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 때문에 죽고 싶습니다.

배고픈 가지2016.06.25 00:05조회 수 2725추천 수 4댓글 73

    • 글자 크기

이제 곧 있으면 졸업반인 사람입니다.

 

제 어머니는 통금에 엄격하십니다. 그래서 대학교 4학년인 현재, 통금이 10시 입니다.

 

통금이 있는 이유는 여자니까 밤 늦게 돌아다니면 무슨 일 당할까봐 걱정되서.

 

근데 저는 너무 갑갑하고 열받습니다.


저는 평소에 공부한다고 집에만 있어서 제가 밤 늦게 집에 들어가는 일은 학기 중에 조별 과제 외엔 없습니다.

 

그 조별 과제로 나가는 일은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 그래서 일로 인해 늦게 들어가는 경우는 한 학기에 3 손가락 안에 듭니다.

 

또한, 동아리 개강총회와 종강총회 이 두 번 이외에는 늦게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이런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 통금은 11시 입니다.

 

저는 평소에 제 할 일을 착실하게 하며, 제 행실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걱정된다는 이유로 정말 엄격하게 통금을 부여하며, 10시에서 조금이라도 늦을 시 전화를 계속 하십니다.

1학년 때는 통금이 8시 반. 부모님이 차로 정문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집에서 데리러 오셨습니다.

 

이런 저의 통금 때문에 대인 관계에 지장이 있습니다. 동아리 사람들이랑 술 먹고 한창 놀 시간인 10시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또한, 저희 어머니는 제가 술을 먹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제가 취해서 들어오는게 싫다고 하시는데, 저는 통금 때문에 소주 한 병을 30분 만에 먹어야 하니까 당연히 취하게 됩니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술이 필연적이기 때문에, 제 인간관계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집까지 가는데 10분 걸립니다. 저보다 집이 훨씬 먼 사람이 차 끊긴다고 일찍 가는 건 봤지만 여자라도 저처럼 통금 있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오늘도 몰래 나갔다가 중 3 남자 동생 혼자 집에 있다고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하셔서 억지로 끌려 갔습니다. 이 쯤되면 제가 걱정되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불안해서 통금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어머니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정말 말라 죽을 거 같습니다.

    • 글자 크기
취뽀하고느끼는거지만 부산대는 공대만 학벌마지노선인듯합니다 (by 멋진 미국부용) 여자들 이중성에 치가 떨리네요. (by 냉정한 상수리나무)

