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네요ㅠㅠ

글쓴이2017.11.27 19:25조회 수 8514추천 수 73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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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여자임을 밝힙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페미 계정이 가끔 보여서 글을 보게 되는데, 글이랑 댓글을 읽고 나면 찝찝한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물론 저도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성범죄자 등)은 남녀불문 혐오하는 편이고, 그런 범죄를 보면 남자가 가해자인 확률이 높은 것은 저도 아는데요.

세상에 모든 남자가 잠재적 성범죄자이고 모든 여자의 인권을 짓밟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모든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남자 여자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며, 심지어 같은 여자인데도 한국남자랑 사귀면 흉자? 라고 하고 입에 담기 민망한 말들로 조롱하는 모습이 보기가 힘들어요.

그들이 말하는 페미가 아닌 여자들은 코르셋에 갇혀 있는 사람으로 치부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요.

저도 남자 좋아서 이런 글 쓰는거 아니고요. 일베나 소라넷하는 등의 제정신 아닌 인간은 혐오하는데요. 저렇게 넷상에서 조롱하고 욕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저도 여자의 권리나 의무가 신장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이자 여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저렇게 키보드워리어처럼 사느니 자기계발에 더 힘썼으면 좋겠어요.

키보드에서 떠들기보다는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자신의 말에 사회가 귀를 기울일 때. 그럴때 소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뭐든지 극단적인건 병폐인거 같아요 남혐이든 여혐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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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애들이 나랑 같은 인간이고 투표권도 똑같이 갖고있다는게 신기함
  • 페미니즘 안에도 수많은 갈래의 페미니즘이 있을진데
    지들끼리는 서로 갑론을박하면서 분파 형성해나가면서

    막상 자신들이 페미니즘을 걸고 나와서 토론이나 논쟁을 할때,
    상대방 측이 그 본인이 속한 특정 분파의 페미니즘 이론이나 사상 혹은 과격하고 급진적인 행태를 비판할떄

    특정 분파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방을 성차별주의자로 몰아감.


    결국 자기들만의 페미니즘인것.

    이번에 유아인도 분명히 혐오적인 어휘를 사용하며 자신을 비난한 일부 트위터 이용자에게
    메갈짓 그만해라 라고 했는데

    유아인은 어느새 성차별주의자, 페미니즘혐오자가 되어있더군요.

    유아인은 페미니스트로서 레디컬 페미니즘(사실 워마드 등의 한남x, 불알거리는 혐오발언을 일삼는 분들이 레디컬 패미니스트인가에도 의문이지만)과는 함께 갈수 없다는것인데
  • 페미라는 탈을 쓰고 대부분의 경우에 한남 한남 거리면서 모든 대한민국 남자를 비난하는 것은 그 사람의 수준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쓴이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일례로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언니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라고 비꼬며 마음껏 패악질하갰다는 분들이 있던데

    사회 구성원으로서, 누군가 급진적이고 과격한 사상으로 무장해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면, 당연히 비판할수있는것 아닌가요??

    어버이연합, 일간베스트도 지들은 지들이 애국자이고 보수라고 합니다.
    그들이 ‘좌파가 허락한 보수’라고 비꼬며 자기들 행동에 간섭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고 해도 받아들여야하나요??

    애국도 옳고 보수도 옳고 페미니즘도 옳지만,
    공동체적 질서는 지켜주셔야죠.

    한남(충)이 어쩌고, 부랄이 어쩌고, 재기가 어쩌고, 이런 말 하면서 무슨 여권이 신장되는지...

    죽은 사람까지 들먹이며 조롱을 일삼으면서 사회적 연대를 바라고 여성인권 신장을 요구하나요?
  • 네 그럼 계속 그렇게 지내시면 돼요. 페미 여성분들은 여권신장에 더 힘쓸거고 님은 그대로 그렇게 사시면 돼요. 물론 가만히 있는 남자분들까지 끌고와서 욕하는거는 저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분들이 코르셋에 갇혀있는거는 사실맞지않나요? 외모에 대한 압박감 , 살빼야한다는 부담감이 따지고보면 코르셋맞아요. 그게 코르셋이라고 인지를 못하는사회자체가 참 안타깝지만..
    여자의 권리나 의무가 신장되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넷상에서의 페미니즘은 옳지않다 라고 말하는게 참 모순적이시네요.. 애초에 유리천장이 있는 사회이기에 인터넷에서 글을 올리는건데 ..뭐 한국남자분들이 다 범죄자는 아닌것처럼 극페미인 분들도 소수니까 그냥 방관하시고 님도 님 나름대로 사회적 지위높이셔서 꼭 소신있게 발언하시는 분이 되길바라요^^
  • @냉정한 당종려
    제 주위의 여성들은 본인 스스로 본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해마지않아서 스스로를 꾸민다고들 하던데 그들에게 너희는 코르셋에 갇혀있는 무지몽매한 안타까운 존재라고 하는것 자체가 미쓰오지니라고 생각안하세요?

