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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019.02.14 22:05조회 수 666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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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오지말라하고 놀라다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약속 취소해서 빡친거임
  • 그냥 서로 언어가 안 맞았던 것 같아요
  • 본인말을 안들었다는점??
    사실그냥 남자가 이상한게맞음
  • 원래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었음?
  • @초연한 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11
    아니 근데 한 오후 4시쯤에 오늘 초콜렛 주러 가도 되냐 이러고 약속잡고 한 9시쯤 만난거임
  • @글쓴이
    혼자 집에서 놀려고 했는데,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그런거 아닌가@.@ 남자친구가 화난건 아닌거 같고 그냥 ‘원래라면 집에서 빈둥댔을텐데..’ 라는 생각에 잠긴거 같아.
  • @초연한 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14
    남자친구가 공시생이거든요 ㅠ 그래서 원래 공부하는사람인데 공부를 방해해서 그런걸까요.
  • @글쓴이
    고맙다는 얘기도 안 한 거는 너무한듯
  • 와 나같아도 서운할거같은데...
    만든 정성도 있고, 개금까지 가는 정성도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감동먹고 고마워하고 이뻐해주면 되는건데 힘들까봐 마음이 안좋다라니.....
    그냥 그런 챙김을 많이 안받아 봤던게 아닐까요 ㅠㅠㅠ
    내가 다 서운하네여.....
  • @고고한 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14
    에혀ㅠㅠㅠ진쩌 보람없네요ㅠㅠ 진빠지네유
  • 근데 반말은 이 게시판에서 규제가 되기 때문에 존댓말로 바꾸시는 편이 나으실 것 같습니당. 뭐 맥락상 싸우면서 반말 쓰고 그런 게 아니니 이거 가지고 규제할 것 같진 않지만요.
  • @육중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13
    정신이 없어서 반말로 썻네요 담부턴 유의 할게요
  • 불편하다고 고맙단말한마디 안하나요? 오늘남친 그날인가요?
  • @냉철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13
    정말 이해가 안돼서요.. ㅠㅠ
  • 텍스트하나만 봐도 글쓴이분 어리신티가 팍팍 많이 나네요

    상대방이 좀 피곤하거나 귀찮을때는 나의 '호의'가 오히려 상대방에겐 '불편'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호의 베풀겠다는 것도 자신의 하나의 욕구인거지, 그게 상대방 관점에서 보면 호의가 아닌 '피곤'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 알아가셨으면 하네요.

    더군다나 남자친구분이 애초부터 오지마라고 사전에 이미 말했네요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쌓여서 남자친구 기분이 좋지않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애하시다보면 이런 경우 더더욱 많아요!!
  • @친숙한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22
    보통이면 가지도 않았겠죠. 발렌타인데이라 챙겨준게 남자친구 쪽에서는 불편한건가요.? 그리고 애초에 저는 가서 초콜렛만 주고 오겠다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밥이라도 같이 먹고 가라고 한거구요.
  • @글쓴이
    생일이나 1주년 2주년도 아니고 발렌타인데이는 아무것도 아닌 날 아닌가요?
  • @일등 매화노루발
    이제는 발렌타이 이런게 좀 유치하긴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죠 ㅎ 그럼 왜 저런 이름이 지어졌겠슴니까 ㅎ
  • @게으른 소리쟁이
    시험준비하는 사람이면 저런게 아무것도 아닌 날이 돼버려요ㅜㅜ
  • @글쓴이
    초콜렛만 주고 그냥 보냈으면 또 님이 서운하지 않았을까요? 장전 꼭대기에서 개금이라고도 언급하셨는데... 서운해하지 않았을 거라 하더라도 남자친구 입장에선 또 그냥 보낼 수가 없죠. 여자친군데.
  • 기본적으로 공시생인데다가 시험 얼마안남았지않나요??

    서로 발렌타인이나 화이트같은 잡다한 기념일은 안챙기면 되는데

    자기는 저런거 해줄(신경 쓸)여유가 안되는데 만드는것부터 먼데 가져다주는거까지 너무 너무 고맙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큰거죠.. 물론 밥먹여 보내는것도 미안함이 커서 ..