댓글 달기

  • 좀심하시네요. 친척분들은 어떠신지
  • @한심한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08
    친척 분들에게 통금이 심하다고 하소연하니, 그 나이때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는게 어디냐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 @글쓴이
    방법은 빨리 졸업해서 서울로 취업하시는것 뿐일듯 합니다.
  • @한심한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11
    네. 취업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멀리 취직한다고 하면 농담으로 우리가 거기 따라갈까 라고 하시는데 후... 농담이지만 진담으로 들려서 힘듭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주위여자 친구들 통금심해서 극심한 스트레스받는애들 상담 많이 들어줬는데 독립하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 고민을 털어놔봤자 다들 변하시는게 없던데..
    그건 정말 노답이에요 노답 1년만 참으세요..
  • @흐뭇한 맥문동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12
    네. 내일 말하자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지만 달라지는 건 없을 듯합니다.
    저는 이제 곧 있으면 실습을 가게 되는데, 그럼 정말 놀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저는 언제 놀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니, 실습 갔다오고 놀랍니다.
    ....하하. 실습 2달 뒤엔 제 인맥은 망하겠군요 하하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좀 꼰대같이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만큼 부모님이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아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방법은 본인과 안맞더라도요 !
    솔직히 이상황에선 인맥은 나중에 쌓으면된다 .졸업반이니 학업에 열중하는게 맞다. 이런말밖에 해드릴수 없네요
    무슨 심정인지는 너무 잘알겠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런말이 있잖아요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사람이 살면서 자신이 원하지않는 일도 겪을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지금이라 생각하시고 어렵겠지만 대화를 해보시고 별 변화없으면 몇년만 참읍시다!
  • @흐뭇한 맥문동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20
    네. 현실적인 해결방법은 이 것밖에 없네요.
    이 말 대로 피할 수 없으면 즐기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ㅠㅠ
  • 진짜 집에서 나오시는 수밖에 없어요 ㅋ
  • @저렴한 사위질빵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13
    왠지 취직하고나서도 매일 연락 오실 거 같습니다.
    걱정되는 건, 어머니께서 회식도 이해를 못하십니다.
    그래서 회식 도중에 나오라는 전화를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격려 갑사합니다
  • @글쓴이
    저는 그나마 할머니댁이고 주변에서 도와주셔서 나오기가 좀 수월했고 저희언니도 일부러 취직 다른지역으로 됐다고 말한상태거든요. 님도 정 독립이 힘들것같으시면 그것도 고려해보세요. 다른지역으로 취직됐다고 말하고 한달에 한두번꼴로 집에 들리시는거요
  • @저렴한 사위질빵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21
    반 년 뒤에는 졸업이라서 부산을 아예 뜨게 됩니다. 제 가족이 이 지방 사람이 아니라서...
    댓글쓴이 말씀대로 고향이 아닌 다른 지방으로 취직하겠습니다 흑흑 ㅠㅠ
  • @글쓴이
    설마 학교때문에 가족이 다 이사온거에요?
  • @무심한 개구리자리
    글쓴이글쓴이
    2016.6.25 09:42
    제 학업으로 이사를 온건 아니고 아버지 직장때문에 이사를 온 김에 대학교 근처로 집을 구했습니다. 그게 족쇄가 될 줄이야... ㅠㅠ
  • 건강한 사회라면 어머님께서 걱정할 일도 없으실텐데... 아님 친한 남자친구랑 있다고 안심시켜 드리는 건 어떤가요?
  • @꼴찌 멍석딸기
    친한 남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면 통금시간 저녁 7시반으로 단축될지도요 ㄹㄷㄷ
  • @한심한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26
    네 맞습니다 ㅠㅠ 지금도 어디 나가면 어디 가는지, 저녁은 누구랑 먹는지 다 통보해야 하고 안 그러면 연락 옵니다. 낮에도 그렇습니다 ㅠㅠ
  • @꼴찌 멍석딸기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25
    남자친구, 남자인 친구가 없기도 하지만,
    진짜 그러면 난리 난다는게 문제죠 ㅋㅋㅋ 아마 남친이 있다고 하면 제 통금은 8시가 될듯.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ㅠㅠ 역시 방법은 독립..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 와....진짜 저희집 보는줄ㅠㅠㅠ
    저도 진짜..10시~11시에 가면 늦게 가는거에요ㅜㅜㅜ
    저두23인데 이나이먹고 어디가서 통금있다하기도 쪽팔리고ㅜㅜ
    전 취직해도 부산에서 하게될꺼라서 자취는 불가능한데..아마 나중에 결혼할때까지 이럴까 싶네요....
  • @더러운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27
    저 같은 사람 여기 또 계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반드시 이번기회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반드시!! 님도 같은 처지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저 같은 경우는 50명 넘는 과에서 통금 있기로 소문 난 사람입니다. ㅠㅠ
  • 전 집이 학교 1시간반거린데
    통금 10시입니다...
    9시부터전화오죠...
    그래서 낮부터놀아요...
    그리고 취업말곤답없어요...
  • @어설픈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28
    제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친구랑 술 안먹고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하니 왜 그 친구랑 낮에 안보고 밤에 보냐며...
    그럼 그 친구는 낮에 자기 할 일정 있는데 저랑 맞출려고 그걸 바꿔야 합니까 ㅠㅠ
    취업을 해야 겠습니다 반드시!!
  • @글쓴이
    취업해도 울엄만 안바뀔것같아요....
    시집가는게.... 답일수도있구요....
    하....
    그답답한심정 알죠.....진짜 본인만미쳐돌잖아요...
    누가 그 심정알겠어요...
  • @어설픈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32
    오늘도 가족들 중에 저만 이상한 사람 됬습니다.
    집 가는 도중에 폰 안봤는데 무려 3건이나 통화가 왔습니다.
    집 도착해서 전화하니까 안 받습니다.
    아버지 폰으로 전화하니까 받습니다.
    나는 왜 통금이 있냐니까 내일 이야기 하잡니다.
    후....
    나만 미친 사람입니다. 나만 이상한 사랍입니다 ㅠㅠ
  • @어설픈 미국나팔꽃
    저희 다 같이 정모하죠ㅋㅋㅋㅋㅋㅋㅋ
    낮3시부터 낮술하고 술깨고 들어가옄ㅋㅋㅋㅋ
  • @더러운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33
    웃긴건, 밤에 술 먹는게 위험하다고 못 먹게 하는게 아니라 술 취해서 제가 횡설수설 하고 그러니까 싫으신 거 같습니다 ㅋㅋㅋ 아마 낮에 술 먹는다고 하면 탈탈탈 탈곡기 신세ㅋㅋㅋㅋㅋㅋ
    님도 수고하세요 ㅠㅠ
  • 28살 여사친중에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11시 통금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도 왜그런가 했더니 어린동생이 있었는데 동생 때문도 있지 않을까요?
  • @나쁜 백합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30
    그런가요... 저는 집에 가족이 동생 외에 다 있을 때도 통금이 있습니다. 오늘은 좀 특수한 상황이였습니다 ㅂㄷㅂㄷ 후.. 그 여사친분도 엄청 힘들겠습니다 ㅠㅠ
  • @글쓴이
    평소엔 스트레스 많이 받던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통금 핑계로 회식 잘 빼먹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어머니께서 위에 본인 생각을 듣고도 완고하시다면 얼릉 취업하셔서 독립하셔야 해결될 문제 같네요~
  • @나쁜 백합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34
    네. 저는 내일 진짜 진지하게 말할 예정입니다. 취직을 할 껍니다 반드시!!
  • 글도재밌고댓글도재밌고 강건너불구경ㅋㅋㅋ
    통금있는여자랑 연애해보고싶네요
    굉장이어려운 게임하는느낌이겠지
  • @어리석은 구상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39
    ㅋㅋㅋㅋㅋ 처음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엔 스트레스 받을 껍니다 ㅋㅋㅋㅋㅋ
    내일 어머니 반응이 기대되는 군요. 아마 바뀌는 건 없을테지만 ㅠㅠ
  • 남자는 통금있는 사람 없겠죠?
  • @한심한 오미자나무
    있는데요? 전데

