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글쓴이2017.05.05 02:22조회 수 4071추천 수 31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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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체능계열 까이는 이유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성적을 떠나 인성과 교양지식같은 면에서 저희는 다른 분들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싸잡아서 욕하는건 잘못됬지만 어쨌든 많은 분들께서 예체능계열의 사람들과 같은 수업 및 같은 조를 이루어 강의를 들으며 느끼셨던 비호감 등의 감정은 그 학우 분이 확실히 잘못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분.. 같은 대학교에 입학하며, 서로 들어온 성적이나 전형이나 이유나 노력이 서로 조금은다르지만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통해 들어왔고 사실 같은 대학으로 안본다는 말들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는 고작 호기심이나 할거없어서 예체능에 온 것이 아닙니다. 뭐 그런 분들을 보셨어도 전체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메이저 예대 ?는 아는 분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체대 ? 붙어도 안간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개인사정 때문에 혹은 부산대가 좋아서 등의 많은 사람들이 올 곳이 없어서 여기를 온게 아니란 말입니다..

밑에 글에 실기? 성적? 같은걸로만 들어오는 애들 있다고 하셨는데 특기자 전형을 말하시는 것 같네요. 그 사람들이 여러분 말대로 엄청난 돌대가리일 수도 있어요. 저도 가끔 느끼니까요.
우선 부산대에 체육특기생으로 들어오려면 지원조건 자체가 상비군 경력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전국에서 놀아야 상비군을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학교에서 얼마뽑지도 않고 그 사람들끼리 경쟁해서 들어온다합니다. 그 중에서도 못된사람들은 있긴합니다. 하지만 극소수이고 실제로 실적같은것만 봐도 엄청난 사람들이 몇 분계십니다. 정말 왜 대학교 왔나? 싶을 정도로요

이렇게 우리는 다른 공부 잘하는 과보다는 조금 다른 면에서 많이 뒤쳐질 수도 있지만, 그것을 너무 예체능 전체로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물론 요즘 예대를 욕하는 글이 많고 실제로 예대 몇 분들이 정말 잘못하긴 했습니다. 체대도 예외가 아니겠죠 ? 같은 계열이라 생각하고 예체능이라고 하신 것 보니까.

