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82년생 김지영 보면 저랑 헤어진답니다.jpg

기발한 나도바람꽃2019.10.24 15:19조회 수 6571추천 수 32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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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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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친구가 저 책사서 보길래

 

저도 빌려서 읽은 다음에

 

이런 거 말고

 

보부아르의 제2의 성 같은 책이 훨씬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가 대판 싸운 적이..

 

내 여친 년 단위로 사귀면서 옆에서 봐도

 

그 책에 공감할 건덕지가 단 하나도 없어보이는 인생같은데 뭐 지가 공감한다니까;;; 96년생이;;;...

 

여자들한테 저 책은 참 성서같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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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녀와 대화를 나눠봤는데 (by 멍한 도깨비바늘) 나랏말싸미 토론 하시던 분들 계신가요? (by 부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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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반좌는 언제나 맞는말
  • 첫째로 자라서 내가 벌어내는 등록금까지 빼서 아들새끼 등록금 내자는 소리 들어봤고
    내 졸업식은 대학교까지 오지도 않더니 동생놈 졸업식은 친가 친척 다 가고
    돈 없고 힘들면 나한테 손벌리고 빌려가서는 주는 곳이 동생 용돈입니다.
    내가 사회 나가 월급 받는 직장인이 될 때까지 동생은 아직도 일하는 것 없이 집에서 돈을 받아 씁니다.
    주택가에 살아 가로등 없는 길을 올라가며 제발 저기 있는 사람이 나를 따라오지 않기를 바래야합니다.
    고등학교 때 나에 대해 더러운 소문을 낸 새끼들은 누군지 모르지만 학교는 제가 관둬야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4형재자매 집에서 외삼촌만 좋은 학교 가고 나머지 이모들 모두 대학을 붙었음에도 일하셔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25년간 단 한번도 외가를 먼저 가신 적 없이 친가에서 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제사음식을 몇 인분끽 해야했습니다. 고모가 넷인데, 혼자서요, 그래서 이제 제가 가지 말자합니다.
    성서고 옳다는 게 아니라 이런 일을 겪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영화로 그저 담았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제 동생의 잘못이라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키우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어머니와 외할머니 얘기를 많이 들은 96년 생 여자입니다.
    더 좋은 성평등 책, 더 쨍한 힘든 시절을 담은 작품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작품과 소비자들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죄송한데 어머님이 82년생이신가요?
  • @글쓴이
    69년생이십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70년대 어머니까지야 그런 풍조 다들 인정하죠. 82년생은 빠순이-된장녀-맘충 테크 타고 있는 세대인데요?
  • @무좀걸린 대추나무
    세상에 그렇게 자라고 그렇게 생각 했던 여성분들도 물론 항상 존재하셨습니다. 82년 전에도, 후에도, 96년생에도.
    82년생이면 제게 친척언니 정도의 나이대인데, 그런 테크를 타지 않으신 분도 충분히 계신다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 분들을 모조리 82년생 썅년테크를 태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극 중에서 김지영은 본인의 인생도 힘들었지만 어머님의 인생에 더 마음아파하셨고 이를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려는 방향을 그렸다 생각합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쉽지않은 인생을 사셨네요.
    혹시 위 사진의 찬반대결에 있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배고픈 산수유나무
    일정부분 찬성도 하고 반대도 합니다.