    왜 그들을 당신이나 당신과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의 ‘옳다고 판단되는 페미니즘적 여성관’에 끼워맞추고 그 틀을 강요하려고 하세요??
  • @불쌍한 타래붓꽃
    ??? 저는 틀을 강요한적 없는데요 ㅎㅎ 왜 멀쩡한 사람 강요하는사람으로 몰아가시는지요^^
    아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저는 코르셋에 갇혀있는게 안타깝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그냥 저는 외모지상주의가 곧 코르셋이 아닌가? 라고 제 의견을 말한건데요 ㅎㅎ
  • @냉정한 당종려
    안타깝다고 하신것부터가 틀을 강요하신거에요 본인 가치관을 남에게 들이대신겁니다. 직접 말로 그분들에게 전달하지 않으셨다고 틀을 강요하지 않으신게 아니에요.

    그런 의견을 이곳에서라도 개진하신것, 나아가 그런 의견 자체가 본인이 생각하는 여성관을 남에게 씌우신것이에요.

    냉정한 당종려님
    페미니즘 공부 좀 더하셔야겠어요 ^^
  • @불쌍한 타래붓꽃
    페미특징) '페미니즘 공부 하고오세요~~' 라고 말함
  • @운좋은 노랑물봉선화
    한번 따라해본거에요 ㅋㅋ
  • @불쌍한 타래붓꽃
    알고있어요 ㅎ
  • @불쌍한 타래붓꽃
    네 공부 많이 하려구요~~~ 이 글보고 페미니즘 공부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네요^^ 페미니즘 공부 더 할거구요~^^ 안타까운게 왜 틀을 강요하는건가요 제의견인데요??ㅎㅎ 그럼 대학가기위해 공부하는거를 안타깝다 하는것도 나의 가치관을 남에게 씌우는건가요? 계속해서 제 의견이 틀을 강요하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다양한 의견들이 있듯 저도 제 생각을 말한겁니다! 그 논리라면 님도 본인의 가치관을 저에게 씌운것 아닐까요?
  • @냉정한 당종려
    네 대학갈 생각은 안하고 저렇게 기타치고 노래부르는 고등학생들 보니 안타깝다 정말
    이라고 혀를 차는 노인분들과 같죠

    가치관을 남에게 씌우지 말라’에서 그친다면 압제에 대한 제지이지 압제가 아닙니다.

    남성에게 젠더권력을 행사하지말라고 말하는 여성이 여성으로서 남성에게 젠더권력을 행사하는게 아니듯이요.

    페미니즘 공부좀 많이 하셔야겠어요 ㅋㅋ
  • @불쌍한 타래붓꽃
    넹? 저는 대학가기위해 공부하는게 안타깝다고 했는데 뭐가 혀를 끌끌차는 노인분들하고 같은 거에요ㅎㅎ? 그건 님의견이신가요?
  • @냉정한 당종려
    자신의 자아 실현을 위해 대학가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안타깝다는 의견을 말하는것이

    대학 갈 생각 안하고 젊음을 즐기는 학생들에게 안타깝다고 혀차는 노인과 다를바 없다는 말이에요 ^^

    페미니즘 공부가 아니라 기본적인 읽기 공부부터 좀더 하셔야겠어요 ^^

    생각하는 힘을 좀더 기르셔야할듯?
  • @불쌍한 타래붓꽃
    헐 저에 대한 걱정을 그렇게 잘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책 더 읽으려고 생각했는데 님도 저처럼 님의 글을 이해못하는분들을 위해 좀 더 가독성 높은글을 써주세요!ㅎㅎ 아 그리고 앞으로 제 의견이 생기면 남한테 의견을 강요하는것처럼 보이니까 가만히 있을게요~~^^ 님도 의견생기시면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님의 틀을 강요마시고 저처럼 가만히 계시길 바라요^^
  • @냉정한 당종려
    ㅋㅋㅋㅋㅋㅋㅋ제 글 가독성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더 가다듬어 볼게요 ㅋㅋ 개선할수있도록 말해주신점 감사합니다 ^^