저는 이 한마디 드리려고 위에 글을 썼는데요.
우리는 같은 대학 학우이고,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고 있으며 아무에게나 욕먹을 만큼 바보가 아닙니다. 이 학교를 들어오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 땀
흘려가며 경쟁하여 들어온 곳이니 부디 넓은 마음으로 몇 몇 분들 때문에 저희 전체를 비하하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상식을 깨는분들이 많긴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글을 엄청 못쓰는데 답답한 마음에 용기내어 써봅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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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 뭐가 문젠지 모르네요.. 왜 욕먹는지도 알거같다
  • @건방진 대극
    글쓴이글쓴이
    2017.5.5 02:27
    저는 김밥이나 인성같은 것으로 지금 글을 썼다기 보다는 몇 몇의 여러 사람들이 예체능은 할거 없어서 왔고, 한심한 놈들뿐이고 수능이나 내신 성적이 낮은 사람들이라고 고정관념이 박혀있는것 같아 그걸 조금 해명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밑에 글에 충분히 봤구요. 그것은 명백히 그 학생들이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 @건방진 대극
    진짜 건방지네요ㅋㅋㅋ
    진짜 욕 쳐먹어야 할 듯요
  • @잉여 파피루스
    실제로 만나면 질질짤거면서ㅠㅠ 건방지시네요 맞아야할듯요
  • @해괴한 선밀나물
    전 틀릴거에요!!
  • @잉여 파피루스
    글쓴이분이 자기 입장과 생각을 나름대로 잘 표명하신듯 한데요..뭐가 그렇게 화가나신 듯 댓글을 건방지다느니 뭐하다느니..ㅎ 이런댓글 한심합니다..
  • @즐거운 실유카
    전 건방진 뭐뭐가 쓴 댓글이 닉처럼 건방지다는건데요
  • @잉여 파피루스
    헐 죄송해요;;전 글쓴이분께 단 댓글인 줄 알고 적었네요ㅠㄷㄷ.. 앞으로 주의해야겠어요ㅠ
  • @잉여 파피루스
    글쓴이분이 자기 입장과 생각을 나름대로 잘 표명하신듯 한데요..뭐가 그렇게 화가나신 듯 댓글을 건방지다느니 뭐하다느니..ㅎ 이런댓글 한심합니다..
  • 저랑 주먹다짐해서 이기면 비하하는 말 삼가하겠습니다
  • 글은 진짜 못쓰시는듯..ㅋㅋ
  • 아니 근데 글쓴분 맞는 말하는데 왜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죠? 진심 궁금
  • 저희는 학년이라는게 의미가 있지만 사실상 예체능은 실력이 뛰어나면 그만이라 어느 학교든 예체능은 똥군기 개 오집니다. 군기잡는ㅂㅅ들만 없어져도 예체능계도 그렇게 멸시받지 않을텐데요. 글쓴이 분처럼 분명 좋은사람도 많을겁니다. 예체능계 학우분들 학과 이미지는 학생들이 만든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제가 예체능 특정 모학과에 편견갖게된 계기가
    부산소재 다른대학무시, 부산대 인문계열학과 취업안된다고 무시하는 발언등을 하는친구가 있어서입니다.
    부산대 학우들을 비하하면서 sns가보면 부산대생인거
    너무너무 강조해놔서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썰이 더있는데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글쓴이님 같은분들이 다수라고 느껴질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상한 배초향
    공감하네요.. 그리고 낮은 과 소속 새내기들이 더 그렇다라고요. 프리미어로 온 애들은 부심 없는데
  • 잘못하신 예체능 분들이 일부이듯 우리 중에서도 일반화하고 우월감 갖는 사람들 극히 일부인 것 알아주세요. 예체능 학우분들 섭섭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딱히.. 예체능만 욕먹는건 아닌데
    절구, 갓판권, 경통대잭스, 밀캠, 조토전, 인문대
    피누기준으로 의예과 빼고 욕안먹는과가 있긴한가 ..
  • @고상한 반하
    마이피누 단골샌드백 갓기계는 어디감?
    너무하네 제일 많이 까이는 관데.. 섭섭하네요
  • @배고픈 계뇨
    절구=기계
  • @고상한 반하
    사스가 갓기계 지과 부르는데도 모르네 체대로 편입해도 필기 꼴등할듯
  • 힘내요 그대 . 사는게 힘드니까 공공의 적을 만들어서 까는 심리죠 .

    원래 집단 내에 만만 하게 보이는 사람을 까는거죠 .

    대학이 학문의 전당 라는 미명 하에 조금은 걸맞지 않은것 같은 사람들에게 화살이 가게 되는건데 .

    예대도 체대도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하지 않나요 .