    그건 무슨생각임
  • 저는 걱정 해주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걱정을 덜고 싶다는 마음에 글쓴분을 이렇게 억압하는건요
  • @찬란한 산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49
    네 아 제가 들었던 생각이 단번에 정리되는 댓글이네요 딱 지금 이 상황입니다.
    사실, 통금 외에도 저한테 평소에 하루 1개 이상 지적 하시는 분이라
    (샤워기 살살 놓아라, 신문 안 보냐, 등등)
    본인 성향에 안 맞으면 다 지적하십니다.
  • 와...이정도면 어머님이랑 손잡고 같이 가족상담 받아보는거 추천하네요...
  • @까다로운 독일가문비
    글쓴이글쓴이
    2016.6.25 00:56
    네. 이거 말고도 다른 문제가 많아서 진지하게 생각 중입니다. ㅠㅠ
  • @글쓴이
    네네ㅠㅜㅜ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런건 진짜 전문가가 지적하지 않는 이상은 본인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걸 잘 모르더라고요..
  • @까다로운 독일가문비
    글쓴이글쓴이
    2016.6.25 01:02
    네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정말 이거는 최후의 수단!!
  • 와 저도 일학년 때 모임있어도 저녁시간되면 연락오니까 안그래도 사교성 안좋은데 대학내내 친구 못만드나 싶어서 스트레스받았어요ㅜㅜ 지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스트레스..
  • @특별한 물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6.6.25 01:56
    지금 진짜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찼네요
    이제 담판 지을 때가 왔습니다 ㅠ
  • 저는 졸업생인데 여자고 26살이고.
    음....
    저는.. 통학이었는데 왕복3시간정도였어요
    근데 엄마가 오후4시되면 전화옵니다 출발하라고..수업끝나면집에바로오라고 ㅋ
    덕분에 동아리는 들지도못했고 학교가고 학교오고 지하철안에선 책보고 집에와서 운동하고 책보고 뭐....