    다만 세상에는 타인에 대한 가치관의 강요 없이도 개진할수 있는 의견이 무궁무진하니 그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될법 합니다 ^^
  • @냉정한 당종려
    진짜 무식해보여요.. 논리적으로 뭔가 반박를 하지못하고 본인 생각이 짧은것만 계속 드러내고있으니..
  • @냉정한 당종려
    와 나도 여잔데..당종려 진짜 멍청해보인다..부끄러워;ㅜ
  • @냉정한 당종려
    진짜 되도안한 곳에 비유하는거 보면 진짜 한심 ㅎ
  • @냉정한 당종려
    저도 여잔데 이분 말하는거 읽다가 제가 다 부끄러워지네요 ;;
  • @냉정한 당종려
    차분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면 저는 제가 예쁜 옷 입고싶고 젊은 날에 돈벌어서 저한테 투자하고 싶어서 운동하고 쇼핑하는거고요. 남자가 있든 없든요^^.. 그게 님 눈에는 코르셋으로만 보인다면 어쩔 수 없는거겠죠.

    넷상에서도 일관된 논리를 펼치셔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분들이나, 책을 통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페미니스트분은 저도 존경해요.

    다만 지나친 욕설과 조롱이 난무한 sns상의 글들을 보아하니 유쾌하지는 않아서 써본 글입니다.
  • @글쓴이
    글쓴 분 꼭 제 댓글 읽고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서 길게 댓글 달고 가요
  • @냉정한 당종려
    소수치고는 넷상에서 극단적 성향의 여성우월주의적 페미들이 너어무나 많이 보이던데 다수인 정상적 페미니스트분들은 어디에 계신가요?
  • @냉정한 당종려
    님 ㅋㅋ 쭉빵에 글남겼죠? ㅋㅋ

    학점잘받게해주세요님 ㅋㅋ

    학점잘받길바랍니다
  • @불쌍한 타래붓꽃
    쟤 하고다니는 짓에 학점 잘 받을생각하는건 ㄹㅇ 날로 쳐먹으려는거지
  • @냉정한 당종려
    외모에 대한 부담감이랑 몸에 대한 압박감은 남자인 저도 있어요 요즘같은 외모지상주의 시대에서 어느 한 성만 그걸로 고통받겠습니까 한쪽으로만 바라보는건 좋지않아요 자신의의견을 내세우면서 다른사람을 비난하고 듣지않으면 상황은 바뀌질않아요 좀더 듣고 포용할줄 아시는 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 @냉정한 당종려
    본인이 하는 행동이 정말 여권신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물론 댓글쓰신분이 말했듯이 코르셋은 맞아요. 인식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인식하게끔 지향하는 모임이나 운동은 올바르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지금의 레디컬페미분들은 자신들의 페미운동의 궁극적 지향점을 망각하고 계신것같네요.
  • 투쟁했던 페미니스트들인 서프러제트 운동 당시의 영국 여성들이 영남충, 영국남자 성기 들먹이고 영국 군인들 조롱하고 죽은 사람 들먹이며 갖은 조롱과 멸시로 부관참시해가면서 여성 참정권 이룩했나요??