    너무 상심 마시고 부산대 동기들의 지적 허영과 불관용에 관용을 베푸시길
  • @억쎈 노루참나물
    예체능의 평소 행실 때문에 욕 먹는 건데요??? ㅋㅋㅋ 지적허영이라기 보다 예체능이 일반 학과생들보다 무식한 건 팩트 맞구요 ㅋㅋ 예체능 까는게 뭐 심심풀이로 생각하네...
  • 돌대가리인거 저도 가끔 느끼면 그렇게 느끼고 욕 먹는 이유가 있구나하고 공감하고 거기서 끝내세요 무슨 토를 달고 있나 ㅋㅋ 대다수 학생들은 공부로 왔고 공부하러 왔는데 예체능 분들은 눈살 찌푸려 지는 행동하는데 욕하지 말라니 참
  • 체대생님 3km 몇분만에뛰나여??
  • 진짜 ; 댓글 보고 저도 댓글달아요 , ;;;일단 전 지나가던 예체능계열 학생입니다 예체능 이미지 안좋은거 아는데 일반화시켜서 모두를 까는 행동은 정말로 잘못된거죠 저도 처음 예체능은 부산대 아닌걸로 취급한다는 말을 보고 놀랐어요..그래서 그냥 그 개개인의 편견을 깨는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예체능 학생들 각 분야에서 열심히해서 학교 들어온거고 다른분들이 뭐 ,예체능은 부산대가 아니다 어디가서 부산대라고 하지마라 해도 부산대 맞으니까 걱정마시구요 본인 혼자 노력해서 예체능 이미지 못바꿔요 .. 어차피 욕할사람들은 다 욕하고 조롱하니까요 저희아버지도 부산대학교신데 예전에 저희학과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무식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저는 전공아닌 다른 수업가서 열심히 하고 남들한테 폐안끼치고 하는거에 최선을 다했어요 비록 다른 학생들보단 부족했을지 몰라도,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학점을 받은적도 있고요 우리는 우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진짜 간절히 바라던 학교에 들어온거거든요 예체능이 돌대가리다 개념없다 하는 분들도 있지만 안그런분들도 많으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 일부 학생들이 예체능학생들을 비하하실진 몰라도 그걸 보고 우리가 욕을 먹는다 피해를 받는다 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는거에요 다른 학생들이 우리를 욕하고 비판한다고 생각하면 그렇지않은 학생들도 일반화를 당하는거니까요 읽어보니 너무 두서가 없네요 글솜씨가 없어서 .. 죄송합니다
  • 됬X 됐O
  • 뭐 사실 예체능이라서 뭐라하기보단
    인성때문에 문제생기는 비율이 높아서
    그런걸 본사람이 많아지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열등감이 심해서 하는향동들이 주위의 사람들과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사람이 인지능력도 딸리면
    결국 주위에 안좋은 영향밖에 안 끼치지
    싫어하는게 당연하겠죠 ㅇㅇ..
    예체능이라기 보단 그런사람때문..

    Ex) 도서관에서 떠드는 사람이 있어서 좀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글에 "직접와서 말하라"..
    애초에 거기서 떠들고 앉은게 그 공간에 목적에 따라서 서로 배려해서 그 공간의 목적을 달성하는건데
    다른사람의 권리 혹은 그공간의 목적 등 이런걸 인지할 능력이 없우니
    제재말고는 답이없음 즉 자신이 깨닫고 행동이 개선될 가능성이 없음(애초에 느끼는거 자체가 안되니까. 휴각신경이 없는사람이 냄새를 맡게하는것과 같음)
  • 요론 특징은 일1베충이나 메1갈 같은 사람들이나
    종교쟁이들에서 많이 보이는 성격요소고
    양아치나 공무원 공부하는 서람이나 일하는사람들한테도 좀 많이 보이는 편이에영
    조금 근본적인 원인이졍 ㅇㅇ~
  • 이런 글 써도 좋지 못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비꼬기만 하는거 같네요. 저도 예체능입니다만, 그냥 저희가 잘 해서 가까운 주변 사람들의 시선부터 조금씩 바꾸면 점점 좋아질것 같네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화이팅!
  • 글 진짜 못쓴다고 느낍니다. 동물원 14학번 예대 빡통녀는 더 할거라 믿습니다.
  • 인간들말진짜못되게하네 ㅡㅡ 니들이 진짜못나보인다
  • 글쓴이가 말한 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ㅋㅋㅋ 다 알고는 있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말하겠죠 이런 글 쓴다고 달라질 건 없어요ㅎ... 무대응이 최고죠
  • 턱걸이 17개 만점 실화인가요
  • 닉네임 때문에 추천 드려요
  • 예체능 아니라도 머리빈것들 겁나 많던데 뭐 이리 예체능만 갈구는지...? 친구들이랑 전 수능 2등급인데도 실기 다 치고 대학 들어갔어요. 교양에서는 내가 일반학과 재료조사부터 ppt 업어가고. 일반과들이 예체능 교양에서 만나면 개싫어하던데 뭐하나 못하는 무능력들 다른과에서도 많이봤어요. 다들 솔직히 예체능 아니더라도 개개인한테 문제있는데 싸잡아 까이는 과들 많을텐데 왜 항상 분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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