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계획 /강의계획도 쓰지 않고 애매모호한 성적을 주신 교수님

글쓴이2013.06.28 23:16조회 수 2054댓글 12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진짜 고민이라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교수님이 저에게B0 라는 성적을 주셨어요
잘받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똥인 성적도 아닌것 같지만..
각설하고
내용은
저희과는 한 학년당 거의 10명입니다.그래서 지금까지 절대 평가를 해왔구요.
전공 과목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계신 분이 시간강사로 강의를 하러 오시는데.. 이번에 부분상대평가? -A대의 성적만을 제한함-을 잘 모르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문제인게 워낙 저희과가 절대평가이지만 학점을 교수님들이 짜게 주셔서 이 시간강사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너희에게 후한 점수를 주겠다 . 하셨고 이게 잘못됨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열심히 합니다 .
문제는 이번에는 많은 아이들이 A 대의 성적을 받지 못했는 이유가 그 부분 상대평가때문인데 교수님이 이렇게 바뀐 평가제도를 미리 인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간고사도 안치고 기말고사도 안치고 달랑 과제 2개로 평가를 해서 절반은 에이쁠 절반은 비쁠 비베로를 받았다는 겁니다 .
뭐 또 과제를 제대로 안했겠지? 하실수도 있겠는데 이 과제가 또 문제가 되는게 동영상 편집하기. 프레지 만들기 2개의 컴퓨터 작업이라서 누가 뭘더 잘 했니 마니를 객관적으로 잘 따질 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한번 결석을 했고 교수님이 편집하라는 동영상의 주제와 걸맞지 않는 개인적닌 걸로 인해서 비제로의 성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건 조교쌤도 자기자신도 이 바뀐 평가방법에 대해서 잘 몰랐다고 말했구요 . 근데 조교쌤은 미리알고 있고 나도 알고 너더 알거 모두가 아는데 지만 몰랐음 ㅡㅡ

한번의 결석때문에 a대는 기대안해도 b 쁠은 받을 줄 알았는데 주제와 어긋나는 걸 했다고 감점 사유가 된답니다 . 그래서 아 그렇군 .. 내가 잘못했군 .. 이럴려고 했는데 또 문제는 주제와 분명이 어긋나는 동영상을 만든 저의 후배는 에이쁠을 받았네요 . 걔가 결석을 함번도 안했다면 주제와 어긋나는 걸 했으니 적어도 a0를 받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게 아예 감범 사유가 되지 암ㅎ던지 아님 날 개인적으로 싫어하던지 ...

결론은 왜 평가 제도를 잘 몰랐다는 핑계만 대는지. 교수라면 당연히 알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제가 수업시간에 바꼈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제말은 들음 체 만 체도 안하셨음 .

또한 감점 사유라고 말했던 것이 왜 나한테만 적용이 되었는지

그게 감점 사유가 될 수 없었다면 결석 한번으로 a+과 비제로의 갭을 낼 수가 있는지 .

저보고는 결석 안하고 비쁠 받은애들이 내가 비쁠 받으면 억울 할꺼라고 말하는데 그럼 수업시간에 매번 말했던 에이쁠과 에이 제로만 주겠다 한건 에이제로 에들은 뭐 한개도 안억울해 하나요? 이미 격차를 많이 두지 않겠다고 말한거 아님? 아니 뭐 격차를 둔다 해도 어떻게 같은 잘못을 했는 애가 최고점을 받냐구요 .

