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기적인가요?

글쓴이2017.10.24 12:07조회 수 4151추천 수 45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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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때문에 힘들어서 고민글 올립니다. 제가 이기적인가요? 너무 힘듭니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 이후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저희집은 하루하루 전전긍긍하고 살았습니다. 

 

당연히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이후 옷도 제대로 사입어 본적도 학원을 다녀본 적도 없구요..

 

고등학교 2학년때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퇴원-재발 -입원-퇴원 을 반복하셨습니다. 

 

다행히도 어머니가 설계사에게 속아 보험을 많이 들어놓아 병원비는 많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저라도 정신을 차려야 된다는 생각에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고

 

중앙대 , 부산대 , 건국대 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11학번이지만, 그때도 서울에 가는게 당연히 좋은 것이었고

 

서울에 가고 싶었지만, 집에 홀로남아 아버지를 케어하시기엔 어머니가 힘들어보이셨고, 

 

돈 문제도 있어서 부산대학교에입학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살았습니다. 생활비며 집에 용돈까지 작지만 해드려야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과외, 멘토링, 드림클래스 등등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그저 돈 벌기 위해서라면 학점을 조금 바꿔서라도 해야했습니다.

 

그렇지만, 집은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알코올성 간경화로 아버지는 중환자실을 왔다갔다하시고 술도 못끊어버리고 

 

지친 어머니도 저한테 말씀도 안하시고 집을 나갔습니다. 할머니가 오셔서 아버지를 보살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었고 

 

작년 4월부터 알코올전문병원에 아버지는 입원을 했습니다.

 

이때도 진짜 살기 싫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취준을 했고 휴학 한 번 없이 작년 말 금융권에 취업을 했고 현재 부산에서 근무 중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노력한 것도 지금 고3인 여동생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을지 그럼에도 힘들다고 내색안하는 여동생을 보면 정말 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은 세 전 영끌하면 연봉 5500정도 되고 나름 먹고 살만합니다. 근데 정말 제가 이기적인 건지 몰라도

 

아버지 병원비(한 달 약 100만원) + 아버지 담배값 및 간식(한 달 20) + 동생, 할머니 차비(한 달 30) + 보험료 70만원 + 기타 등등 

 

급여로만 한 달에 300조금 넘게 통장에 찍히는데 저런 것들만 순수 200이 넘습니다. 이러니 학교 다닐때보다 더 돈이 없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 만나는 것도 힘들고 정말 온몸에 힘이 쭉쭉 빠집니다. 

 

남들 다 사는 자동차도 못삽니다. 택시도 아까워서 못타구요 일 년 연봉이 5천인데 말입니다. 정장도 10만원 짜리 9만원짜리 사입고 셔츠도 마찬가집니다. 휴대폰은 3년째 쓰고 있고, 시계, 지갑은 생각도 못합니다.

 

알코올병원이라 보험도 안되고, 심지어 아버지는 저희보고 자기를 가둬났다고 화내시면서 병원생활 하실 때 간호사 분들도 많이 괴롭혀 병원에선 제발 퇴원하라고 난리입니다. 그리고 동생과 할머니 차비는 아버지가 아프지 않으면 나갈 돈도 아니고 보험도 진짜 해지하고 싶은게 굴뚝같습니다. 

 

진짜 이런 상황에서 그냥 도망치고싶습니다. 모든 가족과 연락을 끊어버리고 혼자 다른 지역으로 가서 살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힘들구요 얼마전 부터는 집 나간 어머니도 원망스럽고 그냥 모든게 다 싫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러면 안되지 내가 이러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 오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힘든 것은.. 요즘 아버지가 그냥 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병원에서도, 알코올 전문상담사도 전부 나으시기 힘들거라 말씀하십니다. 저희 가족이 지금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돈 문제도 있지만 가정이 파탄나고 

 

앞으로 이런기간이 얼마나 더 갈지 그렇게 되면 저나 동생의 미래도 참.. 보이지 않네요 위에 글 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하구요 저는 살면서 사설응급차만 10번 넘게 타봤습니다. 지금 생각도 너무 많아서 글이 정리가 안되네요 

 

