거 사람마다 달라요
    수술할때 마취시 약간 따끔하고
    마취풀릴때 아픈사람있는데 전그냥 얼얼한정도
    처방해준
    진통제잘드시보 핵심은 얼음찜질입니다
    이게 핵심임 이거잘해야 덜 붓는거같음
  • 이빨을 드릴로 가는데 진짜 별 보는 줄 앎
  • 저 작년에 사랑니 4개 다뽑았는데요 아래 두개 매복, 위에두개는 정상이었어요. 왼쪽 위아래 뽑구 일주일뒤에 오른쪽 위아래뽑았는데 처음에 왼쪽 뽑을때 발치하고나서 몸살났어요..한시간넘게 걸렸거든요..이를 조각조각내서 끄집어내는데 그 느낌이 마취를 해도 생생하고 온몸에 긴장을 하고 있으니까 그냥 몸이 아파요. 뽑아낼때 뽝!소리 나는데 이거 너무 소름돋았어요. 끝나고 보니까 막 수술트레이가 피투성이고 얼굴에 피 튀어있고,,눈물이랑 땀이랑 엄청나고 택시타고 집가는데 엄마가 연락와서(타향살이중)옆에 못있어줘서 미안해..하는데 이게뭐라고 같이가ㅎㅎ이러면서 20중후반나이에 서러워서 눈물나고ㅠㅠ그 담주 오른쪽 위아래발치는 비교적 빨리 끝나고 견딜만했어요. 정상으로 난거는 그냥 뽑았나 싶을정도로 아무 느낌안나는데 매복이 진짜 뭐같아요. 엑스레이 사진에 사랑니 양쪽으로 편하게 누워있는거 보고 내 이빨이지만 진짜 죽이고싶었음
    암튼 그 후 관리도 짜증나는게 구멍이 나있잖아요?거기 음식물 엄청들어가요. 물가글 빡세게 해야하는데 얼굴근육 마비오는거같고 그래서 주사기에 물넣어서 수압으로 빼내는식으로 관리했어요.처음엔 혐오스러운데 나중되면 좀 쾌감도 있긴해요 청소하는기분
    그리고 붓기도 말씀드리자면 오~~~지게 부어서 거울볼때마다 개탄스러웠습니다 좀 귀여워보일때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아 그리고 얼마전에 불의의 사고로 마취없이 생발톱 뽑아봤는데 발톱이 더 고통스럽긴했어요 아무래도 마취를 안했으니까..
    그래도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감안하면 사랑니가 더 싫어요..이 조각내면서 내 영혼의 일부도 조각나는거 같았거든요 뇌도 막 떨리는거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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