    1. 국적포기, 이민
    : 남자들은 이주 후의 경제적 발전 가능성 혹은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여자들은 현지의 문화, 언어, 교우관계, 치안 등의 많은 사항을 고려하고 고민하다 비교적 실행력이 떨어지는 경향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탈북률이 낮다고 해서 그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듯, 남녀 모두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2. 군대
    : 살면서 너무 많이 말했지만,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음에 항상 감사하고 이는 특혜가 아니라 마땅히 적절한 혜택을 복무자들이 받아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런 혜택이 부진하고, 여군의 의무복무가 학력, 기간적으로 너무 길어 포기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응급처치나 봉사활동 같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른 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높은 국민수준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도 있음을 알아주시고, 비난과 비교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3. 소비
    : 가사를 담당하면서 따라오는 부분이 소비입니다. 소모적인 사치를 얘기하고 싶으신거라면 남 녀 모두에게 인기있는 명품매장의 매출 및 손님, 그리고 그들의 소득수준을 비교하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은 남자들에 비해 비교적 사회로 일찍 나갈 수 있었던 여자들이 젊을 때 벌어 자기들이 쓰겠다는 건데, 여행가는 일이 그렇게 찬반을 나눠야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4. 최업 및 사회적 직위
    : 제 전공분아갸 아닌 다른 분야의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 업종마다 선호하는 성별 혹은 성격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다는 생각은 딱히 해본 적 없어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현장직이 하고 싶어도 여자를 뽑지 않는 것, 남자분들이 문서 및 보증 업무를 하고싶어도 여자만 뽑는 것은 저희의 문제도 잘못도 아니지 않습니까? 해당 직업의 연봉이 그러할 뿐 여자들이 적게 일하고 쉬운 일 하는데 많이 번다는 것은 일반화 같습니다.
    5. 결혼 후
    : 스스로를 경단녀로 만드는 사람 물론 있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의 가치관이 직장에서 가정으로 변한 것에 대해 비난할 자격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혼에 관계없이 일을 이어가고 사회적으로 지위를 쌓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분도 계시고, 다른 일에 충실하고 싶은 여성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도 사람인데 돈 많이 버는 좋아하겠죠, 본인의 우선순위에 맞춰 연봉보다 워라밸을 택한 게 잘못입니까? 저도 제 직종에서 잃하면서 그러다가 그만둘거 아니냐, 적당히 하다가 시집가라 소리 듣는데 적당히 할지 말지는 개인들의 선택입니다. 반면에 저처럼 본인 직종에서 끝장을 보고 사회적으로 욕심 있어서 사회적으로 진출해있는 여성들도 있지 않습니까? 본인들의 여자 상사, 교수님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절대 싸우거나 분란하고자 쓴 내용이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극적으로 비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쓴 내용입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1번은 개소린데? 목숨걸고 하는 탈북이랑 그냥 이민이랑 같음?
    3번도 평일 낮에 레스토랑이든 애슐리든 카페든 가보셈 3-40대 남자 세명을 찾기가 힘듦. 거기다 여자가 여가생활이나 이런데 돈 훨씬 많이 쓰는 통계도 있고 전 현대카드 사장도 말했는데
    5번 결혼 후 또한 마찬가지.
    여자들이 자기 능력보다 더 상회하는 남자를 선호하기때문에 결혼하는 짝들을 보면 남자능력이 더 좋은 경우가 대다수.
    여자가 자긴 사회적 지위를 잃고싶지 않다거나 더 오랫동안 일을 하고싶다 하면 자기보다 조건 떨어지는 남자 데꼬가서 결혼하면 됨. 근데 현실은 그렇게 하는여자 거의 드묾.
  • @질긴 무궁화
    싸우자고 한 말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좀 더 완화시켜서 생각해보시라는 뜻으로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살기 좋다는 것은 절대적 기준도 될 수 있고 상대적 기준도 될 수 있는거지.
  • @때리고싶은 풍란
    저도 싸우자고 한 말 아니죠.
    진짜 시비걸고싶었으면 님 틀린 얘기를 비꼬거나 인신공격을 했겠죠.
  • @질긴 무궁화
    싸우자는 뜻이 아니라면 초면에 대뜸 남이 쓴 글에
    아닌데? 이거랑 같음? 개소리
    이런 말투를 쓰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셔서 썼을 뿐입니다. 본인의 견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소비는 남자들도 합니다. 다른 부분에 해서 그렇지. 그게 문제가 됩니까??