진짜 제가 이기적인 거겠죠? 이런 생각말고 더 열심히 가족을 케어하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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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습관이 나이들어서 절대바뀌지않을테고 죽지않는이상 악순환일듯요 결혼도 힘들듯
  • @유쾌한 갈대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2
    퇴원해서 집에오시면 일주일 정도는 안드십니다 그 이후 부터 응급실 실려가실때 까지 하루 2~3병 먹습니다. 담배 또한 일주일에 지금은 건강이 안 좋아 5갑 정도 피십니다. 이게 반복된지 10년째라 앞으로 얼마나 갈지 막막하네요
  • 아니요
    저 같아도 그 정도 상황이면 가족들 버리고 도망치고싶을 겁니다
    충분히 열심히 사셨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 @미운 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2
    고맙습니다..
  • 노예네요 .
  • @때리고싶은 꼬리조팝나무
    당신은 글쓴이만도 못하시네요
  • 이기적이네요
  • @과감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2
    죄송합니다. 저 보다 힘든분들도 있을텐데
  • 아뇨
    저 같아도 그런 맘 들겠어요
  • 너무하다
  • @서운한 참꽃마리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3
    죄송합니다
  • 병수발엔 효자 없음
  • @큰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4
    진짜 효자되기 힘드네요
    지금도 어머니랑 연락하면 원망스럽습니다. 물론 어머니 인생도 있다지만 저로선 너무 짐들이 많아 벅차네요
  • 이기적,,까진,,아니고,,일,기적,,#@^&^@#
  • @착잡한 칡
    후배님 앞 길 칠흑같은 어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똥마려운 백송
    찰흙,,같은,,어둠은,,않되는감~?!!~~ㅎ
  •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셨는데도... 너무 안타깝네요ㅠ 전혀 이기적인 마음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ㅠㅠ
  • @유치한 가시연꽃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4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당연히 그런생각 들만 합니다. 진짜 고민 많으실텐데 님 앞날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살다가 5년후 10년후에 어떻게 될지...
  • @세련된 자목련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5
    당장 지금은 괜찮지만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앞으로 내 미래는 내가 꾸려갈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글쓴이
    저 같으면 진짜 눈딱감고 동생 독립시키고 떠날것같네요.. 잘 결정해보시고 앞으로 화이팅 하세요 ㅠㅠ
  • 저라면 딱동생 대하 입학할때까지만 버틸것같아요..
  • @처절한 좀쥐오줌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5
    동생에게 이런 부담 주기 싫어서 지금도 노력하고있습니다 ㅠㅠ
  • 수고하셨어요..
  • @착잡한 큰까치수영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6
    고맙습니다.
  • 동생만 조금씩 연락하고 도움주고 다른 가족들과는 연 끊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ㅠ 절대 연끊고 한다고 해서 이기적인게 아닙니다.. 힘내세요!
  • @재수없는 파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6
    힘낼게요
  • 이기적이지 않아요 충분히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네요
    그런 생각들만해요..
  • @의젓한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6
    존경하실거까지는 아닙니다... 위로 고맙습니자
  • 저는 전혀 이기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이렇게 힘든 상황에 있으면서도 매사에 열심히 해오셨고 지금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생각해요
    저 같아도 그런 생각 당연히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지금까지 이렇게 버텨오신 것만 해도 멋지세요!!
  • @냉정한 타래붓꽃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4:58
    사실 일은 힘들지만 일할땐 이런 생각 안나서 좋습니다. 주말에 혼자 침대누워서 이런 생각하면 눈물만 나고 괴롭네요 그래도 동생이 전화오몀 웃으면서 대화합니다. 동생도 나름 고생하고 있을거에요 ㅜㅜ 위로 고맙습니자
  • @글쓴이
    지금까지 엇나가지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모습만 봐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울고 싶으면 그냥 울고 너무 힘들 때는 동생에게도 털어놓으세요ㅠㅜ 동생분께서도 너무 힘들면 서로 힘든 거 얘기하고 서로 위로하는 게 조금 더 나을 거 같아요ㅠㅠ 참으면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거든요.. 모쪼록 너무 힘든 것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좀 더 행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비난 대상이 아닙니다. 사업 실패야 운이 나빴다 쳐도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 신세에 가족에게 족쇄로 작용하는데 학교 무사히 졸업하고 금융권 취업하고 이렇게 참고사는것도 용할 지경입니다. 저 사단이 날 지경이면 부모라는 미명 하에 무조건 쉴드가 더해지는게 부당하죠.