    투쟁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들 하셔야죠.
  • @불쌍한 타래붓꽃
    공부하고 와라, 좀 더 배워와라

    걸핏하면 이렇게 말하면서 정작 페미니즘의 본질이나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는 애들이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떠들어댑니다... 이런 글 써놔도 못 알아쳐먹는 애들이 훨씬 많을걸요
  • 여자인데 공감해요. 오랜만에 예전에 가입해둿던 다음카페 들어갔다가 식겁해서 탈퇴했어요. 페미니즘 탈을 쓰고 여성우월주의를 외치고 있고, 그런 행동이 결국 그들이 까내리는 여혐 카페와 다를 바가 뭔지.. 진정한 페미니스트라면 한남, 재기 등의 발언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성 인권을 신장시키는 방법이 남혐이어야 하는지 해당 카페 회원분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다양한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접해봤지만 sns 상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분들은 진정한 페미니즘의 신념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시는 듯 합니다.
  • @의연한 편도
    글쎄요..부드러운 방법으로는 남학생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아무리 말해줘도 주변남학생들은 너 왜이렇게 예민하게 구냐 등 부정적으로 반응하더라구요 역지사지가 되어보지 않은 이상 공감을 이끌어내기란 힘든거같네요
  • @촉박한 고추나무
    혐오적인 방식에는 주변남학생들에게서 어떤 긍정적인 반응이 왔나요?
  • @불쌍한 타래붓꽃
    혐오적인 방식에 포함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들이 평소에 여학생들에게 했던 행동이나 말투를 그대로 적용하니 "너 왜그러냐? 내가 그랬다고?" 이런식의 놀라는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그친구들도 고의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라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말인거같아서 스스로 놀라는 분위기였어요
  • @촉박한 고추나무
    음 저도 그런 방식의 미러링은 필요하고
    남학생들의 언행이 다소 문제 있는 부분도 많다는것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일부 레디컬페미니스트의 혐오어휘들에는 어떠한 긍정적인 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촉박한 고추나무
    이 정도의 미러링으로 남성들의 무의식적인 폭력성 발언을 자제시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인 저도 거북할 때가 있는데 여성분들은 오죽할까요.

    다만 윗분이 써놓으셨 듯, 미러링이라는 단어 뒤에 숨어서 행해지는 반인륜적 언행과 무차별적 폭언, 각종 혐오발언들은 생각해볼 가치도 없이 무의미하고 없어져야 할 대상이라 봅니다
  • @촉박한 고추나무
    처음 목적이 무엇이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그냥 멧돼지 울음소리ㅋㅋ 헤이트 스피치일 뿐 그냥 혐오하는 일베랑 무인도 가서 배틀로얄이나 하세요
  • 예시는 너무 극단적인데요 ㅋㅋ 덕분에 저는 좀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됐어요 어머니 집안일 같이 하면서도 돕는다는 말 안쓰게됐고, 사람 대할때도 남자여자 틀에 갇혀서 안보려고 꽤 노력하고 있고 솔직히 말하자면 그동안 제 자신이 좀 편협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어요ㅋㅋ
    저는 sns는 안하고 여자인 친구 따라 책 몇개 같이 읽어본건데 생각이 참 트이더라고요. 원래 sns는 익명성 믿고 속에 있는 말 없는 말 다 하는 사람들 많으니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적당히 걸러들으세요 ㅎㅎ 페미니즘 자체가 잘못됐다는 건 전 잘 모르겠어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거죠
  • 공감합니다. 여자라서 은연 중에 받는 차별이 분명 있지만, 그 차별을 없애가는 과정이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여권신장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자칭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한국의 일부 여성들이 바라는 진정한 평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여시, 메갈을 하지 않으며 그들의 페미니즘을 부정하는 저같은 여성들은 여성임에도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 우매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매우 불쾌하더군요. '김치녀'라는 표현은 여성비하지만, '한남'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여권신장의 일부라는 그들의 무논리와 이중잣대에.. 같은 여성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링의 효과는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그들의 행보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페미니즘 하면 바로 정신병이 떠오를정도로 이미지를 망친건 다름아닌 페미들이죠
  • 몰카 찍거나 성범죄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 형량을 더할 생각은 안하고 ,,, " 걔네들 다 남자야 남자들 전부다 연대책임으로 빌빌기어" 이런 마인드니.... ㅋㅋ
  • 페미가정신병인이유) 페미니즘이란걸 남들한테 이해시키고 싶으면 지들이 공부빡시게 해서 남들한테 쉽게 알려줄 생각을 해야지

    존나 생소한 듣도보도못한 단어 지들끼리 만들어 내놓고는 남들이 모른다고 하면 그것도모름?? 페미니즘 지향안하시나요?? 페미니즘 좀 공부하고오세욧!!

