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음에 많이 민감해졌어요

글쓴이2021.04.15 22:51조회 수 372댓글 7

    • 글자 크기

다른 가족들 음식 씹어먹는 소리가 너무 거슬리고

온 신경이 곤두섭니다

 

부모님 티브이소리

 

식사하실 때 쩝쩝소리

 

특히 제 어머니가 갱년기라 그런지

과거보다 밥을 상당히 쩝쩝소리내며 드시네요

 

갑자기 너무 이런 소리들이 구역질나고

밥을 같이 먹을 상황이 많은데 먹고싶지않네요

 

저처럼 갑자기 남들 뭐먹는 소리에 민감하고 소음에 시달리는 분들 있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한번 신경 쓰기 시작하면 끝이없고 내가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었음... 나도 그랬음.
    솔직히 해결방법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 해결됨
    아마도 내가 민감했던게 소음이 아닌 다른 이유 (직장 스트레스라던지)였던것 같음
  • @나쁜 미국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21.4.16 10:27
    계속 심해질 소음이라 생각하니 앞날이만보여요

    어느순간 소음에 익숙해졌나요?
  • @글쓴이
    걍 직장에서 스트레스 없어지니깐 사람이(제가) 착해졌어요
    그리고 지금 기억난건데 제가 층간소음 시달릴 때가 있었거든요. 언제부터 까먹었나 생각해보니 제가 좀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서 잠 줄이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게되니 걍 눕자마자 잠들게됐는데 그때즘부터 층간소음 그런거 다 잊어버렸네요. 그전엔 조금 쿵쿵소리만 나도 밤인데 이것들이 돌았나? 이런생각 들면서 막 화가 치밀어오르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네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다른 큰 스트레스 받는게 사라지면 사소한거에는 스트레스 안받게되는 것 같고 집중하는 일이 생기면 또 다른 잔잔한 것들은 아무 신경도 안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 @나쁜 미국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21.4.16 10:57
    직장 스트레스 사라진 건 직장 그만두시게 되면서인가요? 혼자서 사시는 집에서 층간소음 시달린건지 부모님이랑 함께 사신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집에서 외주 일을 받아서 하는데 집중하면서도 온갖 잡소리가 들리고 부모님이 점점 사레 들리는 소리가 심해지시고 코골이도 심해지시고 그래요. 쑥부쟁이님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 생기고 나서 잡소리가 안드리게 되었나요? 직장은 그때도 다니셨나요? 부모님과 따로 지내시는 거죠?
  • @나쁜 미국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21.4.16 11:03
    식구분들은 딸꾹질이나 그런 소음은 크게 없으시고요?
  • @나쁜 미국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21.4.16 11:06
    하루종일 어머니가 딸국질, 숨소리를 크게 내시는데 공간을 분리해서 있어도 들리네요 ㅠ
  • 이 물음표살인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694 코로나 후유증 너무 힘들다..3 어리석은 아주까리 2022.09.22
167693 이번 가을에 축제 하나요?2 꾸준한 푸조나무 2022.09.22
167692 나서서 일을 하면 욕을 들어먹는군요2 피로한 실유카 2022.09.21
167691 뀨루룩1 힘좋은 인삼 2022.09.21
167690 요새 문창회관 우체국 친절한가요2 힘좋은 달리아 2022.09.19
167689 [레알피누] .3 화려한 은목서 2022.09.19
167688 힌남노 겪고 난마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1 서운한 참나리 2022.09.18
167687 요즘 취업현황 안타깝네2 애매한 섬말나리 2022.09.18
167686 Corona sibal1 나약한 털쥐손이 2022.09.18
167685 한달 전쯤 이성분께 편지 전했다고 글 쓴 사람입니다5 보통의 애기나리 2022.09.15
167684 어이 중문과2 머리좋은 곰딸기 2022.09.14
167683 이제 추석이 끝나가네요.3 황홀한 구름체꽃 2022.09.12
167682 에타 핫게까지 간건데 신고먹어서 정지 먹음..2 끌려다니는 돌콩 2022.09.08
167681 마이피누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사람이 너무 줄었네요3 화사한 석잠풀 2022.09.06
167680 쿵쾅댄다는게 뭔지 알겠다.. 머리나쁜 마 2022.09.05
167679 벌써부터 창문이 흔들리기 시작하네요1 피곤한 백송 2022.09.05
167678 태풍 오는데 우리 학교는 휴교 공지가 아직 없네요 ㅎㅎ2 피곤한 백송 2022.09.05
167677 [레알피누]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우울증4 난감한 연잎꿩의다리 2022.09.03
167676 다들 태풍오는데 조심하세요2 특이한 도깨비바늘 2022.09.02
167675 나이는 먹을대로 먹었는데 왜 이렇게4 조용한 광대싸리 2022.09.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