    저는 충분히 이해되네요
  • @겸연쩍은 물매화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28
    저도 누구보다 남자친구가 급한것도 알고, 그에 따라 저한테 이것저것 잘해주지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돼요. 근데 어째서 밥먹을때 자기가 화가난것마냥 말을 한마디도 안한건지, 계속 기분이 안좋다 한건지 그부분이 이해가 안돼요. 어떤 마음인걸까요.. 마음이 안좋아서 그냥 화를 낸걸까요
  • @글쓴이
    마음이 참 복잡할거에요

    공시생이면 요즘 정말로.. 공부하는것 자체로 몸도 지치지만 심적으로 지쳐서 앞날 생각하다보면 멍..때려지고 미래가 갑갑하기도 하거든요

    그럴때는 진심을 담은 응원과 기프티콘이 딱 좋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분의 정성은 굉장히 고맙게 생각할거에요. 여자친구분 이런저런 행동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가 심적으로 지치고 미안하고 .. 그래서 그런걸거에요

    본인 스스로 많이 복잡하고 힘들거에요.

    따라서 화내고 삐쳐있지말고 먼저 다가가세요

    공시준비땜에도 신경많이쓰일텐데 여자친구까지 트러블생기면 남자친구 머리빠져요

    한번만 봐주세요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 @겸연쩍은 물매화
    글쓴이글쓴이
    2019.2.14 23:17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요. 항상 누구보다 남자친구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은 저라고 생각했는데 말로만 그러지말고 행동으로도 실천해야겠어요.!
  • 이갈리네
  • 공시생인 입장이 큰 거 같습니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으로서
    여자친구가 챙겨주는 건 정말 고마운데.. 갑작스런 방문으로 그 시간에 하기로 계획 했던 걸 못하게 되면 고마운 마음보다 공부못해서 어쩌지 하는 생각이 더 크더라구요.
    물론 먼길을 실제로 왓다하면, 예의상 그래도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겠죠.. 근데 밥먹으면서도 본래 해야될 일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는 공부할 때 여자친구한테 절대 갑작스럽게 오지는 마라고 신신당부햇었어요. 그랬더니 공부 끝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몰래 집에 와서 선물을 놓고 갔더라구요.
    상대방이 공부하는 상황에서는 이 방법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 @다부진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32
    그럴수도 있겠네요. 서운할수도 있지만 저도 남자친구 입장에서 다시 이해해보려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취준생이 아니라 그런 마음을 잘 이해을 못했어요 ㅍ
  • @글쓴이
    글쓴님의 서운한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돼요 ㅠㅠ
    저도 제 공부하는 상황때문에 여친 서운하게 몇 번 했었거든요...
    이번을 계기로 서로 더 이해하고 예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다부진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3:18
    감사합니다👍🏻😊
  • 서로 감정상한채 헤어졌다구요..? 실환가... 물론 상대방의 호의가 불편할수는 있지만 그런 사람이랑 사귀는거 저는 비추합니다 아니 사귀는 사인데 호의좀 베풀 수 있죠 심지어 고가의 선물도 아니고 정성이랑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는데 그걸 불편하다는 이유로 고마움 표시도 안하고 헤어져요? 뭐 그런 싸이코같은..
  • 오롯이 자기감정에대해서만 어필한글
  • @포근한 떡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34
    화나서 남자친구 입장이 이해가 안되서 써본 글이에요.
  • 정성스럽게 기념일 챙겼는데 반응이 기대와 달라서 실망이 크셨겠네요..
    저는 약간 남성형 성격이라서 남자친구 마음이 이해가 가요
    만약에 남자친구가 저렿게 해주면 고마움도 있지만 부담스러움과 미안함이 공존할 것 같네요
    안와도 된다는 말을 했음에도 글쓴이님이 가셨으면 서운함은 감안하고 가셔야 마음이 덜 다쳐요..
