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꼴이면 저라도 강의 돈주고 삽니다

글쓴이2016.08.09 21:52조회 수 7906추천 수 21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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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직업선택과정 일선 신청 못했네요
전대학 대상으로 개설되는 패스패일 꿀일선을, 졸업 전 필수로 들어야하는 학과 학부생입니다.
이게 아니더라도 글로벌영어건, 교양선택이건 상황은 다 비슷하겠죠.

5만원 10만원이 비싸다는 얘기도 있는데, 강의하나 못들어서 초과학기 하게될거 생각하면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당장 급한사람이 사례 주고서라도 강의양도받겠다는걸 하지말라며 막아서는 근거가 뭡니까?
문제는 강의개설 체계와 수강신청 시스템이지, 그걸 비용지불하고 양도받으려는 사람도, 거기다가 비용을 제시하는 사람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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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글영 30만원에 파는거 누가신고해서 교양교육원 수강신청 다 막아버렸다던데...
    뭐 기준이 애매한듯 ㅋ..가격선이든뭐든.. 살사람은 사는거죠뭐..ㅋ
  • @정중한 큰물칭개나물
    거기도 멍청한게 돈주고 사고판단 소리들으면 분반 증설해줄 생각을 해야지 수강신청을 막나요ㅋㅋㅋㅋㅋㅋ
  • @정중한 큰물칭개나물
    작년아니구 이번 여름계절이었어여
  • @눈부신 애기똥풀
    오 그래서 증설해준 거였네요
  • 저희 학과는 항상 전공 필수가 자리가 모자라요. 2학년 전필인데 못 듣고, 그렇게 4학년까지 가서는 졸업 못하니 어쩔 수 없이 4학년 대상으로만 증원해주고. 그러면 또 2학년들이 못 듣고. 악순환의 반복이더라고요. 진짜 이 시스템 문제 많다고 봅니다. 누구에게 아주 절실한 문제로 사례금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나쁜 거고, 사례를 하고서라도 양도 받으려는 사람에게도 그러한 양도 행태를 부추기는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애초에 이 시스템 자체가 문제인 걸 알아야 할 텐데 말이죠.
  • @교활한 쑥
    애초에 강의를 수강할 생각없이, 판매를 목적으로 신청하는거라면 나쁘다고 할수있겠지만, 본인보다 더 급한사람에게 양도하면서 그 사람이 주는 사례를 받는걸 나쁘다고 하긴 애매하죠.
  • @글쓴이
    제 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정말 좋은 마음으로 본인이 들으려던 과목임에도 더 절실한 사람에게 양도하고, 양도 받은 분이 사례를 원해서 주고 받는다면 물론 나쁘게 보긴 힘들죠. 물론 그 사례가 적정한 수준이라면요. 하지만 사례금을 챙기려 일부러 인기 수업을 신청하거나, 상식적으로 지나친 몇십 만원 상당의 사례금을 요구하는 건..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 @교활한 쑥
    어느 학과세요?
  • @포근한 박
    경영입니당
  • @교활한 쑥
    딱보니 ㅈㅁ회계네요 ㅋㅋㅋ
  • @꾸준한 관음죽
    ㅇㅈㅈㅇ관리도요..휴..졸업 못할 것 같아요 ㅠ
  • 타학과의 일반선택이 열린과목들 잘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정 안되시면... 그거라도 찾으셔서 하시는게
  • @착한 개옻나무
    일선이 아니라 직업영역 특정과목을 들어야되는데 못듣는 경우도 있더라구여
    그게 졸업요건인 학과가 있다고 하던데
    무튼 학교에서 뭔가 조치가 있어야 이런 돈으로 사고파는 행위에 대한 결론이 나올텐데
    참 아쉽네요 증원도 안된다고하니
  • @착한 개옻나무
    거기 개설된 강의를 필수로 들어야합니다...
    이거빼면 교양 일선 다들었고, 전공과목만 남아있어요
    차라리 전공선택 하나를 더 들어야되는거면 좋겠네요
  • 졸업필수과목은 따로 분반을 만들던가 전용인원배정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_-;;
  • @바보 사마귀풀
    ㅋㅋㅋ그러니까요
    전공과목을 자과, 부/복전, 일선 나눠서 인원 열어주듯이
    일선이나 교양은 필수, 선택 구분해서 개설했으면 좋겠어요
  • 저도 한학기 초과학기 발생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100만원이라도 주고 양도받을것같네요. 참 씁쓸합니다.
  • @냉철한 박주가리
    진짜 취업확정나서 졸업만 하면되는데 이 꼴 난다고하면 수백만원까지도 지불할것 같네요
  • ㅎㅎㅎ 제가 현직자이고 이런식으로 거래가 생기는게 좋지않다는 판단이 선다면 회의를거치든 어떻게든 필수과목에서 제외할듯 ㅎㅎㅎㅎ
    근데 돈으로 사고파는거 자체는 찬성이욤
  • 문제는 강의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거죠. 대형 강의실 확보를 위해서 건물을 더 지어야 되는데 국립대라 돈이 없답니다...
  • 사고파는게 당연시되면 돈벌려고 신청하는 사람들 때문에 수강신청 더 힘들어지고 악순환일 거 같아요ㅠㅠ
  • @귀여운 광대수염
    그런데 그걸 마냥 두려워할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되게끔 방치해서 '국립대에서 강의를 돈주고 사고판다'
    이걸 문제시하는 논조로 뉴스에 나오게 되면서 이슈가 된다면
    사회적인 파장이 커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라도 학교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을까요?
    최근 이화여대에서 그랬던것처럼 말이죠...
  • 지난번 글영 사태는 졸업 때문에 마음 급한 사람에게 암표팔듯이 선점했다가 고액에 거래하는 거 막으려고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매 못하게 수강신청과 수강삭제가 안 되도록 일시적으로 막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영은 교양필수라서 한분반 개설할 만큼 인원이 모이면 계속 추가분반 개설하는 걸로 알고 아는데 이번학기에도 추가분반 신청할 사람 공지 떠 있네요.
  • 1차때 필수인 인원 우선배정하고 2차때 풀지좀 매번이러니 들을수도없고 졸업은 다가오고 솔직히 저라도 팔수있으면 그거먼저 신청하고 급한사람한테 팔것같네요 완전 꽁돈인데
  • 걍 학생수를 줄이던지 교수수 강의수를 좀 늘렸으면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팔겠다는 사람이랑 사겠다는 사람이랑 직접 만나서 얼굴보고 교환?하나요? 저도 이번에 학점이 너무 많이 남아서 ㅋㅋ강의 신청해서 팔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직접보고 돈주란 소리하는게 너무 속물적인것같아서ㅜㅜ 차마..
  • 정기활 진짜...증원도 안되고 계속 실패해서 그냥 자격증 따려구요ㅠㅜ
  • 총장이란 사람은 이런것부터나 해결해줬으면 ㅎㅎ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
  • @유별난 관음죽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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