    근데 그때는 진짜짜증났었는데 졸엄하고 또 제가 나이가 조금더먹고 보니까 엄마가 왜그랬는지 알겠고
    고맙더라고요. 진심이에요..
    글쓴이도 시간이조금지나면... 알게되실텐데..
    진심이에요..너무 화내시진말구요...
    글쓴이님이 진짜좋은분이면 통금있다는이유만으로 인간관계가 좁아지진 않아요^^
    제친구중에 대학교때 시내나가는거 허락안되는애가있었는데(여자) 걔 친구진짜많슴니다 성격이 밝고 착하거든요... 지금은 경찰공무원됐더라고요..
  • @즐거운 자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09:26
    사실 엄연히 말하면 저걸로 제 인맥이 좁아지진 않겠지만, 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저렇게 쓴 감도 있습니다.
    제가 싫은건, 오늘같은 경우 제가 걱정되서 통금이 있다기 보다는 동생돌보는 보모 취급을 받아서 빡돈거죠.
    참 어렵습니다 ㅠㅠ
  • 부모님께 지원 받는 입장에서 하라는데로 해야죠.
    취직하면 언능 나오세요.
    그 길 밖에 없어요...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09:26
    취직하면 연락 끊고 살겁니다 진심
  • @글쓴이
    디게 스트레스가 많으신가보다.....ㅜㅜ 힘내세요. 휴...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12:47
    네 ㅠㅠ 통금 뿐만 아니라 제 생활 전반적으로 간섭을 많이 하셔서, 처음에는 어른 말씀 들어서 해가 될건 없다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말을 잘 들으니, 이제 가족들 중에서 저한테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이제 담판 지을려고 합니다
  • @글쓴이
    음.음.지금 짓지마시고...조용히 계시다가 취직하고 바로 나오세요. 살면서 부딪혀봤자 나만 손해에요. 돈벌기시작하면 월세,보증금 어느정도 모이면 그때 나오세요. 물론 생활비 내놔라 하실 삘이지만...ㅜㅜ..진심지금은하지마요.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13:04
    그럼 오늘은 통금만 건드려야 겠습니다.
    통금 시간만 협상하고 나머지는 진짜 취직할 때 건드리는 걸로.
    사실 제 계획이 취직하고 엎자! 였는데 하마터면 눈 돌아가서 큰일날 뻔했네요 ㄷㄷㄷ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글쓴이
    진심....지금....아직 취직까지 반년에서 1년남음...... 공뭔??이런거하시면 뭐 더 남았고...... 연애도 제대로 못 하셨을듯ㅜㅜ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13:18
    연애도 딱 한번 했는데 간섭이 더 심해져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꼭 취업해서 자취 긱사 살겁니다 ㅠㅠㅠ
  • @글쓴이
    원래 그럴수록 비밀 연애하셔야되요...... 저도 프리한 편이지만 연애는 비밀이었거든요. 간섭이 되게 심하신가보네요. 근데 딸이라는게 세상 흉흉해서 걱정이 앞서는것은 어쩔 수 없네요ㅜㅜ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13:23
    네네 ㅠㅠ 그래도 머리가 좀 식으니까 부모님이 이해가 조금은 가더라구요 ㅠㅠ 이때까지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ㅜㅠ
  • @글쓴이
    통금협상할 때 1주일이 아니고...목금토, 금토 혹은 1주일에 2번같이 협상하세요. ㅋㅋㅋ 대신 어디인데 지금 늦는만큼 30분 혹은 1시간에 1번씩 연락하겠다.ㅋㅋㅋ통금시간은 12시정도가 좋지 않나싶네요. 1시는 넘 늦네요. 어머니 성격상ㅋㄱㅋㅋㅋㅋ 어차피 평소엔 집에 빨리 가는게 님이 더 편하실테고 놀때만 늦으면 되니ㅋㅋㅋ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13:33
    아 그렇네요 ㅋㅋㅋ 주말이라든지 특별한 날에는 12시, 연락은 1시간마다. 연락 자주 드리는 거 좋은 생각이네요 ㅋㅋ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 @글쓴이
    ㅋㅋㅋㅋ절대 흥분하면 안됩니다. 그냥 4학년이고 앞으로 인간관계를 맺는데 힘들다는 등의 얘기를....ㅋㅋ10시 11시에 헤어질 때 헤어져야 진솔한 얘기도 하고 그럴텐데 난 시작할 때 나와서 늘 아쉽다 등등 ㅋㅋㅋ
  • @따듯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6.6.25 13:57
    네네 알겠습니다 ㅠㅠ
  • 통금 10시인 그래서 학교에서 9시좀 넘으면 출발해야하는 여자친구랑 3년 사겼습니다 얼마전까지~ 익숙해져서 전혀 불만 없었는데 제주도나 일본 구경시켜주고싶은데 못간다는게 너무 슬펐어요. 당연 외박이 안되기때문에 ..ㅠ
  • @화난 귀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6.25 09:28