    5. 일반적이고 드문 케이스가 있지만 그걸 싸잡아서 여자는 자기보다 돈 벌고 잘난 남자 찾아서 자기 인생 경단시키는 걸 좋아한다라고 단정짓지는 말아달라는 거죠. 다수인 부분 인정합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님이 다른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틀린 얘기를 하는데 그건 정정해야죠, 틀린걸 얘기하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라하면 뭔 내편만 있고 나머진 다 나가 하는 애새끼랑 다를게 뭔가요?
    3번은 그리고 세계 총 생산 80퍼는 남자가 하고 총 소비 80퍼는 여자가 한다는 통계도 있어요.
  • @질긴 무궁화
    나가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읽고 넘어가세요.
    저 하나 납득시키겠다고 출처도 없는 생산 소비 자료 읽어주실 필요 없잖아요.
    나한테 물어봐서 그냥 내 생각을 말했는데 틀렸다고 할거면 전 틀린거 짚어주는 거 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과 생각이 있다는 걸 들으러 왔고 이런 것도 있다고 말하러 왔지 수업을 듣거나 의견에 찬반을 가르러 온 게 아닙니다. 그만 하죠.
  • @때리고싶은 풍란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막무가내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느 사람들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경험을 기반으로한, 상대 성별 입장에서도 고민해본 흔적이 나타나는 대답이군요
  • @배고픈 산수유나무
    감사합니다. 날이 흐린데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랄게요~
  • @때리고싶은 풍란
    사실 남녀 평등 문제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82년생 김지영' 관람으로 사람를 재단할 수 있는지인 것 같아요.
    말씀대로 저도 이 영화가 극적으로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녀 나뉘어 관람 유무로 사람의 가치관을 판단하고 편을 나누는 게 참 씁쓸합니다.
  • @멍청한 졸방제비꽃
    깔끔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문화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 @때리고싶은 풍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귓바퀴 고무타이어로 틀어막고 그냥 지 할말만 얘기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머가리 우동 수준~
  • @때리고싶은 풍란
    님근데 다 떠나서 대학등록금도 알아서 잘하고 졸업하자마자 취업에 똑똑하고 .. 저는 26살에 겨우 취업했는뎈ㅋㅋㅋ ㅠㅠ 대단하시네용 얼마나 열심히 사셨을지..
  • @가벼운 루드베키아
    ㅋㅋㅋㅋㅋ항상 쫓기듯이 불안했는데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각자 스피드와 방향이 다르고 얻고 잃는게 다르죠. 루드베키아 님도 멋지세요. 월요팅하시고 행복하세요!!
  • @때리고싶은 풍란
    실제 남한에서 남자가 살기 힘들어서 남성 이민율이 높은건데 그걸 부정하기 위해
    본인이 목숨을 걸고 해야하는 탈북과 남한에서의 자유로운 이민을 동일 선상에 놓고
    마치 '남한 여성은 이민하려면 목숨이 걸려있어서 못하는거고 남자들은 편해서 쉽게 하는거다'
    라고 돌려서 표현해놓고 그거에 기분나쁜건 사과안하시면서
    화가나서 나온 '개소리'라는 단어 하나에는 민감하게 반응 하시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토대지만.. 왜 여성들 대부분은 자신이 준 부담이나 피해는 극소화 시켜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고 받은 부담이나 피해를 극대화시켜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경향때문에 더욱더 페미니즘이 뷔페니즘이라고 불리는거 아닐까요..?

    위에 싸우자는게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제가 남성은 자유롭고 여성은 이민을 목숨걸고 해야한다는 말은 아니였습니다 그런 차별은 없는데 잘못된 비유로 마치 여성만 억압받고 남성이 특혜를 누리는듯 말해서 죄송합니다'
    가 먼저 나오고 나서
    '그래도 개소리는 너무 싸우자는 식으로 들립니다. 제가 실수 한거지만 좋은 말로 얘기할 수 있을꺼 같아요'
    라고 하셔야지 않을까요..?