이 교수님이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성적을 넸는지 궁금해서 강의계획표 찾아보니 거의 백지네요.
평가 혹은 체점함 세부사항은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과목이름이?
  • @보통의 개곽향
    글쓴이글쓴이
    2013.6.28 23:24
    저희 전공 이라서 ...
  • 원래 발표나 레포트로만 성적매기는게 젤 예매해요. 전부 주관이 개입될수밖에없어서 닥치고 교수맘 ㅋㅋ
  • @일등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28 23:31
    그래서 메일 보냈는데 말투 맘에안든다고 뭐라뭐라 ..
    참을라다가 일단 담주에 학과장님 만나뵙고 ...
    근데 교수계획표 안쓴거늠 어디에다 말해야 하나요
  • @글쓴이
    교수계획표안쓸걸로 기껏해봐야 경고?같은수준밖에 안될걸요 어디까지나 자기수업에서 자기가 성적매기는거라 아무리 학과장이라도 다른교수 수업에까지 함부로 간섭못해요 예외적으로 대놓고 자기맘대로 성적주는수준으로 막가지않는이상은 ㅋㅋ
  • @일등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28 23:35
    평가 기준이 어디에도 제대로 제시되어 있는것 같지 않아 이의를 제기했다고 욕만 먹고... 참아야 하나요 ㅜㅜㅜㅜㅜㅜㅜ 아 빡치넹
  • @글쓴이
    앞서 언급했듯이 백지를 냈는데 A를 줬다 머 이런식으로 완전 대놓고 잘못한게 드러나지않는이상은 엄연히 각자가 자기들 수업에 대해서는 왕임
  • @글쓴이
    억울한데 어째 방법이 없어요. 걍 똥밟았다 생각해야죠. 저도 이번에 그런수업있어서 학점테러받고 다시는 그쪽과 수업 안들으려고요 ㅋㅋ
  • 성적매기는것도 말그대로 교수재량이라 억울하지만 어쩔수없어요 특히나 레포트같은건 더하죠
  • 교수님맘
  • 글쓴이글쓴이
    2013.6.29 01:57
    요기 글쓴이인데요 메일 보냈다가 말투 맘에 안든다고 뭐라뭐라 하길래 나도 열받아서 뭐라 했더니 c+로 내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억울함의 타당성은 교수회의 에서 살펴보겠다는데 ㅡㅡ 뭐가 타당하다는거지
  • @글쓴이
    미쳤네요 교수 갑질 진짜.....ㅗㅗㅗㅗㅗ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7353 등록금이나 장학금관련 문의는? 냉정한 서어나무 2013.11.26
17352 아마존이라는 사이트 이용해보신 분~?1 처절한 비수리 2013.11.26
17351 효원재 너무 춥습니다2 외로운 물매화 2013.11.26
17350 게시글 깨지고 안깨지고의 차이를 알아냄3 생생한 창질경이 2013.11.26
17349 마이피누 홈페이지가 갑자기 불안합니다.2 생생한 은목서 2013.11.26
17348 선배의 컨닝을 고발하고 욕을 먹고 있습니다.19 멍청한 새박 2013.11.26
17347 유체 고정상교수님 분반1 힘좋은 신나무 2013.11.26
17346 부산에 싸고 맛있는 횟집좀 추천좀요!1 일등 거제수나무 2013.11.26
17345 선배들이 존경받을 짓을 해야지라는 댓글을 한 번씩 보면서....8 적절한 흰괭이눈 2013.11.26
17344 [레알피누] 오늘 등록금 환급 받으신분 ?1 청렴한 가지복수초 2013.11.26
17343 건도에서 얼음돌리는 님보세여^^11 기발한 설악초 2013.11.26
17342 건도건도건도1 정중한 단풍마 2013.11.26
17341 월수 송윤희교수님 생산운영관리 바쁜 중국패모 2013.11.26
17340 투표율 나왓네요4 어리석은 개연꽃 2013.11.26
17339 [레알피누] 알바 기간7 고고한 산수국 2013.11.26
17338 자유게시판 09글 위아래22 발랄한 우엉 2013.11.26
17337 화장실 들어오고 나갈때 문은 닫읍시다3 치밀한 은백양 2013.11.26
17336 월요일 3시 교육과정 깜찍한 오리나무 2013.11.26
17335 비상경졸업생분 중에 금융공기업 입사하신 분 있나요?11 교활한 가시오갈피 2013.11.26
17334 피누님들 자유게시판 가보셈 ㅋㅋ 09죽이는 후배떴네10 특이한 긴강남차 2013.11.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