    외박 이때까지 엠티 2번, 1학년때 그러고 안하고 있고, 4학년 들어서 엠티 간다고 하니까 너가 왜 거기 가냐고 다그치셨습니다. 하... 그 마음 진짜 이해합니다
  • 저는 충격요법으로 매일 밖에서 자고 오고 늦게 가고 그랬어요 ㅋㅋ 그 과정에서 미친듯이 싸우고 난 다음에통금 없어졌어요 ㅎㅎ
  • @빠른 아프리카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6.6.25 09:29
    저도 오늘 어머니랑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안 되면 뭐, 연끊고 살아야죠 ㅎㅎ 이거 말고도 문제점이 많은지라 ㅎㅎ
  • 힘내세요 남잔데도 통금있어요
    군대갔다오면 바뀌겠거니했는데
    아직도..저는 해탈했습니다
    제딸도 그렇게할거니까요
  • @피로한 맨드라미
    글쓴이글쓴이
    2016.6.25 11:06
    허허 해탈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갈길이 멉니다 ㅋㅋㅋ
    님도 힘내세요 ㅠㅠ
  • 아 저희 아빠랑 똑같아요ㅜㅜ
  • @개구쟁이 하늘타리
    글쓴이글쓴이
    2016.6.25 13:34
    저는 어머니랑 아버지 둘 다 그러시는데 어머니는 티를 내시고, 아버지는 협상의 여지도 없죠 ㅋㅋㅋ
    힘냅시다 ㅠㅠ
  • 저희 집 옛날모습 보는거같아요... 근대 저희집은 큰누나가 완전 연락 씝고
    막나가고 연락다무시하고 매일 늦게들어오고
    매번 싸우고 그러다보니 아예 집안 분위기가 편안하게 바꼈어요.
    가족끼리 싸우는게 지친다면 추천 안하지만... 저희 큰누나처럼 끈기가 있고
    매일 싸워도 멘탈이 강하다면.... 하다보면 그런부분에관해 조금씩 부모님이 포기하고
    관대해져요... 그래서 제가 성인됬을때는 되게 자유로웠죠ㅋㅋㅋㅋ
  • @생생한 브라질아부틸론
    글쓴이글쓴이
    2016.6.25 14:57
    반년 남아서 그냥 참고 살기로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단 통금 시간은 협상할 계획입니다. ㅠㅠ
  • @글쓴이
    반년이면 참는게 나을수도 있겠어요...
    부모님을 지치게하고 생각을 바뀌게하는데
    지켜보니 최소 몇개월은 걸리더군요...ㅎㅎ
    화이팅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잊지마세요!!!~
  • @생생한 브라질아부틸론
    글쓴이글쓴이
    2016.6.25 15:37
    넵!! 항상 긍정적으로 살겠습니다 ㅠㅠ
  • 뭔가 바뀌길 원한다면 진짜 독기 품고 달려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사람 사고방식이 바뀌는 게 쉽지 않잖아요. 글 쓰신 분이 통금 못 받아들이시는 것처럼.. 전 통금은 아니었지만, 한 이삼 년동안 편애 같은 문제로 섭섭하다 난리를 쳤더니 부모님이 좀 달라지시더라구요.
  • @때리고싶은 칠엽수
    글쓴이글쓴이
    2016.6.26 00:42
    그래서 취업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656 남자랑 무슨 말 해야할지 모르겠는 게 고민.74 외로운 불두화 2013.04.27
167655 다들 한달 용돈 얼마나 쓰시는지요..??74 꼴찌 황벽나무 2012.11.27
167654 법대 분들 성적 잘 나오셨어요??74 착잡한 올리브 2012.06.30
16765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3 날씬한 냉이 2019.12.21
167652 내년부터 축제 연예인 부르지 말자.73 생생한 일본목련 2018.05.12
167651 편의점 수습기간 너무웃기네요73 촉촉한 곰딸기 2017.12.30
167650 취뽀하고느끼는거지만 부산대는 공대만 학벌마지노선인듯합니다73 멋진 미국부용 2017.12.26
통금 때문에 죽고 싶습니다.73 배고픈 가지 2016.06.25
167648 여자들 이중성에 치가 떨리네요.73 냉정한 상수리나무 2016.05.26
167647 강제적인 졸업반지 비용73 청아한 미모사 2015.10.19
167646 부산대에 애정있고 정말 좋아하시는분들73 훈훈한 냉이 2014.03.15
167645 .73 게으른 방동사니 2012.11.15
167644 [레알피누] 부교공+한전 사무직 합격자입니다 질문받아요!72 애매한 달뿌리풀 2020.03.02
167643 여기 이미 정치적인 글들 많아서 ㅋㅋㅋㅋ72 이상한 원추리 2020.02.23
167642 건드리면 안될 걸 건드렸네요.72 멋쟁이 사랑초 2019.07.13
167641 여경 욕하는 부산대 학우님들께72 태연한 금방동사니 2019.05.19
167640 .72 외로운 산비장이 2018.09.16
167639 .72 초조한 흰씀바귀 2018.07.06
167638 효원재 사는 졸업생인데 진짜 죽고 싶네요..72 참혹한 뽀리뱅이 2018.05.17
167637 타대학 친구가 마이피누 동물원을 알더라구요72 답답한 낙우송 2018.03.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