    제 기분탓인지 몇번이나 읽어봤는데 아무리 봐도 계속 조용한 말투인척 상대가 화날만한 상황을 만들어 화난 상대의 잘못만 집어내려하는거 처럼 보여서 좀 그렇네요..
  • @촉촉한 비짜루
    저 분이 댓글 수정 하신겁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저는 지금 저분을 얘기한게 아닌데..
    자꾸 남을 탓하지 마시구요..
    제가 말하는건 상대가 막말하는건 잡아내면서 님이 상대를 기분을 상하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왜 관대하냐는거였는데..
    이걸 남탓한줄로 대답해버리시네요..
    이쯤되면 82년생도 사실 본인이 상대방(남성)들에게 상처준건 다 가리고 본인의 입장에서 기분나빳던것만 과장해서 만든소설과 영화는 아닌지..
  • @촉촉한 비짜루
    저는 막말한 적이 없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서 생각을 얘기했을 뿐이라고 한 것 같은데요
    본인이 불편하셨다면 비유가 적절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제 포인트는 한국여자 살만해서 이민 안하네,가 아니라는 걸 설명하고자 한 말입니다. 며칠이 지난 글에 너무 비중을 두지 않으셨으면 하고, 추가 답글은 없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남들이 저런 단어를 사용했을 때 화가 안나시나요? 저는 당사자분과 충분히 글을 써 서로 일단락된 일인데 당신이 추가로 제게 화를 내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때리고싶은 풍란
    결론은 본인이 남성이 힘들어서 이민을 많이간다를 마치 여성은 북한처럼 붙잡혀서 못가는거고 남성은 특혜로 쉽게 가는거다라고 표현해놓고
    그에 대해 '날짜가 지났으니 내가 썼고 사람들이 기분나빠도 난 모르는일이다' 라는거군요.
    뭐 당연히 명백한 잘못이니 사과이외에 추가답글을 달지 못하실꺼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본인이 지적하고 받아내듯 본인도 최소한의 사과정돈 할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본인이 기분나쁜것만 잡아내고 상대가 나쁘다는건 괜찮다고 넘어가는게.. 82년생 소설도 이런식으로 지어진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네 알겠습니다
  • 좋은거지 뭐 영화 하나로 쉽게 거를 수 있으니 ㅋㅋㅋ 개이득인 부분 아니겠? 눈치보지 말고 보러들 가주세요 제발
  • 난 영화 괜찮게 생각하는데?

    저거 보는 년들만 걸러도 반은 성공한 인생이잖아
  • 볼 권리도 있지만 본 사람을 거를 권리도 있죠. 누가 누구를 손절하는 것인지는 살아가다보면 답이 나옵니다.
  • 남녀갈등 진짜 극혐이다 그만싸우자 제발 이런 거 보지마라
  • 그냥 영화도 일종의 다양한 사람의 생각이고 의견일 뿐인데 이분법적으로 사고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하나의 창작물로서 감상할 수도 있는거구요. 그냥 영화를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하나의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제3세계에서 내전을 겪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봤을 때, 내가 직접 그 상황을 겪진 않았어도, 그런 상황을 인지하고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느꼈던 기분이나 감정을 이해하는 것도 공감의 일종이에요. 아마 글쓴이분의 여자친구 분도 그러한 공감을 얘기하신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글쓴이 분의 여자친구분이 그 후에 그 영화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고 남녀에 관련된 모든 것을 왜곡되게 판단해 버린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에 크게 관심도 없고 딱히 아무런 견해도 없지만 특정 창작물을 보고 안보는 것에 꼬리표가 따라붙는게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해서요. 결과적으로 그 창작물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안하고는 영화를 보고나서 판단하는 것이니까요.
  • @눈부신 갯완두
    인정합니다. 저는 남자고 82년생 김지영도 읽어봤지만, 그전에 들어온 이 책에 대한 담론들을 생각했을 때 이 책을 대체 왜 그렇게 표현해왔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냥 단순한 책입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 십분 공감할 순 없지만, 정상적인 남성이라면 분명 어느정도의 공감과 이해는 따를 작품이구요.
    다만 아쉬운 건 이 책을 과하게 신성시하고 남성들을 공격하려는 수단으로서의 변질과, 그에 맞대응해서 82년생 컨텐츠 경험 유무로 사람을 재단하려는 극단적 행태입니다. 설령 그런 류에 비우호적인 사람이라도 이성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내가 비판하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순서일텐데 말이죠.
    아무튼 이런 담론들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저는 82년생 봤다고 말도 못합니다. 여자쪽에선 그래봐야 한x충이고, 남자쪽에선 보x러라고 할테니까요.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기 힘드네요.
  • @눈부신 갯완두
    영화평점란 가보세요. 그냥 혐오의 장입니다. 남혐여혐 섞여서요. 책내용이 정상이라도 창작물을 성경마냥 받드는 사람들이 이미 저세계있는데, 창작물을 바라보는 아니꼬운 시선이 비정상이고 비합리적이라고는 안보이네요.뭐 마르크스 사상이 문제였습니까 그걸 신격화하고 현실에 구현했던 스탈린이 문제였죠. 남자친구가 헤어진다 라고하는건 과하다만 하나의 창작물로 봐라? 너무 나이브하네요. 인간이 로봇은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에 그렇게 볼 수 있었고 그정도 판단력이 있었으면 혐오라는 원초적 본능도 없었을 듯요.
  • 누가 82년생 김영수도 출판해줬으면
  • @참혹한 맥문동
    ㅋㅋㅋㅋㅋ 군대갔다가 개쳐맞고 불구된 생활 보여주면 비슷할듯
  • 안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남녀 갈등까지 신경써야 하나...?! 진짜 노이해 영화 보면 보는거고 안보면 안보는 거고 남자나 여자나 둘다 저런거로 왈가왈부 하는거 전혀 좋아보이지 않음

    남녀 서로가 저런거로 편나누고 시비 가르면
    대체 누굴 만나서 결혼합니까
  • 여성인권이니 남성인권이니 떠나서 영화는 영화일 뿐임..