    라는 대가리에 총맞을소리를 아무렇지않게 남발함
  • 솔직히 말해서 요새 그 페미니스트들 행태를 보면 님이 말씀하신 여성이 받는 불이익에 관심이 있는 건지, 단지 페미니즘 공격하는 것 자체에 더 관심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유아인 같은 경우를 보면 오히려 전자보다 더 열을 내고 흥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유아인이 무슨 성범죄자도 아닌데 말이죠.
  • 페미는 허울좋은 명분뿐이죠 실상은 자기네들의 본성입니다. 페미라는 명분아래 각종 혐오를 자행하면서 즐기고 기뻐하죠. 메갈들이 '난 원래 이렇지 않지만 여권신장을위해 사회에 경각심을 일으키기위해 어쩔수없이 이렇게 해야해' 라는 생각아래 행동할까요?
    가당치도않습니다. 썩은 본성을 있는 그대로 신나게 행동하고나선 이건 미러링이고 페미니즘이다 라고 주장하죠.
  • @짜릿한 도꼬마리
    그 썩은 본성을 있는대로 신나게 행동하는 일부 남성분들의 극단적인 여성혐오 문화도 한번 생각해주세요. 혹시 본인도 함께 웃은 적은 없는지,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안느끼는지에 대해서도요.
  • 낮은 지능들이 뭉쳐 저능한 집단 지능을 이루니 남은건 논리는 빠진 과대망상과 피해의식에따른 남혐뿐이네요. 여성을 약자로 보지말라면서 남성에게 여권신장을 빌고있는 행태가 가히 우스꽝스럽지않나요? 제발 논리좀 갖췄으면 좋겠어요

    잘못된건 범죄자인데 왜 본인들이 밤길을 조심해야하는가?
    범죄자는 짐승새끼들입니다. 사자우리는 위험하니 들어가지마세요랬더니 물어죽이는게 잘못인데 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가? 같은 맥락이죠? 스스로 부끄럽지않나요 정말?

    OECD임금격차1위? 임금격차는 그들이 얼마나 나태하고 놀고먹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가져오지마세요 자기얼굴에 침뱉는격입니다. 여성CEO조차도 법적인 여성할당제가 없다면 여성채용을 꺼리는 상황입니다. 그 인식변화도 남성한테 부탁할껀가요?

    밤길이 무섭고 공중화장실이 무섭고 택시가 무서워본적이 있느냐 모두 젠더권력이다? 저희도 아프리카 맹수들사이에 가면 무섭기그지없습니다. DNA에 박힌 태생적 유약함을 남성탓이라하면 어쩌죠. 주장을 그따위로 할게아니라 태생적 유약함에 따른 적절한 제도적장치와 보상을 마련해달라고하는게 훨씬 논리적이겠네요.

