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나와서 순경하면 쪽팔린가요?

글쓴이2023.02.18 00:44조회 수 21500댓글 5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이제 만28되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ㅈ소에서 마케팅업무 담당하는데 어렸을 때 부터 꿈인 경찰에 미련이 남아 순경시험을 도전할지 고민 중입니다.

 

현실적인 면에서도 현 직장의 페이 수준이 나쁘지는 않지만 근속할지 장담할 수 없는 곳이고 연봉 상승률이 낮아 장기적으로는 경찰이 경제적인 면에서도 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직하면 워라벨은 지금보다 안좋긴 하겠네요 ㅠㅠ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이야기하면 주변 지인들은 뭐가 아쉬워서 그러냐며 만류하는 분위기입니다 만류하는 이유는 크게

1. 순경출신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안좋은 시선

2. 위험에 노출되는 업무

인데 1번 사유가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심하면 제 나이에 순경 들어가면 안쪽팔리냐 이런 이야기도 나왔었네요.

 

4힉년 때 잠깐 경찰 형법과 경찰학을 공부해본적은 있어 수험부담은 적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험을 준비한다면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아마 1년? 직장과 병행한다면 2년 안에 붙을 자신이 있습니다만...주변인들의 만류와 시선이 조금은 걱정되네요. 물어볼 곳이 없어 부득이하게 모교 커뮤니티에 글 써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 사람이 순경에 대해 알면 얼마나 잘 알겠어요
    하고 싶으면해야죠.
  • 본인 회사를 ㅈ소라고 하는거 부터 이직을 원한다는 건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건 현명한거죠.
    순경이든 뭐든 진급은 본인이 시험 잘치면 되는건데 거기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사회적 지위도 달라지겠죠.
  • 하고 싶으면 해야죠~ 다만 지금 일하는 환경 연봉이 끝일거란 생각은 하지말고 선택하세요~ 대겹 이직할수도 혹은 60까지 근무할수도 워라벨이 좋을수도 순경 연봉 몇배는 받을수도 있어요~ 부대 나온게 최소 경남쪽은 아직 큰 메리트니깐요~
  • 예전 글이라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아버지가 29살때 순경이 되셔서 50초반인 지금 경정 다셨어요 승진공부를 엄청 빡세게 하긴 했지만요... 그 당시에는 정말 늦게 취업한 편이었는데 지금 보면 주변 친구분들은 이미 명퇴하신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경찰은 수당이 붙어서 9급치고 월급이 나쁘지도 않구요 적성에 맞고 뜻이 있다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경북대 출신 종종 있던데요 상위권 인서울 출신 공무원도 많은데 왜 쪽팔리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의연한 더덕
    글쓴이글쓴이
    2023.7.2 22:43
    아 이제 봤네요
    순경 합격자 평균 연령대가 낮은 편이라 쪽팔리지 않을까 싶었네요. 고졸 시험으로 보는 편견도 조금 두렵구요.
    50대 경정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용기 얻고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38 긴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2 바쁜 개비름 2024.02.12
168037 오늘 설날인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3 엄격한 개나리 2024.02.10
168036 최근까지 그래도 굉장히 춥다가 설 전에 살짝 날씨가 풀리는 것 같네요1 세련된 송악 2024.02.08
168035 에타아이디 빌려주거나 파실 분 있나요? 친숙한 수양버들 2024.02.08
168034 하아... 결국 아시안컵 패배했네요2 잉여 복분자딸기 2024.02.07
168033 드디어 내일 수강신청이네요2 해박한 실유카 2024.02.05
168032 아시안컵 축구 또 극적으로 이겼네요 ㅋㅋㅋㅋㅋ2 돈많은 토끼풀 2024.02.03
168031 우리학교 총학생회에 대해서 요새 말이 많네요2 추운 돌마타리 2024.02.01
168030 복학생 한번만 도와주세요,,, (희과담관련 질문)2 정겨운 꽃마리 2024.01.31
168029 사우디전 극장 경기였네요 ㅋㅋㅋㅋㅋ1 촉박한 바위취 2024.01.31
168028 현재 우리 학교 총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네요1 서운한 댕댕이덩굴 2024.01.30
168027 옛날에 제가 강의평을 적다가 교수님 이름을 잘못 보고2 날렵한 참나리 2024.01.28
168026 에혀... 아시안컵 참담하네요...3 처절한 오이 2024.01.25
168025 옛날에는 인생에서 반드시 뭔가를 이루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1 바보 백일홍 2024.01.23
168024 모두 서울로...4 발냄새나는 배초향 2024.01.22
168023 오늘 아시안컵 축구 무승부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화려한 노루삼 2024.01.20
168022 과외하시는 분들 있나요1 똥마려운 산초나무 2024.01.19
168021 여러분들은 시간 나면 가장 하고 싶은 자기계발이 뭔가요?2 근엄한 금강아지풀 2024.01.16
168020 아시안컵 축구 게임은 이기긴 했지만 심판 어처구니 없네요 ㅋㅋㅋㅋ1 애매한 오미자나무 2024.01.15
168019 양산캠퍼스에서 양산 쓰고 다니는 사람 많나요?3 청아한 국수나무 2024.01.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