    관객이 비슷한 삶을 살았으면 누구보다 공감할테고 그렇지 않으면 공감 못하겠지.. 공감한다는게 왜 사람을 거를 일이고 비난해야될 일이지..?

    전혀 남녀가 서로 욕할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이런 반대상황이 버닝때도 있었는데, 진짜 유치함 이런거로 싸우는 거보면
  • @싸늘한 노랑어리연꽃
    판도라보고 공감해서 원전없애자는 사람도있던데
  • @싸늘한 노랑어리연꽃
    영화가 영화로 안끝나니까 사람들이 민감해하는거임. 한 예로 영화에서 나온 개돼지란 표현 영화끝나니까 사람들이 까먹던가요? 그 영화에 나온 등장인물들의 가치관 시대상황등을 단지 영화로 치부할수있나요? 제작자는 의도를 담고 영화를 만드는데 관람객이 영화에 대해 날선 판단력을 가지고 보지않으면 휘둘리는게 대중매체의 특징입니다
  • @똥마려운 산철쭉
    그런논리면 세상에 만들수있는 영화가 어디있음? 대한민국만해도 5천만이 넘는데 개인을 어떻게 다 만족시킴? 영화가 별로고 재미없다고 비판하는건 전혀 태클걸생각 없는데 만들면 안될 영화라고 하는 거는.. 선민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자기생각만 옳다고 때쓰는거같음.. 나도 남자고 82년생 김지영 소설도 좋게 생각은 안했지만 읽는 다고 비난하고 소설자체가 나오면 안됐어야한다고는 생각안함.. 어차피 대중들이 알아대중들 알아서 결정할 일임
  • @싸늘한 노랑어리연꽃
    아 나랏말싸미는 개띵작입니다. ㅇㅈ?
  • @싸늘한 노랑어리연꽃
    전 만들면 안될 영화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님이 말한 영화는 영화로 볼것이지 왤케 과고일함? 이란 주장에 반박하는겁니다. 잘 읽으세요
  • @똥마려운 산철쭉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그런 시각을 가지면 만들수있는 영화가 없다고.. 어떤 영화든 관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님이 말하신 논리로 따지면 범죄영화, 고어영화, 에로영화 등등 B급영화는 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영화이지 않습니까? 영화는 그냥 웃고 즐기고 공감하는 매체입니다.

    그리고 혹시 영화는 보시고 판단하시는 건가요? 물론 이것도 제 개인의 판단이지만 사람이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예전에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과거 아버지들에게 존경심을 표현한 영화라면, 82년생 김지영은 그냥 82년도에 태어난 어떤 여성들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영화 욕을 하면서 논란이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 걸 인정하면 될텐데 왜 다들 가르치려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82년생 김지영을 보는 사람도 안 보는 사람도 비판하는 사람도 공감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받아 들일 수 있는데 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바로 버리세요 아니면 즐기다 버리는것도 괜춘
  • 저런거봐주면 고맙던데 알아서 거르게 만들어주니
  • 저사이트는 진리의 찬반좌 말씀만 새겨들으면 됨
  • 그냥 궁금해서 보러갈수도 있지 않는건가.... 영화 하나 책 하나 봤다고 겁나 부들부들 거리네;; 나같아도 내가 보고싶은 영화 보지말라고 억지부리면 ㅈㄴ 정떨어질듯 게다가 헤어지잔 말을 저렇게 쉽게 한다는 거 자체가 충격이다 진짜 ㅡㅡ
  • @착한 모시풀
    님은 어데 사이비종교 포섭하는애들한테 이야기 다 들어주고 시간 투자해주나 봅니다 ㅋ 빠른손절이 답이지뭐 더 빨리 헤어지지 못해 아쉬울뿐
  • 영화 보러가는 거 자체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지만 남녀차별을 거의 겪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군대 문제, 여성 전용 시설 문제 등 현재 살아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혜택을 누려온 90년대 중후반 세대들이 저거 보고 저 영화 내용에 단순 공감하는 걸 넘어서 자신들이 마치 무슨 대단한 차별이라도 겪고 지금도 그런 냥 한남 등 남자 비하 발언 즉 헤이트 스피치를 함부로 내뱉고 남녀평등을 가장한 여성우월주의 여성 특혜를 부르짖는 게 문제지
    결국 저 영화 보고 예전 여성들 즉 우리네 어머님들이(사실 82년생은 어머님도 아니지만...) 차별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었구나 정도로 끝내면 괜찮은데 저거 보고 남성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고 현재의 남자에 대한 역차별에는 묵념하는 것들은 거르는 게 답
  • @무좀걸린 감국
    제대로 된 댓글 등판 ㅅㅅ
  • @무좀걸린 감국
    글이 맞는 말이긴 한데 논지를 벗어나네;;
    여자는 그냥 영화를 보러간다고 했을뿐인데, 부들거리면서 그 영화보면 헤어진다고 헛소리한건 남자친구잖아..

