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으로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할지. (심리,사회)

글쓴이2013.08.22 12:24조회 수 2668댓글 1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남자입니다. 휴학 상태입니다. 아마도 내년에 복학합니다.

저는 이과쪽으로 전공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현재 주전공에 대해 흥미와 관심이 거의없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유통,영업

기업으로 말씀드리면 SPC 같은 제빵 ,커피 프랜차이즈 혹은 롯데 ,현대,신세계 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저는 학사 장교로 임관후 졸업후 전역장교 전형으로 영업 분야로 일을 하기 원합니다.(이쪽 분야는 전공무관합니다.)

그런데, 원하지도 않은 전공을 하고 졸업하기에는 돈내고 졸업종이하나 얻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복수전공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가장 일순위는 GSP 입니다. 만약 이것이 안됬을 때인데요..

현재 제 학점(3.9)으로 심리학과 , 사회학과

중 택도 없이 안되는 학과가 있는지 첫번째로 궁금합니다.

두번째로는 학과와 제 적성일치도 입니다.

 

 

심리학과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만, 단순히 환상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고

눈치가 빨라서 미리 예상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저 사람은 저래서 저럴꺼야 그래서 맞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게 즐겁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어떤생각을 하는지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이런 제 성격이 심리학과에 맞는지요. 대학교에서 배우는 심리학과는 학문일텐데 이런것들과 전혀 관계가 없는게 아닐런지 걱정이됩니다.

 

사회학과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문제 해결능력과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선택하기에 있어서 그저 교육과정과 과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는 것 뿐입니다.

 

아는 지인도 없는지라..

 

심리학과 사회학과 학생들이 있으시면 조금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오홋!! 사회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저는 사회학과인데요 전공생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사회문제들, 현상들 등등 그것에 대해 배우면서 사회를 보는 여러가지 각도들을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회학사나 현대 사회학 이론 같은 부분은 아무래도 하나의 학문이기 때문에 그 학문의 역사를 배우시면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지루함을 다소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른 전공 선택과목들을 들어보시면 글쓴님께서 얻고자 하시는 것을 충분히 얻어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특성상 사회문제에 대해서 의견도 나누어보고 생각도 정리하기 때문에 토론 발표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많이 고민되신다면 일반선택으로 한번 들어보시고 복수전공의 여부를 결정해도 좋을 거 같네요~
  • 사회학과였지만 다른과로 전과한 학생인데요.. 사회학과 비추합니다.
    사회학과가 말로는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도저도아닌 학문입니다.
    사회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거나 사회현상을 분석하기는 개뿔입니다.
    홉스 마르크스 베버같은 과거 학자들의 업적이나 사상만 들여다볼 뿐이었습니다. 성적도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 모인것 같습니다.
  • @난폭한 털쥐손이
    개인적으로 이 글에 공감가네요.. / 저도 사회학과였는데 군대가기 전에 전과함.
  • @난폭한 털쥐손이
    사회학과 몇 학기까지 하시고 전과하셨나요? 사회학 수업 많이 듣지않고 그렇게 이야기하시는건가요? 보니까 전필 전공기초 이야기 하시는데 그런 이론 수업 외에도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의견을 공유하면서 생각을 키우는 수업들도 있습니다. 범죄 환경 다문화 정치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공부해볼 수도 있고 이런 주제에 관한 통찰력있는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고 보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수업 들으셨길래 이도저도 아닌 학문으로 치부해버리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에게 맞지않다고 그렇게 이야기하시는거 화가납니다. 한마디로 코끼리 다리 한쪽만 보고 그게 코끼리라고 이야기 하시는 격이네요.
    아무튼 글쓴이 분이 사회현상에 관한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싶으시다면 혹시라도 사회학과 수업을 들으실때 토론 위주로 가는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바쁜 함박꽃나무
    2학년 2학기 까지 했으면 충분히 사회학과 학문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졸업하고 아이고 이 과 정말 별로였네 할까요?
  • @난폭한 털쥐손이
    ㅋㅋㅋㅋㅋ근데털님이첫덧글좀기분나쁘게다셨음이런덧글이달릴거예상하셨어야함
  • @난폭한 털쥐손이
    싸가지없기는 ㅋㅋㅋㅋ
  • 문과의 많은 학문들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듭니다.
    과 이름만 보고 생각한 이미지와 실제 학문의 괴리는 제법 큽니다.