    그나저나 술, 담배에 헛돈 못 쓰게끔 현금 지원이 아닌 쌀과 같은 현물 지원은 고려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병원비는 이제 와서 조정이 어렵겠지만 술 담배는 작심하면 될 법도 하고 끊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아무튼 고생 많았고 꼭 빛 보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 @피로한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24 15:24
    간식비를 안넣으면 넣을때까지 간호사 의사를 괴롭히고 옆에 다른 환자들 물건도 훔치신답니다. 저도 흡연이라도 막고싶은 마음이지만 진짜 말처럼 되지않아 힘드네요
  • @글쓴이
    맙소사, 가족에 병원에.. 뭐라도 도움이 될만한게 더 떠오르지 않을 지경이네요ㅠ 지난 10년 가까이 폭주하지 않고 굳세게 버텨온 모습에 한번더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 고생많아요..ㅠㅠ 제가 감히 어떤 말을 할수 있겠냐만 그냥 글쓴님이 잘됐으면 하는 생각에 댓글답니다...
    가난이나 가정불화의 고리는 글쓴님 선에서
    끊어내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버지께 더이상 손내밀지 않는게 어떤가요ㅠㅠ 아버지도 스스로 나아질 의지도 없는데 차라리 그 100만원 저금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저금을 하면서 결혼자금, 혹시모를일에 비상금 등 본인을 위해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희생만 하실거에요? 아버지 절대 변하지 않으실거에요. 이제 글쓴님 인생을 설계하고 동생분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ㅠㅠ
  • 글쓴이글쓴이
    2017.10.24 21:49
    이제 퇴근하네요 다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아직은 가족을 놓지는 못할거같네요 하하.. 더 열심히 살아야할거 같습니다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저 또한 바라겠습니다!
  • @글쓴이
    저라면 진작 포기하고 저혼자 살았을텐데 정말 존경스러운 인생입니다 누구신지도 모르고 , 해드릴수있는게 없지만.. 멀리서 기도할게요!
  • @글쓴이
    남은인생 화창하고 더 기쁜일, 밝은일만 가득 생기시길..!!
  • @글쓴이
    금전적으로는 모자라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풍족하고 따뜻한 분이네요. 언젠가 빛을 보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 이기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하지만 글쓴이한테 이기적이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런 상황에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달려서 좋은 대학, 좋은 회사 입사한거 까지만해도 정말 존경스럽습다.. 이제껏 살아온 노력을 봐서라도 하늘이 도와 상황이 타개되기를 바랍니다
  •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죠
    너무 당연한겁니다
    힘내세요
  • 이기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가정에 큰 문제 없어본 사람들일 것 같네요 저도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글쓴이분마음 정말 잘 압니다
    가정은 진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 가정상황에따라 인생의 방향, 질이 정해지는것같아요 근데 그런 가정이 나한테 가장 힘들고 아픈부분이라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그럴때마다 항상 지금 내가 속한 가정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닐꺼야 앞으로 내가 정말 좋은사람과 결혼해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글쓴이분도 너무 힘든 가정속에서 사셨으니 앞으로 정말 진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가정꾸리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동생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기다려보고 그때까지 아버지 상태 똑같으시면 그냥 동생데리고 도망가세요
  •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엄마가 이혼하셨는데 저는 잘했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왜 다같이 고통스러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아직젊으니 엄마인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엄마는 그말이 되게 감동적이였는지 아직도 그얘기 꺼내시네요 어머니도 많이 힘드셨을거고 자식들 보면서 많이 참았을건데 같은 피해자들 끼리 원망하는 마음이들면 더괴로울거에요ㅠ저도 사람인지라 말은 그렇게했으면서도 엄마가 원망스러웠는데 그럴때마다 그냥 원망했어요 그리고 털어버린거같아요 여동생이 취업을 하면 집이랑은 인연끊는게 나을거같아요 본인 인생도 있으니까요 저도 자립하고 바로 인연끊었어요 저는 제가 동생이였어요
  • 에효...너무 힘드시겠네요..부모가 자식 발목 붙잡는 경우도 많죠 참. 열심히 사셨어요. 대단해요. 하지만 할수있는 데까지만 하세요. 자기 희생은 당연한 게 아니거든요. 자기 인생 찾아간다고 이기적인 것도 아니구요.
    가족에게만 착하지말고 글쓴님 자신에게 착해지세요
  • 대단하십니다. 제 아버지도 알콜 중독이고, 알콜 중독 병원도 세 번인가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글쓴이님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건방진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라면 포기하겠습니다. 할만큼 하셨고, 동생분이랑 타지역에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글쓴이님 성격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입니다. 저는 워낙 매정하고 나쁜 놈이라 지금도 아버지와는 교류를 끊고 삽니다만 글쓴이님은 참 착하신 분 같습니다. 부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할만큼 하셨습니다. 그 정도로 하신
    분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맞는 것일겁니다. 힘내십쇼 ^^
  • 부디 행복하세요
    저는 포기했지만
    님같은분도 계시군요.
    저는 아무리 희생을 해도
    나아지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제몸이라도 챙기기로 했습니다.
    가족 부모라도 진화의 법칙에 따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도태되고 썩어가더라고요.
    잔인하다 여길수도 있지만
    사는 사람은 살아야지요
  • 글쓴이분 힘내세요...
    충분히 하실만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였다면 지쳐도 벌써 지쳤을 것 같네요.
    그 힘든 상황 속에서 좋은 직장에도 취직하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더 이상 자신에게 가혹하게 굴지 마시고
    용단을 내리심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늦게 봤지만 정말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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