    그리고 여기 댓글도 ‘거른다’는 되도않는 소리하고..
    이 게시글댓글을 보면 남자여자를 편가르고 당신 말대로 ‘싸잡아 매도’하는건 당신같은데;;
  • @머리나쁜 찔레꽃
    1. 정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를 보러가면 헤어진다 = 클럽 가면 헤어진다"랑 동급
    1-1 여자도 남자에게 클럽 간다고 하면 헤어진다는 말 많이 하는데 그것도 여자의 ㅂㄷㅂㄷ이며 헛소리인 건가요? 영화 보기 =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 클럽 가기 =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

    2. 82년생 김지영은 작가가 원했든 원치 않았든 이미 젠더 갈등의 중요한 요소 혹은 소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담고 있는 내용 자체도 능력없고 무책임한 할아버지라는 표현부터 시작해서 남성은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집안 내지 사회에서 특혜받고 잘 살고 있는 반면 여자는 남아선호사상 남성우대풍토 등으로 각종 차별을 받고 이로 인해 고통받았다는 인식(그게 작가의 인식인지는 모르겠지만)이 내재돼 있음

    3. 물론 여성이 가정 및 사회에서 엄청난 차별을 받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명확한 사실이지만 사실 저 시대라 하더라도 생각해보면 남자라는 이유로 받은 차별도 많음
    3-1. 예를 들어 남자라는 이유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군대 강제로 징집돼 6.25 전쟁 참전했으며 베트남 전쟁의 경우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도 아닌 아예 외국으로 파견됨 그리고 이건 지금도 진행 중임 심지어 이건 생명과 직결되는 것임
    3-2. 교육 관련해서도 여자는 공부하고 싶었는 데도 학교 못 갔다고 하지만 반대로 남자의 경우에도 공부가 적성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집안에서의 압박(네가 집안의 기둥이다, 네가 우리 식구 먹여살려야 한다 등)으로 인해 사회에서의 성공을 위해 원치 않는 공부 또는 취업을 한 사례도 충분히 있음 여자가 봤을 때는 당연히 차별이라 느끼겠지만 남자의 경우에도 득을 보는 부분이 여자에 비해 훨씬 많았을 수도 있었겠으나 챙겨줌과 동시에 무거운 압박을 가하는 집안에서 엄청난 부담을 느꼈을 테고 사회에서도 직장 상사 등 자신보다 강자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개인적 영달이 아닌 식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에 이것들을 다 인내했을 텐데 이에 대한 이해는 하나도 없고 무조건 남성을 악 여성을 불쌍한 존재로 묘사함

    4. 즉 내용 자체가 여성 위주의 시각으로 서술되어 남녀 문제에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음 물론 여성 위주의 시각이라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님 그런데 3의 사례들은 생각도 않고 여성 차별만 부각함 또한 예술 작품의 경우 이미 대중에게 공개된 이상 그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은 대중의 몫이라는 말도 있듯이 저 작품은 대중에게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있음