    하고 싶으신 영업은 회사 입사후에 배우는 것이지 대학교에서 무언가 학문을 통해서 연관시켜 배우시긴 힘들겁니다.
  • 심리학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겟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님이 생각하시는...예컨대 영국드라마 셜록에서아 나올법한 단기간 상대방 관찰후 그사람의 심리상태를 유추해내는 것들...
    일단은 부산대 심리학과 커리큘럼에는 없는 것들입니다 아니 아마도 사회과학으로 어겨지는 심리학 속에 그러한 것들은 아마 사이비로 여겨질거 같네요

    뭐 거짓말 할때 눈동자가 왼쫏으로 올라가느나 오른쫏으로 올라가느냐 아니면 상대방 눈을 잘 못마주친다거나 이런것들은 배우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리학은 철저하게 관찰과 실험 통계로 이루어진 과학입니다

    도서점에서 보시는 대부분의 심리관련 책들은 단지 대중들에게 마음을 사서 돈벌이를 위한 수단일 뿐 심리학과는 거리가 먼 책들이 무지하게 많아요

    교수님들이 1학년 1학기 전필 수업 첫 시간에 하시는 말씀이 뭐냐면 지금부터 배울 심리학은 여러분들이 생각햇던것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하세요
    뿐만 아니라 배우는 책 안에도 그러한 내용들이 나오구요
    대표적으로 프로이드를 대표적인 심리학자로 대중들은 알고계신데,현대 심리학의 흐름은 그의 업적중 일부만 인정할뿐 나머지는 다 기각하고 잇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부분 참고 하시고
    그렇다고 님이 좋아한다는 전공과 심리학이 완전 뒤떨어진건 아니에요
    광고론이나 인적관리 같은 전공과는 궁합이 잘 맞으ㄹ수 잇으닠가요
  • 문과에서 상경빼고 그닥. . . 쓸모없을텐데
    상경도 그닥
    학과공부 매진하고 관련 책을 사서 개인적으로 보는게 좋을듯
    이상 문과생 4학년
  • 심리학과 관심있으시다면 신현정 교수님 교양 한번 들어보세요 심리학이 뭔지 어느정도 배울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심리학 전공 한다 - 너 여자 마음 읽을 줄 알아?//컴퓨터 전공 - 컴퓨터 고칠 줄 알아?//의대 - 내가 몸이 이런데 병이 뭐야?//기계 전공 - 자동차 고칠 줄 알아?
  • 심리학 기초 전공에 통계가 들어갑니다. 교수님께서 심리학과가 통계학과 다음으로 통계공부를 많이 할 거라시던데ㅋㅋ 진짜 그런지는 몰라도 심리학은 상당히 과학적 수학적인 지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학문이에요. 저는 전공 나름 즐겁게 듣고있는데 기대했던 게 아니라는 친구들도 종종 있네요 대학공부가 그렇겠지만요ㅎ 근데 심리학은 제대로 써먹으려면 대학원까지 가야한다는 말이 많아서ㅜ 고심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빌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7358 비만관리 박정준 교수님 수업4 사랑스러운 은분취 2013.11.27
17357 안친한애가 학기내내 수업 안들어오다가 대뜸 노트보여달라하면 어쩌나요?ㅡㅡ8 센스있는 클레마티스 2013.11.27
17356 반짝이 게시판만 안깨지네요!!!!1 진실한 벽오동 2013.11.27
17355 요새 정말 공허함을 느낌..4 세련된 콩 2013.11.27
17354 8월의 크리스마스 vs 러브레터2 기쁜 명아주 2013.11.27
17353 등록금이나 장학금관련 문의는? 냉정한 서어나무 2013.11.26
17352 아마존이라는 사이트 이용해보신 분~?1 처절한 비수리 2013.11.26
17351 효원재 너무 춥습니다2 외로운 물매화 2013.11.26
17350 게시글 깨지고 안깨지고의 차이를 알아냄3 생생한 창질경이 2013.11.26
17349 마이피누 홈페이지가 갑자기 불안합니다.2 생생한 은목서 2013.11.26
17348 선배의 컨닝을 고발하고 욕을 먹고 있습니다.19 멍청한 새박 2013.11.26
17347 유체 고정상교수님 분반1 힘좋은 신나무 2013.11.26
17346 부산에 싸고 맛있는 횟집좀 추천좀요!1 일등 거제수나무 2013.11.26
17345 선배들이 존경받을 짓을 해야지라는 댓글을 한 번씩 보면서....8 적절한 흰괭이눈 2013.11.26
17344 [레알피누] 오늘 등록금 환급 받으신분 ?1 청렴한 가지복수초 2013.11.26
17343 건도에서 얼음돌리는 님보세여^^11 기발한 설악초 2013.11.26
17342 건도건도건도1 정중한 단풍마 2013.11.26
17341 월수 송윤희교수님 생산운영관리 바쁜 중국패모 2013.11.26
17340 투표율 나왓네요4 어리석은 개연꽃 2013.11.26
17339 [레알피누] 알바 기간7 고고한 산수국 2013.11.26
첨부 (0)