    페미탈출은 지능순입니다. 언질 드렸으니 이해못하시겠더라도 일단 탈출하세요.
  • @짜릿한 도꼬마리
    여성이 남성에게 여권신장을 '빌고'있는 형태라.. 본인 스스로도 남성의 사회적 지배위치를 알고 계신것 같네요. 신체적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지는 발생하는 문제를 왜 남성탓을 하냐고요? 가해자인 남성에 의해 벌어지는 문제들에서 남성을 빼놓고 해결할 수 있나요? 여성이 조심하고 제도적 장치와 보상으로만 문제가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황당합니다;;
  • @엄격한 율무
    아니요 지배를 지양하면서 왜 스스로 피지배자가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맥락을 전혀 짚지못하셨어요. 남성을 빼놓고 해결하라고 안했습니다. 남성탓을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했죠. 제가 앞서말했던 망상과 비약을 그대로 보여주시니 안타깝습니다.
  • @짜릿한 도꼬마리
    저는 다른 댓글은 그냥 읽고 넘겼는데 이 댓글은 진짜 어이가 없네요. DNA에 박힌 태생적 유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생적으로 강해서 아주 좋으시겠네요
    평소에 어떤 사상을 가지셨는지 딱 알겠네요..
    저는 페미니즘을 욕해달라고 이 글 쓴거 아니고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을 걸고 심각한 남혐과 희롱과 욕설을 일삼는 일부 무리가 이해가 안되서 글을 써본겁니다.
  • @글쓴이
    평소에 가진 사상을 운운하시네요. 저는 누구보다도 성차별 혐오합니다. 성 그 자체만으로 손해보는 사회분위기가 만연해있다면 필히 지양해야하겠죠. 저는 집에서도 굳이 나서서 어머니께서 하시는 일을 함께합니다. 여동생이 티비보고 누워있어도 말이죠. 물론 그 옆에 같이 누워계신 제 아버지를 일으켜세우진 않습니다. 이 점이 소극적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맞는말입니다. 저는 그 정도로는 적극적이지 않고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그래도 제 사상이 불순하기까지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태생적유약함이 컴플렉스였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문제해결은 문제의 근원에서 시작해야지않겠습니까. 여성보고 남성에 뒤지지않을정도로 강해져라 라고 할순없는 노릇아닌가요. 미쳐날뛴다면 크게 해가될 어느 발정난 미친놈이 해를 끼칠 수 있는건 특정한 조건이 성립되야합니다. 본인보다 약해야하며 주변에 범행을 방해할 유동인구가 없어야겠죠. 물론 그런 미친놈이 존재하지않도록 하는게 가장 명확하고 확실하겠지만 그런 유토피아는 초월적존재가 지배하는 사후에나 가능하겠구요. 미친놈들은 언제 어디있을지 모르는 짐승새끼들입니다. 짐승한테 물리면 결국 본인만 손해아니겠습니까. 미쳐서 달려오는 짐승한테 아무리 젠더권력 외치고 내가 이 시간에 여기 있는건 잘못이 아니고 오로지 범죄를 일으키는 너의잘못이다 라고 외치면 뭐하겠어요.
  • 저는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여성이고 세상의 모든 남자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여성이 당하는 범죄가 '일부' 비정상적이신 남성분들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 중심주의와 성차별이 빚어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즉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차별적인 발상이 폭력에 기여한다는거에요. 데이트폭력 강간 등의  문제가 그저 문제 남성들의 분노조절장애,정신문제일까요? 이런 문제를 비롯해 사회적 문제나 차별에서 여성의 인권신장이 그냥 올라가진 않습니다. 남성분들 역시 남성이 저지르는 여성 폭력문제의 근본을 인식하고 스스로가 여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넷상에서 여성들이 남성을 폄하하고 조롱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신다고 하셨죠. 저도 마찬가지에요. 남성혐오를 담고있는 단어들이 왜 거부감이 느껴질까요? 예전 다른 글에서도 말한 적이 있지만 이런 미러링 현상이 일어나는 원본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에 담기도 힘든 저질스런 언어들로 여성을 희롱하고 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남성들에 대해서요. 거기에 동조하거나 묵인하는 남성분들 역시요. 멀리 안가고 동물원에만 가도 확인 가능하세요 남혐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이다 라고 하기 전에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여혐 문화를 멈추는게 우선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페미니즘은 남성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쿵쾅메갈들만 하는 거야 라고 하기엔 너무 웃기지않나요.

  • 그리고 코르셋에 대해 말씀하셔서..여성이 하고 싶어서 긴머리를 하는것, 화장을 하고 예쁜 옷을 입는것에 대해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하고싶은걸 눈치를 보며 억지로 안하실 필요도 없고요. 단지 사회와 남성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코르셋들이 존재한다는거, 사회예절에서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진 코르셋..그런 코르셋이 존재한다는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코르셋에 대한 얘기가 꾸준히 유지되어야 거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들이 이를 벗어던지고 더 당당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엄격한 율무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고 기업면접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를 일반인이라하죠. 물론 그렇게 염색하고 가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면접은 잘 되지않겠죠. 이를 사회부적응자라고합니다. 근데 빨갛게 염색하고가서는 잘못된건 면접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를 반사회성인격장애라고 하죠.
    흔히들 날씬하고 이뻐야하는게 코르셋이라고 주장하죠. 즉
    비만을 싫어하는건 코르셋이다. 사회가 잘못됐다 나도 좋아해달라 아닌가요. 사회를 향한 구애가 너무 구차합니다. 물론 오른손잡이를 선호한다던가하는 비상식적인 코르셋은 사라져야하는게 맞습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부분은 코르셋이라는 단어가 그들의 방임을 제지하지않을 명분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코르셋이라는 단어아래 스스로의 나태함을 사회탓으로 돌리고 선동하는 행태는 경계해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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