    5. 그리고 팩트는 정작 현재 저거 많이 보는 20~30대 여자는 차별을 거의 겪지 않았고 오히려 20~30대 남자는 차별로 이득을 본 게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남성이 부당한 혜택을 누렸으니 이제 우리 차례라며 남자들에 대한 희생을 강요하며 역차별함 결국 본인들도 당시 저 시대의 남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임

    7. 마지막으로 나는 여성 전체를 매도한 적 없고 저거 보고 단순 공감을 넘어서서 무비판적으로 내용을 수용하여 남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비하하며 남성을 싸잡아 매도하면서 정작 남성 측에서 군대나 현재 여성 전용 시설 등 역차별 문제를 제기하면 묵념하는 것들은 결국 자신에게 불리한 불합리만 고쳐나가고 유리한 불합리는 괜찮다고 하는 내로남불인 것이므로 걸러라고 한 건데 크게 틀린 말임?
  • @무좀걸린 감국
    ㅑ시험기간 난독 으로 다읽지는 못했구요..

    다 맞는말씀하시는것같아서 그냥지나갈려고했는데 머리식힐겸 몇글자 쓰겠습니다 ㅋㅋ잘못이냐고 하셧는데 제말투가 무례하게 들리셧다면 몇자변명을 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이렇게 남자, 여자 무조건 편부터 가르고 보는게 싫어요.. 어쨋든 같이 살수밖에 없는세상에서 누가 더 잘못인지 따지는게 뭐가 중요합니까? 이렇게 서로가서로를 몰아붙일수록 더 낭떠러지로 가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사실 저는 여성인권이 신장되어야 한다는것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요.. 뭐 제가 지금 남자때문에 차별 받고 있기때문에 어쩌자는게 아니구요;; 여성인권신장은 전세계적인 추세잖아요? 남자든 여자든 동의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에 대해 남자분들이 역차별이라고 느끼는거에 대해서 좀 유감입니다;; 자기 밥그릇을 뺏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당장에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한번더 깊이 생각해보시면 결국 다같이 잘살자는 거 아닐까요? 결국 남자도 여자가 낳고 여자랑결혼하니까 내와이프 내 어머니를 위한 일이잖아요
    극단적인 페미니즘현상에 대해서는 저는 조심스럽지만 사실 좀 ..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 그렇지만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뾰족한 부분이 겉으로 드러날수밖에없듯 모든,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혐하고 남자들이 겪는 역차별을 무시하고 있지않고 그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 각자의 가족, 친구중에 남자들이 있을테니까요..

    특정주장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그 집단이아니라 주장에 대해서 비판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여자는 페미다 페미는 거른다 남자들은 다한남이다 이런식의대화는 생산적이지가 않다고생각해서요..

  • @머리나쁜 찔레꽃
    저도 마지막 문장 보고 조금 흥분한 감이 적지 않아 있었고요... 사과드립니다

    저도 여성인권신장에 당연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사실 여성 전용 시설의 경우에는 어차피 기존의 시설 대다수를 그렇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설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의 시설을 여성 전용으로 바꾸더라도 그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기에 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건 충분히 외형적으로 역차별 소지가 있고 젊은 남성 중에는 실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차별금지 남녀평등을 논하는 일부 급진적 및 극단적 혹은 과격한? 사람들이 이 부분은 자신들에게 유리하니 침묵하고 여기에 비판하는 남성들을 남성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소위 적폐 취급한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예시로 가져와봤습니다 실제로 소위 메갈로 불리는 집단은 군대 문제는 자신들에게 불리하니 아무 말 못하고 남자가 그 정도도 감당 못 하냐는 등 정작 페미니즘에서 배척하고 있는 남성성 여성성 등을 본인에게 유리한 대로 들먹이고 있죠.. 물론 페미니스트가 메갈과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갈이 페미니스트를 대표 혹은 대변하는 것도 아니죠 그러나 언론에 노출되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페미니스트의 대부분이 그들이라는 건 사견이지만 결코 부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여성차별이 심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명백히 동의를 하지만 여성차별사회(남성중심사회)라고 해서 무조건 여성만 차별받은 건 아니고 군대를 비롯해 힘을 쓰는 일이라든지 고장난 기계를 고친다든지 하는 일들은 대부분 남자들의 몫이 아니었나요? 저는 이 부분이 여성의 집안일과 같은 차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는 데에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남녀차별 반대하는 사람이면 저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의식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현재 메갈로 대표되는 극단적 페미니즘이 가장 비판받고 있는 이유가 이른바 뷔페니즘이라고 불릴 만큼 취사선택적이라는 데 있다고 봅니다

