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건설사 사무직 취직관련하여...

글쓴이2013.03.23 15:09조회 수 2838댓글 4

    • 글자 크기

취업상담 게시판 용도와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상담 게시판에 올립니다.

 

무작정 그닥 하고 싶은 것은 생각도 없이 학점, 자격증 같은 스펙만 쌓

 2월 졸업하고 막말로 닥치는대로 자소서 내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스펙자체는 열심히 시간투자한 덕분에 괜찮은 편인데요, 집에 딸들만 있고

걱정도 많으신 부모님께서 소위 좀 이상한(?) 곳으로 제가 취직이 될까봐

(이상하다는 것은 기업문화가 너무 군대식이거나

성희롱이 있는 곳 등등) 걱정이 많으십니다.

주변 친척이나 저희 부모님 모두 장사를 해오신 분이라 회사에 취직해서

어떤 생활하는지를 잘 아시는 분들이 없어요.

저 또한 주위 선배분들 잘 모르는데 문창회관에서 열리는 취업상담을

가도 그런 쪽으로 여쭤보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ㅁ;

연봉이나 면접tip같은 것들만 물어봤고...

 

얼마전에 어디어디 원서냈는지 물어보시길래 대답드렸다가

건설회사 2군데 낸 곳도 있었는데

그걸 듣고 부모님께서 노발대발 하셨어요.

원체 딸자식들 걱정 많으신 분들이긴 한데

건설회사면 접대가 많지 않냐고(아버지께서 부동산 관련 일 하십니다...)

분위기도 거칠지 않냐고 등등

운이 좋아 서류 통과하더라도 가지 말아라고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꼭 어딘가에 가고 싶다거나 목표의식이 강한, 그런 소신이 있는 상태라면

뭔가 자신있게 어필할 수 있겟지만

저 또한 그냥 학교열심히 다니고 스펙쌓고 졸업하여 취직할 때가 되어 이리저리

대기업, 평판좋은곳 위주로 흔히들 내는 괜찮은 직장으로 보이는 곳들에 서류내고

있는 것이거라 뭔가 자신있게 드릴 말씀이 없더라구요.

사실 건설사 내면서도 괜히 뉴스에 나온 이미지나 종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건설사

접대관련 글들 봤던게 떠올라 찜찜하긴 했는데 이번 상반기 공채시즌에 생각보다

뽑는 인원이나, 아예 공채가 난 곳 자체가 생각보다

적어서 우선 되는대로 다 적고보자라는 심정으로 적었습니다.

(금융권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회사취업목표)

 

전공에 맞게 경영지원 냈습니다. 흔히 말하는 사무직이죠...

건설기업은 2군데 냈는데 모두 대기업입니다.

김칫국마시는 거라도 우선 좀 알고싶습니다...

건설사(대기업수준. 한 곳은 5대건설사 안, 한곳은 그룹자체는

대기업, 건설사 순위자체는 15위권 안에있음) 사무직은 여자가 하기엔 무리가 많나요?

제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부분은 투박하고 거친문화라던가 아니면 뒤에서

이뤄지는 접대문화가 많고 그곳에 여자직원들이 동행되던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성희롱관련이라고도 볼 수 있구요.

대기업 건설사 사무직에 대한 총평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여자사원이 일하는 관점에서라면 더더욱 좋구요.

뭐 일이 힘들어서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유형은 절대아니구요,

업무강도는 그닥 상관없습니다.

마초적인 문화나 성희롱위험 요소만 없으면 됩니다ㅜㅜ

 

(저는 이모님들하고만 알바를 해왔었는데 제 친구들 중에 사장이 남자였다가

성희롱 당해서  일 그만둔 친구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무섭더라구요;;;

그런 쪽으로 제가 예민합니다. 번거롭더라도 덧글 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성희롱은 기업문화 보다 상사 마인드가 문제인듯하네요 건설사에사도 여자분 들 몇몇 잇는 데
  • 성희롱 접대 이런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건설사 라는 업 자체가 보수적인 업종이죠

    남자 많고 규율 깐깐

    결국 어떤 사람이 있느냐임
  • 건설사에서 일했었어요.
    마초적 성희롱 있습니다.
    굉장히 보수적이고.. 글쎄요.
  • 덧붙여서..
    건설회사마다 틀리지만 진급도 잘 안됩니다.
    남자들만 있는 곳은 업무상 또는 기업문화 적으로 이유가있으니까요.. 여성에게 주어지는 사내 복지 정책도 미흡하기 짝이 없죠..
    그 분야에 대한 애정이나 야망(?)이 있으면 몰라도..
    아마 제 동생이었으면 때려 눕혀서라도 말렸을겁니다.. 여자로써 건설회사 사무직으로 일해본 저의 갠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로 몇년 버티다 지금은 퇴사 했어요ㅎㅎㅎ)
제목 글쓴이 날짜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9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5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학내 고양이 먹이 주는 분들..?12 anonymous 2019.09.17
전산원 감스트 개더럽다진짜21 anonymous 7 시간 전
걸러야 할 여자.56 anonymous 2019.09.17
원룸 화장실 환풍기로 담배냄새가 들어와요..3 활달한 고광나무 2013.04.23
내멘탈이쓰레긴가용ㅇㅇ17 착실한 개나리 2013.04.23
졸업때문에 미치겠음!;;;;8 아픈 박달나무 2013.04.22
6열의 칸막이자리가몇번대인가요?1 무심한 갈매나무 2013.04.22
지나간건 지나간거니까 미래를 대비해야해요.7 즐거운 창질경이 2013.04.22
기출문제!!!2 부자 흰꿀풀 2013.04.22
쪽지헌팅 해보신분9 재수없는 해국 2013.04.22
중도앞에 담배좀 안버렸으면....16 센스있는 인동 2013.04.22
내일 아침 아홉시쯤도서관갈려고하는데6 유쾌한 환삼덩굴 2013.04.22
비흡연자인데 담배질문드려요!4 초연한 끈끈이주걱 2013.04.22
쩌어어기 담배 말린다능 글 쓴 사람인데용9 엄격한 딱총나무 2013.04.22
도자위 님들 ! 이 글좀 봐주세엽 ㅎㅎ2 똑똑한 금강아지풀 2013.04.22
2열람실1 난폭한 다릅나무 2013.04.22
옆사람마이피누하네여 ㅋㅋㅋㅋ17 날렵한 팥배나무 2013.04.22
조직론 시험 어땠나요?7 야릇한 도깨비고비 2013.04.22
중도 여자화장실..왜 화장하고 쓰레기를 안치우세요?12 꼴찌 쇠무릎 2013.04.22
고딩 때문에 진심 돌아버리겠어요..22 멍청한 사랑초 2013.04.22
질문이요ㅜ 근엄한 쑥방망이 2013.04.22
경암 스쿼시 요즘 어떤가요??3 머리좋은 병꽃나무 2013.04.22
영미문화의 이해ㅜㅜㅜㅜㅜ2 자상한 바위채송화 2013.04.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