    특히나 시험 준비하고 있는 분이라면 기프티콘으로 쏴주는게 더 편하게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선물은 받는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서 주심이 어떨까 조심스레 얘기 드립니다
  • 제 생각인데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마음이 딱 그 정도인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여자친구가 자신을 보고싶어하는 마음, 자기 줄 생각에 초콜릿 만드는 모습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글쓴이님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보다 본인의 계획이 틀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 받은 것에 화가 나서 그것을 티내고 표하는게 먼저인거겠죠. 제가 딱 저 남자분 상황이어봐서 아는데 뭔가 공시생이라 헤어지긴 아쉽고 그렇다고 다른 연인 마냥 잘해주기엔 자기 상황에 너무 손해라 싫고, 그래서 밥은 같이 먹었지만 그런 태도를 보인거라 생각해요. 윗 댓글에 호의가 피곤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지인이나 친구 사이도 아닌 연인사이에선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요. 때론 과한 호의가 부담이 될 순 있어도 피곤? 애초에 개금까지 가셔서 기념일에 직접 만든 초콜릿을 주고 온게 피곤할만큼의 호의인가요? 좋은 사람인 척은 하고싶은데 마음은 그게 아니니 밥은 먹이면서 그렇게 온갖 기분나쁜티는 다 낸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기분 나쁜거부터가 이상 ㅋ
  • 제가 원래 글쓴이 타입이였는데요
    지금도 좀 글쓴이 성향이긴하지만
    지난 연애를 돌이켜본다면 상대방의 의견보다는 내가 하겠다는 마음이커서 그냥 불도저식으로 밀고간게 컸고 어쩌면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한 모습보다는
    그걸 준비하고있는 나의 모습에 더 만족감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끼신게 아니신지...
  • 엥..전 남잔데 아무리 그래도 감사함 하나도 없이 저러는건 좀 많이 아닌거 같은데... 댓글 읽어 보니까 남친분이 공시생이라서 뭐 평소에 스트레스 받겠죠 그리고 연애보다는 본인 미래에 비중을 더 두겠죠 그런대 멀리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위해 이렇게 까지 해준다는거에 감동까진 아니어도 감사함은 커녕 오히려 본인 힘들단거만 말하는건 좀 많이 아닌거 같아요 .. 차라리 고맙다 감사하다 근데 내가 이러저러해서 좀 그렇다 식으로 좀 순하게 말하던다가... 여친이 멀리서 고생해서 직접만들어서 온거 뻔히 알면서.. 이건 나이 어리고 많고 문제가 아니라 배려가 좀 없었던거 같은데.. 말 한마디가 뭐가 어렵다고..
    글쓴분이 남친이 공부핑계로 안나와서 매일 집까지 찾아가고 그런거면 좀 그럴수는 있겠는데.
  • 솔로몬빙의한게 아니고 둘 다 이해가 됩니다..
    저는 남잔데 글쓴이같은 스타일이거든요. 내가 이렇게까지했는데 서운해? 도대체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넌? 이런생각

    시간 지나고 보니 그게 다 부담이 얼마나 되었을지 후회되더라구요.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너무 맘에 담아두지마시구요 앞으로는 서로 좀 더 배려하면서 이쁘게 사귀시길바랍니당
    응원해요ㅕㅇ
  • @야릇한 감자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3:16
    감사해요 여러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니 저도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아 몇몇 수험생들 수험생 그게 뭐라고 상대방 감정의 쓰레기통 삼는 거 진짜 극혐ㅋㅋ 당일에 약속 잡은 게 설사 불편하고 공부에 방해됐다면 초콜릿 받고 그냥 헤어지든지... 굳이 밥 같이 먹고 가라 해놓고 표정도 그렇고 대화도 안해 상대 불편하게 뭐하는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공부할 때 배려하고 뭐 해주고 그러면 미안하긴 해도 고마움 기쁨 이게 더 크던데
  • 쑤레기네
  • 주제랑 다른 얘긴데 부산대 친구들 너무 훈훈하네 ㅎㅎ 자기 일도 아닌데 다들 감정이입 해서 하나씩들 쓰고가네. 난 초콜릿 못 받았지만 아직 세상은 달콤하단걸 느끼고 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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