    저도 마지막 문단은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무좀걸린 감국
    다 맞는말하시네요..
    여성인권신장에 동의하셨는데
    저는 항상 모든 변화는 끝과 극단에서 부터 시작되지 절대 중간에서부터 시작되지않는다는점을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혐오라는것은 사회에서 사라져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혐오를 혐오로 맞서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님말에 일일히 코멘트를 달지않는것은 맞는말하셔서 그런것도 있지만 자료찾아가면서 고증들어가면서 하나하나 따지는것이 아~무 의미없는 짓이라고 생각되기때문입니다. 어차피 서로 다른집단이 서로에대해 완벽하게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하고 정답이라는게 있을수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 어휴 아무튼 남녀차별이니 뭐니 이런 말들, 페미니 뭐니 그런 말들이 오히려 남녀갈등 조장하고 성차별이 아닌 것들도 마치 성차별인 것 처럼 느껴지게해서 너무 속시끄럽네요ㅎㅎ 전 90년대생 여자지만 솔직히 저는 살아오면서 성차별 받았다고 느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래서 몇년 전 처럼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한 여성여성 이런 것들이 오히려 잘 이해가 안가요.. 직장생활하면 당연히 여자는 (임신을 할 계획이 있는 경우)임신을 하게 될 수 있는 몸이기에 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직장 내 차이가 있을텐데 차별이니 뭐니..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으면 마땅히 군대에 가야하는 의무가 있으니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판국에 그런 것 마저 그럼 성차별인건지... 도대체 나라가 망하려고 이러는지, 하다 못해 유명 연예인으로 영화까지 만들어서는 괜시리 더 확장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불편하네요 오히려 남녀차별이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모두의 각자가 각자의 입장과 상황이 있다는 것만 알고 존중해주면 될 일인데 정말로 우리나라가 걱정스럽네요 여러모로
  • 영화는 영화로 봅시다
  • 만약 저거에 동조하며 분노하는 90년대 여성은 그냥 암적존재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님 사회발전에 이바지 일도 안하는 버러지같은 것임
  • @화려한 하늘나리
    나도 겪어봤다고 속상해하고 분노할 수 있지 않나요? 그게 페미같이 극단적인 행동으로 옮겨지는게 문제지?
    이렇게 혐오성 발언하는 그쪽도 사회발전에 이바지 1도 안하는 버러지 같아요.....
  • @발랄한 단풍나무
    그러세요~ 그렇게 계속 해보세요
  • 걍 북어 패듯이 ㅈㄴ패야됨
  • 다 필요없고 남자들 군대 가는걸로 종결. 훈련소 4주만 시키보면 울면서 꽁지 내뺄것들이ㅜㅋㅋ
  • 궁금해서 영화보면 안되냐는 사람들은 참 핀트 못잡는거 같네요. 비슷한 내용의 다른 영화도 있을텐데 굳이 '82년생 김지영'?
  • 단순한 소설이기 때문에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 책이 우리 사회에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비판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 개 극단적임 82년생 김지영
    그정도 극단이면 군대가서 병 얻어와서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평생 고통받아야하는 남자로 책내도 되겟네유 ㅋ
  • @난쟁이 줄딸기
    ㄴㄴ아님
    81년생 000으로 쓰다가 중간에 군대가서 최전방근무 배치받고 북한도발로인한 대치상황중에 포탄으로인한 사망으로 소설 허무하게 끝남
  • 젠더 문제만 거론되면 누가 더 손해보냐를 겨루는거 같은데... 진짜 소모적이라 생각합니다. 본래 모든 창작물은 작가 개인 생각에 기반이 된 거니까 어느 한쪽이 맞다 안맞다를 규정할 수 없어요.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죠...그렇다면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그 작가들도 남녀 편갈라서 싸우기를 바랬겠어요? 우리 어차피 남녀노소 섞여 살아가야하는데 미워하지말고 서로를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 저도 현상학 좋아해서 관심있지만 보부아르 책 졸.라 어렵던데 그거 읽으셨어요?
  • 난 여친이랑 같이봤는데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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