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현'이 한국으로 치면 뭐에요??

글쓴이2019.08.02 19:44조회 수 4049댓글 10

    • 글자 크기

경상도 충청도같은 도의 개념인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일본의 도도부현이 한국의 광역시, 도, 특별자치시 이런 거랑 같은 급이라고 알고 있어요
  • @꼴찌 야콘
    열심히 답 안 해주셔도 됩니다. 얘 어그로거든요
  • @유쾌한 물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9.8.2 20:38
    뭔 장난하시나 슬램덩크 보다가 현 얘기 나와서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어그로라네 밑에 유니클로 글도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글에 자기가 시비 털어놓고는...

    정치병걸리셨나
  • @꼴찌 야콘
    글쓴이글쓴이
    2019.8.2 20:40
    그럼 그 현이라는게 한국으로치면 광역시 도 특별자치시 이런걸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는거에요? 도쿄도 그럼 도쿄현인가요?
  • @글쓴이
    나라가 다르고 역사가 다르니까 한국이랑 정확히 같은 개념이 있기가 어렵지요. 다만 도, 도, 부, 현이라는 네가지 행정구역이 한국으로치면 광역시, 도, 특별자치시랑 동급이라는 것 정도만 말할 수 있는 거죠. 한국에서도 광역시, 도, 특별자치시가 모두 광역자치단체에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광역자치단체로서 광역시, 도, 특별자치시가 있듯이, 일본에는 도, 도, 부, 현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도,부는 대충 광역시, 특별시 같은 개념이고, 얼추 현이 도랑 비슷한 수준이기는 한데 다만 일본의 현은 한국의 도보다는 약간 작은 단위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한국보다 최상위 행정구역을 좀 더 세분화한다고 이해하심 될 것 같습니다.
  • @글쓴이
    도쿄는 찾아보니까 현이랑 같은 급의 최상위 행정구역인 도(都)네요. 한국의 특별시와 같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 @꼴찌 야콘
    글쓴이글쓴이
    2019.8.2 23:07
    감사합니다 대충 어떤 개념인지 알겠어요!!
  • 글쓴이글쓴이
    2019.8.2 20:39
    한국이랑 비교해서 알려주셨던 분 왜 댓삭 하셨지ㅜ
  • 삭제된 댓글을 다시 올린 사람은 아닙니다만, 물어보신 글쓴이님께서 아쉬워하시는 거 같아 지나가다가 남깁니다.

    도(都) = 특별시 (일본=도쿄도 vs 한국=서울특별시)
    도(道) = 특별자치도 (일본=홋카이도/북해도 vs 한국 = 제주특별자치도)
    부(府) = 광역시 또는 직할시 (일본=오사카부, 교토부 등 vs 한국 = 각 광역시)
    현(県) = 도 (일본=각 현들,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에히메현,구마모토현 등 vs 한국=각 도)

    일본의 행정구역이 한국의 행정구역과 반드시 동치한다고 할 수 없지만, 위와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부산지역이 옛날에는 동래현이라고 하였듯, 도도부현 개념을 썼었습니다.

    반드시 지금의 한국의 행정구역 개념(구, 동, 읍, 면 등 포함)이 일제시대의 잔재라고 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일본의 행정구역 개념과 비교해서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지금의 도도부현 중 특히 현은 정치역사적인 흔적이 많이 남아있으며, 옛 막부시대부터 내려오던 영주와 그 지역 별 문화적 특성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꼴찌 팥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8.2 23:06
    오 딱 제 수준에서 이해되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043 20대 중반에 드는 생각이12 키큰 벼룩나물 2021.09.17
167042 25살에 모쏠이고6 키큰 벼룩나물 2021.09.17
167041 [레알피누] 오늘 오후 8시 정문쪽 라재커피~블루밍 하우스 사이 골목5 키큰 쇠고비 2021.09.16
167040 몸 안 좋은데 연애하고 결혼해서3 슬픈 오미자나무 2021.09.16
167039 부산대 안에 있는 우체국 이용가능한가요?9 난감한 우단동자꽃 2021.09.16
167038 잘생겼는데 찐따 같으면7 생생한 회양목 2021.09.15
167037 하고 싶지만 배우자로 좋지는 않은 직업vs11 거대한 다래나무 2021.09.14
167036 짝사랑을 한다는건1 애매한 등골나물 2021.09.13
167035 졸업어쩌지3 발랄한 동백나무 2021.09.13
167034 부산대 근처 아이엘츠 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화사한 가시연꽃 2021.09.13
167033 부교공 ncs 유형6 꼴찌 개비자나무 2021.09.13
167032 요즘 신입 나이가 어느정도 되나요?7 초라한 부용 2021.09.13
167031 [레알피누] 부산대 댄스학원 아시는분?2 머리좋은 뻐꾹채 2021.09.12
167030 그런데 취업 진짜 많이 어려워요?12 고상한 홀아비꽃대 2021.09.12
167029 요즘따라 참외가 자꾸 생각나네요.5 고상한 홀아비꽃대 2021.09.12
167028 타광역시 근무하는 에너지공겹 현직인데7 피곤한 곤달비 2021.09.11
167027 요즘따라 노을이 이쁘네요2 무심한 풀협죽도 2021.09.11
167026 하.. 진짜 누나 만나고 싶다. 친근한 참회나무 2021.09.11
167025 근데 왜 아이돌보다 트로트 가수분들이 더 이쁜거 같죠.1 친근한 참회나무 2021.09.11
167024 취업 장인분 계심?8 바보 벌깨덩굴 2021.09.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